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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외국화폐 환율 조회 신개념 서비스

KEB하나은행은 네이버와 함께 스마트렌즈를 통한 화폐인식 및 환율조회 서비스를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의 강점인 외환 부문과 네이버의 독보적인 스마트폰 인공지능 검색 기술의 시너지로 탄생한 스마트렌즈 기반의 화폐인식 및 환율조회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양사의 『인공지능 이미지 검색 기반 금융서비스 제공 협약』의 첫 결과물이다. 외국 화폐 실물을 스마트폰에서 구동한 네이버 검색창의 '스마트렌즈'로 촬영해, ▲발행 국가 및 권종 조회 ▲환율 및 예상 환전 금액 조회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 조회화면에서 곧바로 KEB하나은행의 사이버환전 모바일 웹 페이지와 연동되어 해당 화폐에 대한 환전서비스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손님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실물화폐만 가지고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해당 외국통화에 대한 정확한 정보의 즉시 확인은 물론, 환전 신청도 연이어 할 수 있게 돼 손님 편의성 증진과 직원의 외국환 업무 수행 효율성 제고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발전된 인공지능 및 이미지 분석 기술을 활용한 자체 서비스의 개발도 검토 중이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네이버와 협업해 손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신(新)금융 서비스 모델 창출의 기반을 다지게 된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며 "외국환 부문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당행이 가진 노하우와 네이버의 인공지능 검색 기술을 기반으로 신개념의 금융 서비스영역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7-20 17:13:28 김문호 기자
하나금융그룹,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 3038억원

하나금융그룹은 2분기 6,353억원을 포함한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1조 3038억원을 시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5%(2,728억원) 증가한 수치로, 반기 경상이익 기준으로는 2005년 12월 하나금융지주 설립 이후 사상 최대의 실적이다. 은행 통합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통합 시너지 효과가 안정적으로 이익에 반영된 결과, 그룹의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모두 반기 및 분기 기준으로 지주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상반기 이자이익(2조 7,420억원)과 수수료이익(1조 2,031억원)을 합한 그룹의 상반기 누적 핵심이익(3조 9,451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15.0%(5,156억원) 증가했다. 특히, 수수료이익은 그룹의 IB 역량을 강화하며 그룹 관계사간 협업 강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로 IB 관련 인수주선·자문수수료가 전년 동기 대비 150.5%(492억원) 크게 증가하는 등 항목별로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 및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자산건전성 개선 노력을 통해 경상적 대손충당금은 하향 안정세가 지속됐다. 2분기 347억원을 포함한 그룹의 상반기 누적 충당금 등 전입액은 1,2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5%(3,807억원) 감소했다. 또한, 2분기말 누적 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0.13%로 지주 설립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분기말 그룹 고정이하 여신비율(NPL비율)은 전분기말 대비 5bp 하락한 0.71%이며, 연체율은 0.40%로 전분기말 대비 2bp 내려갔다. 2분기 판매관리비(9,174억원)는 재산세 납부 등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은행 통합 이후 비용절감 시너지에 인한 효율적 자원관리로 전분기(9,145억원) 수준을 기록했다. 그룹의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와 동일한 1.99%를 기록했고, 상반기 그룹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7%, 총자산이익률(ROA)은 0.73%, 영업이익경비율(C/I Ratio)은 48.7%로 안정된 경영지표를 이어갔다. 2분기말 신탁자산 102.9조원을 포함한 그룹의 총자산은 476.1조원이다. 하나금융그룹은 20일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주당 4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KEB하나은행, 1조 1933억원 KEB하나은행은 2018년 2분기 5,614억원을 포함한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1조 1,933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5%(1,945억원) 증가한 수치로, 2015년 은행 통합 이후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통합 시너지 가속화에 따른 안정적인 이익 기반 확보로 이자이익(2조 5,825억원)과 수수료이익(4,382억원)을 합한 상반기 누적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7%(3,171억원) 증가한 3조 207억원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안정적인 조달구조가 지속되면서 2분기말 핵심저금리성예금이 전년말 대비 5.0%(2조 4,652억원) 증가했고, 원화대출금은 195.8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4.0%(7.6조원) 증가했다. 특히,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으로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는 양호한 자산건전성 지표를 기록했다. 2분기 54억원을 포함한 상반기 누적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은 2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2%(3,527억원) 크게 감소했다. 2분기말 누적 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전분기말 대비 1bp 하락한 0.04%이며, 2분기말 고정이하 여신비율(NPL비율)은 전분기말 대비 4bp 하락한 0.66%, 연체율은 전분기말 대비 1bp 내려간 0.30%를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 등 비금융 실적 호조 하나금융투자는 인수주선·자문수수료와 자산관리 관련 수수료 증대로 전년 동기 대비 83.6%(485억원) 증가한 1,065억원의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하나카드는 2분기 261억원 포함 516억원의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지난 2월 하나금융지주의 100% 자회사로 편입된 하나캐피탈은 2분기 307억원 포함 561억원의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하나저축은행은 92억원, 하나생명은 89억원의 상반기 연결당기순이익을 각각 시현했다.

