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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순이익 2조 클럽' 입성

손태승 회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이 순이익 2조 클럽에 가입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1160억원으로 3분기(5980억원)보다 크게 줄어 당초 추격권 내 있을 것으로 예상되던 하나금융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2조2402억원을 따라잡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은 11일 지난해 실적발표를 통해 4분기 순이익 1160억원을 포함해 누적 당기순이익 2조19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33.5% 증가한 수치로, 경상기준 사상 최대 규모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조7439억원으로 사상최대였다. 은행의 주요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수익률(ROA)와 자기자본순이익률(ROE)또한 각각 0.62%와 9.62%를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 증가는 지난해 우리은행이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한 결과다. 자산관리·자본시장·글로벌 위주의 수익 확대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실적 향상을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자이익은 우량 중소기업 위주의 자산성장 및 핵심 저비용성예금의 증가에 힘입어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 중소기업 대출은 6.5% 증가하며 자산성장을 이끌었고, 핵심 저비용성예금도 5.9% 증가하며 향후 수익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비이자이익은 핵심영역인 수수료이익 부문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 특히 자산관리부문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신탁 및 수익증권 등의 성과가 두드러지며 수수료이익이 4.8% 증가했다. 기업투자금융(CIB) 및 파생상품 분야도 양호한 실적을 나타내며 전체 비이자이익 실적을 견인했다. 글로벌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한 2000억원 수준의 순익을 시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우리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4분기 기준 1.51%로 3분기보다 0.02%포인트 하락했지만 누적 기준 순이자마진은 1.52%로 3분기에 이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는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우량자산 위주의 영업을 지속한 결과로 분석된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역대 최저수준인 0.51%를 기록해 지난 2017년보다 0.32%포인트 줄었고, 연체율도 0.31%로 2017년 대비 0.03%포인트 줄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부실채권(NPL) 커버리지비율도 119.4%로 개선돼 향후 충분한 손실흡수 능력을 확보했다. 우리은행은 건전성 개선 노력으로 우량자산 비율을 역대 최고수준인 84.4%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향후에도 건전성 지표는 안정될 것이란 설명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4분기 중 명예퇴직 실시 및 보수적 충당금 적립 등 일회성 비용이 있었음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은 손태승 은행장 취임 이후 일관성 있게 추진해 온 자산관리, 글로벌부문 및 CIB 등으로의 수익원 확대전략과 철저한 자산건전성 관리 노력의 결과"라며 "올해 은행의 수익성과 건전성 관리는 더욱 공고히 하고 우리금융지주 출범에 따라 비은행부문 사업포트폴리오를 적극 확대해 2~3년 내 1등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창립 120주년과 우리금융지주 출범 원년을 맞이한 우리은행은 금융종가로서의 부활을 다짐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중소기업대출과 서민금융대출을 확대하고, 혁신성장 기업을 발굴해 생산적 금융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2019-02-11 15:25:08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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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맞춤형 해양금융’ 지원체계 구축

BNK부산은행이 해양금융부를 신설하고 '해양금융 종합 서비스'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해양 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앞서 부산은행은 지난해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국내 해운항만산업 경쟁력 확보 및 발전을 위한 '해양 종합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부산은행은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선박 관련 특수금융 업무, 보증상담·보증신청 권유, 해운·항만산업 발전에 필요한 금융 개발 등 다양한 해양금융 관련 업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향후 해양금융 전문은행으로의 도약 및 '해양금융 종합 올인원(All in One)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단계별 전략도 수립했다. 해양금융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은행 내 해양금융 인적자원을 늘리는 한편 국·내외 해양금융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선박펀드, 해양 인프라 사업(항만·부두 개발) 참여 등 다양한 해양금융 관련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은 "부산은행을 해양금융 전문은행으로 키워, 선박금융, 선수금환급보증(RG), 해양 간접자본(SOC) 참여 등 해양금융을 강화하고 관련된 지역 중소, 벤처 기업에 대한 투자도 활성화시켜 지역경제 발전에 적극 이바지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2-11 14:43:5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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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체감경기 괴리 확대…세대간 실업률 격차 등 영향

