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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2024 피노베이트 어워즈’서 모바일앱 대상

IBK기업은행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피노베이트(Finovate) 주관 '2024 피노베이트 어워즈(Finovate Awards)'에서 i-ONE Bank가 '모바일뱅킹 앱 부문 대상(Best Financial Mobile App)'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Finovate Awards'는 전 세계 금융기관 및 핀테크 회사들이 참가해 핀테크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발표하고 시연·전시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핀테크 경연 행사로 약 20여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기업에게 매년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글로벌 핀테크 어워드 모바일뱅킹 부문에서 BNP Paribas, JP Morgan AWM, Finom, Payactiv, Quicken 등 쟁쟁한 최종 후보를 제치고 국내은행 최초로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업은행의 i-ONE Bank는 지난 2019년 5월 i-ONE Bank 2.0 출시 후 기능과 디자인(UX·UI), 보안, 사용성을 개선하고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 등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뛰어난 고객 경험을 만들어낸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수상하게 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강조한 김성태 은행장의 경영전략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고객과 영업현장의 서비스 개선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9-12 10:52:4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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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롯데손보·악사손보

DB손해보험이 TVCF 공개 기념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 10월 10일까지 총 4402명 경품 증정 DB손해보험은 오는 10월 10일까지 TVCF 론칭 기념 '약속대로 이루어지길 BIG EVENT'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약속대로 이루어지길 BIG EVENT는 DB손해보험의 TVCF와 슬로건 약속대로 이루어지길을 홍보하는 ▲영상 공유하기 ▲소원 쓰기 ▲퀴즈 풀기 ▲카드 쓰기 등 네 가지 이벤트로 진행된다. 보다 많은 참여자들이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총 4402명의 인원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아이폰16, 다이슨 공기청정기 등 제공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대로'와 '길'이라는 모티브에서 시작된 '약속대로 이루어지길' 광고 커뮤니케이션 슬로건을 통해 약속의 중요성을 표현하고 강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손해보험이 새로운 입원비보험을 선보였다. ◆ 생활밀착형 '미니 간병플랜' 롯데손해보험은 12일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를 통해 'FOR ME 무배당 입원비보험(미니 간병플랜)'을 신규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FOR ME 입원비보험은 '간병 대물림 없이 내 간병은 내가'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미니 간병플랜'이다. 고객의 보험료 부담은 줄이고 상품구조 선택권을 높였다. 만 19세에서 49세 사이의 고객은 성별에 관계 없이 간단한 심사를 거쳐 가입할 수 있다. 고객이 직접 본인에게 최적화된 보험료와 상품 구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합리적인 수준으로 가입금액을 설정해 부담을 크게 줄인 스탠다드 플랜과 보다 높은 수준의 보장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플랜으로 세분화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FOR ME 입원비보험은 폭넓은 입원비·간병비를 부담없이 보장받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간병 플랜"이라며 "연내 해외장기체류보험과 군인보험 등 신규 보험서비스를 앨리스에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악사손해보험이 장기상해보험을 출시했다. ◆ 고령자나 유병자도 가입 가능 악사손해보험은 12일 고령자 및 유병자도 가입이 가능한 '(무)AXA간편상해보험'을 출시했다. 해당상품은 장기상해보험으로 자동차사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해 위험과 배상 책임을 보장한다. 30세부터 80세까지 가입가능하다. 특히 1종(간편고지형)과 2종(일반고지형)으로 출시돼 고령자나 질병이력이 있는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다. 간편고지형은 최근 3개월이내 의사로부터 진찰 또는 검사 받은 이력 여부, 2년 이내 질병이나 상해로 인한 입원 또는 수술 여부 등 2가지 질문에 대한 심사를 통과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한스 브랑켄 악사손해보험 대표이사는 "다양화되는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폭넓은 보장이 가능하도록 관련 특약을 세분화하고 늘어나는 유병자 보험 수요를 반영하여 이번 신상품을 출시했다"며 "악사손해보험은 장기보험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보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9-12 10:18:3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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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가는 길]명절 연휴 차량점검이 필요하다면?

