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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내년 예산 5387억 편성… 올해보다 3.14% 증액

의령군은 내년도 예산안을 역대 최대인 5387억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25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대비 3.14% 늘어난 금액이다. 군은 투자 유치 성과와 각종 공모 사업 선정, 정확한 세입 전망,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적립 등 선제적 재정 운용이 예산 확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농림 1106억원, 사회복지 953억원, 국토·지역 개발 917억원, 환경·보건 472억원, 일반 공공행정 439억원, 문화·관광 302억원, 산업·지역 개발 80억원 등이 배정됐다. 군은 사회복지 분야에 가장 많은 재원을 투입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도시재생사업·정주 기반 확충 등 주민 삶의 질 향상 사업에 집중 배분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군정 운영은 청년 육성과 정주 기반 강화, 문화·관광 산업 중심의 지역 경제 활성화, 생활복지 확대와 안전환경 조성, 교통망 확충 및 정주 기반 개선, 혁신 행정과 군민 참여 확대 등 5대 역점과제로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이 같은 방향은 민생 안정, 경제 활력, 도시 경쟁력 제고 분야에 꾸준히 투자해 온 건전 재정 운용의 결실"이라며 "확보된 재원을 기반으로 내년에도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오태완 군수는 이날 시정연설에서 "지난 3년간 만들어온 변화를 현재진행형의 ING 변화로 이어가겠다"며 "민선 8기 마지막 해, 의령의 미래를 열어가는 핵심 동력으로 I·N·G 변화 전략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I·N·G 변화는 I(Improving) 더 나아지는 변화, N(Next)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변화, G(Growing) 함께 성장하는 변화 등 3가지 핵심 가치를 담고 있다. 내년도 예산안은 다음 달 5일까지 제295회 의령군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2025-11-26 10:28: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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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PHA' 상용화 속도···글로벌 기업까지 잇단 러브콜

CJ제일제당이 독보적인 발효 기술로 개발한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가 국내외 산업계 전반으로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CJ제일제당은 PHA를 적용한 '빨아쓰는 생분해 위생행주', '생분해성 빨대' 등을 국내외에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PHA는 퇴비화가 가능해 '탈(脫)플라스틱' 트렌드에 부합하는 미래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환경에 미세 플라스틱을 잔류시키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다. '빨아쓰는 생분해 위생행주'는PHA, PLA, 펄프를 혼합해 생분해성 소재로만 개발됐다. PHA를 위생용품에 적용해 상업화한 전 세계 첫 사례로 CJ제일제당과 유한킴벌리, 부직포 전문기업 유진한일합섬 3사가 협력해 개발에 성공했다. 석유계 소재가 하나도 쓰이지 않아 미세플라스틱 문제 등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 제품은 국내 공인시험기관을 통해 45일만에 표준물질인 '셀룰로오스' 대비 90% 이상이 생분해되는 결과를 얻었으며(ISO 14855 기준 충족) 시중 마트 등에서 크리넥스 브랜드로 출시될 예정이다. PHA를 적용한 '생분해성 빨대'도 내년 초 폴바셋 일부 매장에서 시범 도입을 시작으로 국내 다수의 카페 프렌차이즈 매장들에 도입될 예정이다. PHA 적용 빨대는 석유계 소재를 쓰지 않고도 기존 빨대와 유사한 사용감과 높은 내구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현지 빨대 공급업체와 협업해 다양한 현지 카페 프랜차이즈를 대상으로 PHA 빨대 도입을 늘려가고 있다. 이달 초에는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손잡고 스웨덴의 축구장 일부에 인조잔디용 충전재로 PHA를 적용했다. 유럽연합(EU)에서 석유계 소재로 만든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을 발생시키는 주요 제품으로 분류하면서 2031년부터 사용이 금지되는데, 이에 따라 CJ제일제당과 BIQ머티리얼즈가 생분해성 충전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이번 협업은 생활용품을 넘어 산업계 전반으로 PHA를 확대 적용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앞서 CJ 제일제당은 2022년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 'PHACT'를 론칭한 뒤 다양한 제품에 PHA를 적용해 왔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자연적으로 세포 안에 쌓는 고분자 물질로 산업·가정 퇴비화 시설은 물론 토양과 해양에서 모두 분해되는 특성이 있다. 또한 PHA의 바이오가스화 실증사업도 진행되고 있어 PHA를 활용한 새로운 자원순환 모델 구축 실현의 가능성도 높아졌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PHA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사용성은 물론 환경부담 저감까지 고려한 생분해성 소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26 10:27: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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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 3년 연속 지역 사회공헌 인정 기업 선정

