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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법인·시각장애인 비대면 계좌개설 개시

우리은행은 17일 국내 은행권 최초로 법인·시각장애인에게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법인 비대면 계좌개설서비스'는 법인 대표가 ▲휴대폰으로 본인인증 ▲법인증명서(사업자등록증명원) 정보입력 및 약관동의 ▲대표자 신분증 진위확인 ▲영상통화의 프로세스를 거치면 계좌개설이 완료된다. 우리은행은 이 서비스를 우수기업에 대해 우선 시행하고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각장애인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도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시각장애인 비대면 계좌개설서비스'도 개시한다. 우리은행은 그동안 장애인의 이용편의에 대한 컨설팅과 테스트를 거쳐, 스마트폰 화면 메뉴를 음성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또 '행정자치부의 신분증 진위확인시스템'을 비대면 계좌개설에 도입해 본인확인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신분증의 발급사실만을 확인했으나, 앞으로는 행자부 진위확인시스템에서 신분증 발급기관과 신분증의 사진 특징점을 직접 대사한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대한민국 최초은행, 디지털 선도은행으로서 앞으로도 개인과 법인,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 모두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1-17 16:50:4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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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지구촌사랑나눔서 설맞이 떡국 배식 봉사

한국수출입은행은 17일 지구촌사랑나눔 이주민 무료급식소를 찾아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설맞이 배식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등 이날 봉사에 참가한 '수은 희망씨앗 나눔 봉사단'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떡만두국을 함께 만든 뒤 급식소를 찾은 이주민들에게 배식했다. 봉사단은 배식봉사 직후 이주민을 위한 무료병원과 다문화어린이 교육시설인 지구촌학교 등의 운영 지원을 위해 총 5000만원의 후원금을 지구촌사랑나눔에 전달했다. 이 행장은 이 자리에서 "설을 앞두고 멀리 고향을 두고 온 이주민들과 따뜻한 밥 한 끼라도 함께 나누고 싶어 무료급식소를 찾았다"며 "수출입은행이 전달한 후원금이 이주민들의 한국 생활 적응과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은은 사회공헌 활동인 '희망씨앗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탈북가정과 저소득계층 등 소외이웃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특히 대외경제협력기금(EDCF)·남북협력기금 등 수출입은행의 고유업무 특성에 맞춰 다문화가정과 탈북민 등 우리 사회 새로운 구성원의 사회적응을 돕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중이다.

2017-01-17 16:46:13 안상미 기자
겨울철 車관리법은? "배터리 충전 필수…냉각수·워셔액은 얼기 전 체크"

