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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전주한지문화축제’ 행사 후원

신협중앙회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주시 완산구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제23회 전주한지문화축제'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전주, 한지로 꽃피다'를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전주한지를 대표하는 종합문화행사로 한지패션대전과 한지공예체험 등 한지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한지를 생활화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총 41개의 체험 프로그램 및 이벤트가 열렸으며, 전주한지의 대중화와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신협은 지역특화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대표 특화사업인 전주 전통한지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대표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적극 후원했다. 신협은 공식 후원사로서 행사의 개최 지원 뿐만 아니라, 신협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신협 임직원 약 10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관람객과 시민들에게 전주한지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해냈다. 한편, 신협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말 전주시 및 전주한지사업협동조합과 '전주 전통한지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신협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신협은 한지제품의 신협쇼핑몰 입점 등 판로지원과 더불어 한지수의의 사업화, 연구개발 지원 등 한지산업의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 개막식에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신협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상생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전주한지는 그 첫 번째 신호탄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주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신협이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협은 금융기관 최초로 지역특화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 곳곳의 특화자원을 육성함으로써 사회적금융기관인 신협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지역특화 모델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2019-05-06 15:43:2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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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왜 사모펀드에 카드·손보를 팔았을까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의 새 주인은 모두 사모펀드(PEF)가 차지했다. 롯데카드의 경우 하나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의 양강구도가 될 것이란 시장의 예상을 완전히 벗어난 결과였다. 우선협상대상자는 한앤컴퍼니로 결정됐다. 롯데그룹은 높은 인수가격을 우선한 것으로 분석된다. 일각에서는 롯데그룹이 롯데카드를 재인수하기 위해 사모펀드에 매각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국회에 계류 중인 중간금융지주회사법이 도입되는 상황을 염두에 둔 선택이란 것이다. 롯데카드와 롯데손보는 고용안정을 걱정하게 됐다. 롯데그룹의 고용 승계 요구를 받아들였다지만 통상적으로 구조조정 등을 통해 회사의 가치를 높여 되파는 사모펀드의 특성을 고려하면 몇 년 뒤 두 회사는 다시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3일 롯데그룹은 롯데카드와 롯데손보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각각 토종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와 JKL파트너스를 선정했다. '알짜'로 평가되는 롯데카드 인수전은 반전을 거듭했다. 초반에는 하나금융과 한화그룹의 양강구도로 예상됐으나 한화그룹이 인수를 포기하면서 사실상 하나금융 인수가 유력해 보였다. 이후 우리은행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본입찰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하나금융과 우리은행 컨소시엄의 대결구도가 형성됐다. 둘 중 어느 쪽에서 인수해도 카드업계 판도는 크게 뒤바뀔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시장의 예상과 달리 롯데카드 주인은 한앤컴퍼니가 차지했다. 롯데그룹이 높은 인수가격과 고용안정성 등에서 후한 점수를 줬다는 후문이다. 한앤컴퍼니는 롯데카드 인수금액을 100% 지분 기준으로 1조80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하나금융이 롯데카드 인수에 1조원을 쓰겠다고 밝힌 것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높은 금액을 써낸 것이다. 다만 롯데그룹이 카드사의 지분 약 20%는 보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면서 실제 인수가격은 1조5000억원 안팎일 것으로 추정된다. 