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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용역근로자 504명 자회사 설립 정규직 전환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5일 오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캠코 본사에서 제6차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하고 용역근로자 504명에 대해 '자회사 설립을 통한 정규직 전환'을 합의했다. 지난해 금융공기업 최초로 기간제 근로자와 파견근로자 19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캠코는 올해 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지난 4월 26일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를 구성하고 정규직 전환 대상 및 방식 등을 논의해 왔다. 그동안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 6차례, 실무협의회 6차례, 근로자 대표 간담회 등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한 결과 용역근로자 504명에 대해 자회사 설립을 통한 정규직 전환 합의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캠코 측은 설명했다. 이번 전환대상인 캠코의 용역근로자는 정부로부터 위탁받은 국유지 위탁개발 건물(20개),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은 공유지 위탁개발 건물(4개)과 캠코가 보유한 건물(12개)에 대한 시설관리, 경비, 미화업무 등을 맡고 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금번 정규직 전환을 통해 용역근로자들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실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10-15 14:42:58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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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은행장 선임 갈등 심화...재도약은 언제쯤?

DGB대구은행이 또 다시 내부 진통을 겪고 있다. 지난 달 DGB금융이 발표한 지배구조개선방안을 두고 지주사와 은행이사회의 대립이 심화되고 있는 것. 특히 최근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지주사 중심의 지배구조 개선안을 추진할 것을 밝히면서 은행 이사회와의 갈등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내년까지 은행장 공백사태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재도약 시기도 늦춰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대구은행은 지난 4월 박인규 전 행장이 비자금조성과 채용비리 등에 연루돼 행장직에서 물러나 박명흠 부행장이 직무대행을 하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지주사 중심의 지배구조개선안을 추진하고, 대표이사 후보 추천권을 '자회사(은행 등)'의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지주사'의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로 옮기기로 했다. 이와 관련 김 회장은 지난 10일 대구 동구 DGB대구은행혁신센터에서 "은행장 추천권을 지주사가 갖는 것에 대해 일부 이견이 있지만 투명하고 명확한 기준 설정이라는 취지에는 모두 공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은행 이사회 측에선 김 회장이 추진하는 지배구조개선안이 본인의 권력강화와 은행장 겸직을 위한 것이 아니냐며 반발하고 있다. 개정안에 담긴 은행장의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전·현직 임원이 없을 뿐만 아니라 후보가 나오지 않을 경우 은행장 장기공백이 지속돼 김 회장이 은행장을 겸임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지배구조 개선방안에 따르면 DGB금융은 현재 은행장 등 후보의 경력을 '금융회사 경력 20년 이상' 기준에서 '금융권 임원 경력 5년 이상', '은행 사업본부 임원 2개 이상 역임', '지주사 및 타 금융사 임원 경험'을 최소 요건으로 두어 자격요건을 강화했다. 그러나 최근 5년이상의 임원들이 인적 쇄신 차원에서 물러나거나 채용비리 등에 연루되어 있어 내부에서는 자격을 충족하는 사람을 찾을 수 없는 실정이다. 김 회장은 "연말까지 (채용비리 관련) 사법처리가 일단락되면 후보군을 대상으로 CEO경력개발 프로그램에 따라 보험 캐피탈 등 임원 경력을 쌓게 하고, 일정 경력이 쌓이면 이들이 차기 은행장 후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소 1년 이상 차기 은행장 선임이 어렵다는 뜻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DGB대구은행 노조는 양측 이사진이 타협점을 찾기 위한 방안으로 지주사와 은행 이사회가 행장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선임절차를 진행하는 것을 제안했다.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지주사는 현재 추진 중인 지배구조 개선안이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선진적 기준에 의한 것이라고 해도 은행 직원의 생각을 귀 기울여 듣고 수용할 것은 수용해야 한다"며 "왜 지배구조 개선이 필요한 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하고, 권력이 집중될 가능성을 배제하는 강력한 견제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김 회장의 지배구조개선안 추진이나 은행장을 겸임하는 것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며 "추후 논의를 통해 채택여부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주사와 은행의 사외이사들은 오는 18일과 19일 이사회를 열고 지배구조관련 사항을 내부 규정으로 채택할 지 여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018-10-15 14:42:01 나유리 기자
카카오뱅크, 강화된 전월세보증 요건 확인도 비대면으로

