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2018 따뜻한 금융, 행복한 한국] <4>손태승 우리은행장, 종합금융그룹 도약

-자산운용사 등 M&A로 종합금융그룹 발전…디지털·글로벌금융 강화, 완전민영화 등 과제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2018년을 '종합금융그룹 도약의 해'로 삼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손 행장은 우리은행의 혼란을 조기에 수습하는 동시에 실적·주가를 끌어 올려 금융지주사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플랫폼과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 '완전 민영화'를 통해 기업가치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 4년만에 다시 종합금융그룹 도약 손태승 행장은 지난 1일 신년사를 통해 '내실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종합금융그룹 도약'을 다짐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2001년 우리금융지주에 편입됐다가 2014년 4차 민영화 과정에서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광주은행, 경남은행 등 핵심 계열사를 분리 매각하면서 지주사를 해체하고 우리은행으로 흡수됐다. 당시 은행 체제로 바뀌면서 자회사의 위험가중자산이 연결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크게 하락하면서 지주사 체제 전환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KB·하나·신한 등 주요 시중은행은 모두 지주사에 소속돼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도 꼽혔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과점주주 체제의 민영화까지 달성한 만큼 금융지주 전환에 속도를 냈으나, 조기 대선으로 정권이 교체되면서 발목을 잡혔다. 이에 손 행장은 취임 후 인사 혁신을 통해 조직 안정에 방점을 두고 있다. 그는 지난달 1일 내정 직후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행장이 돼서 계파 갈등이 없어졌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손 행장은 지난달 22일 취임 직후 임원 22명 중 17명을 교체하며 한일은행과 상업은행 출신 임원을 같은 수로 임명했던 '동수(同數) 원칙'을 깼다. 조직 안정이란 초석을 다진 후 종합금융그룹 달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손 행장은 내정 직후 "오는 2020년에는 대한민국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며 "일정 수준 이상의 비은행 계열사를 갖춰야 하는 만큼 자산운용사 등 규모가 작은 금융사부터 단계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디지털·글로벌 강화…'완전민영화'도 주목 손 행장은 2018년 종합금융그룹 달성을 위해 5대 경영전략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지속성장 기반 확보 ▲현지 맞춤형 영업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 ▲차별화된 금융플랫폼 구축을 통한 디지털 시대 선도 ▲서민금융 지원 및 혁신기업 투자를 통한 은행의 사회적 책임 완수 ▲1등 종합금융그룹 도약으로 기업가치 제고를 제시했다. 먼저 은행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디지털금융 확대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모바일 전문은행인 위비뱅크를 출시하고 '위비 플랫폼'을 완성한 바 있다. 올해는 유닉스 서버 기반 플랫폼으로 전환 구축한 차세대 시스템 '위니(WINI)'를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손 행장의 오랜 글로벌 경험을 토대로 '해외 영토 넓히기'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2014년 글로벌사업본부 집행부행장에 오른 뒤 글로벌그룹장, 글로벌부문장을 맡으며 현지 금융회사를 M&A 하는 등 우리은행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우리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2014년 말 184개에서 지난해 말 301개까지 확대됐으며, 내년 말에는 500~55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예금보험공사의 잔여지분(18.43%)을 매각해 '완전 민영화'도 시도할 계획이다. 예보가 잔여 지분을 매각하려면 우리은행 주가가 올라야 한다. 우리은행 주가는 지난달 28일 종가 기준 1만5750원 수준이다. 정부가 공적자금 미회수분을 온전하게 회수하기 위한 주가(1만4300원)는 웃돌고 있으나,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선 실적 상승 등을 통해 주가를 더 안정적으로 끌어 올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안타증권 박진형 연구원은 "우리은행은 경상이익 개선 속도가 가장 크고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시중은행 중 가장 큰 이익모멘텀을 가진다"며 2018년 예상 당기순이익 증가율을 13.2%로 전망했다. 그는 "우리은행은 예보의 잔여지분 매각과 지주사 전환 추진 과정에서 추가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01-04 13:44:54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제2부 재테크가 희망이다>(1)PB가 추천하는 재테크

