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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스타트업·수도권 투자자 연결 미팅'

BNK경남은행은 12일 소노캄 거제 그랜드볼룸에서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제2회 BNK경남은행 커넥팅 위드 어스(Connecting with US)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2회 BNK경남은행 Connecting with US 행사는 'CHAIN-G(경남은행 스타트업 지원 브랜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스타트업과 수도권 투자자들이 만날 수 있도록 연결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 및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는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BNK경남은행, 경상남도, 지역 중심 5개 대학이 '도내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어 13일까지 진행될 'Connecting with US' 행사에는 박완수 경상남도 도지사,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예경탁 BNK경남은행 은행장,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박민원 국립창원대학교 총장, 전민현 인제대학교 총장, 이학진 마산대학교 총장, 홍정효 경남대학교 부총장,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 스타트업 기업 및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주요 내빈 환영사ㆍ축사 ▲경상남도 스타트업 지원사업 성과 발표 ▲CHAIN-G 사업 및 성과 발표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MOU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BNK경남은행과 경상남도 그리고 지역 중심 5개 대학이 '도내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기관 및 대학들은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지역 청년 및 대학 창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산업을 성장시키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진행된 2부 행사에는 참여 기관 및 대학에서 추천한 스타트업 7개 대표 기업의 기업설명회 및 Q&A가 진행됐으며 3부 행사에는 지역 스타트업과 수도권투자자 간의 만남과 원활한 투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네트워킹 시간 등이 진행됐다. 예경탁 BNK경남은행 은행장은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개최한 Connecting with US 행사가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이번 행사처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2-12 14:58:5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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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 '지역사랑성금' 전달

JB금융그룹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익산시 동산동 소재 동산사회복지관에 지역사랑성금 500여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한 지역사랑성금으로 지난 6월 총 지원규모 5000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성금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해 총 10개 기관 선정하고 각 기관 별로 기부금 전달식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993년 개관한 동산사회복지관은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및 일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한정된 자원으로 이용자의 만족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환경마련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아동·청소년과 지역주민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간조성 사업'을 제안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동산사회복지관은 테이블, 라운지용 의자, 조명 등을 새롭게 설치해 기존 작은도서관을 특색 있는 카페형 도서관으로 변화시켰으며, 이를 통해 이용자 개인의 공간, 개인의 독서 공간 등이 조성되어 다양한 독서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 날 전달식에는 손창영 동산사회복지관 관장, 정원호 전북은행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원호 전북은행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지원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소중한 공간이 마련되었다는 소식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나눔 문화가 축소되지 않도록 직원들의 이웃사랑의 마음이 담긴 지역사랑성금으로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2-12 14:57:5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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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신학기호' 라인업 완성…지주설립 '첫단추'

신학기 수협은행장이 손발을 맞출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2년간 금융지주설립의 초석을 다져야 하는 만큼 시간이 촉박하다. 자회사 인수합병(M&A)을 예고한 만큼 건전성 확보도 요구된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수협은행은 부행장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신학기 행장과 호흡을 맞출 수석부행장에 도문옥 부행장을 낙점했다. 신 행장 또한 강신숙 전 수협은행장 체제에서 수석부행장직을 수행한 바 있다. 도 부행장은 1967년생으로 세종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1994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수산금융기획팀장 ▲해양선박금융팀장 ▲글로벌외환사업부장 ▲종합기획부장 ▲투자금융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신 행장과는 기획부장 업무를 수행했다는 점과 경남 출신이라는 점에서 궤를 같이한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또한 경남 진해 출신이다. 도 부행장을 낙점한 배경에는 지주설립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겠단 포석으로 해석된다. 도 부행장이 과거 투자금융본부장직을 수행한 만큼 인수금융에 관한 전문가로 통한다. 경남은 대한민국 '수산 1번지'다. 수협이 수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현안 파악과 외부 네트워킹 작업 또한 수월할 것이란 의견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도 부행장은 수협은행에서 종합기획부장 등을 지내면서 재무와 기획에 능통하다"며 "수산해양금융부를 총괄 지휘하면서 능력을 입증한 만큼 역량을 발휘할 시기가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문호 신임 부행장은 제주출신이다.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했다. 여신정책부장과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등을 수행했다. 오미석 신임 부행장은 전남출신이다. 1970년생으로 1995년 수협중앙회 입회해 순천지점장, 감사팀장, 수산해양금융부장 등을 지냈다. 김혜곤 신임 부행장은 전북출신이다. 1991년 수협중앙회 입회해 디지털운영팀장, IT지원부장, IT개발부장 등을 수행했다. 업계에서는 금융IT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융권 전반에 걸쳐 디지털전환(DT)에 필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임무가 막중하다는 평가다. 이처럼 손발을 맞출 부행장 인사가 결정된 가운데 당장의 과제는 건전성 확보다. 지난 9월말 기준 수협은행의 연체율은 0.54%다. 전년 동기(0.43%)대비 0.11%포인트(p) 상승했다. 이 중 가계대출 연체율은 0.49%로 연간 0.22%p 상승했다. 연간 기업대출 연체율이 0.06%p 오른 점을 고려하면 상승세가 가파르다. 실적 또한 무시하기 어려운 지표다. 올 3분기 수협은행의 누적순이익은 2120억원이다. 작년 동기 대비 2.61% 감소했다. 신 행장은 취임식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당장의 수익보다는 지주설립 요건을 맞추는 데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금융권에서는 강 전 행장이 역대급 수익을 거두며 실적 측면에서 '합격점'을 받았던 만큼 건전성과 영업을 동시에 확대해야 할 것이란 관측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수협중앙회가 공적자금 상환 후 지주설립을 우선과제로 두고 있고 역대급 실적에도 행장 교체 수순을 밟았다"며 "능력 위주의 인사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2024-12-12 14:50:1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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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지방 금융회사 자금 공급 적극 지원"…지역 경제회복 '기대'

