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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재무제표 허위 작성' 씨에스 등에 과징금 처분

재무제표 허위 작성 등의 이유로 (주)씨에스가 과징금 730만원의 제재를 받았다. 금융위원회 산한 증권선물위원회는 16일 정례회의를 열고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5개사에 대해서 검찰고발, 과징금 등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씨에스는 2014년 재무제표에 종속회사에 대한 채권과 지분 관련 회사가능액을 약 16억원 과대계상했다. 또 종속회사의 시스템 개발비를 부풀려 기재하고 담보제공내역을 재무제표 주석에 기재하지 않았다. 증선위는 씨에스의 회계감사를 진행한 도원회계법인에 대해서도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 적립 30%, 씨에스에 대한 감사 업무 제한 2년 조치 등 징계를 내렸다. 또 특수관계자와의 거래내역을 기재하지 않고 감리 과정에서 금융감독원의 자료제출 요구에 불응한 (주)엠제이비는 증권발행제한 10월, 감사인지정 3년, 대표이사 해임권고, 검찰 고발 조치됐다. 엠제이비는 작년 9월 5일 상장폐지됐다. 비상장사인 (주)넥스모는 유형자산의 손상차손 미기재해 증권발행제한 6월, 감사인지정 2년 조치를 받았다. 남정개발(주), (주)심석도 각각 특수관계자 거래내역 주석 미기재, 유형자산 담보제공 과소기재를 이유로 증권발행제한과 감사인지정 조치를 받았다.

2017-02-16 01:06:1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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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창립 50주년 기념 '사랑의 헌혈' 실시

DGB대구은행은 지난 14일 제2본점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2002년 난치병어린이돕기 헌혈증서기부를 시작으로 2010년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사랑의 헌혈 약정식' 체결 후 매년 임직원이 참석하는 헌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헌혈행사는 최근 저출산과 외부활동이 줄어드는 계절적 요인으로 헌혈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혈액수급에 '관심' 경보가 발령된 시기에 실시됐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는 DGB대구은행은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헌혈 봉사로 지역에 공헌하는 한편, 동절기 헌혈자 감소에 따른 수혈용 혈액부족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본 헌혈행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창립50주년을 맞은 DGB대구은행은 헌혈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대고객감사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1사1촌 내고향 사랑운동, 농촌의료봉사활동을 비롯해 5월과 10월을 이웃사랑운동 주간으로 지정해 42개 DGB동행봉사단이 지역 복지관을 직접 찾아가 시설위문, 급식봉사, 효 잔치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인규 은행장은 "지역민들과 함께 반세기 동안 성장해온 DGB대구은행이 동절기 헌혈 부족 현상을 돕고자 본 헌혈 행사를 실시한 바, 지역민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7-02-15 17:56:23 채신화 기자
보험연수원, IFRS17 대비 내달 계리 모델링 실습과정 개설

보험연수원은 오는 2021년 도입되는 신(新)보험회계기준(IFRS17)을 보험사들이 선제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집합교육 형태의 계리 모델링 실습과정을 개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실습과정은 내달 14일부터 오는 4월 25일까지 10일간(50시간) 진행된다. 보험상품·리스크·계리(선임계리사 지원 포함)·IFRS17 태스크포스(TF) 등 부채모델 관련 실무인력을 대상으로 한다. 실습 엑셀 파일을 제공해 실제 다양한 계리 소프트웨어에서 적용되고 있는 현금흐름모형 설계, 준비금 산출, 모델 세팅·실행, 결과분석 등을 실무진들이 실습을 통해 경험하게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한 계리모델 로직(Logic)에 대한 심층 이해를 바탕으로 실제 업무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과목을 편성했다. 강사진은 현재 계리모델 컨설팅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IFRS17 도입은 보험회사의 경영건전성과 직결되는 만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가 공동으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과정은 업계 상품·리스크·계리 등 실무인력의 IFRS17 도입 준비능력을 한층 함양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15 16:42:2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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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지주, 2016년 '깜짝실적'...2017년 순익 전망은?

