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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위한 보험 상품]KB생명보험 '무배당 KB골든라이프 건강보험(보장성)'

KB생명보험은 이달 회사 최초로 방카슈랑스 전용 건강보험을 선보였다. 하나의 상품으로 100세까지 건강을 보장하면서 은퇴준비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온 가족이 가입할 수 있는 건강보험으로, 만 15세부터 58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암보장형과 3대질병보장형 그리고 태아부터 2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종합보장형으로 나뉘어 출시됐다. 모든 보험이 100세까지 보장한다. 방카슈랑스는 은행과 보험회사가 상호제휴와 업무협력을 통해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금융결합 형태이다. 보험사는 은행의 전국적인 점포망을 통해 판매채널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고 은행으로선 각종 수수료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무배당 KB골든라이프 건강보험(보장성)'은 KB국민은행 창구에서 상담 후 가입이 가능하다. 암보장형 상품은 암진단 시 보험금을 지급한다. 고액암·일반암·특정암·기타피부암·갑상선암·제자리암·경계성종양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3대질병보장형은 암진단 보장 외에 급성심근경색증과 뇌출혈을 보장한다. 태아부터 가입 가능한 종합보장형의 경우 암진단·2대질병진단·말기신부전증진단·5대장기이식수술·조혈모세포이식·화상 수술 또는 입원·질병과 재해로 인한 수술 또는 입원·응급실내원·재해골절·깁스치료·(교통)재해장해·주산기질환수술·사시수술·선천이상입원 등을 폭넓게 보장한다. '무배당 KB골든라이프 건강보험(보장성)'은 납입 완료 후 중도급여금을 매월 지급 또는 일시 지급하여 은퇴자금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중도급여금 미수령으로 인하여 발생한 이자는 보험가입금액으로 자동 증액된다.

2016-07-19 09:30:31 이봉준 기자
삼성카드, 내달 28일 문화공연 '스테이지 06 Live in Art' 진행

삼성카드는 내달 28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새로운 형태의 문화공연 '삼성카드 스테이지 06 Live in Art'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카드 스테이지는 국내 젊은 예술가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삼성카드의 대표적인 문화 공헌활동이다. 관객들에겐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특별가에 볼 수 있도록 해 공연 관람의 부담을 덜어준다. 공연수익금 전액은 문화소외 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된다. 내달 진행되는 공연에는 젊은 뮤지션들의 음악이 라이브로 연주되는 가운데 움직이는 드로잉이 무대 위에 펼쳐지면서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K팝 스타 준우승을 차지한 싱어송라이터 샘 김과 함께 선우정아, 빌리카터, 치즈 등 실력 있는 인디밴드와 뮤지션들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삼성카드 컬처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티켓은 열린석 3만원, 나눔석 2만원, 사랑석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4매까지 구입할 수 있으며 삼성카드 회원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일반고객은 오후 4시부터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카드 스테이지는 단순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일반적인 문화 마케팅을 넘어 국내 문화 사업에 공헌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공헌 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2016-07-19 09:29:45 이봉준 기자
현대카드, SK텔레콤 비금융 정보 활용 카드 발급 심사한다

앞으론 통신 요금만 안 밀려도 카드사에서 카드 발급 시 우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카드는 SK텔레콤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발급 심사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회 초년생 등 기존 신용 거래 정보가 없어 금융 서비스에서 불이익을 받아온 고객들도 통신 요금 납부와 멤버십 등 SK텔레콤 통신 정보를 활용해 현대카드 발급 시 우대를 받게 된다. 기존 신용 정보 시스템에선 신용정보 축적에 필요한 최소 기한을 충족시키지 못 하는 경우 신용등급 산정이 되지 않아 신용카드 발급 등 금융서비스 이용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었다. 현대카드와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기존 카드 발급이 거절된 고객들에게 발급 기회를 제공하고 카드 발급이 가능했던 고객에게도 SK텔레콤 통신정보(서비스등급, 통신료 납부정보 등 비금융 정보)를 활용해 이용한도를 추가 부여하는 등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을 받기 원하는 고객은 현대카드 신청서 내의 'SK텔레콤 정보 제공 선택 동의'에 동의를 하면 된다. SK텔레콤에서 제공된 정보는 혜택 제공 용도로만 활용된다. 이달에는 온라인과 모바일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현대카드는 추후 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통신정보는 신뢰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 객관적이고 정확한 신용 평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6-07-19 09:29:3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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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위한 보험 상품]메리츠화재 '(무)메리츠The알뜰한건강보험'