겨울철에는 자동차 엔진의 회전 저항이 증가하고 배터리 성능이 약화된다. 자칫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옥내 주차가 어려운 경우 배터리를 스티로폼이나 헌옷 등으로 감싸 보온성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다. 2~3년 이상 사용한 배터리는 교환해야 한다. 17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삼성화재에 접수된 겨울철 자동차 고장출동 서비스 유형은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충전이 56.6%(214만건)로 가장 많았다. 특히 겨울철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출동요청은 최근 들어 약 10%포인트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출발 전 차량에 대한 점검을 꼼꼼히 하여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원인을 미연에 방지할 필요가 있다"며 "겨울철에는 타이어, 연료, 엔진오일, 냉각수(부동액), 워셔액, 배터리 등의 점검을 꼭 해야 한다"고 전했다. 겨울철 기온이 낮아지면 자동차 배터리 성능이 둔화되어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다. 배터리 수명은 평균 3년 정도로 소모품에 불과하다. 미리 확인하고 교환해 주는 것이 좋다. 배터리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영하의 날씨에는 배터리 보온이 중요하다. 건물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주차 시 배터리 겉을 헌옷과 스티로폼으로 덮어 두면 좋다. 또 시동에 제대로 걸리지 않아 조급한 마음에 더욱 자주 시동키를 돌리게 되는데 이렇게 하면 배터리에 무리를 주게 된다. 3분 이상 기다려 배터리가 어느 정도 안정감을 찾은 뒤 15초 간격으로 7~10초 정도 길게 시동을 거는 것이 좋다. 배터리 부스터 케이블(점프선)을 준비해 두면 다른 차량에서 전원을 빌려 시동할 수 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승용차 전압은 12V이고 배터리 상부 단자에 +극(전원 케이블 빨간색)과 -극(검정색)이 표기되어 있다. 반드시 같은 극끼지 연결해야 한다. 냉각수가 얼어 붙을 수 있으므로 이 역시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부동액을 교환해야 할 때는 남아 있는 부동액을 완전히 없애고 새 부동액과 물을 50대 50 또는 40대 60 정도 비율로 섞어 가득 채워야 한다. 또 낡은 와이퍼는 교체하고 겨울용 또는 4계절용 워셔액(세정액)을 미리 넣어둬야 한다. 박천수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자동차는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실외 주차보단 실내 주차를 하여 배터리의 성능 저하와 엔진 동파 등을 방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7-01-17 16:23:09 이봉준 기자
가산금리가 너무해…슬금슬금 오르는 주담대 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상승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가 상승세로 방향을 틀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은행들의 가산금리가 대출금리의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신규 코픽스가 1.72%를 기록했던 당시 국민·신한·우리·하나 등 4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만기 10년 이상) 금리 평균은 3.24%로 집계됐다. 지난달 신규 코픽스는 1.51%로 연초 대비 0.21%포인트 낮지만 주택담보대출 금리 평균은 3.25%로 오히려 높아졌다. 기준금리가 낮아지는 동안 은행들이 자율적으로 정하는 가산금리가 작년 1월 1.21%에서 지난달 1.46%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6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뒤 시중은행들은 이와 반대로 가산금리를 올리기 시작했다. 기준금리 인하에도 소비자들이 대출금리 하락이 체감되지 않은 것도 그래서다. 작년 7월까지 1.2%대에 머물렀던 은행들의 가산금리는 8월 들어 높아지기 시작해 9월부터는 1.4%대를 유지 중이다. 이달 신규 코픽스가 전달 대비 0.05%포인트 오른 1.56%로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주택담보대출 금리 4% 진입도 멀지 않았다는 분위기다.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기준금리와 은행들이 자율적으로 정하는 가산금리를 더해 정해진다. 고정금리 대출은 통상 금융채 금리와 가산금리, 변동금리 대출은 코픽스 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한다. 금융채와 코픽스에 연동되는 기준금리와 달리 가산금리는 모범규준이 있다고 해도 은행별로 목표이익률나 업무원가, 위험 프리미엄 등을 반영하도록 했기 때문에 자의적으로 정할 수 있는 여지가 컸다. 이런 문제점이 지적되면서 감독당국 역시 '대출금리체계 모범규준'을 정비해 불합리한 가산금리 관행을 손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은행별로 보면 지난달 KB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3.18%다. 기준금리와 가산금리가 각각 1.56%, 1.62%로 가산금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더 높아졌다. KEB하나은행은 기준금리 1.87%에 가산금리 1.34%로 대출금리는 3.21%며, 신한은행이 기준금리 1.81%에 가산금리 1.53%로 대출금리 3.34%를 기록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난해 말 미 금리인상 이후 채권금리 등 시장 금리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주요 은행들도 가산금리를 올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 미국의 금리인상이 추가로 단행될 개연성이 높아 주요 은행들이 대비하고 있는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2017-01-17 16:09: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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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거래 사각지대 없앤다…법인·시각 장애인도 비대면계좌 개설가능

앞으로 법인과 시각장애인도 비대면 실명확인을 통해 계좌개설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주민등록증과 같은 신분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비대면 실명확인에도 확대 적용해 금융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이달부터 법인에 대한 비대면 실명확인 절차를 마련하고, 장애인·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권고 규정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비대면 실명확인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신분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거쳐 비대면 방식으로 계좌를 신규 개설했다. 임 위원장은 "정보기술(IT)과 공적인 신분증 진위확인이 결합됨으로써 국민의 금융생활이 더 편리해질 것"이라며 "아울러 위·변조 신분증을 이용한 금융범죄가 원천 봉쇄돼 금융거래의 안정성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금융위는 또 이달부터 신분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은행권 비대면 계좌개설에 확대 적용키로 했다. 종전에는 대면 거래를 할 때만 신분증 진위 확인 서비스를 이용했지만 앞으로는 비대면 실명확인에도 스마트폰 등으로 촬영한 신분증 이미지를 이용해 진위를 확인할 수 있다. 비대면 실명확인은 은행권에 2015년 12월, 제2금융권에 지난해 2월부터 허용됐는데, 약 1년이 지난 현재 73만4000개 계좌가 신규로 개설됐다. 업권별 비대면 실명확인을 통한 계좌개설은 금융투자회사가 57만8000건(78.7%), 은행 15만6000건(21.3%)으로 각각 집계됐다. 현재 우리은행은 국내 최초로 비대면 방식을 적용한 법인 계좌개설 업무를 개시한 상태다. 시각장애인 등도 비대면 실명확인을 통해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으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비대면 실명확인 방식에 영상통화를 추가하고, 신한은행은 비대면 거래자에 미성년자를 추가할 계획이다. KEB하나은행은 거래자에 개인사업자를 추가할 예정이며, 삼성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은 개설가능 상품을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비대면 금융거래 환경에 적합하지 않은 금융 관련 제도와 법령·관행을 정비해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조성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7-01-17 15:59:0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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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현대 여성 위한 '알파레이디 적금' 출시