NH농협금융을 마지막으로 국내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실적발표가 마무리됐다. 저금리·저성장 속에서도 주요 금융지주의 실적은 이자이익 증가로 예상밖의 '어닝 서프라이즈(깜작실적)'를 기록했다. 농협금융은 '빅배스(대규모 부실채권 정리)'를 단행하고도 당초 세운 목표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신한금융그룹은 3년째 순익 2조원대를 달성했다. KB금융지주는 2011년 이후 5년 만에 2016년에 연간 순이익 2조원을 넘어 섰다. 하나금융지주도 지난 2012년 외환은행 인수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는 대외내 불확실성은 커진 반면 부동산 경기는 시들해지면서 지난해와 같은 실적개선을 기대하기 힘들 전망이다. ◆부실악몽 떨친 농협금융 농협금융은 지난해의 부실악몽을 모두 떨쳐냈다. 농협금융은 15일 지난해 순이익 321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2% 감소했다고 밝혔다. 당초 빅배스에 돌입하면서 세운 순이익 목표 3000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이다. 농업지원사업비(옛 명칭사용료) 부담전 순이익은 6051억원 규모다. 지난해 조선·해운업 구조조정과 이에 따른 부실채권 정리로 쌓은 충당금만 무려 1조 6780에 달한다. 작년 상반기에는 충당금 부담으로 2013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전사적 비상경영으로 하반기 들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2조7748억원의 순이익으로 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KB금융지주는 지난해 순이익이 2조1437억원으로 전년 대비 26.2% 증가하면서 5년 만에 2조원대를 회복했고, 하나금융지주도 1조3451억원의 순이익으로 외환은행과의 합병 이후 최대 실적을 냈다. 모두 이자이익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신한지주가 7.7%, KB금융이 3.2%, 하나금융이 2.3% 증가했다. 농협금융 역시 수수료는 줄었지만 이자이익이 늘면서 실적방어가 가능했다. 지난해 농협금융의 이자이익은 6조9060억원으로 전년 대비 3.7%(2465억원)가 늘었다. ◆4대 지주, 올해 실적 관전 포인트는 올해 4대 금융지주의 실적을 보는 관전 포인트는 일단 신한지주와 KB금융의 '리딩뱅크' 경쟁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신한지주의 순이익 추정치는 2조7084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한다. 반면 KB금융의 올해 순이익 추정치는 2조4144억원으로 실적개선세가 이어지면서 신한지주와의 격차를 한층 더 좁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한지주는 조용병 신한은행장을 새롭게 회장으로 맞을 예정인 만큼 KB금융과의 격차를 어떻게 벌릴 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금융지주는 옛 현대증권 인수에 따른 KB증권의 선전과 시너지를 기대하며 순익 1위 경쟁에 불을 지필 전망이다. 하나금융은 올해 순이익이 지난해 대비 7.4% 증가한 1조51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외환은행 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난 분석이 나온다. 농협금융의 올해 순이익 목표는 6500억원이다.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지만 지난 2014년 7600억원 선에는 못 미친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기업 구조조정 등으로 인한 위기 상황은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고 판단해 의지를 가지고 이전 수준으로 순이익 목표치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2017-02-15 16:18:0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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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환율, '우대 쿠폰·사이버 환전' 등 알뜰 환전팁 '눈길'

엔화 환율 가치가 하락하면서 환전 이득 방법이 새삼 눈길을 끌고있다. 알뜰한 환전은 바로 수수료를 가장 적게 내는 방법을 의미한다. 환전의 기본은 주거래은행의 이용이다. 은행마다 자신들과 주로 거래하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환율 우대 제도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거래하는 은행에 우대여부와 우대율을 미리 확인해 환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또 면세점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도 있다. 사이버 환전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금액이 많을 수록 우대환율을 제공 받게되며, 주거래은행이 아니더라도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한 사이버환전을 이용하면 환전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외화를 찾아갈 수 있는 은행 지점을 미리 지점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찾아갈 수 있다는 점도 편리하다. 공항에 지점이 있는 은행이라면 출국전에 찾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조금 부지런한 여행객이라면 외화예금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여행을 미리 계획 하듯 환전도 외화예금을 활용해 조금씩 일정한 금액을 나눠 저축한다면 적십식 펀드처럼 평균 구입단가를 낮출 수 있다. 또 여행 후 남은 외화를 재환전하지 않고 예금해 두면 다음 해외여해시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환전시 발새하는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15일 오후 3시 현재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전날보다 5.06원(0.50%) 내린 998.25원에 거래되고 있다.

2017-02-15 16:17:21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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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채권자가 누구?…4월부터 채권자 변동내역 한 눈에 확인