정치적 불확실성이 금융시장 불안정성과 시장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금융당국이 지역경제에 자금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12일 이세훈 수석부원장 주재로 주요 임원 및 부서장이 참석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정치적 불확실성과 시장 변동성 확대 등에 따른 지역경제 및 금융애로 사항을 점검했다. 금감원은 이날 회의에서 지역경제 회복, 수도권·지방 부동산 시장 양극화 해소 등을 위한 감독당국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진단하면서 지방소재 금융회사들이 지역경제에 긴요한 자금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방은행, 중소·서민금융회사가 지역내 기업·소상공인에 필요한 자금을 최우선 공급할 수 있도록 지역대출 비율, 건전성과 유동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어려움 발생시 중앙회 등을 통한 지원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금감원은 정치적·거시부문 불확실성이 지역경제·금융부문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시장안정에도 만반의 대응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광주-신한은행 상생협력 협약식 참석을 위해 자리를 비운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역경제·금융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여러 건의·애로사항 등을 관련부처와 협의·전달하는 등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12 14:25: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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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원도 넘보는 AI…은행 새 '패러다임' 될까

은행권이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에 속도를 낸다. 올 하반기 들어 각종 규제 철폐로 광범위한 AI 활용이 가능해지면서 각 은행은 AI를 활용한 연중무휴 점포, 대화형 금융 계산기, 보이스피싱 예방 등 AI를 활용한 각종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금융당국도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은 생성형 AI의 업무 활용을 늘리고 있다. 각 은행이 AI 은행원을 활용한 휴일 없는 지점, 보이스피싱 감지 및 예방, 대화형 금융 계산기 등을 선보이는 가운데 AI가 대출 상담을 진행하는 주택담보대출 상품도 등장했다. 올해 들어 금융당국의 규제 축소로 금융기관의 AI 활용 문턱이 낮아지면서 각 은행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각 은행이 경영효율화를 위해 영업점 통폐합 및 비대면 거래 보급에 힘썼던 만큼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차별화를 위해 서비스 개발에 힘쓴다는 관측이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AI은행원을 활용한 연중무휴 점포를 개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1월 시청역에 'AI 브랜치'를 개점했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AI 브랜치에서는 AI 은행원을 통해 예·적금 계좌 개설, 체크카드 발급, 환전 등 일부 창구업무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향후 AI 은행원에 실시간 번역, 금융사기 예방 등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AI를 활용 중이다. 비대면 거래 시 이상 패턴을 감지해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경우를 탐지하고, 대포통장으로 의심되는 계좌로의 송금을 사전에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카카오뱅크는 간편한 금융상품 비교를 제공하는 '대화형 금융 계산기'를 개발 중에 있다. 대화형 금융 계산기는 각종 여·수신 상품 이용 시 금리 등을 계산해주는 서비스다. 대출액과 금리, 대출 기간 등을 대화창에 입력하면 월 납부 예상 금액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총부채상환비율(DTI) 등을 계산하고,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생성형 AI를 모바일 뱅킹 내 주택담보대출 상품 상담에 도입했다. 우리은행 모바일 앱 '뉴우리WON뱅킹'에 도입된 'AI뱅커' 서비스는 주택담보대출 상담 고객을 대상으로 상담을 제공한다. 기존 챗봇 상담과 달리 대화 형태로 대출 상담을 진행하며, 소비자의 각종 질문에도 실제 대출 담당 직원이 상담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의 답변을 제공한다. 금융당국도 은행권의 AI 활용 역량 제고를 위해 규제 축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12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권 AI 협의회'를 열고 '금융권 생성형 AI 활용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세부적으로는 망 분리, 보안 규제 등으로 국내 금융기관의 활용이 어려웠던 오픈소스 AI를 금융기관 내부망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활용도가 높은 오픈소스 AI를 별도로 선별 및 검증하는 별도 플랫폼을 내년 상반기 내에 구축하는 내용이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국내 금융회사들은 AI 인프라 및 데이터 부족, 생성형 AI 활용에 대한 명확한 거버넌스 부재 등 애로사항을 제기해 왔다"며 "이러한 의견을 종합해 AI 인프라, 금융권 특화 데이터 지원, 가이드라인 개정 등 금융회사에 필요한 지원 체계를 갖추겠다"라고 말했다.

