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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PEF 산업 급성장세…"보험사 PEF 참여 고려해야"

최근 국내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PEF) 산업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연기금과 달리 보험사는 관련 투자에 적극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의 보수적 자산 운용 전략 및 PEF 성과분석 역량 부족 등이 그 이유로 꼽힌다. 보험연구원 황인창 연구위원이 22일 발표한 '국내 PEF 산업의 성장과 보험사 자산운영'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PEF 산업의 약정액과 이행액은 각각 62조6000억원, 45조5000억원으로 자본시장법이 시행된 지난 2009년 대비 각각 3.1배(20조원), 3.6배(12조8000억원) 증가했다. 역대 최대 수준이다. PEF는 경영권 참여, 사업구조 또는 지배구조의 개선 등을 위하여 지분증권 등에 투자·운용하는 투자합자회사인 사모집합투자기구를 의미한다. 집합투자증권을 사모로만 발행하고 투자자 규모가 49인 이하이며 투자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경영권 참여 및 구조 개선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바이아웃(buy-out) 성격의 펀드이다. 투자단계는 자금모집-투자 대상기업에 대한 투자-기업가치 제고-매각 등으로 구분된다. 특히 PEF 수는 지난 2015년 이후 실행된 일련의 PEF 제도 개편의 결과로 지난해 말 사상 최대인 135개로 전년 109개 대비 26개 증가했다. 투자자 모집에 부담이 없는 소규모 PEF 위주로 신설됐다. 프로젝트 PEF는 블라인드 PEF와 달리 투자대상을 사전에 정하고 설립하는 PEF로 지난해 신설된 PEF 중 프로젝트 PEF 비중은 75.6%로 전년 70.6% 대비 5%포인트 상승했다. 보고서는 "연기금과 보험사의 자산운용은 장기부채 보유에 따른 자산부채관리(ALM) 측면에서 유사성이 제시된다"며 "다만 PEF 투자자 현황을 살필 때 국민연금·사학연금 등 연기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높지만 보험사 등 금융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 2014년 말 기준 유한책임사 출자 PEF 참여 비중에서 연기금 등은 51.0%를, 금융사는 20.3%를 차지했다. 황인창 연구위원은 "국내 PEF 중 연기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것은 자산규모, 운용목표 및 원칙 등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투자유인이 높기 때문"이라며 "연기금은 보험사에 비해 자산규모가 커 PEF와 같은 대체투자를 활용한 투자 다변화에 보다 유리하다"고 전했다. 그는 "보험사는 질적인 측면에서 국내 PEF 산업의 미성숙과 자본규제 및 보수적 자산운용, PEF에 대한 성과 분석 역량 부족 등의 이유로 PEF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지 않고 있다"며 "그러나 향후 국내 PEF 산업의 질적 성장이 기대됨에 따라 보험사는 국내 PEF 산업에 보다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PEF 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전문성이 높은 펀드운용 의사결정 참여 업무집행사원이 등장하고 있고 제도 개선을 통해 PEF 산업의 경쟁이 촉진되어 투자 대상이 다양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2018-04-22 14:51:33 이봉준 기자
최종구 "금융사 소유 계열사 주식 팔아야"…삼성생명 겨냥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회사가 보유 중인 대기업 계열사 주식을 자발적·단계적으로 팔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실상 삼성생명에 삼성전자 주식을 매각할 방안을 찾으라는 경고로 풀이된다. 2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최 위원장은 지난 20일 간부회에서 "금융 분야의 경제민주화 등 금융쇄신 과제를 당초 계획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금융회사의 대기업 계열사 주식 소유 문제에 대해 "관련 법률이 개정될 때까지 금융사가 아무런 개선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며 "법 개정 이전이라도 금융사가 단계적·자발적 개선조치를 실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방안을 적극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금융권에서는 최 위원장의 이번 발언이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지분 매각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여당은 금산분리 차원에서 보험사가 계열사 주식을 보유자산의 3%까지만 갖게 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이 법이 통과되면 삼성전자 지분 8.23%를 보유 중인 삼성생명은 지분 5.23%를 팔아야 한다. 17조원이 넘는 규모다. 