울산시설공단은 3년 연속 '지역 사회공헌 인정 기업'에 선정되며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경영을 선도하는 위상을 재확인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 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 단체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인정하는 제도다. 평가는 환경경 영(E), 사회적 책임 경영(S), 투명 경영(G) 측면에서 ESG 경영 실천 수준, 비영리 단체 파트너십, 사회공헌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진다. 울산시설공단은 2023년 이후 매년 지역 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선정돼 왔다. 공단은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 사업, 사회복지시설 조경 환경 개선 봉사, 산불 피해 지역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어르신 장수 사진 이벤트, 사랑의 빵 나눔 행사, 취약계층 시설 초청 행사 등을 추진하며 지역 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지방 공기업으로서 지역 사회와 함께해온 나눔 활동의 성과가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시민이 신뢰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6 10:27: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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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명상+교향곡 공연 ‘디야나 심포니’ 성료

춘해보건대학교는 25일 본교 아트홀에서 클래식 음악에 명상과 요가 체험을 더한 융합 공연 '디야나 심포니'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요가과 창설 25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특별 공연에는 우즈베키스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 50명이 무대에 올라 풍부한 음향을 들려줬다. 우즈베키스탄 국립음악대학 부총장이자 세계지휘자협회 회장인 노태철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았다. 공연은 주한인도문화원의 전통 무용 '카탁(Kathak)' 축하 무대로 시작됐다. 이후 본 프로그램 디야나 심포니가 펼쳐졌다. ▲내면으로의 전환 ▲가슴 공간의 몰입 ▲우주의 진동으로 확장 ▲교향곡과 함께하는 손 무드라 등 4단계 명상 구조로 진행돼 관객이 음악과 명상에 자연스럽게 빠져들도록 구성됐다. 명상 가이드는 곽미자 춘해보건대 요가과 교수가 맡았다. 교향곡 감상에 앞서 관객의 감각을 정리하고 차분한 몰입 상태를 유도했다. 피날레 '요가 릴라'에서는 소프라노 박유리와 테너 오타벡 나지로프(Otabek Najirov)가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춰 무대를 완성했다. '릴라'가 뜻하는 '존재의 놀이'처럼 관객들은 확장된 감각과 고요한 마음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학교 관계자는 "디야나 심포니가 명상 가이드와 교향곡을 결합한 국내 최초 시도 중 하나로 예술과 내면 탐구를 연결하는 새로운 융합 문화의 장을 연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됐다"고 평가했다.

2025-11-26 10:23: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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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인삼박물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서 ‘우수 운영기관’ 선정

영주시 인삼박물관이 개관 13년 만에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체계적인 운영과 시민 중심의 교육·전시 프로그램이 인정받으며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시는 인삼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처음으로 우수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지난 11월 26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박물관이 개관 13년 만에 거둔 첫 평가 인증으로, 지역 문화 인프라로서의 가치가 공적으로 확인된 셈이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전국 공립박물관의 운영 수준과 서비스 품질을 3년 주기로 점검하는 국가 차원의 평가제도다. 설립 목적의 충실도, 조직·인력 운영, 자료 수집과 관리, 전시 및 교육 실적, 공적 책임 등 총 5개 분야에 걸쳐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이번 평가에서 영주시 인삼박물관은 특히 ▲소장 자료의 체계적 관리와 연구 실적 ▲연령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연간 운영계획의 일관성과 실효성 ▲인력 및 시설관리의 적정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시민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신뢰받는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쉽고 즐겁게 인삼과 지역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삼박물관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시민 체감형 전시와 다양한 계층이 함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영주시는 이를 통해 박물관이 지역 문화 거점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11-26 10:22:04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