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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감]수출입은행 "대우조선 내년 적자낼 수도"

16일 한국수출입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성동조선해양 등에 대한 부실관리가 집중 비판을 받았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감에서 "수은이 성동조선의 법정관리로 국민 혈세 2조원 이상을 낭비했을 뿐 아니라 책임을 져야 할 임원들은 수 억원에 달하는 임금과 퇴직금을 받았다"며 "일부 퇴직자들이 성동조선에 줄줄이 재취업한 후 대출 지원이 크게 늘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의 뇌물죄와 관련한 법원 판결도 인용했다. 그는 "판결에 따르면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성동조선으로부터 20억원을 받아 김윤옥, 이상득 등을 통해 이 전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2008년 6월 우리금융지주 회장으로 선임됐다"며 "결국 성동조선의 자금이 이 전 대통령의 뇌물로 쓰여지고 대규모의 혈세를 날렸다"고 비판했다. 성동조선은 수은으로부터 2005년부터 현재까지 대출금 3조6435억원, 보증 7조4596억원 등을 지원받았다. 수은은 성동조선을 분리 매각할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 역시 내년 적자를 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조선은 출자전환과 신규자금 투입 등 지원으로 2016년 2조9910억원 적자에서 2017년 7391억원 흑자로 돌아섰고, 올해도 상반기까지 5618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은성수 수은 행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대우조선은 2015∼2017년 수주 부진과 낮은 선가로 2019년 적자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며 "원가구조를 개선하고 매출액을 적정 매출규모인 연간 7조∼8조원으로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은 행장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출자산 81개사와 관련해서는 "'출자회사 관리위원회'의 관리 범위를 전체 출자회사로 확대할 것"이라며 "KAI만 대상이던 '중점관리'도 교보생명 등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18-10-16 15:29: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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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 X BTS 적금' 가입 12만좌 넘어서

KB국민은행은 광고모델인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을 통해 출시한 'KB X BTS 적금'의 가입 좌수가 12만좌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적금은 KB국민은행과 방탄소년단의 첫 만남을 기념하고, 고객에게 특별한 선물 같은 혜택을 주고자 지난 6월 21일에 출시된 컬래버레이션 금융상품이다. 지난 9일 기준으로 판매좌수는 12만4486좌, 잔액은 약 675억원에 달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의 이미지가 담긴 통장 디자인, 모바일 금융 앱인 KB스타뱅킹을 통해 방탄소년단이 보내는 월별 메시지를 확인 할 수 있는 BTS전용관 등 방탄소년단만의 DNA가 담긴 상품의 특징들을 통해 고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방탄소년단 데뷔일 및 멤버들 생일에 입금한 금액에 대해 특별 우대이율이 제공되는 '해피 BTS 데이(Happy BTS day)'에는 가입좌수 및 입금금액이 평소 대비 약 4~5배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융 상품이 출시됨으로써 고객들에게 특별한 상품으로 어필돼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시각으로 색다른 기쁨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들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10-16 14:59:5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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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3대 질환 보장 'The착한의료비보장보험' 출시

한화생명은 우리나라 3대 사망 원인인 암·심장질환·뇌혈관질환을 폭넓게 보장하는 '한화생명 The(더)착한 의료비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보험은 기존 CI(치명적 질병)보험이나 건강보험에서 보장했던 암, 뇌출혈, 급성 심근경색증 등을 포함해 발병률은 높지만 보장에서 제외되던 뇌혈관 질환과 허혈성 심장질환까지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질병의 중등도와 관계없이 약관에서 정의한 질병코드로 진단이 확정되면 보장하기 때문에 고객이 이해하기도 쉽다. 또 진단자금, 입원자금, 수술자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 중환자실입원특약(1일당 3만원), 상급종합병원입원특약(2일 이상 입원시, 1일당 2만원), 첫날부터입원특약(1일당 1만원) 등 비용이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입원은 보장을 더 강화했다. 자주 발생하는 질병의 수술 보장도 강화했다. 13대질병수술보장특약을 통해 위궤양, 갑상선질환, 녹내장, 당뇨병, 고혈압 등을 원인으로 수술 시 회당 50만원, 관절염, 백내장, 생식기질환 수술 시 회당 20만원을 지급한다. 특정마취 및 특정수혈치료보장특약은 약관에서 정의한 특정 마취나 특정 수혈 시 회당 30만원을 지급한다. 이 밖에 당뇨 및 합병증보장특약, 재진단암보장특약, 두 번째 급성심근경색증진단특약, 항암약물·방사선치료특약 등도 보장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표준형과 실속형으로 선택 가입할 수 있다. 40세 남성 가입 시 보험료는 표준형 7만3200원, 실속형 5만6700원이다.