최 위원장은 금융사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해선 "올해 정기국회에서 지배구조법이 통과되도록 입법 노력에 최선을 다하되, 대주주 적격성 심사 내실화와 이사회 내 견제와 균형 강화 등 지배구조 개혁의 근간은 결코 양보와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금융그룹 통합감독과 관련해선 자본규제 방안 초안을 6월까지 공개하고, 통합감독법도 정기국회 이전에 제출할 것을 촉구했다. 금융실명법 개정도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최 위원장은 탈법행위를 목적으로 한 차명 거래에 대해서는 "1993년 금융실명제 시행 후에 개설된 차명계좌에 대해서도 금전 제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입법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했다. 금융업 진입규제 개편 방안은 2분기 중에 마련하기로 했다. 후속 조치로서 '금융산업 경쟁도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보험·부동산신탁 등 법령개정이 없어도 인가가 가능한 경우 3분기 중에 인가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 삼성증권 배당 착오 사고의 경우 이달 말 금감원 검사결과를 감안해 사고 책임을 엄중히 묻고 증권 매매제도도 개선하기로 했다. 최 위원장은 또 금융혁신 체감을 위해선 불합리하고 부당한 영업행태를 근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투명성·합리성이 부족한 가산금리 산정체계, 대출 시 소비자에게 충분한 설명 없이 신용카드 등의 가입을 강요하는 꺾기, 불분명한 약관에 기인한 보험금 지급지연 등을 집중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최 위원장은 금융혁신 추진을 위해 금감원과의 긴밀한 협의도 강조했다. 금융위 사무처장이 내달부터 금융혁신 점검 회의를 열고 추진 실적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금감원과 금융상황점검회의도 열어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2018-04-22 14:41:4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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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보장 주택연금의 4가지 비밀을 아시나요?

-죽을 때까지, 죽어서도(상속인) 받을수 있어…"빨리 가입할수록 혜택" '한국인 평균 기대수명 82.4세(2016년 기준 통계청), 평균 퇴직연령 49.1세(2015년 기준 한국고용정보원)'. 수명에 비해 은퇴 시기가 빨라지면서 재테크 방법도 바뀌고 있다. 중·장년층은 은퇴 후 소득이 없는 30여년을 위해 연금소득을 마련하는 추세다. 특히 종신 연금 중 가장 안전한 연금으로 꼽히는 '주택연금(역모기지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최근 가입자 수가 5만명을 넘어섰다. 주택연금이 은퇴기 재테크 방법으로 부상하는 이유가 뭘까. ◆ 오래 살아도 연금 준다 22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주택연금 가입자 수는 출시연도인 2007년 515명에서 올해 3월 누적 5만1878명으로 늘었다. 기대 수명이 늘어나면서 가입 수요가 늘었다. 주택연금은 만 60세 이상인 주택 보유자 또는 그 배우자가 9억원 이하의 집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또는 일정 기간 매월 연금 방식으로 노후 생활자금을 받는 상품이다. 가입자의 소유 주택 가격이 높을수록, 나이가 많을수록 연금액이 늘어나는 구조다. 우리나라 주택연금의 첫 번째 장점은 사망 시까지 연금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죽을 때까지 월 지급액을 받을 수 있는 종신형을 택할 경우 부부가 모두 사망할 때까지 같은 연금을 받을 수 있다. 가령 올해를 기준으로 3억원짜리 집을 가진 70세 가입자의 경우 종신형을 선택하면 죽을 때까지 매월 91만9000원을 받을 수 있다. 금리가 오르거나 자산가치가 떨어지더라도 최초 약정 금액은 줄어들지 않는다. 한국보다 먼저 주택연금 제도를 도입한 일본에서도 예상수명을 정해놓고 더 오래 살면 주택연금 지급을 중단하는 것과 비교하면 최대 강점이다. 두 번째로 사망 후 남은 담보가치는 유족에게 되돌려 준다. 