경제지표와 체감경기 간 차이가 2014년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대 간 실업률 격차, 대·중소기업 간 가동률 격차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이 11일 발간한 조사통계월보 1월호에 실린 '경제 내 상대적 격차에 따른 체감경기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GDP(국내총생산) 증가율 등 경제지표는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반면 체감경기는 지속해서 하락했다. 보고서는 경제 내 상대적 격차의 변화를 반영하는 거시경제변수를 이용해 '상대체감지수'를 추정했다. 상대체감지수는 업종별 생산격차, 기업규모 간 가동률 격차, 소득 격차, 생활물가 격차, 실업률 격차 등 5개 변수를 가중평균한 지수로, GDP가 반영하지 못하는 경제 내의 상대적 격차에 따른 체감경기를 나타낸다. 보고서는 "상대체감지수는 금융위기 기간까지는 대체로 GDP증가율 등 거시경기 변수와 유사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2014년 이후 양자 간의 괴리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상대체감지수가 하락하는 배경으로 세대 간 실업률 격차, 대·중소기업 간 가동률 격차 등을 꼽았다. 분석 결과 15~29세 청년실업률과 전체실업률 간 격차가 2013년부터 확대되기 시작하면서 상대체감지수가 크게 떨어졌다. 금융위기 이전에는 청년실업률이 전체실업률보다 낮아 오히려 상대체감지수를 개선(기여도 0.054)하는 요인이었다. 그러나 2013년부터 청년실업률이 전체실업률보다 높아지고 그 격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상대체감지수를 크게 하락시키는 요인(-0.115)으로 작용했다. 2015년 이후에는 기여도(-0.221)가 더 확대됐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가동률 격차도 체감경기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 금융위기 이후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가운데 주요 업종 업황 부진과 대기업의 해외생산 확대 등으로 중소기업 가동률이 큰 폭 하락했기 때문이다. 대·중소기업 간 가동률 격차는 금융위기 이후 상대체감지수 하락에 -0.021 기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2015년 이후에는 마이너스 기여도가 -0.159로 실업률 격차 다음으로 가장 컸다. 업종별 생산격차는 청년실업률 격차, 대·중소기업 간 가동률 격차만큼은 아니지만 체감경기를 꾸준히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업종별 생산격차와 업종별 소득격차 기여도는 각각 -0.131, -0.012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체감경기 회복을 위해선 단기적 경기대응 노력도 필요하지만 다양한 정책적 노력이 요구된다"며 "청년층의 고용여건 개선을 통한 세대 간 실업률 격차 완화, 대·중소기업 간 균형발전, 미래지향적인 산업구조조정에 의한 업종 간 생산격차 완화 등을 통해 산업 및 기업 간 차별화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9-02-11 14:41:2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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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P2P금융 별도법률 제정해 정체성 찾아야"