2018-10-16 14:59:42 김희주 기자
KB금융, '산본역지점' WM복합점포 신설

KB금융그룹은 지난 15일 KB국민은행 산본역지점이 입점한 사옥으로 KB증권 산본지점 이전을 통해 은행·증권 자산관리(WM)복합점포를 신규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증권 원스톱(One-Stop)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WM복합점포는 총 60개로 확대됐다. 이번 복합점포 오픈으로 KB금융은 기업투자금융(CIB) 복합점포 9개와 더불어 총 69개의 복합점포를 운영하게 되어 업계 최다의 복합점포망을 보유하게 됐다. KB금융의 복합점포 확대는 윤종규 회장이 강조하는 '원 펌, 원 KB(One Firm, One KB)'와 각 계열사간 시너지 확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복합점포에서는 고객의 자산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고객의 투자성향과 수요에 맞는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이 제공되며, 고객은 은행·증권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없이 복합점포에 마련돼 있는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 프라이빗뱅커(PB)의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KB금융의 WM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박정림 부사장은 "KB금융의 복합점포는 은행·증권의 우수PB들이 한곳에 모여 고객의 수요에 적합한 상품 제안 및 종합적인 금융상담을 제공 받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채널모델"이라며 "전 PB센터 및 주요 대도시에 신설을 완료했으며, 전국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복합점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18-10-16 14:58: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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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DSR규제 핀셋 적용에 지방·특수 은행 기대 반 걱정 반

금융당국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제도를 다소 유연하게 운영키로 했다. DSR 대출기준선을 넘는 차주들도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고(高)DSR 비중을 일정 비율 이내로 관리하도록 한 것. 특히 시중은행과 달리 고DSR 비중이 높던 특수·지방은행의 경우 관리기준에 차등화를 두기로 하면서 특수·지방은행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DSR은 차주의 종합적인 대출 상환능력을 측정하는 지표로, 대출자의 소득대비 원리금(원금+이자) 상환액 비율을 말한다. DSR이 100%라면 자신의 소득 전액을 빚을 갚는데 쓴다는 것. 은행들은 그동안 DSR을 100% 수준에서 자율적으로 규제해 왔지만 금융당국은 이 기준이 느슨하다고 판단해 기준을 강화하고 전체대출 중 고DSR 초과 대출의 한도를 파악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은 오는 18일 고DSR 기준선 및 대출 허용 비율 등 세부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시범운영 기간에 100% 수준으로 적용된 고DSR 기준선을 70~80%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등 은행의 성격에 따라 차등화할 계획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역별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적용하는 여부가 다르고 비주택 담보대출 취급 규모도 달라 시중·지방·특수은행에 따라 편차가 존재한다"며 "일률적으로 고DSR 기준을 제시하면 이를 넘는 대출 비중이 지나치게 커질 우려가 있어 관리기준을 두 가지 이상으로 차등화 해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제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시중 은행의 평균치는 50%대인데 반해 지방은행의 DSR 평균치는 123%로 나타났다. 또한 6개 지방은행 중 4개 은행은 평균 DSR이 100%를 넘었고, 한 지방은행은 평균 DSR이 172%에 달했다. 시중은행 평균 DSR 수치와 비교할 때 지나치게 높은 수치다. 이에 따라 지방·특수은행은 18일 발표되는 고DSR 관리기준에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금융당국이 제시한 관리기준이 시중은행의 관리기준과 차등을 두더라도 미미할 경우 기존에 자율규제로 진행하던 100%와 다를 바 없어 지방 특수운행의 규제 준수부담은 커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지방은행 고객의 경우 소득 증빙이 도시근로자만큼 확실하게 안 되는 경우도 있고, 돈 빌리는 곳도 찾기 어려운데 DSR을 이유로 대출을 안 해줄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시중은행의 고DSR 관리기준과 차이가 없으면 이전보다 부담감만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특수은행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수치로 기준이 잡힌 것이 없어 체감하기 어렵다"면서 "관리기준이 나오더라도 실무적용을 하는 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10-16 14:49:51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