신한·하나·국민·우리은행 PB "금리 상승기, 주식·외화통화 추천…3년이하 단기대출은 변동금리" 올해 국·내외 시장 환경 변화가 예상되면서 재테크 기류도 바뀌고 있다. 지난해 11월 한국은행이 7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본격적인 금리 인상기에 접어든 가운데, 정부의 금융 정책으로 투자·대출 유형도 변화하는 추세다. 시중은행 재테크 전문가들은 "2018년은 추가 금리 인상,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가계부채 대책 등에 따라 시장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돼 자산형태와 재테크에 대한 점검은 필수"라고 입을 모았다. ◆ 채권보다 '주식' 뜬다 4일 신한·KB국민·KEB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자산관리전문가(PB)들은 올해 금리 인상이 본격화됐다고 전망하고 현시점에선 예금보다 채권, 채권보단 주식이 유망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KEB하나은행 클럽원 PB센터 이성아 PB부장은 "미국에 이어 한국도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금리상승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올해도 2~3번 정도 기준금리 인상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 부장은 "금리 상승기엔 채권 가격이 하락하므로 채권투자는 투자 방망이를 짧게 잡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정기예금보다 단기물 위주의 채권 투자가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KB국민은행 도곡스타PB센터 김현섭 PB팀장은 "2018년 채권은 일본을 제외한 선진국 기준금리 인상과 중앙은행 보유자산 축소 계획에 따라 긍정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보유 비중 축소를 제안했다. 이와 달리 주식 시장에 대해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신한은행PWM목동센터 김영웅 팀장은 "올해는 코스닥시장에 대한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 시행 및 기관의 수급으로 인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코스닥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닥 투자 방법으로는 '패시브 투자(코스닥150 ETR)'를 추천했다. 김 팀장은 "개인투자자들은 종목선정과 매수도 타이밍 선정이 어려워 투자성과가 반드시 플러스(+)일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다만 최근 이런 기대감으로 코스닥지수가 10년 내 최고치를 경신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조정 시 분할 매수하거나 목표투자금액을 분할해서 매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성아 PB부장은 주식 중에서도 국내 중소형 주식과 4차 산업관련주를 투자 유망상품으로 꼽았다. 이 부장은 "글로벌 매크로 확장 및 기업실적 호조세, 배당성향 확대 기대,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 기대감으로 중소형주 중심의 국내 주식 투자가 유리해 보인다"며 "특히 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4차 산업, 로보틱스 테마의 장기적인 투자 전망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펀드 분산 투자…대출은 변동금리로 투자 분산 시엔 투자 성향에 따라 해외 채권, 국내주식형펀드 등을 적절히 배분할 것을 조언했다. 우리은행 뚝섬역지점 김희경 PB팀장은 "미국중심 글로벌 경제의 안정적 성장으로 기업이익이 개선되고 부도율이 낮아지면서 투자 부적격 채권에 투자하는 해외 하이일드 채권(고수익·고위험 채권)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해외 하이일드 채권 30%, ELT(주가연계신탁) 40%, 주식형펀드 30%의 투자 비중을 가져가는 것이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중 주식형펀드는 미국, 중국, 국내주식 위주의 투자를 권유했다. 김영웅 팀장은 안정 성향의 투자자에게는 정기예금 혹은 1년 미만의 채권 비중을 50%, 대안투자로 불리는 ELS(주가연계증권)를 30%, 달러약세로 경기호조가 예상되는 신흥국 또는 국내주식형펀드 비중을 20%로 제안했다. 공격성향의 투자자는 정기예금 혹은 1년 미만 채권 비중 30%, 국내주식형펀드 20%, 물가 및 경기 상승 기대로 인해 원자재펀드 10%, 신흥국 증시에 투자하는 펀드 20%, ELS 비중 20%를 제안했다. 그는 "다만 주식투자에 있어서는 종목선정의 어려움과 업종 대표주가 이미 상승한 상태에서 추격매수에 대한 부담으로 간접투자인 펀드위주 투자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대출 관리에 대해선 대출을 통한 레버리지 투자를 지양하고 단기 대출은 변동금리가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김영웅 팀장은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투기 억제정책과 금리 인상기 등을 감안해 여유자금이 생긴다면 투자보다 대출 상환에 우선해야 한다"며 "장기 주택대출의 경우 확정금리형 대출로 옮기되, 단기간에 매도할 예정이라면 중도상환수수료 등을 감안해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섭 PB팀장은 "현재 변동금리와 5년 고정금리의 차이는 약 0.7%에 불과하고, 당분간 금리가 큰 폭으로 인상되진 않을 것"이라며 "대출 자금을 3년 이하로 사용할 계획이거나 중도 상환 계획이 있다면 고정 금리보단 변동 금리를 추천한다"고 제안했다.

