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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30일 보험사기 특별법 시행…"보험금 지급지체 사유 신중해야"

오는 30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시행이 보험사기에 대한 소비자 경각심 제고는 물론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에 있어서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수사기관에 고발 또는 수사의뢰만으로도 보험금 지급지체의 합법적인 사유가 되면서 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고 보험금 지급지체 허용 사유를 보다 신중히 제시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25일 보험연구원 송윤아 연구위원에 따르면 보험사기 특별법은 보험금 지급보류의 법적 근거 마련과 더불어 보험금 지급지체 허용 사유에 대한 범위 확대(현행 보험약관 규정 대비)를 통해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행위에 영향을 미친다. 송 연구위원은 "특별법은 계약자의 정당한 청구임에도 보험사가 보험금 삭감 또는 청구 포기 등을 목적으로 법제도를 악용하는 경우 과태료를 부과함으로써 부당한 보험금 부지급 등을 방지한다"며 "보험금 지급지체 허용 사유의 명문화와 확대는 보험사기로 인한 보험금 누수를 줄이는 효과를 가져오지만 정당한 보험금 청구가 보험사기로 의심되어 보험금 지급이 지체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보험금 지급지체 허용 사유 적용과 구체화에 대해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송 연구위원은 "구체적으로 먼저 보험금 지급지체 허용 사유에 해당하는 '통계적·객관적 보험사기 행위로 뚜렷하게 의심되는 경우'를 신중하게 제시할 필요가 있다"며 "또한 수사기관에 고발 또는 수사의뢰만으로도 보험금 지급지체의 합법적인 사유가 되는 바, 고발이나 수사의뢰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2016-09-25 12:00:0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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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구원 "지진 리스크 관리, 보험사로 역부족…정부 나서야"

최근 경주일대 잇따른 지진으로 지진 리스크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험사가 해당 리스크 전부를 독자적으로 담보하는 것은 어려운 것으로 판단되면서 당국이 풍수해보험을 지진 리스크 관리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를 종합자연재해보험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보험연구원 최창희 연구위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이후 잇따른 경주지역 지진은 지난 1978년 이후 사상 최대 규모다. 물적 피해액만 85억원 수준에 이른다. 최 연구위원은 "지진 리스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화재보험 지진담보특약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했으나 일부 손해보험사들이 판매를 중단하는 등 이에 따른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 손보사가 판매하는 지진으로 인해 발생하는 재물손해를 보상하는 상품은 풍수해보험과 화재보험 지진담보특약, 대기업들이 가입하는 패키지보험 등이다. 다만 개인이 가입해 지진보험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화재보험 지진담보특약의 경우 가입 실적이 미미하다. 이날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기준 전체 화재보험 가입 건수 152만건 중 0.14%인 2187건만이 지진담보특약에 가입했다. 또 지진담보특약 보험료는 8492만원 수준에 불과했다. 정책성보험인 풍수해보험의 경우 지난 2014년 기준 현재 수입보험료는 205억원 수준이나 이 중 지진보험요율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다. 이 기간 풍수해보험 Ⅰ·Ⅱ·Ⅲ의 보험료(계약건수)는 각각 115억원(1만2036건), 84억원(26만9529건), 3억416만원(192건)이었다. 최 연구위원은 "순수하게 국내에서 개인이 가입하고 있는 지진보험 규모는 매우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다른 국가에 비해서도 국내 지진 관련 보험 수준은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화재보험 지진담보특약과 풍수해보험 전체를 지진보험이라고 가정해도 지난 2014년 국내 지진보험 보험료는 국민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0014%로, 미국 0.0095%, 일본 0.0444%, 터키 0.0103%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최 연구위원은 "국가별로 지진보험에 대한 수요가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도 국내의 경우 보험을 통한 사후 대비가 거의 되어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진보험 제도를 운영하는 대부분의 국가는 정도의 차이가 있으나 보험 리스크를 보험사와 재보험사, 정부가 공유하는 형태로 정책성 지진보험 제도를 운영했다. 국가별로 지진보험이 담보하는 보험목적물, 담보위험, 의무가입 여부, 보험운영주체, 가입자별 보험요율 차등화 여부, 보험가입 한도액, 보험금 제한 등에 차이가 있었다. 국가별로 살피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는 보험사가 모집하는 지진 리스크를 지진보험기구가 전부 보유하는 형태로 지진 리스크를 관리한다. 또 일본은 손보사가 지진보험을 인수한 후 지진 리스크의 일부를 보유하고 나머지 부분을 일본지진재보험에 출재, 일본지진재보험은 수재받은 지진보험 리스크를 일부 보유·출재하고 이를 초과하는 부분은 정부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지진보험을 운영한다. 최 연구위원은 "외국은 정부가 보험사와 재보험사가 보상할 수 있는 수준을 벗어나는 지진손해에 대해 손해의 초과분을 보상하나, 국내의 경우 지진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경우에도 일괄적으로 피해를 보상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 경주 지진은 국내 지진 리스크가 간과할 만한 수준 이상으로 판단되며 보험사가 지진 리스크 전부를 독자적으로 담보하는 것은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 연구위원은 "정부당국은 풍수해보험이 지진 리스크 관리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을 종합자연재해보험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당국은 풍수해보험의 담보목적물을 중소기업, 공공시설물, 소상공인, 일반건물 등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자연재해 손해를 담보에 추가해 풍수해보험을 국민들이 다양한 자연재해에 활용할 수 있는 종합자연재해보험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보험사는 지진보험 시장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관련 역향을 강화해야 한다"며 "지진 리스크의 통계적 특성을 다양한 CAT(Catastrophe) 모델에 적용함으로써 합리적인 요율을 산출하는 방안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6-09-25 11:00:5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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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지역 특화 'KB국민 탄탄대로 호남예향카드' 선봬

