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금융권 국정감사 11일 스타트…인터넷은행에 삼바·MG손보 등 도마에

금융권 국정감사가 11일부터 시작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전히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특혜의혹과 영업행태에 대한 질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MG손해보험의 편법인수와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감리와 관련해서도 증인과 참고인의 출석이 예정돼 있다. 반면 채용비리와 대출금리 조작 논란에도 주요 시중 은행장들은 이번 국감에서 일제히 제외됐다. 10일 국회 등에 따르면 정무위원회는 11일 금융위원회, 12일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감을 진행한다. 국회에서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소유 제한) 규제를 완화하는 법안이 통과됐지만 여전히 인터넷은행을 둘러싼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과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중금리대출 등 인터넷은행의 영업행태에 대한 관심과 함께 케이뱅크의 인가특혜 의혹도 집중 질의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정치권과 시민단체는 케이뱅크가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할 당시 대주주인 우리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업종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을 문제로 제기하고 있다. 중금리대출과 관련해선 금융위가 앞서 지난 8일 정책금융 뿐만 아니라 인터넷은행을 중심으로 한 확대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MG손보(전 그린손해보험)에 대해서는 편법인수 의혹으로 최원규 전 자베즈파트너스 대표와 김동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MG손보지부장이 각각 증인과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MG손보는 사모펀드(PEF)인 자베즈제2호유한회사가 94%, 새마을금고중앙회가 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자베즈제2호유한회사의 주요 재무적 투자자로 사실상 대주주다. 금감원 국정감사에서는 중국 ABCP와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감리 등 소비자 피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은 중국 ABCP 사태과 관련해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와 김태우 KTB자산운용 대표, 김영대 나이스신용평가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지난 5월 한화투자증권과 KTB자산운용은 중국 에너지기업이 보증하고 자회사가 발행한 3억5000만 달러 규모의 달러화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을 판매했다. 그러나 이 상품의 기초자산인 채권이 디폴트(채무불이행)을 선언하면서 판매사는 물론 해당 채권을 평가한 나이스신평에게도 책임을 묻게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감리와 관련해서는 손호승 삼정회계법인 전무와 채준규 전 국민연금공단 리서치팀장이 증인으로 국감에 나온다. 금감원은 앞서 금감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감리결과를 유보한 바 있다. 금감원은 현재 금융위의 요청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재감리를 진행 중이다. 최근 채용비리 의혹과 대출금리 조작건도 있었지만 주요 시중 은행장들은 증인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밖에 16일 수출입은행, 19일 한국예탁결제원이, 22일에는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예금보험공사 등에 대한 국감이 열릴 예정이다.

2018-10-10 15:08:54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국감]가계대출, 다주택자 줄고 1주택자·다중채무자 늘어

지난 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동안 집을 2채 이상 소유한 다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과 가계대출은 줄어든 반면, 1주택자의 대출은 더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다주택자 대출 억제 정책의 영향으로 2주택 이상의 대출이 줄었지만 주택가격이 오르자 무주택자들이 무리하게 빚내서 집을 산 것. 또 주택담보대출과 함께 신용대출, 제2금융권 대출을 동시에 보유한 다중채무자도 증가했다.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의원가 신용정보회사 나이스(NICE)평가정보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2017년6월~2018년6월)인 '담보건수별 주택담보대출 현황'에 따르면 2018년 6월 현재 가계부채 보유자는 1903만명, 채무보유액은 1531조원이다. 우리나라 국민 약 37%가 1인당 8043만원의 빚을 지고 있는 셈이다. 1903만명 중 자신의 집을 담보로 잡힌 대출자는 631만명으로 전체 대출자의 3분의 1이다. 이들의 부채총액은 978조원(63.9%)로, 1인당 1억5486만원이다. 1년 전에 비해 채무자는 34만명, 채무는 77조원, 1인당 부채는 260만원이 늘었다. 가계부채 증가를 주도한 것은 주택을 담보로 한 대출자들인 것으로 분석됐다. 늘어난 가계부채 보유자 34만명 중 주택담보대출 보유자는 5만명(15%)이지만, 늘어난 가계부채 77조원 중 주택담보대출 보유자의 빚은 32조원(41.6%)이었다. 주택담보대출자 1만명이 증가할 때마다 가계부채는 평균 6조4000억원이 늘어, 그렇지 않은 대출자 1만명당 평균 증가액 1조5000억원의 4.3배에 달했다. 주택담보대출자 631만명 중 담보 2건 이상 소유한 다주택자는 130만명으로 20.5%를 차지했다. 주택 한 채당 1건의 주택담보대출을 전제했을 때 빚을 낸 주택소유자 5명 중 1명은 다주택자인 것이다. 이들의 채무는 288조원으로 전체 가계부채의 29.5%, 주택담보대출은 226조원으로 전체 주택담보대출의 30.5%에 해당한다. 다주택자 중에서도 집이 많을수록 부채도 많았다. 3주택(22만명)은 2억5910만원, 5주택(2만명)은 3억519만원이었으며 집을 10채 가진 390명은 평균 6억2103만원이었다. 11채 이상 소유한 1160명의 평균 부채는 9억7267만원이었다. 1주택에서 10주택까지 주택보유 건수가 늘어날 때마다 평균 5373만원씩 부채가 늘어났다. 담보 2건 이상 다주택 대출자는 1년 전에 비해 인원수로는 3만명이 줄었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중 다주택자수 비중이 0.6%p 감소하고 채무와 주택담보대출 총액 비중도 각각 1.8%p 감소하였다. 보유주택수로는 2~4채와 10채 이상 소유 담보대출자수가 감소했다. 이는 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 제한 정책의 영향으로 보인다. 한편, 주택담보대출자 631만명 중 147만명(23.2%)은 주택담보대출과 함께 신용대출이나 제2금융권 대출을 동시에 보유한 다중채무자인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주택담보대출을 필요한 만큼 받지 못했거나 다른 대출이 불가능해 은행권 또는 제2금융권에서 금리가 높은 추가 신용 대출을 받은 것이다. 다주택자 130만명 중 43만명(33.3%)가 다중채무자다. 32만명은 신용대출을, 15만명은 카드론 대출을 받았다. 저축은행 신용대출과 대부업 대출을 받은 사람도 각각 1만7000명과 2만명이다. 1주택자 502만명 중 103만명(20.6%)도 다중채무자다. 84만명은 신용대출을 받았으며 45만명은 카드론을 이용했다. 저축은행 신용대출과 대부업체 대출을 받은 사람은 각각 8만명과 10만명이었다.