2018-01-04 13:43:26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코리안리, 스위스 현지법인 설립 추진

- 오는 2019년 6월 영업 개시 목표 - 독일·프랑스 등 서유럽 9개국 주요 타깃…수재 확대 기대 코리안리재보험은 유럽시장 수재 증대를 위해 스위스 취리히에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유럽은 현재 북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보험시장으로 전세계 보험시장의 약 30%를 차지한다. 스위스는 '유럽 재보험산업의 메카'로 자국 내 거점을 마련한 재보험사만 무려 59개사에 달한다. 독일어, 불어, 이태리어 등 유럽 주요국 언어 구사 인력 및 재보험 관련 전문인력 확보가 용이하다. 코리안리는 스위스 현지법인 설립 관련 오는 2019년 6월 영업 개시를 목표로 한다. 유럽 내 현지 영업 강화를 통해 독일·프랑스 등 유럽지역 인수 규모를 현재 2억 달러 수준에서 오는 2025년 3억 달러 이상으로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현지화를 통해 유럽 내 고객사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현지 언더라이팅 전문성을 확보하여 수익성 또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 현지법인 설립이 완료되면 코리안리는 영국 로이즈 현지법인과 함께 유럽 내 2개의 거점을 확보하게 된다. 지난 2015년부터 운영 중인 런던 로이즈 현지법인은 브렉시트 등으로 인해 로이즈의 국제보험시장 허브 역할이 축소됨에 따라 당분간은 기존 로이즈에서 영업하고 있는 우량 신디케이트 지분 투자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4년 11월 인가 신청을 한 코리안리 중국 상해 지점의 경우 아직까지 중국 금융당국의 허가가 나지 않았다. 코리안리를 포함해 지난 2016년 6월 중국 보험감독위원회 심사를 받은 회사들 모두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중국의 경우 보통 인허가 승인까지 2~3년 이상 소요된다"며 "오는 4월 이후 중국 보감회 주석자리가 공석인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인가 승인 업무가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리안리는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중 지점 설립이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리안리는 올해 말레이시아 영업 활성화를 위해 라부안 지점을,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위해 두바이 지점을 설립한 바 있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이번 스위스 현지법인 설립 추진으로 유럽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영업확대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전세계에 걸쳐 영업거점을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IMG::20180104000017.jpg::C::480::코리안리 원종규 사장.}!]

2018-01-04 10:37:49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지난해 은행권 순이익 10년만에 10조원 돌파?

지난해 국내에 상장된 금융지주와 은행들의 순이익이 13조원을 웃돌 전망이다. 은행 순이익이 10조원을 돌파하는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직전인 지난 2007년 이후 10년 만이다. 주택담보대출 등 급증한 가계대출로 이자이익은 늘어난 반면 취약업종의 구조조정은 마무리되면서 대손비용이 크게 줄어 들었다. 이미 3분기 실적 만으로도 사상 최대 순이익이 예고되면서 은행들이 4분기에는 충당금이나 희망퇴직 등 비용을 최대한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상장된 KB금융과 신한지주, KEB하나,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BNK금융, DGB금융, JB금융, 광주은행 등 9개 금융지주와 은행들의 지난해 연간 순이익 추정치는 13조281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9조9822억원 대비 30% 이상 급증한 수준이다. 연간 순이익은 지난 2007년 10조6277억원을 고점으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몰아친 2008년, 2009년에는 각각 6조1292억원, 4조9512억원으로 실적이 대폭 악화됐다. 반면 지난해는 KB금융과 신한지주, KEB하나,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등 5개 주요 금융지주와 은행 만으로도 순이익 추정치가 11조9668억원에 달한다. 은행별로는 KB금융과 신한지주의 순이익이 각각 3조4149억원, 3조3680억원으로 3조원을 웃돌았다. KEB하나 역시 전년보다 40% 이상 급증하면서 순이익 2조원 시대가 열릴 것으로 추정됐다.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의 지난해 순이익 추정치는 1조6845억원, 1조5030억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31.9%, 29.1%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연간 실적이 대폭 개선되면서 업계에서는 4분기에는 충당금 등의 비용이 최대한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 3분기까지 이미 2016년 순이익을 넘어섰고 결산 분기이기 때문에 4분기에는 최대의 비용반영이 예상된다"며 "성과급 지급과 희망퇴직, 미뤄놓은 판관비 집행이 예상되고, 충당금 최대 반영과 빅배스(부실 털어내기) 등도 예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 딜라이브와 관련 감액손실과 추가 충당금 외에 은행권 공통으로는 자기앞수표 미회수분 출연금이 영업외비용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전망도 밝다. 금리가 인상 사이클로 접어들면서 은행의 수익성을 가늠할 수 있는 예대마진은 올해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가계대출 조이기에 나섰지만 은행들은 내년에는 기업 대출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2018-01-03 16:12:4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금융 TALK] 임승보 대부금융협회장 "최고금리 인하…올해 대부업계 요동칠 것"