기존 건강보험 상품보다 최대 20% 수준까지 보험료가 저렴한 '(무)메리츠The알뜰한건강보험1607'이 새롭게 출시됐다. 납입기간 중 해지환급금을 줄여 보험료를 낮춘 저해지·무해지 환급형 상품으로, 기존에는 사망보장에 국한된 종신보험에서 많이 활용되었으나 이번에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건강보험 상품에 도입됐다. 특히 소비자 가입니즈가 높은 진단비·치료비·입원일당 등 다양한 생존 보장 담보에 대해 모두 적용하여 보험료를 낮춘 것은 이 상품이 처음이다. '(무)메리츠The알뜰한건강보험1607'은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보장을 기본계약으로 한다. 기본계약 중에서도 고객이 필요한 보장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3대 질병으로 진단 받거나 상해 또는 질병으로 인한 50% 이상 후유장해 시 향후 납입할 보험료를 면제해주는 업계 최고 수준의 보험료 납입면제제도를 운영한다. 가입 나이는 0세부터 65세까지이며 만기는 100세까지다. 보험료 납입기간 중 해지환급금 50%지급형·해지환급금 미지급형·표준형을 선택할 수 있다. 표준형 대비 해지환급금 50% 지급형은 8~10%, 해지환급금 미지급형은 19~20% 정도 보험료가 저렴하다. 보험료 납입기간이 완료된 이후에는 기존 상품과 동일한 해지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2016-07-19 08:29:4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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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하반기 관전포인트④] 외국계은행의 과제

씨티·SC제일은행, 부실대출·브렉시트 여파 빗겨가…자산관리서비스 총력, 디지털 강화 전략도 올 상반기 한국씨티은행과 SC제일은행 등 외국계은행은 비교적 잠잠했다. 은행권을 강타한 조선·해운업 부실대출 여파가 빗겨간 데다 기준금리 인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의 이슈도 곧잘 넘겼다. 하반기에는 부진한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큰 손 모시기'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두 은행은 뭉칫돈이 오가는 자산관리서비스에 방점을 두는 동시에 금융권의 추세에 발맞춰 디지털 금융을 강화하고 점포를 다양화하는 등 '수익 끌어올리기'에 나선다. ◆자산관리 총력…'극과 극' 고객확보 전략 자산관리에 대한 두 은행의 전략은 극과 극이다. 씨티은행은 PB(자산관리)고객을 세분화해 준(準)자산가까지 확보하는 전략을, SC제일은행은 채널 확보를 통한 고객 유치 전략을 펼치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자산관리를 제공하는 고객에게 자산규모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씨티은행은 10억원 이상, 2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5000만원 이상 2억원 미만으로 자산규모별로 고객군을 분류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고액 자산가가 될 수 있는 '준자산가'까지 미리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대형 점포와 스마트금융을 이용해 PB고객을 유인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다. 씨티은행은 지난해 11월 각종 첨단 장비를 통해 일반 업무와 PB업무가 동시에 가능한 스마트 허브 스토어 '씨티골드 반포지점'을 열었다. 기존 일대일 상담과 달리 분야별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팀 단위로 고객의 자산관리를 돕는 게 특징이다. 올 하반기에는 씨티골드강남(가칭)을 통해 규모를 키우고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SC제일은행은 채널 확대를 통해 자산가와의 '접점 늘리기'에 한창이다. SC제일은행은 최근 기존 2개의 PB센터 기능을 확장해 서울·부산·대구 등에 PB클러스터센터를 열었다. PB클러스터센터는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인 초고액 자산가 고객을 전담하고 거점 본부로서 일반 영업점의 PB고객도 관리한다. 센터의 세무·투자·보험 전문가들이 각 영업점 PB서비스 전담 인력을 지원해 보다 체계적인 WM(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이 센터는 현재 8곳에서 점진적으로 추가 개설될 예정이다. 또 PB고객이 글로벌 화상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리모트 자산관리 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다. SC제일은행은 이 시스템을 통해 국내 PB 고객이 싱가포르 또는 홍콩에 있는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글로벌 투자 전문가와 화상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디지털 강화·이종협업 등 '신사업 활발' 두 은행은 올해 금융권의 변화를 몰고 온 디지털금융과 이종협업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씨티은행은 오프라인 점포의 디지털금융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씨티은행은 고객이 셀프기기를 이용해 스스로 금융거래 업무를 볼 수 있는 '워크벤치'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고객은 터치스크린 형태의 셀프기기를 통해 입출금 통장개설,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 신청, 체크카드 발급 신청 등의 업무를 이용할 수 있다. 씨티은행은 지난 2011년 2월 처음으로 스마트영업지점을 선보였으며, 현재는 '씨티골드 반포지점'을 포함해 총 29개의 스마트브랜치를 운영 중이다. 지점 별로 스마트기기가 1대 이상씩 비치돼 있으며, 비대면 거래의 확대에 따라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올 초부터는 은행 직원이 직접 고객이 있는 장소를 찾아 상품 설명과 가입을 도와주는 '모바일 태블릿 뱅킹' 서비스도 시작했다. 최근에는 씨티은행 전국 126여개 지점에 전자서명용 태블릿 317대를 전면 구축해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한층 높였다. SC제일은행은 이종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미니점포를 활용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대형 유통채널과의 제휴를 통해 운영중인 '뱅크샵'과 '뱅크데스크'가 대표적이다. 뱅크샵은 출장소 형태로 상담실 등의 공간이 구비돼 있으며, 뱅크데스크는 책상 하나를 두고 1명 정도의 인원이 영업을 하는 형태다. 이들은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내에 입점해 있는 미니 점포로, 태블릿 PC 기반의 모빌리티플랫폼을 이용해 금융거래를 제공하고 있다. 태블릿PC를 통해 예·적금, 신용대출, 담보대출, 신용카드, 펀드, 제신고 등 다양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현재 SC제일은행은 신세계백화점 10곳과 이마트 44곳에 뱅크샵 8개, 뱅크데스크 61개를 보유하고 있다.

