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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우리카드·비씨카드

신한카드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기획했다. ◆ 8090 유명 가수 릴레이 신한카드는 '1 to 10(원투텐) 레전드 콘서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고양이수염과 함께 기획했다. 유명 가수 10팀이 릴레이로 출연한다. 아티스트 한 팀이 메인 공연을 펼치면 다른 두 팀이 게스트로 추가 등판한다. 지난 6월 29일 015B의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노사연과 박남정, 김종서 등의 공연이 모두 끝났다. 회차별 개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티켓은 인터파크와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원투텐 레전드 콘서트 성공에 힘입어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기획해 고객들에게 차별된 경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카드가 퇴근 후 직장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신상품을 개발했다. ◆ 5% 캐시백 우리카드는 '카드의정석 칼퇴 체크(CHECK)'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퇴근 후 다채로운 일상을 살아가는 사회초년생의 시간'이라는 뜻을 담았다. 오후 6~11시까지 음식점 및 주점, 카페, 편의점 등에서 이용하는 금액의 5%를 돌려준다. ▲헬스 ▲뷰티 ▲전자책 ▲대중교통 ▲택시 ▲카셰어링 업종에서도 이용 금액의 5%를 캐시백한다. 카드 디자인은 스튜디오 '모스그래픽(mohsgraphic)'과 협업으로 탄생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자기계발에 관심 있는 '갓생' 직장인을 위한 상품을 출시했다. 퇴근 후 누리는 저녁의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유명 작곡가들이 참여하는 공모전을 진행한다. ◆ 총상금 1000만원 규모 비씨카드는 '나의 가사가 노래가 된다' 음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음악 플랫폼 뮤펌(MU:FIRM)과 함께한다. 오는 27일까지 '비씨 바로카드송 작사 챌린지'와 '자립준비청년 마이 스토리 공모전' 두 가지 대회를 운영하며 총상금은 1000만원 규모다. '비씨 바로카드송 작사 챌린지'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최소 1절 이상의 길이로 '비씨 바로카드'의 정체성 및 상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후렴구를 담아야한다. '자립준비청년 마이 스토리 공모전'은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 청년만 지원할 수 있다. 자신의 경험을 담아 원하는 장르를 기재하면 인공지능(AI)과 유명 작사·작곡가가 참여해 음악을 완성한다. 하현남 비씨카드 상무는 "금번 프로젝트는 어렵게 여겨지는 음원 제작 전반에 AI를 활용하여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0-06 09:26:2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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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빅컷 상승분 반납…"상승여력 충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단행 후 회복세를 보이던 비트코인 가격이 중동 전쟁 위기감으로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단기간 변동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트코인 상승 전망에 여전히 무게가 실리고 있다. 6일 가상자산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6만19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18일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인하하면서 6만달러까지 상승했다. 또한 향후 추가 인하가 지속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심리를 자극해 6만6000달러까지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빅컷 단행 후 10% 상승하면서 10월 업토버(Uptober)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 업토버는 올라간다는 뜻의 '업(Up)'과 10월의 '옥토버(October)'를 합친 말이다. 실제 지난 2013년 이후 지난해까지 11번의 10월 중에서 2번(2014년, 2018년)을 제외한 9번 모두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10월 시작과 함께 이란이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대규모로 발사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비트코인은 하락전환 했다. 이란은 이스라엘을 향해 약 200발의 미사일을 발사했고 이스라엘 또한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6만달러까지 밀려났다. '중동발 전쟁리스크'에 빅컷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것이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업토버 실패에 대한 불안감이 나오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상승을 여전히 전망하고 있다. 먼저 미국 고용지표가 기대 이상으로 크게 개선된 점이 긍정적이다. 