KB국민카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광주·전남·전북 지역 고객에게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KB국민 탄탄대로 호남예향카드'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유 적립 혜택을 강화했으며 지역 내 대형마트나 백화점 이용시 높은 포인트 적립률과 지역특화 연계 할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 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전국 SK 주유소·GS 주유소 이용시(충전소 포함) 리터당 100원을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적립 한도는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차등 적용돼, 전월 이용 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이용금액 기준 월 20만원까지, 80만원 이상이면 이용금액 기준 월 30만원까지 적립된다. 또한 전월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광주·전남·전북 지역 내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하나로마트·Y마트(영암마트)·마트앤마트·텃밭 등 대형마트, 롯데·신세계·NC 등 백화점에서 이용시 이용금액의 10%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적립 한도는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차등 적용돼, 전월 이용 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이용금액 기준 월 10만원까지, 80만원 이상이면 이용금액 기준 월 15만원까지 각 영역별로 적용된다. 뿐만 아니라 전월 이용 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버스(시외버스·고속버스 제외)·지하철·택시 요금의 5%, SKT·KT·LG U+ 이동통신요금(인터넷·IPTV 등 결합상품 제외) 자동납부 시 5%를 이용금액 기준 월 10만원까지 각각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이 외에도 전월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기아타이거즈 광주 홈경기 입장권 20%(1일 이용금액 기준 3만원까지, 월2회, 연10회), 광주 패밀리랜드 자유이용권 50%(1일 이용금액 기준 5만원까지, 월2회, 연5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순천만 국가정원 등 지역 유명 관광지 입장권 등에 대해서도 20%(월 할인 한도 5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연회비는 국내와 해외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이용이 가능한 케이월드가 1만5000원, 마스터가 1만7000원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카드는 지난 7월 부산·울산·경남 지역 특화 카드로 출시된 'KB국민 가온 부울경카드'에 이어 호남 지역 고객에게 지역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출시된 상품"이라며 "호남 지역을 대표하는 카드로서 다양한 혜택을 통해 많은 고객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6-09-25 09:01:0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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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지역 맞춤형 봉사활동 전개