"P2P(개인 간)금융의 특수성과 혁신성을 감안할 때 기존의 법체계에 억지로 맞추기보다는 새로운 금융업으로 정체성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 P2P금융 법제화가 미래 금융시장의 변화를 주도할 퓨처마킹(Future Marking)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금융연구원 공동 주최로 11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P2P금융 법제화를 위한 공청회'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 같이 밝혔다. 그는 "P2P금융이 새로운 금융업으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선 P2P금융을 위한 별도의 법률이 필요하다"며 "투자자와 차입자를 보호하고 이해상충과 도덕적 해이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에서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차입자에게 대출하는 P2P금융의 업무방식을 기존 법체계로 규율 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토론회에선 각계각층의 P2P금융의 법제화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나왔다. 김성준 렌딧 대표(마켓플레이스금융협의회 운영위원장)는 "사모펀드 투자 범위 확대와 금융회사 투자규제의 명확화가 필요하다"면서 "사모펀드 가이드라인의 경우 개인대출을 금지하고 있어 결과적으로 P2P금융을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는 미국, 영국 등에 비해 부동산 대출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기자본투자(PI)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양태영 테라펀딩 대표(한국P2P금융협회장)는 "P2P금융은 상대적으로 제2금융권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진행하고 있다는 강점에도 투자금(대출금)이 다 모이기까지 상당기간이 걸려 모든 차입자를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자기자본투자 비중을 확대해 대출자금이 유동적으로 운영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성준 렌딧 대표도 "P2P대출을 신청한 개인차입자의 경우 빠르게 대출금을 지급받기 위해서 제2금융권을 이용하는 경우가 31% 이상을 차지한다"며 "자기자본투자 비중을 30%로만 확대해도 구조적 한계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경운 금융감독원 핀테크지원실장은 "자기자본투자와 관련해선 이해상충을 방지할 수 있는 부분에 한해 허용하는 것은 동의한다"면서 "다만 투자비율은 좀 더 논의가 필요하고, 규제를 완화하면 그에 맞는 소비자 피해부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하기 때문에 여신심사부분이나, 플랫폼 운영부분에 대한 감독행정조치를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동산 쏠림 현상과 관련해 "세계적으로 부동산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P2P금융의 경우 특히 부동산 쏠림이 심해 법제화 시 금융요건 리스크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 지 확인해볼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발제자로 나선 이규복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P2P업체가 대출관리, 대출업무 등 중요한 업무를 담당하는데도 소비자에게 모든 피해부담을 주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감독당국이 적극적으로 개입해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민섭 한국소비자보호원 연구위원도 "소비자보호를 위해 상품유형별로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 필요하다"며 "P2P업체가 대출여신기관이라는 이유로 투자자의 자산이 P2P업체의 소유로 기록돼 P2P업체가 파산할 경우 파산자산으로 지정될 우려가 있다며 소유권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이날 공청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올해 1분기 입법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발의된 법안은 온라인대출중개업법(민병두의원), 온라인대출거래업법(김수민의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이진복의원), 대부업법(박광온의원), 자본시장법(박선숙의원) 등 총 5개다.

2019-02-11 14:15:5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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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 해외 장내파생상품서 매년 '손실'

개인투자자들의 해외 장내파생투자가 늘고 있지만 매년 큰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장내파생상품은 미국 CME 그룹이나 유럽 유렉스(Eurex) 등 해외 거래소에서 거래되거나 유사 해외파생상품으로 지정된 선물·옵션거래를 말한다.국내 투자자들은 유로스탁50, 미니S&P500, 원유, 금·은 등 43개 거래소의 200여개 상품을 거래하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해외 장내파생상품 거래량은 작년 1분기 1520만 계약으로 집계됐다. 연간 기준으로는 지난 2014년 2150만계약에서 ▲2015년 3920만 계약 ▲2016년 4800만 계약으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2017년에는 4510만 계약으로 주춤했지만 4000만 계약 이상이 거래됐다. 작년 1분기 국내 투자자의 해외 장내파생상품거래 투자자 수는 4만3612명이며, 이 중 대부분인 93.6%가 개인투자자다. 개인투자자의 국내시장 대비 해외시장 거래량 비중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2017년 국내 개인투자자의 해외 장내파생상품 거래량은 국내 장내파생상품 개인투자자 거래량의 4.4% 수준으로 2013년 1.8%에서 두 배 이상 높아졌다. 2017년 기준 개인투자자 1인당 거래금액은 3877만8000달러로, 한화 약 436억원을 웃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해외 장내파생상품 투자에서 시장상황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 2017년 개인투자자의 거래 손실은 각각 1억2000만 달러, 7400만 달러며, 지난해 1분기에만 손실규모가 8700만 달러에 달한다. 매년 손실계좌수가 이익계좌수보다 최소 2배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FX마진 거래는 2011년 12월 시장 건전화조치 이후 감소추세에 있다. FX마진은 이종통화 간 환율변동을 이용해 시세차익을 추구하는 외국환 거래의 일종이다. FX마진 거래대금은 2011년 6654억 달러에서 2016년 1097억 달러로 6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으며, 2017년에는 723억 달러로 1000억 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개인투자자는 FX마진 투자에서도 손실이 지속됐다. FX마진 거래손실은 ▲2016년 4100만 달러 ▲2017년 1700만 달러 ▲2018년 1분기 2200만 달러 등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해외 장내파생상품을 거래할 때는 인가를 받은 국내 증권사나 선물사를 통해 거래해야 하며, 유사·무인가 중개업자를 통해 거래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9-02-11 13:07:36 안상미 기자
신한금융, 토스와 인터넷전문은행 참여 추진

