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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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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경영진 워크숍…"리딩금융그룹 지위 공고화"

KB금융그룹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KB증권 용인연수원에서 윤종규 회장과 은행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상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작년 말 수립한 '2020 그룹 중장기 경영전략'의 연장 선상에서 '리딩금융그룹으로서의 지위 공고화' 및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우뚝 서는 새로운 10년' 이라는 목표를 위해 주요 전략 과제별 실행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불확실성이 커진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혁신경영'과 '리더십'을 주제로 한 외부 특강에 이어 그룹 차원의 주요 아젠다별 다양한 세부 실천방안을 도출했다. 향후 각 계열사 및 부문별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실행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모든 경영진이 참석한 분임토의에서는 메가 트렌드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비롯해 워크 스마트, 월드 클래스 직원 육성방안,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 방안 등 사전에 각 부문별 의견수렴을 통해 선정한 그룹 차원의 주요 아젠다에 대한 열띤 토의가 이어졌다. 공식 일정이 끝난 후에도 경영진들은 삼삼오오 모여 진지한 토의 분위기를 이어갔으며, 윤 회장 또한 각 숙소를 돌면서 밤늦게 까지 경영진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2018-01-07 15:06:3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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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예측 2018]③ 저축은행의 고비

-올해 저축은행 총량규제 연간 8% 예상…중금리 규제에 최고금리 20% 인하 "수익 내기 어려워" 저축은행 업계에 2018년은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법정 최고금리 인하가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가계대출 총량 규제도 한층 엄격해질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 여기에 2020년까지 최고금리 인하가 20%까지 예고돼 저축은행들의 수익이 점점 떨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 금리인상기에도 금리 내리는 저축은행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들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1.25%→1.50%) 직후 수신금리를 올리고 특판 상품을 내놓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1년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2.44%로,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직전인 지난해 10월(2.36%)보다 0.08% 포인트 올랐다. 아울러 공평저축은행은 연 2.72% 금리의 정기예금, 대신저축은행은 연 2.7% 금리의 정기예금, OK저축은행은 연 2.5% 금리의 정기예금 특판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대출금리 인상에선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금융사들은 예대마진을 유지하기 위해 수신금리를 올린 만큼 대출 금리도 올리는 게 일반적이다. 실제로 시중은행의 경우 기준금리 인상 직후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를 줄줄이 인상해 현재 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는 연 5%에 육박하고 있다. 반면 저축은행에선 오히려 대출금리를 인하하는 추세다. 인터넷전문은행에서 저축은행의 주 고객층인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상대적으로 저금리 대출상품을 내놓은 데다 금융소비자들의 부정적 인식을 의식한 영향이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들이 아직까지 저축은행의 대출금리가 지나치게 높다는 등 대출 금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어서 금리 인상이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여기에 오는 2월 8일 대부업 법정 최고금리가 현 27.9%에서 24.0%로 인하돼 저축은행들의 상황은 더욱 난감해지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공시를 보면 신용대출을 취급하는 33곳 저축은행의 지난달 대출 평균 금리는 21.3%다. 이들 중 63%인 21곳이 20%대 금리를 적용하고 있으며, OK·OSB·공평·삼호·세종·스타·아주·애큐온·웰컴·인성저축은행 등 10곳이 24% 이상의 대출 금리를 적용하고 있었다. 최고금리가 인하되면 이들 모두 신용대출 금리를 24% 미만으로 재조정해야 한다. ◆ 총량규제 8% 예상…"중금리라도 빼달라" 법정 최고금리 인하는 지난해 새 정부 출범 직후부터 예고된 사항이다. 이에 저축은행들도 신용평가시스템 고도화 등 준비를 마무리한 상태라 금리 인하 여파가 크진 않을 것이란 게 업계의 관측이다. 문제는 대출 총량규제다. 지난해 3월 저축은행에 도입된 가계대출 총량 규제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3월 금융위원회는 저축은행에 대한 전년 대비 가계대출 증가율을 상반기 5.1%, 하반기 5.4%로 제한했다. 정부가 가계부채 대책으로 시중은행의 대출 문턱을 높이자 저축은행으로 대출이 몰리는 '풍선 효과'가 나타난 데 따른 조치다. 정부는 총량 규제에 사업자대출, 정책금융상품은 제외했다. 그러나 저축은행 자체 중금리대출 상품은 포함했다. 업계의 불만이 나오는 가장 큰 이유다. 대형 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정부가 중금리대출 시장을 키우라고 해서 저축은행들이 자체 중금리대출 상품을 잇달아 내놨고 반응도 좋았다"며 "그랬다가 갑자기 총량 규제를 하면서 중·저신용자에 대한 중금리 대출 실행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금리 시장이 크지만 소화할 수 있는 업권이 없는 상태"라며 "업계에서 중금리대출만 총량 규제에서 빼주면 고금리 대출을 더 줄이겠다고 부탁하기도 했는데 잘 안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금융당국 관계자는 "저축은행 가계대출 총량 규제는 가이드라인이라기보단 무분별한 대출 확장을 억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라며 "올해 규제 방안은 아직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올해 총량 규제를 상반기, 하반기로 나누지 않고 연 8%로 제한해 규제가 더 엄격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법정 최고금리 20% 인하가 기정사실화 돼 있는데 중소형 저축은행들은 모바일을 메인사업으로 할 수도 없고, 자영업자 대출은 리스크가 크고 중소기업 대출은 신규 시장을 개척하려면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며 "저축은행이 살 길은 중금리뿐인데, 계속 묶어놔 버리면 새로운 수익원 마련이 힘들다"고 말했다.