주택연금 가입자가 사망했을 때 배우자가 있으면 배우자로 명의 이전하고 계속해서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주택연금에 가입한 부부가 모두 사망할 경우엔 연금 지급이 중단되는데, 이때 주택 처분금액에서 연금 수령액 등을 제외하고 남은 돈은 자녀 등 상속인에게 물려준다. 주택 처분금액이 대출원리금(그동안 받은 연금)보다 적을 경우엔 주금공이 차액을 떠안게 된다. ◆ 장점 많고, 집값 폭락'까지 막아 세 번째, 집값이 올라 담보 가치가 상승해도 가입자에게 유리한 쪽으로 재가입해 준다. 주택연금 가입 후 집값이 크게 뛴다면 가입자가 대출이자와 보증료를 물고 중도 해지해 집을 팔아 값이 오른 다른 주택을 산 다음 이를 담보로 재가입하는 방법이 있다. 그동안 받은 연금과 제반 주택연금 취급 비용을 모두 상환하면 주택에 대한 근저당권이 해지되며 3년 후 주택연금에 다시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그동안 주택연금을 얼마나 수령했는 지 등을 따져보고 집값 상승 폭이 클 경우 재가입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주택연금의 장점은 주택 시장에도 순기능을 한다는 점이다. 주택연금은 은퇴기 가입자가 소유한 부동산을 통해 자산을 유동화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이를 위해 중·장년층이 집을 팔지 않게 돼 나아가 '집값 폭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줄어드는 셈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기준 국내 주택 소유율은 50~70대가 54.0%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현재 주택연금 제도는 가입자에게 유리하게 설정돼 있다. 특히 집값과 평균수명에 따라 받는 금액이 달라지는 만큼, 평균수명이 계속 길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조금이라도 빨리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3억원 주택을 보유한 70세 가입자(종신형)가 매월 받는 지급액은 2007년 106만4000원에서 올해 91만9000원으로 매년 줄고 있다. 박원주 소비자재무교육연구소장은 "앞으로 주택연금 제도가 변하면 가입자에게 더 불리해질 수도 있다"며 "은퇴기를 활동기, 수축기, 비활동기 등 3단계로 나눠 비활동기 이전 소득·재원이 충분하지 않다면 주택연금을 미리 신청하는 편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은퇴기엔 자산을 덩어리로 갖고 있는 것보단 연금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농촌에 계신 분들은 조건에 부합하면 주택연금 대신 농지연금을 활용하는 등 자신의 은퇴 상황에 맞는 연금을 디자인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2018-04-22 12:07:3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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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0개 영세 상호금융 내부통제 강화 컨설팅

금융감독원은 신협 등 상호금융조합 중 내부통제가 취약한 소규모 영세조합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상호금융조합은 규모가 크지 않고, 임직원의 법규준수나 윤리의식이 부족해 내부통제 수준이 여전히 낮은 상황이다. 이번 컨설팅 대상조합은 총 20개다. 신협이 총 12개로 가장 많으며, 농·수협 각 2개, 산림조합 4개 등이다. 대상조합수도 지난해보다 2배로 늘었고, 컨설팅 대상업권도 신협 및 산림조합에서 농·수협을 포함한 전 업권으로 확대했다. 컨설팅은 금감원에서 내부통제부문 업무경험이 풍부한 직원들(2명)이 전국에 산재한 대상조합을 직접 찾아가서 실시한다. 금감원은 해당조합 임직원들 면담과 진단 등을 통해 조합실정에 적합한 맞춤형 개선계획을 수립토록 지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부터는 해당조합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이용상 불편사항이나 개선요청 사항 등 '현장의 소리'를 수렴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조합의 내부통제부문 중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각 중앙회와 협의해 회원조합의 내부통제방안을 보완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영세조합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효과 등을 감안해 대상조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18-04-22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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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노사협상이 관건…한국GM 법정관리 피할까?