롯데손보의 지분 58.5%를 가져가는 JKL파트너스의 입찰가는 약 4000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있어 입찰가격뿐 아니라 임직원 고용보장, 인수 이후 시너지와 성장성, 매수자의 경영 역량, 롯데그룹과의 협력 방안을 평가했다"며 "롯데카드는 매각 이후에도 20% 소수지분 투자자로 남아 롯데카드와 롯데그룹 유통계열사 간의 다양한 제휴 관계를 유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비싸게 되파는 사모펀드…롯데, 재매각 염두? 한앤컴퍼니는 MBK파트너스와 함께 토종 사모펀드로 분류된다. 그동안 웅진식품, 쌍용양회, 한온시스템 등 굵직한 M&A(인수·합병)를 성사시켜 왔다. 다른 사모펀드에 비해 5~7년 정도 장기로 투자하면서 기업가치를 올리는 데 주력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JKL파트너스는 2001년 7월 설립된 토종 사모펀드 운용사로 주로 구조조정이 필요한 부실 회사에 투자하는 전략으로 성장했다. 이번 롯데손보 인수에 있어서 가격뿐만 아니라 대주주 적격심사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이 롯데카드와 롯데손보를 모두 사모펀드에 매각하기로 하면서 고용안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통상적으로 사모펀드는 구조조정, 경영합리화 등 체질 개선 과정을 거쳐 재매각을 통해 차익을 노리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먹튀(먹고 튀는)' 이미지가 강하다. 실제로 MBK파트너스는 2013년 고용 유지를 약속하고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를 인수한 뒤 1년도 안 돼 임원 절반을 해고하고 전체 인원의 20%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제안했다. 이후 회사를 상장시키고 2018년 신한금융에 팔아 5년 만에 2조원이 넘는 차익을 남겼다. 한앤컴퍼니는 롯데그룹의 고용 승계 요구를 받아들였으나 MBK파트너스의 오렌지라이프 사례를 보면 고용안정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매각 과정 초기 롯데카드 내부에서는 고용보장이 유리한 한화그룹으로의 인수를 더 선호하기도 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M&A 과정에서 피인수 기업이 가장 걱정하는 것이 고용 문제"라며 "재매각 가능성이 높은 사모펀드의 특성상 인력감축, 희망퇴직, 이직 등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롯데그룹이 재인수하기 위함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향후 중간금융지주회사가 도입되는 등의 상황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현행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일반지주사는 금융계열사 주식을 보유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롯데그룹은 지주사 설립 2년 이내인 오는 10월까지 금융계열사를 매각해야 한다. 그러나 공정거래법이 완화돼 중간지주회사를 세울 수 있을 경우 롯데그룹이 롯데카드 등을 다시 살 수 있다. 현재 중간금융지주법은 국회 계류 중이다. 롯데는 우선매수 조항이나 콜옵션이 없는 '진성' 매각임을 강조했다. 한편 롯데그룹은 한앤컴퍼니, JKL파트너스와 오는 13일까지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후 금융당국의 대주주 심사를 거쳐 승인까지 이뤄지면 최종 매각은 오는 7~8월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2019-05-06 15:43:1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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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이후 지역무역협정 확대…"韓 기업 혁신역량 강화해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서 다자간 무역협정은 교착상태가 지속된 반면 지역무역협정(RTA)은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은행의 해외경제포커스 '글로벌 지역무역협정의 현황 및 주요 특징'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전세계적으로 발효 중인 RTA는 294건으로 32건은 협상이 진행 중이다. RTA의 핵심 추진국가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유럽에서 위기 이후 동아시아, 중남미로 이동했다. 특히 동아시아 국가들의 글로벌 RTA에 대한 참여율은 2009년 말 21.3%에서 2019년 3월 말 29.9%로 큰 폭으로 확대됐다. 이는 한·중·일과 아세안 국가 간 수직적 분업구조가 역내 무역을 통한 이익 확대에 기여한 영향이다. RTA는 주요국들이 여러 나라와 다수의 RTA에 참여하게 되면서 중심국(hub)과 주변국(spoke) 형태의 거점형 RTA 네트워크가 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모든 주변국과의 무역장벽이 제거되면서 상대적으로 더 많은 무역이익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금융위기 이후 기존 RTA보다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확대된 광역 RTA(Mega RTA)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대표 사례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범대서양 무역투자동반자협정(TTIP) 등이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광역 RTA는 참여국들의 무역 개방 범위를 동시다발적으로 확대시키고 역내 가치사슬을 강화시킴으로써 참여국들에게 배타적 무역이익을 제공한다. 다만 광역 RTA가 다양한 분야에 걸쳐 무역규범을 설정함에 따라 개별국가의 참여여부는 자국의 무역체제와 산업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판단한다. 금융위기 이후 세계무역체제는 다수의 RTA에 의한 지역주의화 흐름이 두드러진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역내 가치사슬에서의 역할에 따라 무역이익이 차별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고서는 "대외부문 비중이 높은 한국의 경우 디자인, 연구개발(R&D), 마케팅 등 가치사슬 상위단계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9-05-06 13:30:1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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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규제혁신 본격화…행정지도 30건 폐지