지난 4일 미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전월보다 25만4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15만명과 비교해 10만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9월 실업률은 전월 대비 0.1%p 내린 4.1%로 집계됐고 시장 예상치(4.2%)를 밑돌았다. 미국 노동시장의 강한 고용지표는 미국 경기침체 우려를 완화시켜 경기연착륙 기대감을 키우는 동시에 투자심리를 살아나게 한다. 강한 고용으로 11월 빅컷에 대한 기대감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금리인하 가능성이 우세하기 때문에 향후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또한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 모두 가상자산에 대해 친화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비트코인 강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단기 조정일 뿐 하락세가 지속된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과거부터 10월 가격 추이를 분석해보면 10월 초에는 가격이 하락했지만 15일 이후로 가격 반등이 시작됐기 때문에 추후 가격 상승 가능성 높다"고 말했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중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 미국 대선 등 가상자산에 긍정적인 요인들이 많아 '업토버' 기대감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0-06 09:13:1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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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딥페이크 범죄…"보험산업 新위험 대응해야"

딥페이크 기술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금융 손실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보험사의 경우 디지털 전환 가속으로 딥페이크 보험사기 노출 가능성이 높아져 보험산업의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딥페이크(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가짜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를 의미)가 정치적 조작, 명예훼손, 성적 콘텐츠 생성, 사기 등으로 악용되고 있다. 딥페이크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이를 규제하기 위한 법안도 제정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딥페이크 방지법(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딥페이크 방지법은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소지하거나 시청하기만 해도 처벌할 수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를 골자로 한다. 또한 딥페이크는 최근 금융 사기 등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딥페이크 기술 발전에 따라 관련 사기로 금융 손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딜로이트(Deloitte) 보고서에 따르면 딥페이크 관련 사기로 인한 금융 손실은 지난 2023년 123억달러(약 16조2360억원)에서 오는 2027년 400억달러(약 52조8000억원)로 급증해 연평균 32%의 증가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고 있는 보험업계의 경우 딥페이크 관련 보험사기에 더 취약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미국 딥페이크 관련 법안 동향과 보험회사의 대응'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5년 보험 청구의 70%가 비대면 자동처리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딥페이크 보험사기 노출 가능성도 올라가고 있다. 이에 따라 딥페이크 기술 발전에 따른 새로운 위험에 대한 보험산업의 대응이 필요하단 제언이 나온다. 보험사가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도입하는 등 딥페이크 악용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김유미 보험연구원 연구원은 "딥페이크 관련 법적 제재 강화로 기존에 묵인되었던 딥페이크 사기 및 명예훼손 사건들이 부각될 수 있다"며 "기술 발전에 따른 새로운 범죄 형태가 등장할 가능성도 존재해 새로운 위험에 대한 보험산업의 대응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해외 보험사의 경우 허위 청구, 보험 사기 식별을 위한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AI를 활용해 문서, 영상, 음성에서 비정상적인 패턴이나 합성된 흔적을 감지하고 허위 청구를 방지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실제로 알리안츠(Allianz)는 머신러닝 도구 '인코그니토(Incognito)'를 개발해 허위 데이터를 감지하고 사기성이 있는 보험 청구를 식별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알리안츠는 해당 시스템으로 170만파운드(약 30억원)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연구원은 "보험사들은 보험 청구의 디지털화에 따른 AI 및 자동화 시스템 이용으로 딥페이크를 이용한 보험사기에 노출되고 있다"며 "일부 보험사가 선제적으로 허위 청구, 보험 사기 식별을 위한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0-06 09:07:4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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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상반기 순익 14조 ‘사상 최대’