2018-10-10 14:16:07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신한銀, 고객만족도(KCSI)서 은행산업 5년 연속 1위 수상

신한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8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 5년 연속 은행산업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Kore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는 한국 산업의 각 산업별 상춤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 정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고객만족도 평가 제도다. 신한은행은 이번 평가에서 디지털창구 업무환경 기반의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와 고객별 니즈에 맞는 다양한 맞춤 상품제공 등을 통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영업점 방문고객 뿐만 아니라 비대면 채널을 주로 이용하시는 고객에게도 최고의 서비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 요청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컨시어지(Digital Concierge)가 되어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초맞춤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 최종목표"라며 "더불어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보다 충실히 수행하고 새로운 공유가치를 창출해 대한민국 금융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올해 진행된 대외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인 KS-SQI, GCSI, KSQI, KCSI에서 은행산업 부문 1위로 선정되며 최고 서비스 은행으로 인정받았다.

2018-10-10 13:49:59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예보 "예금보험, 금융사 위기 시 예금인출 억제 효과적"

예금보험이 금융회사의 뱅크런 위험 발생 시 예금인출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금융안정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보험공사는 10일 지난해 구축된 부실저축은행DB를 이용해 뱅크런 위험 발생 시 예금인출 요인과 예금보험의 효과를 분석하고 이같이 밝혔다. 뱅크런은 부실징후가 보이는 금융회사에 예금자가 한꺼번에 돈을 찾아가는 대규모 예금 인출사태를 말한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11년 저축은행 부실사태 당시 부산 저축은행 예금자들의 예금인출 행태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당시 삼화저축은행 영업정지를 시작으로 부산 저축은행의 예금인출이 급증했고, 이후 1개월 후 부산저축은행도 영업정지가 된 바 있다. 연구 결과 예금보험제도는 위기 상황에서 보호예금 인출위험을 낮추고 비보호예금 인출금액을 줄여 금융안정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호예금과 비보호예금은 각각 보호한도 5000만원 이하 예금, 이를 초과한 예금을 말한다. 비보호예금의 인출위험은 보호예금의 인출위험보다 1.55~3.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보험제도가 없을 경우 예금자들의 인출가능성이 최대 3배 이상 높아진다는 분석이다. 비보호예금 인출 시에도 전액인출보다는 부분인출을 통해 잔액을 보호한도 이내 최대 수준으로 조정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는 보호한도 초과 예금을 보유한 예금자들도 위기 상황에서 예금보험제도를 활용하는 걸 의미한다. 예보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위기 상황에서 예금보험제도가 예금자들의 인출행태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한 국내 최초의 연구"라며 "예금보험제도의 인지도 및 보험금 지급 관련 편의성이 높아질수록 위기 상황에서 뱅크런 위험이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10 11:35:10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햇살론 등 서민금융 상품 높은 문턱에 우는 서민들