내달부터 가계부채 구조개선과 관련한 행정지도 9건 외에 모든 행정지도가 폐지된다. 2분기 내 핀테크(금융기술) 분야 규제개혁 종합방안도 마련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김용범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규제혁신 통합 추진회의'를 열고 39건의 행정지도 가운데 8건은 즉시 폐지하고 22건은 법제화 후 행정지도를 폐지한다고 6일 밝혔다. 다만 가계부채 구조개선과 관련한 9건의 행정지도는 당분간 유지키로 했다. 행정지도는 행정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일정한 행위를 하거나 하지 않도록 지도, 권고, 조언 등을 한다. 법령과 고시(명시적규제)와 달리 행정지도는 '비명시적 규제'의 범주에 속한다. 우선 금융위는 ▲투자자문업 모범규준 ▲투자일임업 모범규준 ▲신탁형 ISA 계약의 체결·운영 관련 행정지도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관련 유의사항 ▲상호저축은행의 대부업체에 대한 대출한도 관련 행정지도 ▲상호저축은행의 서민·취약 계층에 대한 대출취급 관련 유의사항 ▲채무조정 채권의 자산건전성 분류 조정 기준(은행) ▲금융회사의 정보통신수단 등 전산장비 이용관련 내부통제 모범규준 등 행정지도 가운데 투자자문업·투자일임업 모범규준 등 8건을 내달 말까지 폐지한다. 이외에도 전문투자형 사모펀드의 금전 대여 업무 가이드라인을 포함한 22건은 법규화를 통해 명시적 규제로 전환한다. 이날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법령과 고시로 된 명시적 규제도 규제정비위원회를 통해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규제정비위 1차 회의를 개최해 기존 건의과제 중 수용곤란 과제를 재검토하고 5월 중 보험분야, 하반기 중 자본시장분야 등 내년까지 총 789건 등록규제를 차례로 점검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2분기에는 금융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제한 등 핀테크 고도화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개선하는 핀테크 규제개혁 종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정부가 존치 필요성을 입증하지 못하면 해당 규제를 폐지·개선하도록 하는 규제증명책임 전환 등 원칙을 통해 규제를 혁신하겠다"며 "2분기 중 검사·제재 선진화, 면책규정 정비 등 금융감독 혁신방안을 마련해 '혁신금융'을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05-06 13:26:4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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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덕분에…1분기 카드 승인건수 전년比 10.4%↑

작년보다 심해진 미세먼지로 소비자 외부활동은 줄었으나 미세먼지 관련 물품의 구매가 증가해 올해 1분기 국내 전체 카드 사용 건수와 승인금액이 증가세를 유지했다. 여신금융협회가 6일 발표한 '2019년 1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체카드 승인건수는 49억3000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증가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작년보다 미세먼지가 심해져 소비자 외부활동이 자제됐음에도 온라인을 통한 구매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고,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면서 관련 가전제품과 물품의 구매가 늘어남에 따라 신용카드 사용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초·중·고 교육비의 신용카드 납부가 확대됐고, 스포츠와 오락 관련 서비스 분야의 이용 수요가 증가한 점도 카드 승인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다만 법인카드의 경우 법인 영업일수가 61일에서 59일로 2일이 감소했고, 카드사들이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법인 대상 영업을 축소하면서 승인금액이 전년보다 10.5% 감소했다. 소비자의 소비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업종에서는 ▲도·소매업(+5.1%) ▲교육서비스업(+8.0%), ▲숙박·음식점업(+6.8%),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7.0%)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15.2%) 등이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도매·소매업종은 배달앱과 온라인을 통한 구매 수요가 증가하고, 미세먼지와 관련된 가전제품 및 물품의 구매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했다. 숙박·음식점 업종은 국내 호텔의 이용 수요 증가와 더불어 음식점 업종에서의 카드결제가 늘어나면서 전년보다 6.8% 증가했다. 보건·사회복지 서비스 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건강보험의 보장성이 확대되면서 보건 및 의료 수요가 늘어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올랐다.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의 카드승인액은 여가시간 확대로 인한 스포츠 및 오락관련 서비스 분야 이용이 증가하면서 지난해보다 15.2% 증가했다.