2024-12-12 13:20:5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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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하나손보·동양생명·현대해상

하나손해보험이 교육 현장 일선에서 근무하는 선생님과 교직원을 위해 커피트력을 파견했다. ◆ 매월 지역별 학교 2곳 선정 하나손해보험은'하나가 쏜다! 11월 경기도편, 학교로 찾아가는 커피트럭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월에는 경기도 소재 교육기관 교직원을 대상으로 '우리학교 자랑' 사연을 접수 받았다. 사연 100여개 중 커피트럭이 찾아간 곳은 성남시 성은학교와 남양주시 다산 새봄초등학교다. 성은학교는 장애학생을 위한 공립 특수학교다. 커피트럭이 찾아간 날에도 교직원 150여명이 학생 230여명을 보살피고 있었다. 다산새봄초등학교는 올해로 개교한 지 6년차로 학년당 13학급, 전교생이 1800여명이다. 새봄초 교장선생님은 추가로 간식을 준비해 음료와 함께 제공했다. 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내년에는 어떤 모습으로 교직원들에 대한 응원을 이어 나갈지 고민 중이다"라고 말했다. 동양생명이 직원들의 역량과 소양 함양을 위해 교육 포럼을 단행했다. ◆ 직원 전문 역량 강화 '방점' 동양생명은 지난 11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동양생명 본사 카페테리아에서 '뉴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영업 트렌드와 산업 전망에 관한 지식을 공유했다. 내년부터 분기별 1회씩 전략·경영 키워드 전파와 학습을 위해 명사와 함께하는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김광석 경제연구실장이 '2025년 경제를 규정지을 18대 경제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김 실장은 이날 트럼프 2.0 시대의 도래가 세계 경제에 미칠 중대한 변화를 설명했다. 임직원 250명이 참석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꾸준히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포럼을 마련해 변화하는 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해상이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텍스트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했다. ◆ 신속·정확한 고객응대 현대해상은 고객의 소리(VOC) 통합 관리 시스템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편한 시스템에는 텍스트 AI 기술 3가지를 적용했다. 질문에 따라 적합한 답변을 제공하는 'LLM기술'과 음성언어를 문자로 변환해 주는 'STT기술', 텍스트를 분석하는'TA기술' 등이다. VOC시스템은 여러 채널을 통해 접수한 소비자 불편사항을 자동으로 분석한다. 이후 조치할 수 있는 적합한 업무 담당자를 추천한다. 현대해상 CCO 윤민영 상무는 "새로운 VOC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의 불편사항이 보다 빠르게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대해상은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2-12 13:18:1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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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우리카드·롯데카드·하나카드