임승보 대부금융협회 회장이 3일 "올해 대부업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대부업계가 요동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승보 회장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업권별 협회가 개최한 '2018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가계부채 대책의 일환으로 서민들의 빚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2월 8일 대부업 법정 최고금리를 기존 27.9%에서 24.0%로 3.9%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 정부 내 최고금리를 20.0%까지 단계적으로 인하한다는 방침이다. 임 회장은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업계의 대응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이미 끝난 일"이라면서도 향후 20% 인하에 대해선 우려를 표했다. 임 회장은 "업계에선 최고금리 인하에 따라 여전사, 캐피탈 등으로 업종 변경을 고려하는 곳도 있다"며 "(최고금리 20% 인하는) 무조건 금리를 내리는 게 서민 경제에 좋지만은 않으니까 당국도 그렇고 지켜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시중은행장들은 각기 각색의 올해 영업 전략을 밝혔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올해 디지털 영업의 원년"이라며 신년사에서 발표한 경영전략을 다시 강조했다. 심성훈 케이뱅크 대표는 유상증자에 대해 "기존 주주들의 의향을 여쭤보고 진행할 것"이라며 "증자규모는 1500억원 이상, 시기는 1분기 또는 상반기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올해 지점 축소 계획을 묻는 질문에 "지점 규모를 크게 줄이진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은 "신년에도 꾸준히 영업점 돌아다니며 현장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03 14:47:37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2018 따뜻한 금융, 행복한 한국] <3>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2020년 아시아 리딩금융그룹 도약"