신한은행은 현대 여성을 위한 '신한 알파레이디 적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알파레이디'는 그리스어 자모의 첫 번째 글자인 '알파'에서 유래된 것으로 '첫째가는 여성'을 의미하며 개성과 활기 넘치는 자기주도적인 여성을 뜻한다. 신한 알파레이디 적금은 디지털 시대 여성의 트렌드에 맞는 '참여·재미·공유'를 키워드로 하는 새로운 방식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지인·친구 상품 추천 성공 시 최고 연 0.4% ▲신한은행이 지정한 월 2회의 기념일에 입금 시 연 0.2% ▲신한은행 Mint(민트)레이디클럽 게시판에 본인의 사연을 등록할 경우 연 0.1% 등 최고 연 0.7%까지 받을 수 있다. 이 적금에 가입해 10만원 이상의 잔액을 유지하는 여성 고객은 신한은행의 여성 전용 문화서비스 플랫폼인 민트레이디클럽에서 다양한 프리미엄 문화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다. 가입은 만 19세 이상 개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입금한도는 월 50만원이다. 적금의 기간은 6개월부터 3년까지 일 단위로 정할 수 있고 고객이 희망하는 특정 날짜(기념일)를 만기일로 지정할 수도 있다. 이날 기준 우대금리를 포함한 최고 금리는 ▲6개월 이상 1년 미만 1.8% ▲1년 이상 2년 미만 연 2.0% ▲2년 이상 3년 미만 연 2.2% ▲3년 연 2.3%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참여, 재미, 공유라는 재미있는 방식을 통해 여성 고객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기존 은행 상품들의 틀을 깨는 방식으로 고객들의 공감과 참여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상품들을 계속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2017-01-17 15:58:2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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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차기회장 후보분석]<中>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2015년 이어 조용병 신한은행장과 '2차 격돌'…신한카드의 안정적 실적, 디지털 금융 선방 '눈길'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자리를 놓고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된 가운데,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조용병 신한은행장의 뒤를 맹추격하고 있다.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차기 회장 후보 평가 시 경력과 성과를 고려하겠다고 밝혀, 안정적인 실적으로 2연임에 성공한 위 사장이 '승기(勝旗)'를 잡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위 사장은 지난 2013년 8월 취임 후 신한카드의 압도적인 실적을 내놓으며 '업계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위 사장의 취임 후 첫 성적표였던 2013년 말 신한카드의 당기순이익은 6984억원으로 경쟁사인 KB국민카드(3532억원)에 비해 두 배 가까운 실적을 냈다. 이후에도 꾸준히 실적 상위권을 차지했던 신한카드는 카드 수수료 인하 악재가 있던 2016년 상반기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신한카드의 2016년 상반기 순이익은 35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줄었으나, KB국민(-11.6%), 삼성(-13.9%), 현대(-34.1%), 우리(-35.8%)에 비하며 타격을 가장 적게 받은 셈이다. 위 사장의 능력이 검증된 대목이다. 카드업계가 가맹점 수수료 인하, 대출 시장 경쟁 심화 등으로 갈수록 어려워지자 위 사장은 '디지털 금융'으로 눈길을 돌렸다. 금융 채널이 비대면으로 옮겨가고 있는 시대에 발맞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취지다. 위 사장은 신한금융의 모바일 플랫폼 '신한FAN(판)'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앱카드 신한FAN은 지난해 1월~11월까지 고객 수 700만명, 이용금액 5조6000억원을 돌파하며 국내 간편결제 시장의 약 25%를 차지했다. 삼성페이·카카오페이 등의 '거대 공룡' 사이에서 선방한 셈이다. 빅데이터도 놓치지 않았다. 위 사장은 지난 2014년 카드사 최초로 빅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 고객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인사이트 체계 '코드나인(Code9)' 시리즈는 위 사장의 히트작으로 불린다. 이 밖에도 위 사장은 금융·유통 등 타업권과의 제휴를 통해 해외로 카드 빅데이터 컨설팅을 추천하거나 영업 채널을 다변화하는 등 과감한 도전을 이어나갔다. 이에 신한금융그룹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는 지난해 8월 위 사장이 빅데이터 경영을 통해 금융 시장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점을 인정해 연임을 결정했다. 이번 회추위도 같은 맥락에서 위 사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5년 신한은행장 자리를 두고 조용병 행장에게 아쉽게 패했으나, 이번 '2차전'에선 기대를 걸어볼 만 하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이미 연임을 통해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앞서 자경위는 "위 사장은 전략적 사고와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합리적 리더십을 발휘해 신한카드의 위상을 살리고 우수한 경영성과를 창출했다"고 평가한 바 있다.

2017-01-17 15:10:17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