2019-05-06 13:22:58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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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청라에 '하나글로벌캠퍼스' 오픈

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그룹 인재 육성을 위한 연수 시설인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오픈하고 청라 하나드림타운 2단계 사업을 완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하나글로벌캠퍼스는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조성됐다. 이를 통해 KEB하나은행·하나금융투자·하나카드를 비롯한 그룹 내 전 관계사의 국내 직원 뿐만 아니라 전 세계 24개국 190개 글로벌 네트워크에 소속된 해외 직원들이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라국제도시에 조성 중인 하나드림타운은 지난 2017년 1단계 사업인 통합데이터센터 구축에 이어 2년 만에 2단계 사업인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완공함으로써 지난해 10월 선포한 '손님 중심의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로의 전환'을 위한 디지털 비전 실현의 기반이 마련됐다. 하나글로벌캠퍼스는 상암월드컵경기장의 약 5배에 달하는 17만 6107㎡(약 5만3000여평) 규모로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연수 시설이다. 교육동과 로비동, 숙소동 등 총 3개동의 건물과 실내체육관, 잔디구장 및 글로벌필드로 구성돼 있다. 학습과 글로벌네트워킹을 위한 교육동(글로벌 러닝 센터·Global Learning Center), 편안한 휴식과 창의적 사고 발상의 공간 제공 목적의 숙소동(하나 오픈 하우스·Hana Open House), 그리고 두 공간을 연결하는 로비동(스페이스 원·Space One)이 모여 하나금융그룹을 상징하는 'H'자 모양을 이루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휴머니티(Humanity) 실현의 장으로서 조성된 글로벌 필드(Global Field)는 지구를 10만분의 1로 축소한 대규모 원형 형태의 공원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휴식의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글로벌캠퍼스는 손님 중심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의 초석이 될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고, 전 세계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지식과 경험을 소통하고 교류하는 글로벌 허브로서의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에 완공된 하나글로벌캠퍼스가 미래 성장 동력인 전문 금융인력 양성의 핵심기능을 수행, 향후 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넘버원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하나글로벌캠퍼스의 오픈을 기념해 지난 4일 청라에서 '하나 글로벌 페스티벌(Hana Global Festival)' 행사를 갖고, 손님 중심의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로서 진정한 글로벌 넘버원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라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2019-05-06 13:22:5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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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지방은행 양극화 …연체율 격차↑

올해 1분기에 시중·지방은행의 순이익이 줄고 연체율이 상승했다. 특히 지방은행의 경우 조선, 자동차 등 지역경제의 기반이던 주요산업이 주춤하면서 기업대출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진상태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지역경기 악화는 지방은행 건전성에 치명적일 수 있다며 손실을 처리할 수 있는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인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총 2조21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6% 줄었다. 전년보다 2.9%증가한 신한은행 (6181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은행은 모두 마이너스 성장세다. 국민은행은 17% 감소한 5728억원을 기록했고, 우리은행 5394억원, 하나은행 4799억원을 기록해 각각 2.0%, 24.1% 감소했다. 지방은행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은행은 87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같은기간(955억원) 대비 9.7% 가량 감소했다. 부산은행은 지난해보다 16.4% 감소한 1131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으며, 경남은행도 6.0% 줄어든 625억원을 기록했다. 4.3%, 0.4% 증가한 전북은행(260억원), 광주은행(453억원)을 제외하곤 일제히 감소한 것. 문제는 은행의 수익 감소에도 연체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수익이 가장 높던 신한은행의 연체율은 0.29%로 전 분기(0.25%)보다 0.04%포인트 오르고, 국민은행(0.23%→0.27%), 우리은행(0.31%→0.33%), 하나은행(0.25%→0.29%) 등 시중은행 연체율이 0.02~0.04%포인트 상승했다. 지방은행 연체율도 경남은행 0.74%, 전북은행 0.75%로 전분기 대비 각각 0.26%포인트, 0.0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은행 연체율 중 가장 높던 전북은행(0.75%)의 경우 시중은행(0.29%)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연체율은 1개월 이상 원리금을 연체한 경우로, 통상 은행의 정기적인 연체채권 처리로 연말에 낮아지고, 연초에 높아진다. 계절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지방은행의 연체율이 두드러지게 높다는 설명이다. 지방은행 연체율이 높은 이유는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에 대출이 집중돼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시중은행은 수도권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대출이 진행되지만 지방은행은 지역의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수도권과 대기업에 비해 금액이 적더라도, 비중이 커 지역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방은행의 중소기업 대출비중은 대기업의 10배 이상으로, 지방은행의 중기 연체율은 0.9%에 이르렀다. 