2018-01-07 14:52:0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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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DGB생명, 지역단별 '따뜻한 금융' 실천

DGB생명은 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인 '따뜻한 금융' 실천을 위해 본사뿐 아니라 각 영업현장에서 지역단장과 FC를 중심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단별 연간 사회공헌 활동 우수 FC를 선정해 FC가 활동 중인 사회공헌단체에 회사가 기부하는 등 봉사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DGB생명 전 임직원과 FC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단체와 결연을 맺고 쪽방촌 어르신과 함께하는 장보기 활동 등을 비롯해 장애우·노인·보육원을 대상으로 지역 사회 곳곳의 필요를 채우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영업현장으로의 나눔 문화 확산을 염원하는 '1지역단 1시설 결연제'는 DGB생명 만의 독특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꼽힌다. 신인 FC과정에서도 반드시 봉사활동 프로그램 이수를 포함시켜 입사와 동시에 DGB생명 봉사단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오익환 DGB생명 사장은 "올해로 출범 4년차를 맞아 영업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보험업의 특성을 반영한 재능기부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1지역단-1시설 결연제도 시행 DGB생명은 매년 자매결연 보육원을 찾아 아이들을 돌보고 기부금을 지원하는 등 뜻 깊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3월에도 DGB생명과 자매결연을 맺은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해관재단 '좋은집'을 방문해 임직원들이 보육원 청소, 보육 교사 및 영아 보육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DGB생명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DGB생명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7월에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일대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희망의 집 고치기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장마와 무더위 속 주거환경 개선 작업으로 DGB생명 임직원들은 구슬땀을 흘려야 했다. 아울러 지난 2016년 6월부턴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고통 받고 있는 소외계층의 가정집을 방문해 깨끗하게 수리해주는 한국 해비타트의 집고치기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 사장은 "앞으로도 보험의 진정한 가치인 사랑과 나눔 정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 수도지역단, 쪽방촌 어르신 대상 행복나눔 행사 DGB생명 수도지역단은 지난해 6월 서울 영등포 쪽방촌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행복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그간 DGB생명은 본사 임직원을 비롯 서울, 대구, 부산에 위치한 3개 지역단의 FC들이 조직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해왔지만 이번 행사에선 소외된 이웃과의 교류를 통한 따뜻한 나눔활동의 일환으로 쪽방촌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수도지역단 소속 FC들이 자발적인 봉사에 나섰다. 같은해 11월에는 쪽방촌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찬가지로 자발적인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수도지역단은 물론 대구경북지역단 소속 임직원 및 FC들 역시 이달 연탄봉사활동을 실시했다. DGB생명 수도지역단 함부훈 단장은 "지난해 지진 등 국가위기 상황이 지속되고 경기위축 등으로 인해 소외이웃에 대한 관심이 적어지지 않을까 염려됐다"며 "DGB생명은 앞으로도 나눔의 정신을 지속 실천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지점, 장애우 대상 점심 나누기 봉사활동 DGB생명 광주지점은 지난해 8월 지역 내 장애우를 대상으로 하는 점심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역시 장애우와의 교류를 통한 따뜻한 나눔활동의 일환으로 FC사업부 직할 광주지점 소속 FC들이 자발적으로 봉사에 나섰다. 이들은 광주장애인시립복지관에서 사단법인 광주장애인사랑복지회와 함께 사랑의 점심 나누기를 통해 봉사자와 장애우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함께 어울리는 통합된 사회를 이루고 재활과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연말인 같은해 11월 말에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우를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임직원과 FC들이 손수 김장김치를 담가 광주장애인사랑복지회에 이를 직접 전달했다. DGB생명 광주지점 정왕진 지점장은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속에 있는 장애우를 도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DGB생명의 FC들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장애우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DGB생명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DGB생명 관계자는 "DGB생명은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연간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봉사단을 중심으로 소외계층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희망의 집 고치기, 어린이 축구교실 재능기부, 저소득층 연탄나눔 행사 등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8-01-07 13:37:4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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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따뜻한 금융, 행복한 한국] (5) 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올해 가보지 않은 길을 가볼 셈이다. 지난 2012년 농협금융이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순이익 1조원 달성을 노리며, 자산 등 덩치가 아닌 수익성으로 대형 금융그룹과의 경쟁을 본격화 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그간 건전성이라는 기본 체력은 탄탄히 다져놨다. 