우리카드가 중국 여행객을 위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 우리 원페이 할인행사 우리카드는 중국 현지 가맹점에서 11%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년 3월말까지 유니온페이 로고가 있는 우리카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카드의정석 쇼핑+' 이용자에게도 똑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일본과 베트남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약 5만원 이상 사용하면 11% 즉시 할인한다. 알리페이 및 위챗페이에 등록해 QR결제 시에도 동일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한 카드당 최대 5회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지난달 중국 정부가 한국인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증가하고 있는 중국 여행 수요에 맞춰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회사채 대비 낮은 금리로 조달비용을 절감하고 유동성을 확보했다. ◆ 시장 상황 탄력 대응 롯데카드는 3억달러(한화 약 4200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ABS는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했다. BNP파리바은행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통화 및 금리 스와프(Swap)를 통해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제거했다. 평균 만기는 3년이다. 국내 회사채 대비 낮은 금리 수준으로 발행해 금융비용을 절감했다. 지난 2019년 MBK파트너스로 매각된 이후 신용판매와 금융사업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2024년 중 12억달러 이상의 해외 ABS를 발행해 안정적인 자금을 확보함과 동시에 자금조달원을 다변화해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제이드(JADE) 이용자에게 금융사고보상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 피싱, 해킹, 쇼핑몰사기 보상 하나카드는 국내 카드사 최초로 '스마트케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인터넷보안 전문기업 윈즈시스템을 통해 제공한다. 고객의 PC·스마트폰에 문제가 발생하면 전문가가 원격점검서비스와 알림탐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이스피싱이나 해킹에 의한 금융사고 발생 시 연간 최대 300만원, 인터넷 쇼핑몰 사기 발생시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1년간 보상한다. 마스터카드 브랜드로 제이드 클래식을 발급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하나페이앱에서 신청 후 이용 가능하다. 하나페이앱을 통해서 받은 쿠폰을 제이드 스마트케어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안전한 금융 거래 보장을 원하는 손님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스마트케어 서비스 도입으로 제이드(JADE) 카드 손님들이 보다 안전한 카드 이용이 가능할 것을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2-12 10:14:2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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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 붙잡는 금융지주…'밸류업 지속' 내걸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가 해외 투자자들에게 주주환원 확대로 대표되는 '밸류업' 전략의 지속을 재확인하고 있다. '탄핵 정국' 여파로 금융권의 '밸류업'도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로 투자자들이 빠르게 이탈하고 있어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는 지난 9~10일 양일간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밸류업' 전략의 지속을 약속하고, 탄핵 정국 대응 전략을 안내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및 이에 따른 후폭풍으로 금융주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 만큼 투자자의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나선 모습이다. 앞서 정부와 금융당국은 올해 초 상장기업의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현상)' 해소를 위해 주주환원을 확대하는 기업에 혜택을 부여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을 출범했다. 실제 기업가치 대비 주가가 낮게 형성됐던 금융주는 대표적인 '밸류업 수혜주'로 꼽혔다. 지난 3일 기준 4대 금융지주의 주가는 연초 대비 상승률은 평균 55.1%(KB 88.8%, 신한 43.3%, 우리 34%, 하나 54.2%)에 달했다. 특히 이달 초에는 금융주가 일제히 높은 가격을 형성하며 투자 기대감이 연일 최고조에 달했지만, 지난 3일 비상계엄 여파로 '밸류업' 기조도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4일부터는 주가가 하락 전환했다. 지난 10일 종가기준 4대 지주의 주가는 비상계엄 직전인 3일 대비 평균 13.2% 하락했다. 특히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유입됐던 외국인 투자자가 원화 가치 하락 및 밸류업 정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으로 빠르게 이탈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외국인 투자자가 매도한 주식 가운데 70%는 금융주였다. 외국인 투자자 이탈에 따른 주가 급락을 막기 위해 4대 지주의 대주주인 연기금이 금융주 매입 비중을 늘리는 등 '지원사격'에 나섰지만 하락을 일부 만회하는데 그쳤다. 투자 이탈로 주가 하락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각 금융지주는 앞서 약속했던 배당 확대 정책을 재확인하는 등 투자자의 불안감 종식에 나섰다. 신한금융은 해외 투자자 대상 컨퍼런스콜을 주재하고 시장 변동성에 대한 대응 전략을 공개했다. KB금융은 지난 10월 발표했던 배당 확대 계획도 재확인하는 한편,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해 계열사 진출국 현지 금융당국과의 소통도 확대했다. 하나금융은 해외 지점에서 현지 금융 당국을 대상으로 현안 발표를 진행하는 한편 그룹 이사회를 중심으로 해외 투자자와 소통에 힘쓰고 있다. 우리금융도 금융시장 안정화를 우선순위에 두는 한편, 주주환원 확대 등 기존 밸류업 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고 약속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가 하락이 정치적 불확실성에서 기인한 만큼, 금융주의 변동성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정치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단기적으로 주식시장, 외환시장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2-12 09:26:42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