한국GM의 운명도 금호타이어나 STX조선해양과 같이 노사합의에 달렸다. GM 본사는 물론 정부도 투자나 지원의 선결조건으로 노사합의를 내세웠다. 노사교섭을 제외하고는 한국GM을 둘러싼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그간 지난 20일을 '데드라인'이라고 강경하게 나왔던 GM 본사가 시한을 미뤘다. 정부가 다급히 관련 부처와 대응방안을 논의한 가운데 당초 한국GM과 만날 계획이 없다던 산업은행 회장도 직접 부평공장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23일 이사회를 개최해 법정관리 신청 안건을 재상정해 논의할 예정이다. ◆ GM도, 정부도 "노사 합의가 우선"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지난 20일 미국 워싱턴에서 컨퍼런스콜 형식으로 관계 부처와 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한국GM에 대한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금호타이어나 STX조선과 같이 노조의 고통분담 원칙은 변함이 없었다. 김 부총리는 "노사가 합의에 실패한다면 한국GM근로자 1만4000여명, 협력업체 종사자 약 14만명 등 약 15만명 이상의 일자리가 위협을 받게 된다"며 "노사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정부로서는 원칙적 대응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사측은 중장기적인 투자 계획을 제시하고 노조를 설득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해야 하며, 노조 또한 한국GM의 경영정상화를 위해선 국민의 눈높이에서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도 주말 동안 한국GM 사태 해결을 위해 움직였다. 이 회장은 지난 21일 오후 인천 한국GM 부평공장을 찾아 "노사 협상 타결은 정부와 산은 지원의 기본전제"라며 "법정관리로 인해 그간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노력이 무위로 돌아가지 않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 중간 실사보고서, 계속가치>청산가치 정부가 한국GM에 대한 1차적인 지원여부를 판단할 중간 실사보고서는 나왔다.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실사보고서는 한국GM의 계속기업가치가 청산가치보다 크다고 분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영정상화 계획이 실행되면 한국GM은 최근 3년간 적자를 냈던 것에서 오는 2020년부터는 흑자로 돌아서게 된다. 다만 이는 GM 본사가 그간 언급했던 한국GM 지원 계획과 노사의 자구계획 합의가 이뤄진다는 '조건부' 결론이다. 이 회장은 배리 엥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의 면담에서 "실사가 거의 마무리되고 정상화 가능성에 대한 판단 단계에 섰기 때문에 우리 몫의 일은 상당히 진전됐다"고 말했다. 최종 실사보고서는 다음달 11일께 나올 예정이다. ◆ GM의 법정관리 신청 막을 방안은 없어 한국GM에 유동성 문제가 생기는 시기는 채권 만기가 도래하는 오는 27일이다. 그러나 한국GM 역시 한국 기업인 금호타이어나 STX조선과 같이 27일까지 데드라인이 마냥 연장될 것이라고 바라긴 힘들다. GM 본사가 법정관리 신청을 결정하면 이를 막을 방안도 없는 상황이다. 이 회장 역시 "GM 본사가 일방적으로 한국GM의 청산을 전제로 법정관리를 신청한다면 적절한 법적 대응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실제 GM이 법정관리를 신청할 경우 산은이 할 수 있는 방안은 사후적인 행위중지 가처분신청 정도다. 노사교섭은 여전히 진전이 없다. 지난 21일 오전 재개된 13차 교섭도 25분 만에 정회된 데 이어 결국 다시 열리지 못했다. 이 회장이 지난 21일 인천 부평공장 방문시 노조 집행부와의 만남도 추진했지만 성사되지는 못했다. [!{IMG::20180422000048.jpg::C::320::/연합뉴스}!]