2018-07-20 15:51:5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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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으로 생산자물가지수 20개월 연속 상승세

올해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국내 생산자물가도 20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18년 6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104.41(2010=100기준)으로 전월(104.42)보다는 0.01포인트 하락해 보합세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 101.77보다 2.7포인트(2.6%) 오르면서 2016년 11월(99.97) 이후 20개월 연속 상승세다.지난 2009년 12월부터 2012년 5월까지 30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이후 최장 기간 상승이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나타내는 지표로, 경기 동향의 판단지표가 된다.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보합세를 기록한 배경은 농림수산품은 하락했지만 공산품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공산품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0.4%), 화학제품(0.6%) 등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전월 대비 0.2% 상승한 99.49를 기록했다. 반면 농림수산품 지수는 전월 대비 3.3% 하락한 118.69을 기록하며 지난 1월(117.25) 이후 4개월 연속 주춤했다. 특히 무(-39.9%), 수박(-15.6%), 토마토(-22.4%), 감자(-55.9%) 등이 크게 하락했다. 반면 돼지고기(11%) 등 영향으로 축산물은 0.9% 상승했다. 서비스 물가는 음식점 및 숙박(0.1%), 사업서비스(0.1%) 등은 오른 반면 금융 및 보험 지수(-0.5%) 등은 하락하면서 한달 전과 같았다. 전력·가스·수도의 물가지수도 변동이 없었다. 한은 관계자는 "유가 상승으로 공산품 가격이 올랐고, 생산자 물가 지수의 전반적인 상승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2018-07-20 13:19:37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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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통합 모바일웹’ 오픈

신한은행은 고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두개로 나눠져 있던 모바일 웹기반 뱅킹서비스를 하나로 결합해 개편한 '통합 모바일웹'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통합 모바일웹'은 간편조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모바일웹'과 휴대폰본인인증 만으로 각종 상품 가입과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뱅킹 '신한通'을 하나로 통합하였다. 포털사이트에서 '신한은행'을 키워드로 검색하여 누구나 손쉽게 통합된 새로운 '신한모바일웹'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통합 모바일웹'은 간편한 휴대폰 본인인증방법으로 계좌조회, 전세대출 한도조회, 입출금·적금 동시가입 등의 뱅킹서비스를 확대해 통합됐으며, 프로야구 컨텐츠, 재테크 등 고객에게 유용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편의성과 접근성이 동시에 개선됐다. 또한 URL 혹은 QR코드를 통해 고객에게 손쉽게 금융상품 모바일 안내장을 전달하고 고객이 상품을 가입할 수 있게해, 영업점과 신한 쏠(SOL), 신한모바일웹을 원활하게 연결하는 채널을 구현했다. 특히, '통합 모바일웹'에서는 톡상담, 이메일상담 등 다양한 대고객 상담기능을 강화했고, 톡상담 중 상담원의 도움을 받아 상품을 가입하는 프로세스와 챗봇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통합 앱인 신한 쏠(SOL)출시에 이어 '통합 모바일웹'이 원플랫폼의 웹기반 디지털 금융채널의 표본을 제시했으며, 향후 서비스 범위를 대폭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모바일 앱과의 긴밀한 연결을 통해 신한 쏠(SOL)을 중심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디지털 생태계를 구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8-07-20 13:19:05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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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상반기 순이익 1조3059억원…사상 최대

우리은행은 20일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30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9%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으로 경상이익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자이익은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성장과 핵심예금 증대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비이자이익도 수익증권, 신탁 및 방카슈랑스 등 자산관리 부문의 판매호조와 외환 및 파생 부문의 성장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특히 해외, 투자은행(IB), 트레이딩 등 글로벌 부문과 자산관리 부문의 손익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기여도가 점차 확대돼 전체 경상이익 중 43% 수준을 차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호실적은 향상된 경상이익 창출 능력이 이미 지속가능한 수준으로 한 단계 올라선 결과"라며 "국내 예대마진 중심의 영업에서 탈피해 글로벌과 자산관리 부문에 역량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우량자산 위주의 자산 포트폴리오 개선노력에 자산건전성도 좋아졌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동종 업계 최저수준인 0.51%로 전분기 0.79%에서 크게 낮아졌다. 연체율도 0.33%로 전분기 대비 0.04%포인트 개선되며 리스크 관리 능력이 더욱 향상됐다. 커버리지 비율은 지난 분기 99.9%에서 122.3%로 증대되며, 손실흡수 능력 역시 크게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손비용은 하향 안정화됐고, 금호타이어와 STX엔진 관련 충당금 환입이 더해지며 대손비용률은 역대 최저치로 낮아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상반기 호실적은 손태승 은행장 취임 후 추진해온 글로벌 부문과 자산관리 중심의 수익구조 개선 및 철저한 리스크 관리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성공적으로 달성한 결과"라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주사 전환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07-20 10:58: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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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가입시간 확대 등 비대면 채널 강화