금융지주회사들이 올해 상반기 순이익을 4500억원 가량 늘렸다. 은행·금융투자 권역은 줄었지만 보험에서 견조한 실적을 올렸다. 금융감독원이 4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농협·DGB·BNK·JB·한투·메리츠 등 10개 금융지주사의 상반기 연결당기순이익은 14조556억원으로 전년동기(13조6083억원) 대비 4473억원(3.3%)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2021년 11조5000억원, 2022년 12조4000억원, 2023년 13조6000억원에 이어 성장세가 지속됐다. 권역별 이익 비중은 은행이 8조7000억원(54.5%)으로 가장 많았으며 보험 2조5000억원(15.3%), 금융투자 2조5000억원(15.3%), 저축은행을 포함한 여신전문금융사(여전사) 등 1조7000억원(10.4%), 기타 7000억원(3.6%)의 순이었다. 전년동기대비 이익 규모는 보험이 2878억원(13.3%) 증가했다. 반면 은행은 8조7000억원으로 4553억원(5.0%) 감소했으며, 특히 금융투자가 2조5000억원으로 9423억원(27.7%) 급감했다. 여전사 등도 순이익이 118억원(0.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지주의 6월말 연결총자산은 3672조7000억원으로 전년말 3530조7000억원 대비 4.0%(142조원) 증가했다. 자회사 권역별로는 은행 총자산이 2758조6000억원(75.1%)로 가장 높은 가운데 금융투자 382억4000억원(10.4%), 보험 243조2000억원(6.6%), 여전사 등 240조6000억원(6.6%)의 순이었다. 은행 총자산은 114조7000억원(4.3%) 늘었으며, 금융투자 17조7000억원(4.8%), 여전사 등 2조8000억원(1.2%), 보험 2조7000억원(1.1%) 등 다른 권역도 모두 증가했다. 6월말 은행지주의 자본적정성을 살펴보면 총자본, 기본자본, 보통주자본 비율이 각각 15.76%, 14.59%, 12.88%로 나타났다. 모두 규제비율을 상회했는데 전년말 대비로 총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0.07%p, 0.02%p 감소했으며 기본자본비율은 0.03%p 늘었다.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0%로 전년말 대비 0.18%p 올라 소폭 악화됐다. 손실흡수능력을 판단하는 지표인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21.1%로 전년말 대비 29.6%p 떨어졌다. 금융지주의 부채비율은 26.3%로 전년말 대비 0.9%p 하락했다. 자회사 출자여력 지표인 이중레버리지비율은 110.8%로 전년말 대비 3.4%p 하락했다. 6월말 기준으로 10개 금융지주사에 소속된 회사는 333개사다. 상반기 중 11개사가 새로 편입되고 7개사가 정리됐다. 금감원은 "금융지주회사의 상반기 기준 총자산과 당기순이익은 2021년 이후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자본비율을 포함한 주요 경영지표도 양호한 수준이지만 고정이하여신 증가 등에 따라 자산건전성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글로벌 금리 인하, 지정학적 불안 등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잠재 위험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05 00:05:0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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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KB금융"…저출생 극복 앞장

KB금융그룹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금융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돌봄공백을 해소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를 실천 중이다. 또한 소상공인과 중소·중견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자립과 성장을 촉진하고 지역사회와 연계된 경제 생태계의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지난해 취임사를 통해 "금융의 역할과 책임의 막중함을 가슴 깊이 느낀다"며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그룹'을 만들어 가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우리사회 곳곳에서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미래 세대의 희망이 되어야 할 청년들의 결혼 및 출산 문제 등이 더 이상 국가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모두의 숙제이기에 '사회와 끊임없이 상생하는 경영'을 실천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 일과 가정 양립 문화 만들기 KB금융은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과 다양한 제도들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 자녀가 있는 직원들에게는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직장 어린이집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입학 자녀를 둔 직원들이 자녀의 원활한 학교생활 적응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당 직원 중 희망하는 직원은 3월 한달 간 단축 근로를 활용할 수 있다. 남성 직원들의 출산휴가, 육아 휴직도 적극 권장한다. KB금융 계열사들도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올해 초 은행권 처음으로 육아퇴직제도를 도입했다. 국민은행의 육아 퇴직은 3년 뒤 재채용 조건으로 퇴직을 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복귀 시에는 퇴사 당시의 직급과 기본급 등이 그대로 유지된다. 