2018-04-22 11:45:3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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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도 받고 저축도 하고 싶다면…'저축성보험'

#. 5살 자녀를 둔 A씨(40)는 최근 아이 교육비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적금과 보험을 고민하던 A씨. 결국 자녀교육저축보험에 가입했다. 자녀교육저축보험은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입학 축하금부터 해외연수비까지 보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위험성에 대한 보장도, 목돈 마련도 필요하다면 저축성보험은 어떨까. 저축성보험은 목돈마련이나 노후 생활자금을 대비하기 위한 보험상품으로 납입한 보험료보다 만기시 지급되는 환급금이 더 많은 보험이다. 따라서 주로 주택자금이나 결혼자금 등 목돈마련과 여러가지 보장을 받기위해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 저축성보험은 금리연동형 저축보험과 금리확정형 보험, 변액(유니버셜)저축보험, 변액연금보험이 있다. 금리연동형은 시중금리에 따라 이율이 연동되고 상품에 따라 공시이율이 다른 반면 금리 확정형은 확정된 이율을 적용해 만기에 돌려주는 상품을 말한다. 변액(유니버셜)저축보험은 보험료 중 일부를 주식, 채권, 펀드 등에 투자해 발생한 이익을 계약자에게 배분하는 실적배당형태의 저축보험이다. 유니버셜일 경우 보험료 납입이 자유롭고 수시 인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변액연금보험은 앞서 제시한 변액(유니버셜 저축보험)과 같이 보험료 중 일부를 주식, 채권, 펀드 등에 투자해 발생한 이익을 계약자에게 배분하는 실적배당형 연금보험이다. 먼저 40세 남자, 월보험료 30만원, 10년납, 유지기간 10년으로 금리연동저축보험 상품을 비교했다. 유지기간 10년(최장기준) 해지 환급률이 제일 높은 보험은 동양생명의 '수호천사 온라인 더좋은 저축보험'이었다. 이어 교보라이프 플래닛 생명의 '꿈꾸는e저축보험Ⅱ', 한화생명의 'Lifeplus 버킷리스트저축보험'이 뒤를 이었다. '수호천사 온라인 더 좋은 저축보험'은 공시이율 2.7%로 10년 만기 3600만원을 납입하면 해지환급금으로 4043만원(환급률112.3)을 받을 수 있다. 사망보험금으로 기본보험료의 100%와 사망당시 적립액을, 만기보험금으로 적립액을 보장받을 수 있다. 같은 기준(남자40세, 월보험료30만원)에 보험기간 종신(20년납)으로 변액(유니버셜)저축보험 상품비교를 한 결과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의 '무배당 더쉬운 자산관리 ETF변액보험Ⅲ(적립형)'이 해지 환급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납입보험료 4320만원의 경우 해지환급금은 5657만원이며, 사망보험금은 기본보험료의 1000%+(사망보험금 청구일+제3영업일)의 계약자 적립금을 토대로 지급된다. 변액연금보험은 남자 40세 월보험료 30만원을 기준으로 연금개시연령을 60세로 잡았을 때(10년 납, 10년 거치) 미래에셋생명 '온라인 변액연금 무배당'이 가장 높은 환급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3600만원 납입시 해지환급금은 4993만원으로 환급률이 138.7%였다. 이 보험은 재해 장해 생활비를 보장하며 연금개시 전 보험기간 중 발행산 재해로 80% 이상인 장해상태가 된 경우 1회에 한해 매월 50만원씩 36개월을 확정 지급한다. 이밖에도 자녀교육비의 부담이 커지면서 저축성보험으로 자녀교육보험은 가입이 증가하고 있다. 자녀교육보험으로는 동양생명의 '수호천사 꿈나무재테크연금보험'과 신한생명의 '무배당 신한아이사랑 연금보험Ⅲ'등이 있다. '수호천사 꿈나무재테크연금보험'의 경우 1형 수익형, 2형 보장강화형, 3형 학자금플랜형 중 목적에 맞는 보험을 선택할 수 있으며, 3형 학자금 플랜형으로 선택할 경우 학원비부터 영어캠프자금, 대학등록자금, 어학연수자금까지 받을 수 있다. '신한아이사랑 연금보험Ⅲ'의 경우 기본형과 학자금형으로 나뉘어 있다. 다만 저축성보험에 가입할 경우 목적에 따라 적정한 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10년 이상의 장기저축성 보험이므로 보험사의 혜택과 재정건전성, 복리이율, 관리 능력을 꼼꼼히 비교해 선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2018-04-22 11:44:58 나유리 기자
[금감원 Q&A] 카드 해지했는데…신용정보 유출되면 어쩌죠?

Q:최근 신용카드를 해지했는데요. 카드회사에서 보관하고 있는 개인신용정보가 저도 모르게 이용되고 있진 않을 지 걱정됩니다. 최근 개인신용정보 유출사고도 많던데 제 신용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법 있을까요. A:'개인신용정보 권리보장 제도'를 활용하면 됩니다. 먼저 금융소비자는 금융회사에 상품소개 등 마케팅 목적으로 연락하는 것을 중지하도록 요구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선 해당 금융회사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하거나 금융권 연락중지청구 시스템 '두낫콜(Do Not Call)'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약 200여개의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연락중지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 금융소비자는 금융회사와의 금융거래 계약 체결 시 개인신용 정보 이용 및 제공에 동의한 내용이 적정하게 활용되고 있는지 확인하려면 최근 3년간 본인의 개인신용정보 이용·제공 내역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각 금융회사 홈페이지에 마련돼 있는 '개인신용정보 이용 및 제공사실 조회' 메뉴에서 휴대폰 본인인증 절차 등을 거치면 상세 내용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 밖에도 금융소비자는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기존에 동의한 개인신용정보 제공에 대한 철회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금융거래 종료 후 5년이 경과한 개인신용정보에 대해서는 금융회사에 삭제를 요청할 수 있고, 금융소비자는 개인신용정보 삭제 요청을 한 금융회사로부터 해당 결과를 통지받을 수 있습니다.