시중은행 중소기업 연체율 (0.38%)의 2배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지역경기 악화가 장기화할 경우 은행의 건전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충당금 적립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한다. 구본성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신용약자인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어려움을 낮춘 것은 바람직하다"면서도 "장기적으로 지역경기가 악화할 경우 손실이 은행의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클 수 있기 때문에 리스크관리와 충당금 적립비율을 높여 손실 흡수능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9-05-06 13:22:2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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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금융교육이 필요할 때

Q. 산골 마을 학교의 선생님입니다. 요즘 진로 체험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아무래도 도시 밖의 학교여서 금융과 경제 교육을 접할 기회가 부족합니다. 학생들에게 금융 경제 수업을 생생하게 들려줄 방법이 있을까요?. A. 금융감독원의 금융교육 프로그램 중 '1사 1교' 결연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금융교육이 필요한 전국의 학교와 가까운 금융회사를 연결해 주는 것이죠. 실제 사례로 '보길동초등학교'는 전라남도의 땅끝보다도 남쪽에 위치한 작은 섬마을 학교여서 아무래도 경제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한 상황이었어요. 다행히 금융감독원 1사 1교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회사 직원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 금융수업을 진행했습니다. 학생뿐 아니라 다문화가정 학부모 등 마을 주민들도 함께 경제 금융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수업을 들여다보면 저축과 소비의 개념을 '신용카드와 도깨비 방망이의 차이'를 맞히는 퀴즈부터 보드게임, 부루마블 게임 등으로 재미있게 금융을 소개해 학생들의 참여가 매우 높습니다. 또 실제 은행에 방문해 은행원 역할을 해보며 금융의 원리를 배우는 시간을 가집니다. 학교뿐 아니라 군부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도 금융사기 예방법, 신용관리 등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업을 들은 후 실제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전화를 받은 상황에 처했을 때 배웠던 대로 현명하게 대처해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답니다. 금융감독원의 다양한 금융교육과 교육 콘텐츠를 받아보시려면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2019-05-06 13:19:0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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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파인 '핵심정보'로 금융상품 비교에서 관리까지

앞으로 금융소비자포털 '파인'에서 대출, 보험 등 금융상품의 비교부터 사후 관리까지 활용할 수 있는 핵심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6개 금융협회와 함께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 거래단계별 핵심정보' 안내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금융소비자포털 파인에 접속한 후 '핵심정보' 항목을 클릭하면 금융상품비교, 계약유지·관리 등 다양한 금융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대상상품은 소비자가 가장 많이 활용하는 ▲예·적금 ▲대출 ▲카드 ▲보험 ▲펀드 등 총 5개다. 금감원은 향후 대상 금융상품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핵심정보는 금융거래조건이나 유의사항 등 중요정보를 비롯해 각 금융권역별 경영공시와 이자율·수수료 등 상품공시 내용도 포함했다. 선택한 금융상품에 대해서는 ▲가입 전 비교정보(Compare) ▲가입시 계약조건 확인정보(Check) ▲가입 후 계약유지·관리방법(Control) 등 거래단계에 따라 순차적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간결한 텍스트와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고, 유용한 사이트도 링크했다. 예를 들어 보험료를 연체한 A씨의 경우 파인 '금융상품거래단계별 핵심정보'의 보험 메뉴에 접속해 '보험계약 유지시 유의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급전이 필요해 유리한 대출상품을 찾는 B씨의 경우 대출 메뉴로 들어가 '대출상품 비교 정보'를, 대출 계약을 앞둔 C씨는 '대출계약 사항 확인'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소비자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핵심정보 대상 금융상품과 내용을 확대하고, 불편사항 등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05-06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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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 하나카드의 '휴매니티 경영철학'