김 회장은 "농협금융은 2020년 업계 선도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사적인 '2020 경영혁신' 계획을 수립했다"며 "올해부터 이 계획을 본격 추진하면 농협금융은 체질개선과 함께 대표 금융그룹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 "불위호성→연어비약→파벽비거" 김 회장이 매년 경영화두로 제시한 3개의 사자성어를 보면 농협금융의 도약을 위한 퍼즐이 맞춰진다. 2016년에는 불위호성(弗爲胡成·실천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을 내세워 거액의 부실채권정리(빅 배스)로 자산 건전성을 회복하고, 수익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는 연비어약(鳶飛魚躍·솔개가 날고 물고기가 뛴다)을 화두로 제시하며, 농협금융의 제도 및 시스템 개선, 사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혁신 시행 등 목표손익 달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결과도 만족스러웠다. 3분기에 연간 손익목표를 이미 달성했다. 올해는 경영화두로 '벽을 깨고 날아가다'라는 의미의 '파벽비거(破壁飛去)'를 제시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가 농협금융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한 해였다면 2018년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비해 파벽비거의 정신으로 기존의 틀을 깨고 글로벌, 디지털 중심 경영으로 선도 금융그룹의 위상을 확보하자는 강력한 의지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 순익 '1조 시대' 연다 농협금융의 올해 순이익 목표는 1조원이다. 지주 출범 이후 6년 만에 '1조 클럽' 진입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수익성과 건전성이 대폭 개선된 상황인 만큼 올해부터는 안정적으로 1조원(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1조3000억원) 이상의 순익을 낼 수 있을 것이란 계산이다. 사실 농협금융이 출범한 이후 성적표는 그리 좋지 않았다. 농협금융의 순이익은 2012년과 2013년 각각 4918억원, 2930억원에서 2014년 7685억원으로 뛰었다. 그러나 우리투자증권을 인수하면서 생긴 염가매수차익 3655억원이 포함됐음을 감안하면 개선폭은 크지 않았다. 2015년과 2016년도 각각 4023억원, 3210억원으로 부진했다. 실적 개선이 본격화된 것은 지난해부터다. 지난해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은 7285억원(농업지원사업비 부담전 929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연간 목표인 6500억원을 이미 뛰어넘었다. ◆ 디지털 금융회사로 전환 김 회장이 생각하는 향후 성장동력은 디지털과 해외진출이다. 그는 "스타벅스가 금융회사로, GE가 서비스업체로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금융 역시 예외일 수 없는 만큼 핀테크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중심의 사업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은행 금융시스템을 핀테크 기업에게 개방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개발하는 '오픈플랫폼'과 고객상담 인공지능 시스템인 '아르미' 등 디지털 금융사로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지만 올해는 좀 더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해외진출은 김 회장이 초기부터 강조했던 부문이다. 전통적인 수익원의 한계에 부딪힌 금융 환경을 감안하면 해외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위기의식도 있었다. 취임 당시 "임기 내에 모든 것을 다 해낼 수는 없겠지만 글로벌 협동조합 금융그룹의 디딤돌을 놓는 심정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던 것이 이미 결실을 맺고 있다. 올해는 캄보디아 마이크로파이낸스(MFI) 설립과 인도네시아 등 중국·동남아 중심의 글로컬라이제이션(Globalization + Localization) 전략을 본격화한다. 이와 함께 홍콩에 은행 지점을 신규 개설하고 증권 현지 법인과의 협업체계를 강해 딜·상품 소싱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기업투자금융(CIB) 시너지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2018-01-07 11:55: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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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은행장 "금융 춘추전국시대…슈퍼앱으로 압도적 성과 보여줄 것"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내달 선보일 '슈퍼앱'을 통해 압도적인 성과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위 행장은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2018년 상반기 워크숍'을 개최하고 "2018년은 디지털 영업의 원년"이라며 "다음 달 선보일 슈퍼앱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압도적인 성과를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슈퍼앱은 통합 모바일 플랫폼으로 '신한S뱅크', '써니뱅크' 등 기능에 따라 나뉘어 있던 6개의 앱을 한데 모으는 '원(One) 채널' 모바일 전략이다. 그는 2018년을 춘추전국 시대에 빗대어 "크고 작은 전투가 계속 이어지고 국가의 경계가 수시로 바뀌는 변화와 혼란의 시대라는 점에서 지금 우리를 둘러싼 경쟁환경과 비슷하다"며 "리딩뱅크 자리를 놓고 진검승부를 벌여야 하는 상황에 작년 돌풍을 일으킨 인터넷 전문은행과 경쟁하는 영역도 더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위 행장은 지난 2일 신년사에서 전략목표인 'Redefine 신한, Be the NEXT(리디파인 신한, 비 더 넥스트)'를 선포하고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하는 분야로 제시한 디지털과 글로벌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2018, 통·쾌·력(通·快·力) 영업현장'에 대해 충분히 소통하고 빠르게 결정하며 힘있게 추진하는 강한 현장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그는 손자병법 1편의 첫 문구인 '兵者, 國之大事 死生之地, 存亡之道'(병자, 국지대사 사생지지, 존망지도)를 인용해 "올해 금융업에서 벌어질 경쟁은 조직의 생사와 존망을 결정할 중요한 전쟁"이라며 "출정을 선포하고 전장으로 나가는 장수의 결연한 각오로 2018년 금융의 승자가 되어 초격차의 리딩뱅크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임원 및 본부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Redefine 신한, Be the NEXT'를 바탕으로 중점 추진 사업과 도전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주제로 자유로운 토론과 발표가 진행됐다.