2018-04-22 10:35:1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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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W효도적금' 출시…효도하면 우대금리

IBK기업은행은 가정의 달을 맞아 'W효도적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시금리는 연 1.8%이고 ▲자녀가 부모 명의로 가입하면 0.15%포인트 ▲기업은행 입출식 계좌에서 이 상품으로 자동이체하면 0.2%포인트 ▲비대면채널로 가입하면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5월 말까지 가입한 고객에게는 가정의 달 특별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기업은행 최초고객은 0.4%포인트, 기존 거래고객은 0.2%포인트를 제공받아 최고 연 2.55%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월 1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입금 가능하며 만기는 1년이다. 자동재예치를 신청하면 최장 10년까지 1년 단위로 자동연장 가능하며 부모님의 회갑, 칠순 등의 기념일이나 질병치료 등을 위해 자금이 필요하면 중도인출 할 수 있다. 또 각종 효도 관련 서비스도 제공한다. ▲부모님의 생일·결혼기념일 등 기념일 알림 서비스 ▲건강검진·병원 치료비 등의 할인정보 제공 서비스(의료서비스 전문 기업 굿닥 서비스) ▲상조 서비스 최대 48만원 할인 혜택(상조회사 좋은라이프) 등이다. 한편 연말까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효도여행 상품권(1명), 홍삼엑기스(20명), 케이크 기프티콘(300명)을 제공하는 '부모님 사랑해효(孝)'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자녀가 부모 이름으로 가입하면 우대금리를 주고 효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 상품의 특징"이라며 "또한 부모님의 기념일을 위한 자금은 장기로 준비하는 경우가 많아 장기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2018-04-22 10:28: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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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시중은행 첫 '365일 노타이' 선언

KEB하나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본점 및 영업점 직원을 대상으로 연중 상시적인 노타이(No-Tie) 근무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4월 23일 월요일부터 본점 및 영업점 직원은 본인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노타이 근무가 가능하며, 본점 근무 전직원은 매주 금요일에 비즈니스 캐주얼 착용도 가능해진다. KEB하나은행에서 시중은행 최초로 도입한 연중 노타이 근무 프로그램은 보수적인 기업문화로 알려져 있는 ▲ 은행권의 경직된 사고의 틀에서 탈피하고 ▲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 조성 ▲ 미래지향적인 혁신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KEB하나은행은 ▲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과 ▲ 휴매니티에 기반한 워라밸 확대를 통한 행복한 직장 구현을 위해 현재 매주 수요일에 운영하던 '가정의 날'을 주 2회로 확대 시행한다. 이에 따라 본점과 영업점의 모든 직원들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야근 없이 정시 퇴근하게 된다. KEB하나은행 인사부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시중은행 최초의 연중 상시적인 노타이(No-Tie) 근무 프로그램을 통해 자유롭고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 업무효율성 증대 및 창의적이며 수평적인 기업문화가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외에도 가정의 날 확대 시행과 다양한 워라밸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직원들이 보다 행복하게 일할 수 환경을 조성하여 직원의 행복이 손님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선순환 구조를 정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근로문화를 혁신하고 일과 삶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워라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서 정시퇴근 문화 확산을 위하여 저녁 7시 본점 일괄소등 및 지점장 정시퇴근 의무화 등을 실시 중이며, 시중은행 최초로 초등학교 입학자녀가 있는 직원 대상으로 출근시간을 1시간 늦추는 '자녀안심돌봄 근무시간 단축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2018-04-22 10:09:19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