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생명보험재단,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신청자 모집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와 함께 내달 30일까지 '2018년 상반기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은 생명보험재단이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와 함께 조산, 임신성고혈압, 임신성당뇨 등 임산부 및 태아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을 진단 받은 고위험 임산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저출산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신청대상자는 2017년 11월부터 2018년 10월 사이 분만 예정(40주 기준)인 2018년 전국 중위소득 130% 이하(2인 가족 기준 월평균 307만1000원)의 임산부다. 전문의로부터 고위험 임신 진단을 받았으면 지역, 나이, 출산여부와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대상자는 산모나이, 자녀 수, 중증도, 소득수준을 심사해 선정한다. 진료, 검사, 입원, 분만 등 임신부터 분만까지 전 과정에서 지출한 모든 의료비가 지원된다. 기초수급대상자와 특이질환자(암·전신홍반루푸스)에게는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그 외 질환은 최대 60만원까지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고위험 임신은 정상 임신보다 의료비 지출이 높아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 절실하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9년간 총 3640여 명의 고위험 임산부들에게 약 26억8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 및 출산장려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해 기여해왔다. 생명보험재단 조경연 전무는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은 건강한 출산을 돕고 산모들의 향후 출산 의욕을 고취시켜준다는 점에서 저출산 해소에 기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생명보험재단은 고위험 임산부들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 신청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블로그에서 인터넷 접수 후 가능하다. 오는 5월 8일까지 첨부서류를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로 우편 발송하면 된다.

2018-03-08 15:18:21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BNK금융, 임직원 500명 대상 '리더스 특별강연회' 개최

BNK금융그룹은 지난 7일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그룹 임원 및 부실점장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BNK금융그룹 리더스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BNK금융그룹 임직원들의 지식함양과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특별강연회에서 김석동 전 금융위원회 위원장(現 지평인문사회연구소 대표)은 '한민족 DNA와 미래를 향한 대한민국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석동 전 위원장은 "한국이 1960년대 이후 기적에 가까운 경제성장을 이룩한 데에는 인력, 기술, 자본의 바탕 뿐 아니라 한국인의 국민성이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한국인의 국민성은 지난 2500년간 유라시아 대초원을 무대로 활약해온 기마유목민의 DNA를 공유하고 있다"며 그 특성으로 끈질긴 생존본능, 승부사의 기질, 강한 집단의지, 개척자의 근성을 꼽았다. 김 전 위원장은 "이러한 국민성을 활용한다면 현재의 저성장 위기를 극복하고 향후 경제강국을 넘어 경제대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강연회는 한국인의 국민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개최하여 그룹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3-08 15:17:34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하나금융,'휴매니티(Humanity)' 실천...'함께 성장하는 금융'

하나금융그룹은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이동 편의 차량 및 휠체어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평창 동계 패럴림픽 국가대표와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경기장을 찾는 장애인 관람객들의 이동 차량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차량 및 휠체어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에 기증한 장애인 이동 편의 차량은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승하차를 할 수 있도록 특수 장치가 설치된 프리미엄 차량으로, 패럴림픽 기간 동안 장애인 관람객들이 불편함 없이 경기장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운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 날 함께 전달된 휠체어는 초경량으로 제작되어 경기장 현장에서 몸이 불편한 교통약자의 이동 수단으로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 이동 서비스 개선 뿐 만 아니라 국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장애인 스포츠 대회를 후원하고,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훈련에 매진하기 어려운 스포츠 꿈나무를 찾아 육성, 지원 하겠다"며 "장애인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일조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하나금융그룹은 장애인 스포츠 발전기금으로 10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휴매니티(Humanity)'에 입각한 기업문화 정착을 통해 그룹의 중점 추진 과제인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역경을 딛고 도전하는 장애인,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 스포츠 시설 보강 및 지원을 통해 '사람과 사랑, 사람을 중시하는 휴매니티를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

2018-03-08 14:54:57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성동조선, 결국 법정관리로…"STX조선도 조건부 회생"