카카오뱅크가 소득이나 주택 소유 등 강화된 전월세보증 요건도 기존과 같이 비대면으로 확인키로 했다. 카카오뱅크는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중단없이 계속 운영하며, 부부합산 소득 및 다주택 확인 등도 고객 동의 하에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9.13 부동산 대책'의 후속 조치로 이날부터 전세보증요건이 강화됐다. 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SGI서울보증의 전세대출 보증시 2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신규 보증을 전면 제한하고, 주금공과 HUG는 1주택자도 부부 합산소득이 1억원을 넘는 경우는 신규 보증을 제한키로 했다. 카카오뱅크는 배우자 소득은 비대면 본인 확인과 배우자 동의를 통해 국세청 및 건강보험관리공단을 통해 스크래핑 방식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주택 소유 여부 및 다주택 보유 현황도 고객 동의를 받아 카카오뱅크가 직접 국토교통부 '주택소유확인 시스템'을 통해 다주택 여부를 확인한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기존과 같이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는 절차 없이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합산 소득 및 주택 보유 여부에 대한 확인 절차가 추가되면서 대출심사 기간이 기존 최대 2영업일에서 3영업일까지 늘어날 수 있게 됐다. 한편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 잔액은 지난 9월 기준 4969억원이다.

2018-10-15 14:29:2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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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블록체인 기반 앱 보안 솔루션 기술' 특허 취득

-동남아 등 보안 취약한 해외 국가 진출 시 디지털 뱅킹 앱에 활용 예정 KB금융그룹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앱(App) 보안 솔루션 기술'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특허는 금융 앱에 필수 탑재되는 보안프로그램을 개선해 고객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개발된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금융 앱의 보안프로그램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새로운 버전의 금융 앱을 다운 받아야 한다. 그러나 이 특허 기술은 해당 앱에서 보안프로그램을 분리해 앱 실행 시마다 호출해 사용하게 한다. 또 분리된 보안모듈의 핵심인 암·복호화키는 별도로 분리해 블록체인망에 분산 저장함으로써 해킹에 대한 보안성 역시 강화된다. 예를 들어 해커가 고객 휴대폰 앱을 해킹해도 보안모듈은 분리되어 있어 부정 거래가 불가능하며, 분리된 보안모듈까지 해킹한다 해도 암호화키는 보안에 특화된 블록체인망에 있어 사실상 앱 해킹을 원천 차단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특허가 보안 솔루션 기술에 대한 자체 특허인 만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에서 활용할 수 있다"며 "보안 환경이 취약한 동남아 시장 등 해외에 진출할 때 적극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올해 3월 해외 출원의 사전 단계인 PCT(특허 협력조약으로 해외출원 시 출원일을 국내출원일로 소급적용) 출원을 마친 상태다. 특히 동남아 국가의 경우 고객이 불법으로 프로그램을 설치하기 위해 폰을 변형(탈옥 또는 루팅)해서 쓰는 경우가 많으며, 이 경우 해킹에 취약한 상태가 된다. 그러나 이 특허기술을 활용할 경우 고객의 폰은 쉽게 해킹되더라도 앱까지 해킹하는 것은 어렵게 된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특허를 시작으로 고객이 경험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속속 출시할 예정"이라며 "특히 출시될 서비스들은 블록체인 기술 자체에 집중하기 보다는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2018-10-15 13:06: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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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 부담 낮추고 보장 높인 '간편가입종신보험' 출시

메트라이프생명은 보험 가입 심사 과정과 서류 절차를 간소화한 '(무)메트라이프 간편가입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최근 3개월 내 진찰 검사를 통한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소견이나 2년 내 질병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이력, 5년 내 암 진단·입원·수술 이력이 없으면 가입할 수 있는 종신보험이다. 메트라이프 관계자는 "'체증형'과 '저해지환급형'을 통해 고객의 상황에 맞는 상품 설계가 가능하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보장금액과 시니어 특화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체증형을 선택할 경우 가입 후 1년이 지난 시점부터 10년간 매년 가입금액의 10%씩 사망보험금이 증가, 최대 200%까지 필요한 보장을 준비할 수 있다. 가입한도는 5억원까지로 최대 10억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저해지환급형을 선택하면 보험료 납입기간 중 계약을 해지할 경우 지급되는 해지환급금이 줄어드는 대신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주계약 가입금액이 200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시니어 특화 헬스케어플래너 방문서비스 등 고객 연령층에 유용한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생활자금 선지급 기능을 통해 매년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감액해 감액부분에 해당하는 해지환급금을 생활비나 의료비의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특약을 통해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재해골절, 입원·수술 등 의료비에 대한 보장도 받을 수 있다.