육아휴직 2년과 육아퇴직 3년을 모두 사용하면 최대 5년 동안의 육아 기간을 갖게 되는 셈이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직원 45명이 재채용을 보장받고 퇴직했다. 최근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출산 양육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 67.4%의 시민들이 경력단절을 선택한만큼 이 제도를 통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여성의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 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로 밝은 미래 KB금융 윤종규 전 회장은 지난해 2월 교육부와 '늘봄학교 및 초등돌봄체계 발전'을 위해 2027년까지 5년간 총 500억원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B금융은 총 1,250억원을 투입하여 교육부와 지난 2018년부터 경력 단절 문제, 가계에 부담이 되는 높은 교육비, 육아 부담 등으로 인한 저출생 현상을 극복하기 위하여 함께 협력해 왔으며, 국공립 병설유치원 및 초등돌봄교실을 신설하거나 증설함으로써 전국적인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해왔다. KB금융은 미래세대 육성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축하고자 아동·청소년의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한 온종일 돌봄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2018년 교육부와 전국의 초등돌봄교실 및 국·공립 병설유치원의 신·증설 지원을 위한 총 750억원(1년 150억*5년)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전국 초등학교 내에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고 돌봄 시설이 필요한 지역에 유치원 등을 신설하였다. KB금융은 돌봄 서비스의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고 초등학생 수는 감소하는 반면 초등학교 수는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KB금융이 지원하고 있는 초등돌봄교실과 국공립 병설유치원은 초등학교 내 빈 교실 등을 활용한 시설 구축이 가능하여 상대적으로 조성 비용이 저렴하며 이는 부모들이 부담해야하는 비용 감소로도 이어지는 효과가 있다. 국공립 병설 유치원의 월 이용료는 사립 유치원의 10분의 1 수준이다. v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5개년 동안 초등돌봄교실 1,648실, 병설유치원 617실 등 총 2,265개의 교실을 조성하여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 구축에 기여하였으며, 수혜아동은 약 4만 5천 여명에 달한다. c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의 거점형 늘봄센터는 경남 김해, 제주 서귀포시와 제주시, 인천 서구 4곳에서 운영 중이며, 27년까지 총 29곳의 거점형 늘봄센터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지역 단위 돌봄 수요 해소를 위한 새로운 모델로 거점 내 돌봄이 필요한 학생에게 돌봄 및 방과 후 학교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2월 개관한 인천 지역의 첫 거점형 늘봄센터인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는 인천 지역 과밀학교의 돌봄 대기 문제 해결에 앞장 서 그 동안 초등 돌봄 교실을 이용하지 못했던 인근 지역 6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돌봄 및 방과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3월에는 전국 최초로 주말에 운영되는 거점형 늘봄센터가 제주에 문을 열었다. 제주시 아라초등학교와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에 문을 연 늘봄센터 '꿈낭'은 주말에도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게 운영된다. '꿈낭'은 토요일과 일요일 돌봄을 제공하는 '정규반'과 갑작스럽게 돌봄이 필요할 때 이용 가능한 '일시 돌봄반'이 운영되고 있다. 제주도에 거주 중인 9세 자녀를 둔 학부모는 "제주도는 관광지 특성상 주말에도 가게를 운영하는 또래 학부모들이 많았는데 주말돌봄센터가 생겨 너무 든든하다"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KB금융 돌봄서비스와 같은 제도가 많이 생겨나야 한다"고 전했다. KB금융은 돌봄교실의 공간 설계 시 선생님, 학부모, 어린이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수렴하여 '학생 친화적인 공간'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강의뿐만 아니라 소그룹 토의, 개별학습 등 다양한 수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하고 있으며 친환경 자재와 모서리가 둥근 가구를 설치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공간을 조성하였다. 이처럼 KB금융은 출산 · 양육 제도개선 및 늘봄학교 지원 등을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수 있는 영역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리딩금융그룹으로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특히 과천시에 소재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는 그 동안 학부모들의 신설 요구가 많았으나 개설되지 못했던 3세반이 KB금융그룹의 돌봄지원사업을 통해 신설되기도 하였다. 