위기에 빠졌던 두 중소 조선사의 운명이 엇갈렸다. 성동조선은 회생이 어렵다는 결론이 내려져 법정관리행이 결정됐다. 반변 STX조선해양은 '산업적 측면'을 고려해 조건부 회생으로 결론났다. 성동조선해양은 더 이상 독자생존이 힘들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반면 STX조선해양은 고강도 구조조정과 사업재편 등을 조건으로 자력생존을 추진키로 했다. 8일 정부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중견조선소 처리방안을 발표했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이날 "성동에 이에 STX까지 일시에 정리할 경우 협력업체의 경영 위기 가중이나 조선 산업 전반의 생태계 붕괴 여파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었다"며 "지난해 11월 재무 실사와 산업적 관점 등을 반영한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최종 처리 방안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성동은 채권단 자율협약에 들어간 지 8년 만에 결국 법정관리가 불가피하게 됐다. 그간 신규자금과 출자전환 등 무려 4조2000억원이 투입됐지만 생존가능성이 희박해지면서 채권단이 손을 떼기로 했다.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은 "현재로서는 성동이 회생이냐 파산이냐 여부를 답할 수는 없다"면서도 "회생 가능성이 있으면 프리패키지드플랜(P-플랜)을 고려했겠지만 회생 가능성이 없어 법정관리가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성동조선에 대한 재무실사와 산업 컨설팅 결과를 종합해 볼 때 회생이 어렵다는 결론을 내린 셈이다. 고강도 자구노력을 전제로 회생을 결정한 STX도 마음을 놓기는 힘들다. 일단 정상화 추진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고강도 구조조정 등에 노사가 합의하지 못하면 역시 법정관리로 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산은의 입장이다. 고강도 자구계획 실행과 사업재편에 대한 노사 확약이 없다면 법정관리를 신청할 계획이다. 또 산은은 STX에 대한 지원도 정상영업을 위한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으로 제한하고, 신규 자금 지원은 없다는 입장이다. 이 회장은 "STX조선 회생은 자구 경쟁력을 갖춰 나간다는 전제 아래 가능한 것일 뿐 무조건적으로 중소 조선사 생태계를 위해 지원하겠다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2018-03-08 14:53:27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리브(Liiv)'가입자 300만명 돌파

KB국민은행은 8일 간편금융 앱 '리브(Liiv)'가 20여 개월 만에 가입자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6년 6월에 출시된 '리브(Liiv)'는 일상생활 속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KB국민은행의 대표 비대면 플랫폼이다. 지난해 7월에는'지갑 없는 생활의 시작'이란 슬로건으로 리브를 전편 개편했다.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공인인증서 없이 핀(PIN) 번호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송금·대출등의 간편금융 서비스 뿐만 아니라 영업점과 연계된 '모바일 번호표 발행','환전','뱅크페이'등의 서비스를 선보였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현재까지 리브를 통한 간편송금은 5500억원, 창구출금 8조원, 환전 10억 달러에 이른다. 모바일 번호표 발행도 월 평균 5만건 이상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출시된 'KB리브 간편대출'은 KB등급을 보유한 고객이면 번거로운 절차 없이 빠른 대출이 가능해 이용건수 및 금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간편결제 서비스인 '리브뱅크페이'는 30% 소득공제 혜택과 더불어 환전 고객의 면세점 결제가 늘면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간편금융 앱 서비스 20여 개월 만에 가입자 300만명을 달성한 것이 매우 뜻깊다"며 "리브전담 애자일조직인 '리브혁신 에이스(ACE)'를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발굴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18-03-08 14:52:5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내주 보험사 주총 개막…23일, 26일 '떼주총' 예정