2018-10-15 13:05:38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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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쉐이크 유얼 쏠(Shake your SOL)’ 페스티벌

신한은행은 11월 30일까지 워너원과 함께 대고객 경품 증정 이벤트 '쉐이크 유얼 쏠(Shake your SOL)'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이벤트의 붐업을 위해 워너원의 이벤트 광고 영상을 신한은행 공식 SNS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오픈한다. 이번 'Shake your SOL' 페스티벌은 총 세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Shake your SOL(흔들기)'은 신한 쏠(SOL) 앱을 다운받고 로그인한 뒤 흔들기만 하면 즉석에서 스타벅스 커피쿠폰과 GS25 모바일 쿠폰 증정한다. 두번째, 'Shake your SOL(소개하기)'은 가족이나 친구 등 지인에게 신한 쏠(SOL)을 추천하면 추첨을 통해 기아자동차 쏘울(1명), 가족 해외여행 상품권(5명), LG그램 노트북(10명) 등 역대급 경품을 제공하며 추천인 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세번째, 'Shake your SOL(영상공유하기)'은 재미있는 나만의 쏠 흔들기 영상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좋아요' 수가 많은 고객 순으로 갤럭시노트9(5명), 호텔 상품권(15명)을 증정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편리한 금융 앱을 넘어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는 신한 쏠(SOL)을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이미지를 대표하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헀다. 한편, 이번 이벤트와 동시에 오픈된 바이럴 영상은 '나처럼 해봐요 이렇게~'라는 컨셉으로 워너원 각 멤버들의 재미있고 신나는 신한 쏠(SOL) 흔들기 춤을 보여주고 있으며 가족, 친구 등 다양한 소비자들의 쏠(SOL) 흔들기 영상도 함께 선보인다.

2018-10-15 12:51:33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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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카드 하락추세에도 코나카드는 고공행진

카드업계의 선불카드 이용실적이 급감하고 있는 반면 선불식 충전카드 코나카드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030세대를 겨냥해 달 혜택을 업데이트 시킬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만큼의 혜택을 주고 있기 때문. 연내 200만장이 넘을 것이란 관측까지 나온다. 15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상반기 선불카드 누적 이용실적은 787억33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56억5800만원(5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불카드를 판매하고 있는 8개 카드사는 2015년 상반기 2523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16 2516억원, 2017년 1656억원, 2018년 787억원으로 급감했다. 반면 코나아이가 출시한 선불카드, '코나카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2월 홍보를 시작한 이후 2분기에는 46만장, 3분기에는 90만장을 돌파했다. 카카오페이가 90일 만에 50만장 발급된 것과 비교해도 빠른 속도다. 선불카드는 카드에 연결된 가상계좌에 돈을 입금해 카드를 충전한 후 충전 금액만큼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다. 신용카드업자가 대금을 미리 받고 해당금액을 기록해 소비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 때문에 현금카드 체크카드와 같은 30%의 소득공제율을 제공하고 있다.. 코나카드의 장점은 무엇보다 다른 카드와 차별화된 혜택이 꼽힌다. 혜택이 고정돼 있는 신용·체크카드와 달리 혜택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것. 신용카드가 실적 충족여부에 따라 혜택을 제공한다면 코나카드는 결제 시 0.2% 캐시백 커피빈 20% 할인, 오크밸리(수영장·사우나) 50% 할인 등 조건, 한도 없는 기본 혜택을 제공한다 때문에 코나카드 가입회원은 20대가 41.7%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대가 23.3%, 30대가 19.5%로 뒤를 이었다. 4050세대도 15.5%로 구매력이 있는 장년층에서도 적지 않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코나카드는 교통카드로 이용할 경우 선불 충전금액과 관계없이 별도로 충전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코나카드 잔액과 교통카드 잔액이 호환되지 않는 것. 실제로 이용한 결과 카드에 잔액이 있더라도 버스와 지하철의 결제는 이뤄지지 않았다. 때문에 교통카드 충전은 편의점 및 역사에서 하고, 잔액은 편의점 등 교통카드 충전소에서 확인해야 한다. 코나카드 관계자는 "코나카드 잔액을 통한 교통카드 충전 서비스 및 캐시비 교통카드 잔액확인 서비스는 추후 오픈할 예정"이라며 "코나카드의 가장 강력한 마케팅은 사용자의 경험이기때문에 앞으로도 사용자들에게 실제적인 이익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10-15 11:23:22 나유리 기자
신한銀, 원화신종자본증권 2000억원 발행