명절 연휴를 맞아 차량 운행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면서 손해보험사들이 추석맞이 특별 차량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추석맞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인 'Car케어'를 실시한다. Car케어는 차량의 점검뿐만 아니라 경정비와 수리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예약하고 결과까지 한 번에 확인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국 400여곳의 애니카랜드(경정비)와 1100여곳의 애니카패밀리센터(수리)에서 운영된다. 차량 이용과 관련된 주차, 세차, 렌터카 등의 전반적인 혜택은 물론 타이어와 블랙박스 같은 필수 차량용품들에 대한 할인도 제공된다. 혜택은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고객이 아니더라도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Car케어 서비스를 통해 차량 관리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예방 정비를 통해 고객에게 안심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DB손해보험은 연휴 전인 13일까지 사고예방과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차량 무상점검서비스를 진행한다. DB손해보험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전국 프로미카월드 264개점에서 무상점검서비스가 진행된다. 오토케어서비스 특약 가입고객에는 브레이크 오일, 타이어 공기압 등 25가지 점검에 추가로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를제공한다. 해당 특약 미 가입 고객에게는 12가지 점검 및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를 제공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추석명절에도 어김없이 연휴 전 차량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등 고객 서비스 차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9-12 09:59:1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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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가는 길]10개 은행, 귀성길 '이동점포' 운영

은행권이 고객의 금융편의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이동점포와 신권 교환 창구를 운영한다. 이동 점포에서는 ATM 이용 및 신권 교환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오는 13일 경부고속도로(하행) 기흥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신한은행은 13~14일 양일간 서해안고속도로(하행) 화성휴게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NH농협은행은 13~14일 중부고속도로(하행)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하나은행은 13~14일 양일간 경부고속도로(하행) 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우리은행은 13~14일 경부고속도로(하행) 망향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IBK기업은행은 13일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덕평휴게소에서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부산은행은 13~14일 남해고속도로(순천방면) 진영휴게소에서 신권 교환 창구를 운영한다. 같은날 경남은행도 창원중앙역에서 신권 교환 창구를 운영한다. iM뱅크는 13~14일 중앙고속도로(춘천방면) 통명휴게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ATM 이용 및 신권 교환이 가능하다. 광주은행은 오는 13~18일 6일간 영광군 상사화 축제 현장에서 신권 교환을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9-12 09:58:4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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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대출 ‘자율관리’ 주문…결국 책임은 은행?

금융당국 수장들이 은행권에 대출 '자율관리'를 주문하면서 '관치' 대신 '자율'로 무게추가 옮겨졌다. 최근 엇박자 대출 정책에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이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권에선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되면 '자율관리'를 핑계로 결국 책임을 전가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0일 18개 국내은행장과의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가계대출 급증세와 관련해 세밀하게 입장과 메시지를 내지 못한 부분, 국민이나 은행 창구 직원에게 불편과 어려움을 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며 "은행이 각자의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자율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같은 발언은 이복현 금감원장이 그간 은행의 대출 '자율관리'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던 것과 대조된다. 앞서 이 원장은 "최근의 은행 가계대출 금리 상승은 당국이 바란 게 아니다"며 "(대출 정책에 있어) 감독 당국과 공감대가 없었다"고 연일 은행권 대출 자율관리를 비판했다. 이 원장의 태도가 달라진 것은 김병환 금융위원장의 발언 때문으로 보인다. 김병환 위원장은 지난 6일 예정에 없던 긴급 브리핑을 열고 "가계부채를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정부의 기조는 확고하다"며 "은행의 개별 행위에 대해 관여하기보다 자율적 조치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자율 발언에 이 원장이 보조를 맞춘 것으로 해석된다. 금융당국 수장 간 엇박자를 의식한 것. 최근 우리은행은 수도권의 주담대와 전세대출은 무주택자에게만 내어주겠다고 극약처방을 했고, 신한은행은 주택 신규 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을 무주택 세대에만 허용, KB국민은행도 1주택자의 수도권 주담대와 신용대출에 대한 추가 규제에 나섰다. 현재는 예외조항을 삽입하면서 실수요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조치를 취하고 있다. 다만 금융당국의 '자율관리' 주문에 은행권은 불만이다. 최근 금융당국 눈치를 살펴 대출을 강화해 실수요자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았는데, 결국 '자율관리'라는 명목으로 향후 비판은 은행권이 받아야하기 때문이다. 또한 금융당국이 정해준 가이드라인이 없기 때문에 실수요자 예외 조건이 제각각이어서 규제가 강한 은행은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면 은행들은 가이드라인에 맞춰 기준을 만들 수 있지만 은행마다 기준이 제각각인 것이 실수요자 입장에선 혼란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9-12 08:39:4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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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상원의장 만난 양종희 KB금융 회장…"상호협력 강화"