한화생명은 지난 2004년 7월 '한화생명 봉사단'을 창단해 단순히 기부금을 전달하는 소극적인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내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하고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한화생명에 따르면 회사는 줄곧 신입사원 교육과정을 봉사활동으로 시작함으로써 '모든 생명이 존중 받는 건강한 세상 만들기'라는 생명보험의 나눔 정신을 교육해 왔다. 입사와 동시에 한화생명 봉사단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부분을 제공하는 등 봉사활동의 수혜자를 먼저 생각하는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이 한화생명 봉사활동의 가장 큰 특징이다. 한화생명은 본사와 전국 7개 본부의 144개 봉사팀을 주축으로 다양한 지역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먼저 '도란도란 원예교실'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조부모의 손·자녀 양육을 돕기 위해 방과 후 교실과 조부모를 위한 동화 구연·종이 접기 등의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음악교실·원예 활동·요리 교실 등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역량 강화를 돕는다. '드림탐험대 골목대장'은 대구지역 다문화 가정 아이들 80여 명과 함께 고령 개실마을에서 야생화 심기·도적굴 탐방 등 문화탐방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사회성과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지원하고 있다. '한화생명 골목길 소방서'는 부산 전포동 지역의 노후주택과 전통시장 등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화재 취약지역에 소화기를 설치해 화재 발생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한 프로그램이다. 한화생명은 "부산 전 지역으로 해당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충청지역본부의 결혼이주여성 3년차 이내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요리와 밑반찬 강습 프로그램 '행복을 나누는 밥상', 호남지역본부의 광주 동구청과 협약을 맺고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함께 만드는 마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특화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한화생명은 지난 2013년부터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연계고용 협약을 체결해 장애인들이 생산한 천연비누 세트를 매년 6300여 개 구입, 고객 사은품으로 제공함으로써 장애인 고용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간접 지원하고 있다. 내달에는 내수 살리기의 일환으로 농촌체험캠프·직거래장터 등 농촌을 돕는 활동도 전국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회사 내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 맞춤형 필요 지원사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따뜻한 동반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다.

2016-09-25 08:45:1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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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흥행 대박'…한화·키움·오릭스 등 예비입찰 18곳 참여

'4전5기' 우리은행의 민영화가 눈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국내 금융사와 국내외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 18곳이 우리은행 지분인수 예비입찰에 참여,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을 보이며 민영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내외 18곳서 LOI 줄줄이… 금융위원회와 예금보험공사는 23일 오후 5시 우리은행 지분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 마감 결과 총 18개 투자자들이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제출이 희망 입찰수량을 다 더하면 82~119% 수준으로 예보의 매각예정지분인 30%를 두 배 이상 상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금융사 중에선 한화생명과 한투증권이 예상대로 LOI를 제출했고, 국내 증권사인 키움증권도 지분 4% 취득을 위해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다수의 국내외 사모펀드(PEF)와 해외 금융자본도 LOI를 냈다. 국내 PEF 중에선 IMM프라이빗에쿼티(PE)와 H&Q아시아퍼시픽코리아, CVC캐피탈 등이 LOI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된다. 일본 투자자인 오릭스도 전략적투자자(SI)도 예비입찰에 참여했다. 한 중동계 펀드도 국내 투자자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잠재후보로 거론됐던 교보생명과 새마을금고 등은 참여하지 않았다. LOI 접수 마감날인 이날, 서울 태평로 삼성사옥엔 오후 3시경부터 LOI제출을 위한 투자자들의 방문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르면 다음주부터 실사에 들어가 11월 예정된 본입찰 참여 여부를 결정한다. 실사 일정은 오는 26일 공자위를 거쳐 내주 초 확정될 예정이다. 다만 현격한 결격사유가 있다고 판단되는 투자자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실사를 제한할 수 있다. ◆다섯 번째 민영화 '청신호' 이번 매각은 2010년 첫 우리은행 민영화 시도 이후 다섯 번째로, 과점주주매각 방식을 처음으로 적용해 추진됐다. 앞서 정부는 외환위기 후 부실 금융기관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2001년 3월 우리은행에 공적자금 12조8000억원을 투입한 이후 경영권 매각 방식으로 네 차례의 민영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번번이 유효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매각이 무산되면서 과점주주매각 방식이란 승부수를 내놨다. 과점주주매각 방식은 예보가 보유하고 있는 우리은행의 지분 51.06% 중 30%(2억280만주)를 최소 4%에서 최대 8%씩 희망수량 경쟁입찰로 쪼개 파는 방식이다. 지분을 쪼개 살 수 있어 부담이 적은데다 4% 이상 지분을 보유한 과점주주들은 앞으로 사외이사추천권을 갖고 은행장 선임 등 경영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 이에 LOI 접수 기간 국내외 다양한 기관들이 관심을 가지면서 우리은행의 주가도 뛰기 시작했다. 이날 우리은행의 주가는 전날 대비 1.34%(150원) 오른 1만1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우리은행의 주가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과점주주 매각 방식을 발표한 이후 1만1500원(12일)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 2014년 11월 19일(1만3100원) 우리금융지주 해체로 재상장된 이후 22개월 만에 최고치다. 예보는 LOI 제출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입찰을 마감하고 연내 매각을 마무리할 예정으로, 사외이사 추천과 주주총회를 거쳐 늦어도 2017년 3월부터는 과점주주 체제가 출범할 전망이다.