신한은행은 2000억원 규모의 바젤Ⅲ 기준 적격 원화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5년 콜옵션을 보유한 영구채 행태로 발행되며 발행금리는 2018년 발행된 원화 신종자본증권 중 가장 낮은 3.7%다. 신한은행은 지난해에도 국내 은행 중 가장 낮은 금리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바 있다. 영구채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은 바젤 III 조건에 부합하는 만기 없는 영구채 성격의 조건부 자본증권으로 부실 금융기관 지정 시 원리금 전액 영구적으로 상각되며 경영개선권고, 경영개선요구, 경영개선명령 및 자본비율이 일정수준 미달(은행업감독규정 제 26조)할 경우 이자(배당)지급이 제한되는 자본증권이다. 특히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등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불안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번 증권 발행은 다양한 투자기관의 참여 속에서 공모 희망금리 최하단 수준으로 발행금리가 결정되는 등 시장에서 신한은행의 우수한 재무건전성 및 대외신인도를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해 많은 기업 및 기관들이 활발하게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는 상황에서도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및 성공적인 발행으로 신한은행에 대한 높은 신뢰를 재확인 할 수 있었다"며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선제적 기본자본 확충 및 안정적인 자기자본비율 관리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15 10:14:02 유재희 기자
KB금융, 금융권 최초 '그룹 통합 소매 신용평가시스템' 오픈

-KB국민은행 등 그룹 내 7개 계열사의 데이터 통합 활용 -중·저신용 고객 평가 정교화로 중금리 대출 활성화 KB금융그룹은 금융권 최초로 금융그룹 계열사 데이터를 통합해 활용한 '그룹 통합 소매 신용평가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계열사 자체 정보만을 이용한 기존 신용평가모형과 달리 은행·증권·손해보험·카드·생명보험·캐피탈·저축은행 등 KB금융 내 7개 계열사의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시스템이다. 업계 최초로 금융그룹 전체의 데이터를 통합해 활용했다. 이와 함께 KB금융의 데이터는 물론, 외부 신용정보회사의 빅데이터를 함께 활용해 금융거래 정보가 부족한 씬파일러(Thin filer)에 대한 평가의 불이익이 해소될 수 있도록 했다. 평가모형의 성능 제고를 위해서는 머신러닝 기술(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하여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는 최신 기술)을 적용해 모형의 고도화를 꾀했다. KB금융은 '그룹 통합 소매 신용평가시스템'으로 중·저신용 고객군에 대한 평가 정교화가 가능해져 중금리 대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소비자는 이를 통해 추가 대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KB금융지주 최고리스크책임자(CRO)인 신현진 상무는 "이번 시스템 개발을 통해 중금리 대출 활성화를 지원하고 그룹의 소매 자산 관리 체계의 일관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룹 내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전체 소매 익스포져에 대해 차주 기준의 일원화된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는데 이번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통합 소매신용평가시스템 개발에 참여한 신용평가사 KCB(코리아크레딧뷰로) 관계자는 "이번 개발에 활용된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높은 변별력 확보가 가능했으며, 특히 기존 머신러닝 기반 신용평가에서 한계점으로 지적되던 평가 사유의 설명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차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통합 소매 신용평가시스템'은 계열사별 신용평가시스템과 함께 대출가능여부 확인 및 대출한도부여 등 심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부터 KB국민카드, KB저축은행을 시작으로 KB국민은행과 KB캐피탈에도 11월 이내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2018-10-15 10:13:37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