보험사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왔다. 오는 16일 DB손해보험을 시작으로 21일 삼성생명, 23일 삼성화재·현대해상·메리츠화재·흥국화재·롯데손해보험, 26일 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동양생명, 27일 미래에셋생명, 30일 ING생명 등 주총 일정이 공시됐다. 이번 주총에선 임기 만료가 예정된 각 사의 최고경영자(CEO) 연임 여부와 함께 사외이사·감사위원의 신규 또는 재선임안에 관심이 주목된다. 최근 업권 내 채용비리 문제 관련 사외이사 등 쇄신 요구의 목소리가 나오는 탓이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업계 1위'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앞서 CEO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현성철 삼성생명 신임 사장과 최영무 삼성화재 신임 사장은 이번 주총에서 최종 선임되어 본격적인 경영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의 경우 김준영 사외이사의 재선임안과 함께 강윤구 사외이사·감사위원의 신규선임안이 올라왔다.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특임교수로 재직 중인 강 교수는 과거 2008년 대통령실 사회정책수석비서관을 역임한 바 있다. 삼성화재는 김성진 숭실대 겸임교수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현재 한양증권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문효남 사외이사는 이달 임기 만료와 함께 자리에서 물러난다. DB손보는 김정남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확정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10년 5월 이후 8년여 기간 회사를 이끌어 왔다. 지난해 호실적 등 경영 성과를 반영한 결과 이번 주총에서 재선임 결의가 이루어지면서 '최장수 CEO' 타이틀을 거머쥘 전망이다. DB손보는 기존 이사진 역시 재선임할 예정이다.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박상용 사외이사·감사위원, 김성국 사외이사·감사위원, 이승우 사외이사·감사위원 등 3명이 모두 재선임된다. 한화생명 차남규 부회장과 한화손보 박윤식 사장은 지난해 11월 그간의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각각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며 연임이 확실시 된다. 한화생명의 경우 이번 주총에서 최선집 김앤장 변호사와 박승희 전 정리금융공사 사장을 각각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김경한 사외이사의 재선임안도 처리한다. 김 사외이사와 박 전 사장은 감사위원으로도 선임한다. 한화손보는 4명의 사외이사 임기가 모두 만료되는 가운데 이상용 사외이사와 이경묵 사외이사는 재선임하고 방영민 전 서울보증보험 대표와 안승용 전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상근부회장을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감사위원으로는 이상용 사외이사와 방영민 전 대표, 안승용 전 상근부회장을 선임한다. 이 외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김용범 대표의 연임안을 확정짓고 롯데손보는 올초 사장으로 승진한 김현수 대표의 재선임안을 올린다. 미래에셋생명은 PCA생명과의 합병을 통해 통합 미래에셋생명으로 공식 출범하며 하만덕 부회장과 김재식 부사장을 각각 영업 및 관리부문 총괄 대표이사로 최종 결정한다. 동양생명은 공동 대표로 있던 구한서 사장이 임기 만료로 물러나고 뤄젠룽 사장이 단독 대표에 오른다. 한편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역시 각 사의 주주총회가 23일, 26일 등 같은날 몰리는 이른바 '슈퍼 주총데이' 쏠림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3일의 경우 상장 손보사 7곳 중 5곳이 주총을 연다. 금융당국은 앞서 기업들에 주총 분산 개최를 권유한 바 있다. 상장사의 정기주총이 한날 몰리면 주총에서 배제되는 주주들이 많아 의결권 행사가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슈퍼 주총데이'를 없애기 위해 올해부터 하루 200개 이상 상장사가 주총을 열 수 없도록 일정을 조율하는 내용을 담은 '상장사 주총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 관련 편의성 제고를 위해 모바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전자투표도 시행토록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당국의 권고에도 상장사들의 주총 일정이 여전히 한날 몰리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새롭게 도입한 전자투표 역시 제대로 시행 않는 곳이 많아 주주들의 참여가 제한되는 문제점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2018-03-08 14:51:29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4월 2일부터 중소기업 공공기관 연대보증 전면 폐지