하나카드는 하나금융그룹의 '휴매니티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사회 곳곳에 나눔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자칫 지나치기 쉬운 사회 구성원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는 한편, 임직원은 물론 노사가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 하나카드의 '휴매니티 경영철학' 하나카드는 지난해 12월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인 환경미화원의 쉼터 리뉴얼 및 물품 기부를 통해 연말연시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2017년에 이어 지난해 두 번째로 진행된 환경미화원 쉼터 개선사업에서는 기존의 낡은 내부시설과 열악한 방한환경을 전면 공사해, 환경미화원이 쉼터를 보다 쾌적하고 따뜻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가 끝난 쉼터 2호점을 둘러본 동대문구청 소속의 김계수 환경미화원 반장은 웃음 가득한 표정으로 하나카드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정수진 하나카드 대표이사는 "추운 겨울에도 시민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역할을 해주시는 환경미화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하나카드는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의 휴매니티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카드는 지난 2017년 말 서울 약수동 환경미화원 쉼터 개선사업을 처음으로 진행했으며, 약 25년 된 2층짜리 가건물 형태의 쉼터를 리모델링하고 가전제품을 기부함으로써 약수동 소속 환경미화원이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하나카드의 휴매니티 경영철학은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청년층에게도 나타난다. 지난 3월 하나카드는 고용노동부와 청년구직활동 지원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들이 '하나 청년취업(Cheer Up)체크카드'를 통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원받는 취업활동 지원금을 구직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나카드의 하나 청년취업체크카드는 전월 사용실적 및 업종별 사용금액에 따라 적립금 형태의 하나머니를 적립할 수 있고, 적립된 하나머니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생활밀착업종인 요식·마트·백화점·병원 및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등을 이용함으로써 하나머니가 적립되도록 해 청년층의 카드 활용도를 높였다. 하나 청년취업체크카드는 전국 52개 지역 고용센터 인근 소재 KEB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즉시 발급 받을 수 있으며, KEB하나은행 영업점과 하나카드 고객센터 및 하나카드 모바일앱에서도 신청 후 발급 받을 수 있다. 안광재 하나카드 카드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하나카드와 KEB하나은행은 고용노동부의 청년구직활동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회적 문제인 실업난 해소와 우리의 미래인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으로서의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카드의 사회공헌활동은 노사가 함께 진행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해 환경미화원을 위한 쉼터 개선사업과 같은 활동에 노조가 함께 참여함은 물론, 오는 2020년까지 3년간 사회연대기금을 출연하는 데에도 노사가 함께 하기로 결정한 것. 사무금융노조는 지난해 2월 개최된 대의원 대회를 통해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며 '불평등 양극화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양극화 해소 특위)'를 발족하고 ▲저임금 노동자들의 최저임금 1만원 실현 ▲비정규직 정규직화 ▲청년일자리 창출 등을 주요 과제로 제출했다. 이에 그동안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온 하나카드 측이 노조의 입장에 화답하면서 기금 출연이 결정됐다. 정수진 하나카드 대표는 "이번 조인식을 통해 사회적 약자 및 나라의 미래인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그동안 하나카드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는데 이번에는 노사와 함께 하게 돼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김현정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은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를 위한 공익사업을 수행할 사회연대기금에 타 지부 사업장에서도 출연 합의가 계속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 부장부터 이 대리까지…사회공헌활동 지난 2월부터 하나카드가 속한 하나금융그룹에는 '댄스 열풍'이 불었다. 부장부터 사원까지 너나할 것 없이 신나는 음악에 몸을 흔들게 된 것. 이같은 직원들의 댄스 삼매경은 '하나 댄스 챌린지'가 열리면서 시작됐다. 하나 댄스 챌린지는 본사 부서 단위의 직원들이 한데 모여 춘 20초 분량의 율동을 영상으로 찍어 유튜브에 올림으로써 진행된다. 챌린지에 참여한 직원들은 영상에 '#하나댄스챌린지' 해시태그를 달아 유튜브에 업로드하며, 다음 참여 부서를 직접 지목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하나 댄스 챌린지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서 모티브를 얻어 그룹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즐겁게 참여할 수 있게 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기부금 모금을 위해 얼음물을 뒤집어쓴 후 다음 기부자를 지목하는 기부 활동이다. 릴레이 방식으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지난 2014년 국내외 다수 연예인과 유명인이 참여하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해당 관계자는 "하나금융 임직원들이 영상 제작과 함께 기부금을 내면, 1+1의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그룹에서 추가 기금을 조성한다"고 설명했다. 하나 댄스 챌린지 역시 다음 참여 부서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월 말 KEB하나은행을 중심으로 시작됐던 챌린지는 약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3월 중순 하나카드 직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문화공연 투자를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는 하나카드는 공연 제작자 겸 배우 김수로를 직접 챌린지 영상에 깜짝 등장시키기도 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하나 댄스 챌린지는 하나금융 계열사 전반에 걸쳐 즐겁게 참여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라고 말했다. 기존 금융권의 사회공헌활동이 자원봉사활동이나 금융소외계층 교육 등에 한정됐기 때문에 하나금융의 기부금 조성 방식은 다소 밋밋했던 금융권 내 사회공헌 활동의 틀을 탈피했다는 점에서 신선한 평가를 받는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기존 금융권의 사회공헌활동이 틀에 박혀 있었던 모습을 아쉬워한 직원들의 직접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낸 사례"라고 말했다.

2019-05-06 11:50:58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