2020 스마트 프로젝트 업그레이드…"글로벌, 디지털, 자산관리, 투자은행로 영토 확장할 것"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올해 '1등 금융그룹' 재탈환에 나선다. 이를 위해 디지털 금융을 강화하고 글로벌,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 등으로 영토를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 회장은 올해 경영 슬로건을 '더 높은 시선(視線), 창도(創導)하는 신한'으로 정하고 기존 경쟁구도를 파괴할 새판을 짜 금융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 '2020 스마트 프로젝트' 원년 조용병 회장은 최근 신년사를 통해 "'2020 스마트 프로젝트'를 통해 위험과 기회가 혼재된 뷰카(VUCA)시대의 진정한 리더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0 스마트 프로젝트는 '2020년까지 아시아 리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그룹 중장기 그룹전략인 '2020 프로젝트'의 실질적 성과창출 가시화를 위해 신한의 일하는 방식인 'SMART'를 더한 의미다. 이를 위해 신한금융은 올해 디지털금융과 글로벌금융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조 회장은 "올해는 성장전략을 다각화해 미래 기회를 선점하고 글로벌과 자본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디지털 신한으로서의 신속한 전환을 이루고 원신한 전략 실행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원 신한 전략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지난달 GIB(글로벌&그룹 투자은행) 부문의 판교 알파돔시티 인수를 꼽으며 "지주·은행·금투·생명 겸직의 그룹 투자사업부문(GID)을 이달 안에 출범해 그룹 차원의 고유자산운용 전략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글로벌투자금융(GIB), 자산관리(WM), 글로벌 사업 부문의 조직개편을 통해 원신한 전략 플랫폼도 마련했다. 특히 이달 중 지주·은행·금투·생명 등 4개사 겸직의 그룹 투자사업부문(GID)을 출범해 그룹 고유 자산운용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시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으로는 '영토 확장'을 제시했다. 신한은 지난해 ANZ베트남 리테일 인수, 멕시코 현지법인 인가, 지역별 협업을 촉진하는 컨트리 헤드(country head) 제도 시행 등 과감한 사업모델 혁신을 통해 전 세계 20개국에 171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 상태다. 조 회장은 "그룹의 기본인 리테일과 기업 분야의 경쟁력을 더 높이는 가운데 글로벌, 디지털, 자산관리 IB 등으로 신한의 영토를 계속 확장해야 한다"며 "핵심시장에서는 압도적인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아울러 유망시장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신한의 위성을 굳건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 M&A로 신성장동력 발굴 신한금융은 올해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M&A(인수·합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신한금융은 증권과 손해보험 쪽이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조 회장은 증권사와 손보사 위주로 M&A를 관심 있게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은행 부문 강화를 위해서도 M&A를 적극 검토할 것으로 관측된다. 신한금융은 비은행 부문 수익기여도가 2012년 이후 꾸준히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M&A에 성공하면 리딩뱅크를 가볍게 되찾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KB금융에 리딩뱅크 자리를 내준 데는 KB금융이 현대증권(현 KB증권)과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인수한 영향이 크기 때문. 올해 실적 전망도 좋다. 한화투자증권 성용훈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신한지주는 금리 하락구간 동안 여신전문금융업 덕택에 상대적으로 마진을 더 잘 방어해 왔다"며 "꾸준했던 판관비 감축 효과와 어우러져 내년 증익은 전국구은행 중 상위권에 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KTB투자증권 김한이 연구원도 "신한은 2017년 3분기 기준 40%에 달하는 높은 비은행 자회사 기여도, 0.3% 내외에서 탁월하게 관리되던 대손비용률, 비자(VISA) 지분매각이익 등 일회성 이익으로 과거 건전성 이슈로 타행들의 실적 변동성이 높아지던 시기에도 안정적 규모의 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타행의 소호(SOHO) 중심 성장세가 뚜렷한 가운데 신한은행은 비외감 우량중소기업 중심 여신성장 기조로 선제적 전환. 우량 중소기업여신확보 경쟁력이 부각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2018-01-03 14:44:18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금융꿀팁]카드혜택, 실적이나 이용조건 꼼꼼히 따져야

#A씨는 커피전문점 20% 할인을 내세운 카드를 발급받아 매일 이용했다. 그러나 카드 명세서를 받아보니 단 한 건도 할인받지 못했다.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할인'이라는 조건이 있었던 것을 몰랐기 때문이다. 카드들이 할인이나 혜택을 대대적으로 광고하지만 막상 제공조건이 까다로운 경우가 많다. 실적이나 이용조건을 꼼꼼히 따져 자신의 소비 패턴에 맞는 카드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금융감독원은 '내 카드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전월 이용실적이 있어야 혜택 제공 ▲무이자 할부 등은 할인·적립 제외 ▲월별 통합 할인한도 확인 ▲할부구매 시 할부이자 확인 ▲카드 해외이용 시에는 각종 수수료가 부과 등을 제시했다. 카드 할인혜택이나 제공조건은 상품설명서나 홈페이지를 보면 확인할 수 있다. 카드사는 할인 조건으로 일정 금액 이상의 전월 이용실적을 요구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므로, 전월 이용실적에서 제외되는 거래가 있는지 사전에 알아둘 필요가 있다. 대학등록금이나 국세, 지방세, 4대보험 등은 할인이나 적립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무이자할부 거래도 실적에 들어가지 않을 때가 많다. 통합 할인한도가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혜택 조건을 만족했더라도 할인한도를 넘겼다면 실제 혜택은 기대 이하일 수 있다. 다양한 할인을 제공하더라도 고객이 할인 항목이나 조건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소용이 없다. 따라서 할인조건 등에 신경 쓰는 것이 번거롭다면 하나의 부가서비스에 집중된 카드나 단순한 조건의 카드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2018-01-03 13:29:06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