기존 적용 대출·보증기업은 5년간 단계적 폐지…은행권은 비보증분 폐지 정부가 중소·벤처기업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신규 대출·보증에 대한 연대보증을 전면 폐지한다. 기존 대출·보증은 책임경영심사를 거쳐 5년간 단계적으로 연대보증을 소멸시키고, 은행권에서는 보증부대출의 비보증분에 대한 연대보증을 없앤다.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4월 2일부터 중소기업의 공공기관 대출·보증에 대한 연대보증을 폐지한다고 8일 밝혔다. 그간 정부는 기업경영과 관계없는 가족·동료 등에게 요구되던 제3자 연대보증은 완전히 없앴으나, 책임경영 확보 차원에서 필요한 법인대표자 1인에 대한 연대보증은 유지해 왔다. 그러나 창업 7년 초과 기업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고 연대보증을 면제받은 기업도 창업 7년이 지나면 입보 대상이 되는 등 연대보증 폐지 효과가 반감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신보, 기보, 중진공, 지신보 등 공공기관에서 대출·보증의 신규 및 증액 신청분에 대해선 중소기업의 업력과 관계없이 법인대표자의 연대보증을 폐지하기로 했다. 연대보증이 적용되고 있는 기존 대출·보증기업에 대해서는 5년간 단계적으로 연대보증을 없애기로 했다. 매년 평균 20%의 잔액에 해당하는 기업수를 대상으로 책임경영심사를 실시, 심사를 통과하면 연대보증을 폐지하고 통과하지 못한 경우 입보를 유지한다. 미통과 기업은 재심사 기회를 지속적으로 부여한다. 정부는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 은행에서도 연대보증을 폐지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보증부대출의 비보증분에 대해 연대보증을 없앤다. 가령 보증비율 85%인 보증부대출의 경우 은행에서 신용으로 지원하는 15% 부분에 대해서만 연대보증을 폐지한다. 비보증분에 대한 은행권의 연대보증 면제 이행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금융위는 이달 16일까지 보증기관-은행 간 보증부대출의 비보증분에 대한 연대보증 폐지 MOU를 체결하고, 연대보증 입보가 가능한 은행의 순수 신용대출은 보증부대출의 연대보증 폐지 성과를 봐가며 폐지를 유도할 예정이다. 연대보증 폐지에 따른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공급 위축 가능성에 대해선 보완 장치를 마련했다. 중소기업에 대한 4개 공공기관의 신규 자금공급 규모를 2017년 24조3000억원에서 2018년 25조2000억원으로 늘린다. 책임경영심사 시 대출·보증 거절사유도 최소화한다. 횡령, 사기 등 법률위반에 해당하거나 성실경영이 일정 기준 미달인 경우에만 보증불가 사유로 운용한다. 신용관리정보 등록, 이자보상배율 등 신용도와 관련된 재무정보 지표는 책임경영지표에서 제외하고, 대출·보증 심사대상으로 편입한다. 기업 심사기준 중 창업기업의 특성상 충족하기 어려운 지표(자기자본 잠식 여부, 매출액 감소 여부 등)는 적용을 제외한다. 또 보증·대출축소 기업에 대해선 기업의 실수요를 반영한 별도의 특례 상품을 마련한다. 일시 유동성 위기를 겪는 기업에 대해서는 상환유예, 신규자금 등을 지원하는 '중기지원 119' 프로그램을 우선 지원한다. 공공기관의 부실 확대를 막기 위해 사전심사와 사후관리도 강화한다. 먼저 대표자의 도덕성·책임성 등을 평가하는 책임경영심사 제도를 통해 사전심사 단계부터 책임경영을 유도한다. 심사 등급(A~D)에 따라 대출규모, 이용 가능한 상품 등을 차별화해 운영하고, 보증 지원 시 법인대표자·공공기관 간 '투명경영이행 약정'을 체결해 성실·투명경영의 유인을 높인다. 이와 함께 기업이 대출·보증자금을 용도에 따라 사용하고 있는지를 사후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도 마련한다. 이날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공공기관의 법인대표자 연대보증 폐지와 관련해 공공기관·은행권 간담회를 열고 "이번 연대보증 폐지는 생산적 금융을 위해 두려움 없는 창업과 재도전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도입됐다"며 "공공기관 연대보증 폐지가 성공적으로 정착해 향후 민간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3-08 14:33:09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예비출마자 잡아라"…지방선거 '당선통장' 쏟아진다