2016-09-23 19:02:0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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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투자의향서(LOI) 접수 마감…참여 기업은?

우리은행의 지분인수 투자의향서(LOI) 접수 마감을 앞두고 참여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한화생명, 한국투자증권 등 10여곳 이상이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우리은행의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는 보유 주식 51.06% 가운데 30%를 4~8씩 쪼개 파는 방식으로 지분을 매각키로 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지분 인수전에는 한국투자증권과 한화생명 등 금융권 안팎에서 10곳 이상의 기업이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우리은행 매각절차 참여를 위한 LOI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참여 지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향후 실사 등을 거쳐 4~8% 참여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우리은행의 배당성향이 높아 배당수익이 기대되고 당사와 직·간접적 연계 시너지가 기대돼서 이번 지분인수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우리은행 지분 인수 안건을 의결했다. 한화생명은 우리은행의 지분 4% 정도를 인수할 계획으로, 인수 금액은 30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우리은행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자산운용수익률을 높이고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LOI 제출 배경을 밝혔다. 재무적 투자자(FI)로는 키움증권과 키움자산운용이 소속된 다우키움그룹이 서류를 제출하고, 국내 사모펀드 중에서는 IMM PE, 보고펀드가 인수전에 발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분 매일 최고 한도인 8%를 사겠다는 투자자도 이미 3∼4곳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리은행 인수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였던 교보생명은 인수전에서 발을 뺐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4년 진행된 우리은행 인수전에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으나, 입찰 마감 직전 지분인수 타당성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포기한 바 있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이번 매각에 다시 교보생명이 참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과점주주매각 방식 등의 이유로 LOI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안방보험, 공상은행 등 중국 자본의 참여도 예상됐지만 아직까지 서류를 제출한 곳은 파악되지 않았다. 우리은행의 지분 매각이 흥행을 보이면서 주가도 덩달아 뛰고 있다. 지분인수 LOI 접수 마감 시간(오후 5시)을 십분 여 앞둔 가운데 우리은행의 주가는 전날 대비 1.34%(150원) 오른 1만1350원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오후 5시 LOI 접수가 끝나고 한 시간 뒤인 6시에 예금보험공사와 금융당국에서 LOI 제출 기업과 기업별 지분 투자 희망 수량 등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09-23 16:48:0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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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A다이렉트, 만7세 이하 자녀 고객에 車보험료 8% 할인 특약 선봬

AXA손해보험은 출산 예정을 포함한 만7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고객에게 자동차보험료 8%를 할인해주는 '마이키즈 자동차보험 할인 특약'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AXA손해보험은 "빅데이터와 실증데이터 분석 결과, 8세(만7세) 이하 또는 출산 예정인 자녀를 둔 고객은 일반 고객과 비교할 때 저속·방어운전, 교통법규 준수 등 더 안전운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형평성 측면을 고려하여 해당 고객들을 위한 할인혜택을 제공하게 됐다"고 전했다. AXA손해보험의 마이키즈 할인특약 대상은 출산 예정을 포함한 8세(만7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경우이다. 현재 어린이 할인특약을 제공하는 보험사 중에서 할인 인정 범위가 가장 넓다. 한 번 가입하면 별도의 갱신이나 재가입 절차 없이 아이가 8세(만7세)때까지 최대 9년 간 자동 적용된다. 마이키즈 할인 특약은 기명 피보험자가 만7세 이하 또는 출산 예정인 자녀를 두고 기명 1인 한정 또는 부부한정 특약에 가입한 경우 웹·모바일앱·전화 등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조건 또한 가족관계 증명서 또는 임신 진단서 등의 공공기관·의료기관이 발급한 진단서류를 제출함으로써 간단하게 증명할 수 있다. 한편 AXA손해보험은 마이키즈 할인특약의 출시를 기념해 지난 22일 잠실 야구장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프랑수아 르꽁뜨 AXA손해보험 대표는 "마이키즈 할인 특약을 통해 안전운전을 하는 선의의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이 더욱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9-23 14:59:5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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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생명, 어려운 이웃 위한 나눔 봉사활동 실시