NH농협은행은 운영시간 확대 등 비대면 채널을 강화하기 위한 본 격적인 프로젝트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비대면 채널에서 비대면 입출식계좌 가입시간을 24시간 365일로 늘리고, 대출상품도 주말에 가입 가능하도록 하는 등 비대면 채널 운영시간을 대폭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오는 11월에는 '금융상품마켓'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해 비대면 상품가입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고객 특성이나 수요를 고려한 고객 맞춤형 상품가입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신속·정확한 금융 상담이 가능한 '올원챗봇 '과 저렴한 가격으로 농·축산물을 구입 가능한 '농·축산물 특가 상품 전용관'등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올원뱅크 3.0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올원뱅크, 스마트뱅킹 등 기존 비대면 채널을 강화해 영업점 방문 없이도 간편하게 상품가입이 가능하도록 하고, 푸쉬(PUSH) 알림 서비스 등으로 금융·비금융정보 제공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 25일까지 3개월 간 올원뱅크나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 비대면 채널에서는 '24시간 365일 잠들지 않는 NH농협은행 통큰 이벤트'를 실시해 경품 및 우대금리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8-07-20 09:00: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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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2분기 순익 9468억원…'리딩뱅크' 수성

KB금융그룹이 2분기에도 9500억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내며 '리딩뱅크'의 자리를 확고히 할 전망이다. KB금융은 19일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91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KB손해보험 염가매수차익 등 지분인수 관련 영향(1407억원)과 BCC 관련 이연법인세 영향(1583억원) 등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경상적 기준으로는 17.3% 증가한 실적이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946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 1분기에 반영된 은행 명동사옥 매각과 관련한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7% 증가한 수준이다. 신한금융지주의 2분기 당기순이익 추정치가 8751억원으로 9000억원을 밑도는 점을 감안하면 '리딩뱅크' 자리는 당분간 KB금융이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KB금융 관계자는 "균형잡힌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견고해진 이익체력과 그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비용효율성 관리, 자산건전성 개선 노력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이자이익과 수수료 이익 모두 늘었다.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4조3402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룹의 상반기 순이자마진(NIM)은 2.00%로 전년 동기 대비 2bp(bp=0.01%포인트) 확대됐다. 상반기 수수료이익은 1조22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 늘었다. 주가연계증권(ELS) 등 판매에 따른 은행 신탁이익이 늘었고, 주식거래대금 증가로 증권업수입수수료도 증가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상반기 2813억원으로 하향 안정세가 이어졌다. KB금융의 6월 말 총자산은 463조3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6.1% 증가했고, 관리자산(AUM)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719조4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7.1% 늘었다. 자산건전성도 개선됐다. 6월 말 기준 그룹의 부실채권(NPL) 비율은 0.66%로 전년 말 대비 0.03%포인트, 3월 말 대비 0.04%포인트 개선됐다. 역사적 저점 수준이다. 그룹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5.14%, 14.59%를 기록했다. 최대 자회사인 KB국민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1조3533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663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9% 감소했지만 역시 1분기 일회성이익을 제외하면 전분기 대비 9.3% 증가한 수치다. KB금융 관계자는 "부동산시장 규제 여파로 주택담보대출 성장은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우량 중소기업 대출 위주로 기업대출이 전년말 대비 5.1% 성장하는 등 견조한 여신성장에 이자이익 성장세가 지속됐다"며 "대손비용도 여전히 낮은 수준에서 관리되는 등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비은행 부문의 경우 "은행, 증권, 보험 등 계열사간 협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계열사 간 시너지를 통한 이익 확대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B국민은행의 상반기 NIM은 1.71로 전년 동기 대비 2bp 상승한 반면 2분기 NIM은 1.71%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달 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244조2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4.0% 성장했다. 부문별로는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이 각각 3.0%, 5.1% 성장했다.

2018-07-19 16:13:58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