2018-01-07 10:00:08 채신화 기자
P2P대출 잔액 5000억원…올해 '제도권 입성' 기대

P2P(Peer to peer·개인간)대출 잔액이 5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P2P금융이 제도권으로 입성하면 그 성장세가 더 가팔라질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기준 P2P대출 연계대출 잔액은 4978억원으로, 2016년 말(3106억원) 보다 60.3% 급증했다. 1년 전인 2016년 6월의 969억원과 비교하면 5배 수준으로 성장했다. P2P 대출은 돈을 빌리는 사람과 빌려주는 사람을 온라인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P2P 연계 대부업체가 자금 지급과 원리금 수납을 대신하는 방식이다. P2P 대출 이용자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2016년 6월 말 기준으로 3062명이었다가 같은 해 12월에 6632명, 지난해 6월에는 9191명으로 늘어났다. P2P 연계 대부업자도 2016년 6월 말 33개에서 지난해 6월 말 86개로 배 이상 늘었다. 금융업계에선 P2P 이용이 크게 증가한 것은 은행 문턱을 넘기 어려운 신용등급 3~6등급의 중신용자를 공략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중신용자는 담보가 확실하지 않으면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어렵고 2금융권이나 대부업체로 가면 연 20%대의 높은 금리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P2P 대출 금리는 연 5~13% 안팎이다. 올해부터는 P2P 대출이 제도권으로 들어오는 만큼 시장이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3월부터 P2P대출 업체의 금융위 등록이 의무화된다. 정부의 가이드라인도 지켜야 하고 연체율 등 부실을 금융 당국이 일정 부분 감독하게 돼 이용자나 투자자 입장에선 신뢰도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2018-01-06 14:27:2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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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김지완 BNK금융 회장…"CIB·WM·디지털·글로벌에 역량 집중"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미래정책토론회를 열고 그룹 4대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BNK금융지주는 지난 4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경영진, 부서장, 영업점장, PB(자산관리전문가), WM(자산관리) 등 임직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BNK 미래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미래정책토론회는 '제4차 산업혁명 영향과 그룹 대응전략', 'WM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그룹 경영방향과 미래 먹거리에 대해 함께 고민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토론회에선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강화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의견에 제시됐다. 아울러 그룹 계열사 협업을 통한 WM상품 개발, 그룹 차원의 VIP 고객관리 체계 마련, WM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아이디어도 논의됐다. 이날 김지완 회장은 "그룹 4대 핵심 사업인 CIB(기업투자금융), WM, 디지털, 글로벌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BNK금융만의 독특하고 강력한 전략'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며 "토론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조직 내 토론 문화를 정착시키고, 그룹 경영 방향에 대한 임직원 공감대를 형성해 실행력을 높여 나가자"고 말했다.

2018-01-06 10:23:31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