알리안츠생명은 지난 22일 무연고 아동보육시설인 '에델마을'과 환우 요양시설인 '샘물호스피스병원'에서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에델마을'은 무연고 여자아이들을 양육하고 보호하는 기관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알리안츠생명 임직원들은 기관 내 환경 청소와 화단 정리를 실시하고 보육 교사를 도와 영아 보육을 지원하는 한편 외부활동이 가능한 연령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놀이 봉사를 실시했다. 말기암 환우 요양시설인 '샘물호스피스병원'에선 알리안츠생명 기타 동호회 '피크타임' 소속 직원 10명이 통기타 위문공연과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공연을 마치고 안마·식사 지원·산책 등 활동과 함께 청소 봉사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피크타임' 소속 임직원은 "좋아하는 노래와 기타 연주를 통해 생애 마지막을 힘겹게 보내고 있는 환우들에게 즐겁고 따뜻한 추억을 제공할 수 있어 정말 뿌듯했다"며 "환우 분이 연신 내 손을 잡으며 고맙다는 말을 전할 때 도리어 내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꼈고, 남은 연말에도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이 같은 봉사활동에 적극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알리안츠생명은 '미래의 성장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한다'는 사회공헌 비전 하에 '굿네이버스', '어린이재단', '세이브더칠드런' 등 국내 주요 복지기관 3곳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사내 기부 프로그램인 '메이크 어 도네이션'을 도입, 매월 임직원들과 설계사들로부터 자발적으로 모인 금액을 회사가 일대일 매칭해 기부하고 있다.

2016-09-23 14:59:4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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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돌입' 금융노조 2만명 참가…은행 대부분 정상영업

금융노조가 성과연봉제 제지를 위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4대 시중은행의 파업 참가인원은 전체 노조의 4% 가량으로, 은행 영업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산업노동조합은 오전 9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총파업 집회를 열었다. 앞서 노조측은 이날 총파업에 10만명, 사측은 3~4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금감원의 오전 10시 기준 집계에 따르면 1만800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은행이 4000명으로 가장 많고, 농협 3700명, SC제일 1800명, KB국민 1500명, 씨티은행 1200명 수준이다. 이는 전체 은행 직원 대비 15% 수준으로 노조측과 사측 전망치 각각 10만명, 3~4만명보다 훨씬 적다. 전국적으로 영업점이 많은 신한·KB국민·KEB하나·우리은행의 경우 파업 참가율이 3% 불과하다고 금감원은 밝혔다. 예상보다 파업 참여율이 낮아 당초 우려했던 은행 업무의 차질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들은 총파업에 따른 업무 비상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컨틴전시 플랜을 가동했으나 대부분의 영업점이 정상 운영중이다. 금융노조는 정부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성과연봉제 조기 도입에 반대하기 위해 총파업을 결의했다. 성과연봉제가 쉬운 해고와 과당 경쟁 등을 야기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은행권 사측 대표인 사용자협의회가 금융노조와 산별 협상을 하면서 성과연봉제와 함께 저성과자 해고제도 도입을 요구하자 반발은 더욱 커졌다. 이에 금융노조는 성과연봉제를 '해고 연봉제'로 바꿔 부르며 투쟁에 돌입했다. 김문호 위원장은 "정권이 강요하는 해고 연봉제는 금융 노동자들의 목에 칼이 들어와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면 단기 실적주의가 만연해 금융공공성이 무너지고 이는 소비자에게 그대로 전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금융위원회 임종룡 위원장은 최근 "성과연봉제 취지는 일 잘하는 사람을 정당하게 대우하는 것이지 일방적으로 임금을 깎거나 쉬운 해고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라며 "은행산업 존립 기반을 위협받을 정도로 위기인 상황에서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파업은 정당성을 얻기 어렵다"며 성과연봉제 도입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이날 집회는 노동가요 배우기, 구호 연습 등의 사전 행사를 거쳐 오전 11시가 넘어서야 본격적인 총파업 선포식이 열렸다. 오후에는 각종 문화 공연과 지부 위원장들의 투쟁 발언, 안건 상정 및 심의, 2차 투쟁선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금융노조의 총파업은 지난 2000년 7월, 2014년 9월에 이어 세 번째로 각각 관치금융 철폐를 위해 열렸다.

2016-09-23 13:43:05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