신한금융그룹이 토스와 손잡고 인터넷전문은행 참여를 추진한다. 신한금융은 11일 제3 인터넷전문은행 추진을 위해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협력해 예비인가 신청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양사는 인터넷전문은행 사업모델 구축 및 컨소시엄 구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혁신적인 모델의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금융그룹인 신한금융과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인 토스와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신한금융이 조용병 회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의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 산업의 혁신성장에 대한 추진의지를 보여주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신한금융이 보유한 금융부문의 노하우와 안정성, 자금력에 토스가 가진 혁신성, 창의성을 더해 '혁신적·포용적' 모델의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양사는 예비인가를 위한 추진단을 발족해 컨소시엄 구성 및 참여사의 지분율, 자본금 규모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앞선 인터넷전문은행이 국내 금융시장을 변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며 "신한금융은 토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금융의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에서 그간 하지 못했던 창의적인 금융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19-02-11 12:00:5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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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신한PayFAN 광고 2030세대 공감

신한카드의 '신한PayFAN(이하 신한페이판)' 광고가 호평을 받고 있다. 신한페이판과 함께하는 고객의 일상을 유쾌하게 그려낸 것이 인기의 주 요인으로 보인다. 신한카드는 '페이의 판을 다시 짜다'라는 슬로건 아래 론칭한 신한페이판 광고가 유튜브 조회수 1000만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유튜브 주 사용 연령대인 2030세대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광고는 '사고(BUY)', '사는(LIVE)' 것을 신한페이판 '타임라인'으로 연결해 재미있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주인공이 일상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SNS)로 공유하며 그 날의 히스토리를 채우는 것과 신한페이판 타임라인을 통해 카드 결제 히스토리를 채우는 것을 연결해 초개인화 시대 소비자의 일상을 트렌디하게 담아내고 있다. 광고 속에서 신한페이판 타임라인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결제 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소비 패턴을 분석해 적재적소에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개인화에 최적화한 디지털 플랫폼임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SNS에 주인공의 하루를 공유하는 장면에서는 실제 검색 빈도가 높은 '#홈파티', '#가구공방' 등의 해시태그 키워드를 그대로 적용한 것도 2030세대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신한카드는 신한페이판 유튜브 영상 1000만 돌파를 기념해 2월 11일부터 3월 10일까지 유튜브 영상 공유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튜브 영상을 본인 SNS에 공유하고 공유URL을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애플 에어팟(1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300명)을 증정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신한페이판의 초개인화 영역을 강조하면서 젊은 층에게 익숙한 SNS 인터페이스 활용, 화려한 영상미, 신선한 배경음악으로 2030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냈다"며 "신한카드는 앞으로도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서비스의 특징을 잘 표현하는 광고로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11 11:18:25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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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J트러스트그룹, '지속성'과 '차별화'