# A씨는 2015년 '갑' 저축은행으로부터 1000만원을 대출받았다. 그러나 3년 뒤 '을' 대부업자로부터 "1년 전 갑 저축은행의 대출 채권을 양도받았다"며 자신에게 대출금을 변제하라는 연락을 받았다. A씨는 채권자 변동 조회시스템에 확인한 결과 자신의 대출이 '을' 대부업자가 아닌 '병' 캐피탈에 최종 양도된 사실을 확인하고 변제를 거부할 수 있었다. 오는 4월부터 개인 채무자들이 자신의 채권자가 누구인지 변동 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15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채권추심 건전화 방안 추진 점검회의'를 열고 그간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대출채권 매각 가이드라인 제정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우선 4월 1일부터 개인 채무자들이 채권자 변동 내역을 정확히 확인해볼 수 있는 '채권자 변동 조회시스템'을 연다. 금융권 부실채권은 대부업체 등으로 빈번하게 매각되기 때문에 채무자가 자신의 대출채권이 누구에게 매각됐는지 파악하기 어렵다. 앞으로는 신용정보원이 보유한 금융회사 채권정보를 신용정보원, 신용조회회사, 신용회복위원회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권자 변동조회 시스템에는 빚을 갚으라고 요구할 권한이 있는 최종 채권 기관과 채권 금액, 양도 일자, 양도 사유 등과 함께 채권 소멸시효가 끝났는지 조회할 수 있다. 금융회사의 대출채권은 추심하지 않은 지 5년이 지나면 소멸시효가 끝나 채무자가 빚을 갚지 않아도 되는데도 불법 추심업체들이 빚을 갚으라고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시스템을 이용하면 개인 채무자들이 본인 채무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어 불법채권 추심 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채무조정을 진행하다가 추가로 채권자가 확인돼 채무조정을 다시 신청해야 했던 이들이 1만214명에 이른다. 채권자 확인이 정확히 되지 않으면 채무조정 기간도 통상적 기간(50일)보다 25일가량 더 걸린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임종룡 위원장은 "신복위와 채권자 변동정보를 공유하면 그간 채권자 파악이 어려워 제외됐던 채무까지 조정 가능해져 연체 채무자들이 채무조정제도를 보다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금융위는 4월부터 '대출채권 매각 가이드라인'을 시행한다. 가이드라인은 미등록 대부업체에 대한 채권 매각, 빈번한 채권 재매각 등으로 채무자가 과도한 빚 독촉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제정한 것이다. 금융기관이 부실채권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지켜야 할 사항을 ▲매각채권 선정 ▲매입기관 선정 ▲채권매각 ▲사후관리 ▲내부통제 등 5단계로 제시했다. 특히 대출채권 매각 시에는 채권을 매입할 기관이 불법 업체이거나 법령을 위반한 적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토록 했다. 채권을 매입한 후 3개월 안에는 재매각을 금지하는 조항도 넣었다. 금융당국은 채권추심회사와 대부업체가 가이드라인을 제대로 지키는지를 중점적으로 검사할 계획이다. 매입 추심 대부업체 10개사 등 올해는 25개사가 검사 대상이다. 임 위원장은 "과도하고 불합리한 채권추심으로 고통 받는 서민 취약계층의 보호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며 "그간 금융당국의 직접적인 관리·감독을 받지 않아 상대적으로 규제가 느슨했던 대출채권 매입 추심 대부업체를 엄격히 감독해 불법·부당한 추심행위로부터 채무자를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2017-02-15 16:14:0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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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불리는 재테크]<하>'수수료테크' 티끌모아 태산