이 지역은 기존에 4세반, 5세반 2학급만 운영되어 지역 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시설 증설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온 곳이었는데, 3세반이 새롭게 개설되면서 학부모들의 걱정도 해소되었고 학급 신설로 인해 방과 후 교사의 고용인원 확대 효과도 가져왔다고 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04 12:30:5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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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대출 숨통 트이나?…카드론·車 할부 인하 가시화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금리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대출 여건이 개선되는 모습이다. 이르면 연말에는 카드론, 자동차 할부 금리가 내려갈 것이란 관측이다. 기준금리 인하 여부가 관건이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여전채(AA+/3년물) 금리는 연 3.25%다. 연초(연 3.92%) 대비 0.67%포인트(p) 하락했다. 여전채란 카드사, 캐피탈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가 자금 확보를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 여전채 금리가 떨어진 것은 여전사가 취급하는 금융상품의 원가가 내려간 것을 의미한다. 여전채 금리 인하 배경에는 지난달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단행한 '빅컷'(0.5%포인트 금리인하)이 자리 잡고 있다.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격차가 줄어들면서 국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시장에 선반영 됐다는 분석이다. 금융권에는 이르면 이달 우리나라도 통화정책 전환(피벗)을 시도할 것이란 관측이다. 업계에선 연말 카드론 금리 인하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당초 하반기를 시작으로 여전채가 내리막길을 걸은 데다 최근 또다시 인하 속도가 붙었기 때문이다. 통상 카드사는 사용할 자금을 3~4개월 앞서 조달한다. 낮은 수준의 금리로 자금을 발행하더라도 3~4개월 뒤 활용할 수 있다. 기준금리가 연달아 오른 지난 2022년 은행권이 대출금리를 올렸지만 카드론 금리 인상 속도는 상대적으로 더디게 오른 바 있다. 그간 카드론을 받기 어려웠던 차주에게도 대출길이 열릴 전망이다. 금융사는 대출금리를 산정할 때 조달비용에 신용점수별 가산금리를 더한다. 통상 신용점수가 낮을수록 높은 가산금리를 적용한다. 조달비용이 내려가면 그동안 취급하기 어려웠던 저신용차주의 대출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지는 이유다. 지난 9월 전업 카드사 7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이 취급한 카드론 평균 금리는 연 14.42%다. 지난 1월(연 14.56%) 대비 0.12%p 하락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각 카드사별 조달환경과 포트폴리오가 다른 만큼 적용까지 기간 또한 다르겠지만 시장금리가 내려가면 대출 금리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카드사가 중저신용차주를 흡수하고 있는 만큼 단순히 평균금리만 비교하면 인하세가 더디게 보일 수 있다"고 했다. 카드업계는 전반적인 서비스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그동안 축소했던 할부 혜택 정상화다. 지난달을 시작으로 6개월 무이자 혜택을 다시 시작했다. 일부 카드사의 경우 제휴사와 협업을 통해 무이자할부 기간을 18개월까지 늘리는 행사를 선보였다. 그렇지만 과거와 같은 '혜자카드' 재출시 여부는 미지수다. 올해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가 인하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다. 수익성 악화가 예고되는 만큼 연회비를 높이거나 기본 혜택을 하향 조정하는 선택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다. 또 다른 카드사 관계자는 "허용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혜택을 늘리는 것이 경쟁력 제고 방안이라고 보고 있다"며 "단 가맹점수수료 조정 여부 등 정해지지 않은 사안들이 남은 만큼 3~4년 전과 같은 카드 시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0-04 08:00:2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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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고령화 시대의 해법' 영상 공개

KB금융그룹은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고령화 시대 시니어와 함께하는 미래를 담은 '고령화 시대의 해법' 영상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노인의 날은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1997년 보건복지부에서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영상은 KB금융이 국민과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코리아 베터(Korea Better)'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되었다. KB금융의 모델 김연아가 참여한 '저출생 시대의 경고'에 이어 대한민국의 인구 문제를 다룬 두 번째 영상이다. KB금융과 '한국 알림이' 서경덕 교수가 함께 기획하였으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우주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아역배우 김준이 재능기부 형태로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영상은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음을 전한다. 노인이라는 호칭보다는 긍정적인 의미를 담은 '시니어'라는 표현으로 불리는 고령층이 과거와는 달리 주체적으로 인생 2막을 힘차게 열어가고 있음에 주목했다. 