-은행,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앞두고 선거비용 관리 전용 통장 출시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3개월여 앞두고 은행들이 예비 출마자 잡기 경쟁에 나섰다. 공직선거법상 입후보자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된 계좌를 통해서만 선거비용을 관리할 수 있는데, 이를 겨냥해 은행들이 선거자금 관리 전용 통장을 속속 내놓고 있다. 8일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지방은행들은 각종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입후보자의 선거비용 관리 전용 통장·카드를 판매 중이다. 광주은행은 선거 입후보자 또는 입후보자가 지정한 회계책임자를 대상으로 '당선기원통장'을 내놨다. 이 통장은 신규 가입일로부터 선거비용 보전 청구일까지 선거관리위원회 제출용 제증명서 발급수수료, 전자금융이체수수료, 광주은행 자동화기기(CD/ATM)이용수수료, 창구송금수수료, 제사고신고수수료 등이 면제된다. BNK부산은행도 공직선거 입후보자 및 후보자 지정 회계책임자, 각 시군구 선거관리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선거비용관리통장'을 출시했다. 신규 가입 시 선거비용 보전 청구일까지 인터넷뱅킹·폰뱅킹·스마트뱅킹 등 전자금융수수료, 부산은행 자동화기기(CD/ATM)를 이용한 현금 인출 및 타행 이체수수료, 창구를 통한 타행 송금수수료, 사고신고 및 증서재발급수수료, 제증명서 발급수수료, 체크카드 발급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없애준다. 이밖에 모바일 통지서비스와 통장 내 '당선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는 당선 기원 문구 인자서비스도 제공한다. BNK경남은행도 신규 가입일로부터 투표일 이후 1개월간 각종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BNK당선통장'과 'BNK당선체크카드'를 출시했다. BNK당선통장은 선거관리위원회 제출용 제증명서 발급수수료, 제사고신고수수료, 창구거래 당타행 송금수수료, BNK경남은행·BNK부산은행 자동화기기(CD/ATM) 현금인출수수료, BNK경남은행·BNK부산은행 자동화기기 당행 간 송금수수료, 텔레·인터넷·모바일·스마트뱅킹 당타행 송금수수료 면제 혜택을 부여한다. BNK당선체크카드는 발급수수료 면제와 함께 가맹점 이용대금 0.5% 톱포인트 적립 그리고 알림서비스(SMS)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들 상품은 예비후보자 또는 입후보자가 지정한 회계책임자면 신청 가능하며, BNK당선체크카드는 제한 없이 복수 발급 받을 수 있다. DGB대구은행도 지난달부터 당선기원 메시지를 새긴 'DGB 당선통장'을 판매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예금신규일부터 투표일에서 1개월 후까지 각종 수수료를 면제한다. 시중은행 중에선 KB국민은행이 최근 '당선 통장'을 출시했다. 이 통장은 가입 후 전자금융 이체수수료와 잔액증명서 발급수수료 등을 없앴다. 납부자동이체 및 타행자동이체 수수료는 면제되지 않는다. 이밖에 신한은행은 '한마음 당선기원 통장', NH농협은행은 '오필승통장'을 판매중이며, 우리은행은 상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은행들이 선거비용관리 통장을 내놓는 이유는 홍보효과 및 우량고객 확보 때문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유력 입후보자를 고객으로 유치하거나 후원금 모금 전용 계좌로 사용되면 은행명과 계좌번호가 각종 선거책자를 통해 배포돼 홍보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며 "또 입후보자들이 선거가 끝난 뒤 일반계좌로 전환해 사용하면 우량고객 유치도 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2018-03-08 13:29:27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