#. 캐피탈사에서 2000만원을 대출받은 A씨(35)는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기 위해 햇살론을 신청했지만 거절당했다. 연봉 3000만원, 신용등급 5등급인 그는 햇살론 신청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A씨는 최근 포털사이트 대출카페 상담사를 통해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를 이용해 신용등급을 떨어뜨리면 햇살론 신청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신용등급을 낮춰 햇살론 신청에 성공했다. 지난 2008년 200억원 규모로 시작한 서민금융 정책상품이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지만 어려운 사람에게 더 많은 지원이 돌아가게 한다는 서민금융 정책상품의 취지와 달리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이용자가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민금융 정책상품 이용자가 대다수 신용등급 6등급에 해당돼 8~10등급에 해당하는 저신용자에겐 문이 넓지 않은 것. 일각에서는 저신용자(8~10등급)를 위한 금융정책상품을 별도로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서민금융 규모는 미소금융 2조6023억원, 근로자 햇살론 4조 8085억원, 바꿔드림론 2조6321억원 등 총 10조42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민금융 정책상품은 서민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이다. 낮은 신용등급이거나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인 저소득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서민금융 정책상품에는 미소금융·햇살론·새희망홀씨·바꿔드림론 등이 있다. 사업운영이나 창업, 생계용 자금을 저금리로 빌려주는 햇살론이나 대부업체에서 빌린 고금리 대출을 시중은행의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바꿔드림론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서민금융 지원 대상자는 신용등급이 낮을수록 서민금융 문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대 서민금융 상품 이용자 가운데 신용등급 6등급 이상 비중은 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8등급 이하 비중은 9.2%에 불과했다. 보다 어려운 저신용자(8~10등급)가 정책금융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미소금융의 경우 6등급 이상 지원 비중이 64%다. 햇살론 47%, 바꿔드림론 24%, 새희망홀씨는 80%에 달했다. 반면 저신용자에 속하는 8등급 이하는 미소금융이 10%, 햇살론 14%, 바꿔드림론 22%, 새희망홀씨는 3%에 그쳤다. 서민금융진흥원 관계자는 "다중채무자이거나 상환능력이 부족하면 지원을 받지 못할 수 있다"며 "기금에도 한도가 있고, 부도율을 적정선에서 관리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서민금융 정책상품을 이용하지 못하는 저신용자 대다수가 대부업이나 불법 사채 등 고금리 대출상품으로 향한다는 것. 8~10등급을 위한 프리워크아웃·개인회생 제도가 있지만 이용 시 금융권에 기록이 남고 신용카드 제한 등이 있어 고금리인 대부업이나 불법사채 등으로 눈길을 돌린다는 분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8~10등급의 저신용자는 햇살론과 같은 정책금융상품을 이용하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지만 거절당하기 일쑤"라며 "거절당한 저신용자들은 당장 있을 피해를 막기 위해 고금리 대출에 내몰리는 경우가 많아 프리워크아웃이나 개인회생 외에도 다양한 정책금융상품을 만들어 선택지를 다양화하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8-10-10 11:18:20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빗썸, 빗썸시장지수(BTMI) 등 2종 공개…"시장 흐름 한눈에 파악"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은 시장의 움직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암호화폐지수(BTCI)로 빗썸시장지수(BTMI)와 알트코인지수(BTAI)를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BTMI는 빗썸에 상장된 모든 암호화폐의 가격 추이를 종합해 산출한다. BTAI는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한다. BTCI는 빗썸 거래소에서 이뤄지는 암호화폐 체결 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산출된다. 산출 시작일은 2018년 7월 1일이며 기준지수는 1000포인트(pt)다. 지수는 24시간 내내 10초 단위로 갱신되며, 종목 및 유동물량 변경시 반영 기준시간은 자정 0시0분(한국표준시간)이다. 빗썸 관계자는 "투명하고 정확하게 시장 상황을 반영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BTCI를 개발했다"며 "지수운영위원회를 설치해 지수를 공정하고 엄격하게 운영·관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TCI는 암호화폐 시장의 전체 흐름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관련 금융상품 개발 및 데이터 분석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빗썸 관계자는 "BTCI가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을 읽는 기준으로써 투자자들의 든든한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수를 정교화하고, 투자자와 시장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0-10 10:16:5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부동산 리브온, 종합부동산세 간편계산 서비스

KB국민은행은 부동산 세금정보 제공 업체인 아티웰스와 협력해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이용 고객들에게 '9.13 부동산 대책' 개편 전·후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를 간편하게 계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고가주택과 다주택 보유자가 내년에 부담해야 할 종합부동산세에 대한 궁금증이 날로 커지고 있다. 그러나 정부 세제개편안의 내용을 토대로 본인의 세부담액을 계산하는 과정이 다소 복잡하기 때문에 올해보다 얼마나 더 내야 하는지 알기가 어려웠다. 이러한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KB국민은행은 발빠르게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이번 부동산 세금계산 서비스는 웹 사이트 또는 리브온 모바일 앱에서 로그인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주소와 보유기간 등을 간단히 입력하면 재산세 및 종합부동산세의 2018년도 기납부 금액과 2019년도의 예상금액을 비교 분석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 등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고객에게 적시에 업데이트된 부동산 관련 세금계산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부동산 리브온'은 은행권 최초의 부동산플랫폼이다. 고객, 중개업소, 은행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윈윈(Win-Win) 전략으로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연립·다세대 주택에 대한 AVM(자동가격추정모델) 시세도 선보였다.

2018-10-10 10:14:4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