더 나아가 우리나라도 시니어 스스로 가치를 만들고 능력을 발휘하는 고령 친화적 환경을 목표로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영상에 담았다. KB금융도 건강한 일상부터 든든한 노후 준비까지 이어지는 시니어의 황금기가 계속될 수 있도록 그룹 전 계열사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호모 헌드레드 시대의 시니어와 함께하고 있다. KB라이프는 도심형 실버타운 '평창카운티'와 선도적 요양시설 '서초/위례 빌리지'를 통해 시니어가 안심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케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보험 계열사인 KB손해보험과 KB라이프는 'KB 힘이 되는 간병보험'과 'KB 100세 만족 연금보험' 상품을 통해 건강한 노후 준비를 지원하고, KB국민은행은 'KB위대한유산'과 'KB골든라이프X'를 통해 은퇴 후 든든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노후 설계를 돕고 있다. '고령화 시대의 해법' 영상은 KB금융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04 08:00:2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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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쿨' 휴면카드 19초에 1장씩↑…매몰비용 '골치'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휴면카드'가 19초에 한장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면카드 증가는 카드사의 매몰비용이 늘어난 것을 의미한다. 카드업계의 과도한 현금성 혜택이 휴면카드 생산을 부추긴다는 지적이다. 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말 기준 전업 카드사 7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의 휴면카드는 1382만5000장이다. 전년 동기(1216만장) 대비 166만5000장 증가했다. 매일 4561장의 휴면카드가 만들어지고 있는 셈이다. 휴면카드란 1년 이상 실적이 없는 신용카드다. 카드업계가 디지털전환(DT)에 속도를 내면서 개인정보유출, 오남용 등 소비자피해 우려는 줄었지만 무분별한 카드 발급 관행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카드사는 신용카드 개발을 위해 최소 6개월의 준비기간과 마케팅 비용 등을 투입한다. 휴면카드가 늘어날수록 매몰비용이 증가하는 이유다. 휴면카드가 가장 많은 곳은 현대카드다. 지난 6월말 기준 연간 19.7%(37만8000장) 늘어난 229만장으로 집계됐다.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마케팅이 활발한 만큼 휴면카드가 만들어지기 쉽다는 설명이다. 현대카드는 'PLCC 명가'로 불린다. PLCC란 특정 기업의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다. 충성고객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지만 유행에 따라 휴면카드 생성을 유발한다. 현대카드 다음으로 휴면카드 수가 많은 곳은 신한카드다. 연간 12.3%(24만8000장) 증가한 225만4000장이다. 이어 ▲KB국민카드(209만9000장) ▲롯데카드(203만8000장) ▲삼성카드(197만6000장) ▲우리카드(160만8000장) ▲하나카드(156만장) 순이다. 현금성 마케팅도 휴면카드 증가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연회비가 2만~3만원에 그치는 신용카드를 만들더라도 많게는 현금을 20만원까지 지급하면서다. 가입자 입장에선 최소실적과 기간만 채운 뒤 사용하지 않아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현금성 혜택만 챙기는 '체리피커' 양산을 유발한다는 것.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마케팅이 활발해진 뒤 현금성 혜택을 축소하고 있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선 현금 환급이 필수란 의식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시적으로 현금성 혜택을 줄이면 실적으로 드러나는 만큼 급진적인 혜택 축소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휴면카드가 늘어나자 금융당국 또한 조치에 나섰다. 지난 9월 금융위원회는 '어카운트 인포' 앱을 활용해 휴면카드를 해지하거나 재등록할 수 있는 관리 서비스를 도입했다. 그간 카드 자동납부·해지 절차는 3영업일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신청즉시 해지가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이번 금융당국의 조치를 두고 실효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3년 4월 약관에 휴면카드 자동해지 규정을 도입한 후 다음해인 2014년 휴면카드가 일시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2020년 휴면카드 자동해지 제도가 폐지됐고 신용카드 휴면상태를 최대 5년까지 유지하도록 허용했다. 또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휴면카드 해지 편의성을 높인 만큼 감소 효과는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금융당국이 정책을 내놓더라도 소비자들이 모른다면 소용 없는 만큼 관련 정책 홍보가 관건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0-04 08:00:2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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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겹쳤다"…車보험 손해율 '천정부지'