KB금융그룹은 11일 양종희 회장이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훈센(Hun Sen) 캄보디아 상원의장(전 총리)과 만나 캄보디아를 포함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의 금융산업 발전과 KB금융의 현지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훈센 상원의장은 지난 2023년까지 약 38년간 캄보디아 총리를 역임하며 캄보디아의 근대화와 산업화를 이끈 인물이다. 훈센 상원의장과 양 회장은 동남아시아 금융업 발전과 KB금융의 현지 진출 안정화를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중심으로 캄보디아에 선진 금융서비스를 전파하고 있는 KB프라삭은행, KB대한특수은행 등 현지 진출 손자회사와 교육·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주요 계열사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양 회장은 "KB금융은 지난 5월 훈마넷 캄보디아 총리 방한 시 캄보디아 중앙은행과 국가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캄보디아 노동부와 MOU를 체결해 해외로 파견되는 캄보디아 노동자들에 대한 대출 지원을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국간 교류 증대를 위해 앞장서며 KB금융의 역량을 통해 캄보디아 국민들이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면담에서 KB금융은 캄보디아 저소득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실시하는 '훈센장학재단'에 기부금도 함께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훈센 상원의장과 양 회장을 비롯해 서영호 KB금융지주 글로벌부문장, 옴쌈은(Oum Sam Oeun) KB프라삭은행장과 캄보디아 대표단이 참석했다. 한편, KB금융의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2009년 'KB캄보디아은행'을 설립하며 캄보디아에 진출했다. 2021년 인수한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와 합병을 통해 '2023년 'KB프라삭은행'을 통합 출범하고 전국에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 'KB대한특수은행'을 통해 현지에 진출한 KB국민카드는 2023년 '아이파이낸스리싱'을 인수하며 여신전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11 16:46:1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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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미등록대부업자→불법사금융업자 명칭 변경…불법사금융 뿌리 뽑는다

앞으로 서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고금리 대출을 제공하는 미등록대부업자는 명칭이 불법사금융업자로 바뀐다. 대부업을 등록하지 않고 영업할 경우 부과하던 벌금도 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불법사금융 척결 및 대부업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고금리가 지속되고, 내수회복이 더뎌지면서 서민·취약계층의 불법사금융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행 대부업법의 경우 대부업을 양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 제재 ·처벌수준이 낮은만큼 이를 개선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우선 대부업자로 등록하지 않고 불법영업을 하는 '미등록대부업자'라는 명칭을 '불법사금융업자'로 변경한다. 지금까지 불법사금융 피해자의 78%는 이들 업체가 불법사금융인지 모르고 이용했다. 등록대부업체와 불법사금융업자를 판별할 수 있도록 해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설명이다. 온라인 대부중개사이트의 관리·감독도 강화한다. 대부중개사이트의 등록기관은 지자체에서 금융위로 상향하고, 금융감독원이 직접 감독·검사업무를 수행한다. 대부업자가 취득한 개인정보는 대부제공·중개목적 외 사용(개인정보 판매)하는 것을 금지한다.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을 대폭 상향한다. 개인대부업자는 기존 1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법인은 기존 5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자기자본 요건을 상향한다. 등록신청시에만 자기자본 요건을 충족한 뒤 이후 자기자본을 인출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기자본 유지의무도 부과한다. 대부업체 대표의 타 대부업체 임직원 겸직을 제한한다. 현재 일부 대부업자는 금융위 등록을 회피하기 위해 자산 100억미만의 다수 지자체 대부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대부업자가 타 대부업체의 임직원으로 겸직하는 경우에는 영업정지와 함께 과태료(5000만원이하)를 부과한다. 처벌 제재수준도 상향한다. 미등록 대부업자는 벌금을 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올린다. 최고금리 위반시에는 처벌기준을 징역 3년에서 5년으로 강화하고, 벌금은 3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한다. 정부사칭 광고시에는 징역 5년, 벌금 2억원에 처한다. 이밖에도 금융위는 성착취 추심 등과 연계된 계약과 인신매매·신체상해, 폭행·협박 등으로 체결된 계약을 무효로 할 방침이다. 불법사금융업자가 대부계약시 수취가능한 이자는 현행 20%에서 6%로 제한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방안으로 불법사금융 피해가 획기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계부처·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관련 제도개선방안이 빠른 시일 내 신속하고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1 15:49:10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