모바일뱅크 이용하면 각종 수수료 면제, 현금 전환 가능…환전·중도상환수수료 절약 방법도 # 직장인 이 모씨(30·남)는 하루에도 몇 번씩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뱅크에 접속한다. 예·적금 신규 가입부터 계좌이제, 대출, 환전까지 주거래 은행의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기 때문. A씨가 모바일 뱅크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한 달 동안 아낀 수수료만 5000원 가량. 금융 거래를 하면서 돈을 번 셈이다. 비대면 거래가 발달하면서 인터넷·모바일 거래 시 수수료를 절약하는 '수수료테크(수수료+재테크)'가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핀테크 발달로 더 이상 은행 창구를 거치지 않고도 금융거래가 가능해지자 인적·물적 비용이 줄면서 수수료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졌다. ◆'핀테크' 따라가면 '수수료테크'가 덤으로 국내 은행들은 인터넷·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거래를 이용하거나 급여·관리비 등을 이체할 경우(주거래은행) 각종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모바일메신저인 위비톡과 연계한 '위비톡 예·적금'을 통해 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 중이다. 신한은행은 써니뱅크 내 '써니 간편이체', KB국민은행은 리브의 간편송금 서비스인 '리브머니 보내기'를 통해 수수료 없이도 소액 송금이 가능케 했다. KEB하나은행은 'YOUNG(영) 하나 통장'을 이용할 경우 입금액, 로그인 회수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전자금융 수수료와 타행 ATM기 현금인출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전북은행은 최근 수수료 부담을 없앤 비대면 개설 통장 'JB Smart-App'를 내놨다. 종이통장 대신 비대면 통장을 발급한 고객을 대상으로 전자금융 이체수수료, CD·ATM 영업시간 외 인출수수료 등을 면제해 준다. 은행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비대면 거래에 따른 비용 절감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되면 영업점 운영비에 소요되는 인건비, 유지비 등을 아낄 수 있기 때문. 금융권 최초로 계좌유지 수수료(5000원)를 도입하는 씨티은행도 디지털금융 이용객은 수수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했다. 씨티은행은 신규 고객 중 전체 거래 잔액이 1000만원 미만인 고객 중 인터넷·모바일뱅킹 등을 통해 거래하는 고객 등에게는 수수료를 받지 않을 예정이다. 이런 추세에 비대면채널 전용상품을 찾는 이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주요 10개 은행의 비대면채널 전용상품 판매금액은 15조4656억원으로 전년 대비 25.5%(3조1418억원) 증가했다. 판매 건수 역시 201만2000건으로 1년 만에 30.4%(46만9000건) 늘었다. 은행 비대면 채널 전용상품의 예·적금 금리가 대면채널 상품보다 약 0.1%포인트 높은데다 송금, 계좌이체 등의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 영향이다. ◆ 외국 갈 때, 대출 받을 때도 '수수료 체크' 수신거래 뿐만 아니라 대출, 환전 이용 시에도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 대부분의 대출 상품엔 만기 전에 대출금을 갚을 경우 납부하는 벌칙성 수수료인 '중도상환수수료'가 있다. 예상보다 대출금을 빨리 갚거나 혹은 좀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갈아탈 경우(대환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데, 이 수수료는 보통 3년 기준으로 1.5% 수준이다.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을 줄이려면 수수료가 면제되는 온라인 전용 상품을 이용하거나, 수수료를 우대해 주는 조건 등을 충족시키는 방법이 있다. 환전 수수료도 은행별 천차만별이다. 금감원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하는 '외환길잡이'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인터넷 환전 시 은행별 수수료 우대율을 비교해 볼 수 있다. 은행별 우대 조건을 살펴보고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곳을 선택하면 최대 우대이율로 환전할 수 있다. 외환길잡이 공시에 따르면 시중은행의 기본 우대율은 30%에서 60%까지 차이가 난다.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의 최대 우대율이 달러화 기준 각각 90%로 가장 높았다. KEB하나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의 최대 우대율은 80%, 우리은행은 75%, 농협은행은 50%로 집계됐다. 시중은행 관게자는 "이미 금융거래의 판도가 비대면으로 넘어간 지 오래고 은행 입장에서도 영업점 운영하는 것보다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비대면 거래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수수료 혜택을 부과해 타은행보다 좀 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2017-02-15 15:49:1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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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 보험 빅데이터 전략모델 공유한다

ING생명은 지난해 말 보험업 가치 사슬(Value Chain)을 기준으로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전략모델을 보험사들이 실제 업무에 참고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한다고 15일 밝혔다. ING생명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생명보험협회가 참여한 가운데 '생명보험 빅데이터 전략모델 개발 및 확산' 발표회를 주관하고 사업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보험회사 빅데이터 분석 도입을 위한 고려요소 및 활용방안'에 따르면 ING생명은 머신러닝, 딥러닝, 강화학습 등 최신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활용해 고객 관련 사항부터 서비스 사후관리까지 보험업무 전반에 대한 업무활용과 개선 방안을 도출했다. 주요 결과는 보험계약 실효예측분석, 고객 마이크로 세그먼테이션, 상품추천 분석, FC(설계사)조기정착 분석, 진단·적부 예측 분석, 보험계약 청약철회 예측분석, 신계약 계약이탈 예측분석, 보험사기 예측분석, 민원고객 예측분석 등이다. ING생명은 전략모델 개발에 활용하기 위해 음성인식모델(STT엔진)도 구축했다. 음성인식모델은 음성데이터를 텍스트로 전환할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현재 음절단위 인식률이 83%를 넘는다. 이에 따라 콜센터 상담 녹취파일 등의 비정형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정형데이터로 수집하는 것이 가능하다. ING생명은 이번에 개발한 전략모델들이 보험 비즈니스의 가치를 증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략모델을 활용하면 고객의 이탈 패턴과 원인을 분석해 사전응대 절차를 마련하는 등 고객의 반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고객 상담내용과 보험료 납입상태 등 통합적으로 관찰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다수의 계약자들을 보호하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아울러 신인 FC(재정 컨설턴트)들의 속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정착률을 높임으로써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데도 적용 가능하다. ING생명 이기흥 운영본부 부사장은 "빅데이터 전략모델에 관심 있는 보험사가 실제 업무에 참고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출된 결과가 보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회에는 생명보험업계는 물론 손해보험과 관련 IT 기술업체 등 80여 명이 참석하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보험업계의 새로운 시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2017-02-15 15:48:57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