여름 휴가철 차량 이동량 증가와 전기차 화재 등의 영향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악화하고 있다. 남은 하반기 손해율 인상 요인이 많은 만큼 보험료 인상 압박 또한 커질 전망이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형 손해보험사 4곳(삼성화재,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현대해상)의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은 84.2%로 전년 동기(80.6%) 대비 3.6%포인트(p) 급등했다. 보험사별로는 삼성화재 84.5%, 현대해상 83.5%, KB손해보험 84.8%, DB손해보험 84% 등으로 손해율이 모두 80%를 넘었다. 통상 자동차보험은 손익분기점으로 손해율 80%를 기준으로 한다. 손해율이 80%를 넘으면 보험사가 손해를 본다는 의미다. 4개 보험사의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계 손해율도 80.4%를 기록해 전년 77.8% 대비 2.6%p 상승했다. 삼성화재 80.2%, 현대해상 81.3%, KB손해보험 80.8% DB손해보험 79.5%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업계는 7월 집중호우, 8월 전기차 화재 등으로 인한 차량 피해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손보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3582대의 차량이 침수돼 손해액은 319억4400만원으로 추정된다. 지난 8월 인천 서구 청라동에서 발생한 전기차 폭발 사고로 소방당국 추산 차량 78대가 불에 타고 880대가 그을림 등의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침수피해 및 전기차 등에 따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3년간 연속된 보험료 인하가 올해 손해율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손보사들은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한 바 있다. 2022년 1.2~1.4%, 2023년 2~2.1% 인하했고 올해 2월에는 금융당국의 요구에 따라 상생금융의 명목으로 2.5~3% 가량 큰 폭으로 보험료를 내렸다. 특히 업계는 하반기로 갈수록 손해율 인상 요인이 많은 만큼 우려를 표하고 있다. 가을철 행락객 및 나들이 차량의 증가 등 차량 이동량이 상승할 요인이 많다는 판단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9월, 10월 행락객 증가 및 여름 휴가철 장거리 이동량 증가의 요인이 있고 겨울에는 폭설, 빙판, 한파 등으로 인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우상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올해 손해율 상승에 따라 자동차보험료 인상 압박이 커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손해율 상승 추세를 고려하면 올해 말과 내년 초에는 자동차보험 손익이 적자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차보험료 인상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해석이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하반기 차보험 손익은 적자 구간에 진입할 것이고 손익 저하를 막을 수 있는 여력은 없어 보인다"며 "내년도 차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0-04 07:00:0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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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BNK청년작가 미술대전' 시상식

BNK부산은행은 부산 신창동 소재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제7회 BNK청년작가 미술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BNK부산은행과 BNK금융그룹희망나눔재단이 공동주최하는 'BNK청년작가 미술대전'은 지난 2013년부터 지역 청년 작가 발굴 및 작품 활동 지원을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로 7회차를 맞았다. 앞서 지난 7월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조형예술 전반 다양한 분야의 청년작가 252명이 참가했으며, 평론가와 전문미술인 등 5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적합성, 예술성, 발전성 등을 종합 평가해 4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에는 장건율 작가(회화, 1992년생)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상은 강이경 작가(설치, 1988년생), 우수상은 권구운 작가(설치, 1990년생)와 황보현 작가(회화, 1992년생)가 각각 선정됐다. 총 시상금은 3000만원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시상금 2000만원과 함께 3개월간 해외에 거주하며 전시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창작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은 오는 8일까지 일주일간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전시하며, 지역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강종훈 BNK금융지주 그룹경영전략부문장은 "본 대회에 참가하는 청년작가의 수와 작품의 수준이 회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예술가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무대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4 06:01:20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