자원봉사는 지속성이 생명이다. 지역 사회를 위해 자발적으로 개인 또는 집단의 시간과 노력을 대가 없이 꾸준하게 제공하는 일은 쉽지 않아서다. J트러스트그룹의 자원봉사는 '지속성'에 그 기반이 있다. 일회성 봉사에 그치지 않아 소외 계층은 물론 지역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낸다. 또한 J트러스트그룹은 사회공헌활동 대상을 세분화해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 성장의 원동력인 소외계층 어린이를 챙기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한 체험형 사회공헌으로 그 '모범'을 보이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출범 초기인 지난 2013년부터 ▲급식봉사 ▲물품기부 ▲헌혈 ▲미혼모 지원 ▲결손아동 지원 ▲독거노인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지난해 말 기준 현재까지 진행한 사회공헌활동 횟수는 총 66회다. 약 2500여명의 임직원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했다. ◆ 연속성과 차별화 J트러스트그룹이 업계의 사회공헌 활동과 가장 차별화된 점은 '연속성'이다. J트러스트그룹은 국내 진출 이후 매년 전 계열사 임직원이 대규모로 참석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은 2014년부터 매년 열린 '운동회'다. J트러스트그룹은 소외계층 아동이 정서적, 문화적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하루 동안 신나게 놀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 2017년부터 지역 아동들과 함께 '캠핑'을 떠나고 있다. 다양한 야외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모험심과 더불어 협동하는 법을 체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J트러스트그룹은 지난 2017년 지역 아동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자 '갈란투스 통장'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일회성 기부금 전달이 아닌 매년 일정 금액을 적립해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장기간 후원하는 방식이다. 후원 아동 명의로 통장을 개설한 후 1인당 20만원씩 매년 총 1000만원을 아동들의 통장에 적립해 준다. 재원은 JT친애저축은행과 JT캐피탈 등 계열사 임직원의 기부금과 물품경매를 통해 마련된 금액으로 진행된다. 또한 JT저축은행은 지난해 1사1교 금융교육 자매결연을 맺은 분당경영고의 교내 주니어카페 '해솔' 건립을 후원했다. 해솔은 경기도 내 고등학교 가운데 최초로 설립된 교내 카페로, 학생·학부모·교사가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사회적 협동 조합 방식으로 운영돼 상업계 특성화고의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형 현장 실습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J트러스트그룹 관계자는 "이 같은 봉사활동이 취약계층 아동들의 실질적 경제 여건 개선과 사회 진출 기반 마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JT캐피탈, 미혼모가정 지원 여신전문회사인 JT캐피탈은 미혼모 및 그 가정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JT캐피탈은 미혼모 복지시설 구세군두리홈을 찾아 미혼모의 교육과 자립을 돕기 위한 후원금 및 물품을 2년 연속 지원했다. 최근에는 미혼모자 복지시설 '애란원'과 함께 미혼모자 가정을 위한 문화체험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JT캐피탈이 문화체험에 힘을 쏟는 데는 지역 사회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미혼모자 가정은 생계 문제 등으로 인해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JT캐피탈은 지난해 6월 애란원 소속 20가정을 한국민속촌으로 초청해 다양한 관광과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같은해 11월에는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인천치즈스쿨을 찾아 이색 음식 만들기 활동부터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 JT친애·JT저축은행, 독거노인 챙겨 JT친애저축은행은 2013년부터 '밥퍼 나눔 봉사'를 시작으로 '가을 건강 밥상 나눔' 등을 통해 소외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추석에는 일본인 임원과 함께 한국 고유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추석 송편 나눔' 봉사도 진행했다. 당시 J트러스트 임직원은 지역 주민과 함께 송편을 빚어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특식 먹거리 전달에 직접 나섰다. 또 다른 계열사 JT친애저축은행은 경기도 성남지역 아동센터 아이들과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새 학기를 맞아 아이들을 위한 학용품을 전달했다. 또 어린이의 놀 권리를 위해 '협동놀이 날' 행사를 마련하는 등 아동의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협동놀이 날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이 마음껏 놀며 쉴 수 있도록 전문 강사를 초빙해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교감하며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이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종이 높이 쌓기 ▲제기차기 ▲종이컵 옮기기 ▲신문지 글자 찾기 등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쌓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JT저축은행 임직원이 직접 아이들의 여가 문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소정의 후원금을 센터에 전달하기도 했다. J트러스트그룹 관계자는 "작은 단위의 사회공헌 활동이라도 J트러스트만의 철학과 색깔을 담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 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주변을 항상 돌아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11 10:53:59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