2016-07-18 17:03:3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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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ISA계좌이동 첫째 날, 폭풍전야는 언제나 고요하다

사람 몰리는 점심시간에도 'ISA계좌이동' 문의 없어…은행들 "시간 지날수록 경쟁 치열해질 것" "ISA 계좌이동 신청하신 분이요?. 아직 문의도 안 들어오던데…." 사람이 몰리는 점심시간, 은행 대기석이 꽉 찼다. 은행 지점에 들어서는 고객들은 청원경찰에게 예·적금, 대출 거래 등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이동을 문의하는 고객은 단 한 명도 없었다. ISA계좌이동제 첫날인 18일 오전 11시 50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영업점에 고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예·적금 업무 창구 대기석에 인원이 몰리자 청경이 대출 고객만 따로 안내를 하기도 했다. ISA는 관심 밖이었다. 해당 지점의 A직원은 "아직까지 ISA계좌이동을 신청한 고객은 한 분도 보지 못했다"며 "보통 새로운 제도가 시행되면 문의전화는 오는 편인데 오늘은 한 건도 없었다"고 말했다. ISA계좌이동은 ISA가입자들이 금융회사 또는 금융 상품 등을 변경할 수 있는 제도다. 일명 '만능통장'이라 불리는 ISA는 하나의 계좌에 예·적금, 펀드, 파생결합증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이는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해지하면 세제혜택을 받지 못하는데다 금융사 간 계좌 이동이 불가능한 불편이 있었다. 이에 금융당국은 ISA계좌이동제를 통해 기존 세제혜택을 유지하면서 수수료가 저렴하거나 수익률이 높은 금융사로 계좌를 쉽게 옮길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ISA 시행 초기인 만큼 금융사의 운용실적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아 변경 요청이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인근의 KEB하나은행 영업점에서도 ISA계좌이동제를 문의하거나 신청하는 고객은 한 명도 없었다. 해당 지점의 B계장은 "ISA계좌이동을 문의하거나 신청한 고객은 없었다"며 "시행 초기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당분간은 계좌이동이 활발할 것 같진 않다"고 말했다. ISA가입자 대부분이 소액을 운영하고 있거나 고액 가입자들은 이미 고금리로 혜택을 받고 있기 때문에 굳이 계좌를 갈아탈 필요가 없다는 것. B계장은 "ISA계좌이동은 100만원 이상부터 가능한데, ISA는 가입금액 규정이 없기 때문에 '0원짜리' 계좌도 상당히 많다"며 "소액 가입자들은 보통 ISA를 만들어놓고 운영은 안 하기 때문에 계좌이동까지 할 것 같진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00만원 이상의 고액 가입자도 가입한 금융사에서 고금리 혜택을 받고 가입을 했을 것이기 때문에 굳이 금융사를 옮기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근의 우리은행, KB국민은행의 영업점도 마찬가지였다. 오전부터 오후 2시가 다 돼 도록 ISA계좌이동 문의·신청은 한 건도 없었다. 이에 대해 금융권에서는 '폭풍전야'라는 관측이다. 아직 제도시행 초기라서 잠잠할 뿐, 향후 ISA계좌이동제 서비스가 확대되면 대규모 '머니무브'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최근 'ISA다모아' 사이트에서 금융사별 수익률과 수수료율을 전면 공개하기 시작한 가운데, 저금리에 지친 고객들이 조금이라도 높은 수익을 위해 계좌를 갈아탈 수 있다는 것. 아울러 현재 영업점 창구에서만 가능한 ISA계좌이동제가 인터넷으로까지 이용이 확대되면 2조원 규모의 ISA 자금이 본격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ISA계좌이동은 창구를 꼭 방문해야 하는데다 소액 계좌가 워낙 많기 때문에 당분간은 활발할 것 같지 않다"면서도 "문제는 고액 계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ISA계좌이동제가 확대되면 시간 비교적 높은 금액을 투자한 가입자들이 수익률과 수수료를 비교한 뒤 유리한 쪽으로 갈아타기를 할 것"이라며 "금융권에서 또 한 번 ISA유치 경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16-07-18 17:02:42 채신화 기자
우리은행, 베트남 현지영업 강화한다…서울보증보험과 '맞손'

우리은행이 서울보증보험과 손을 잡고 베트남 모기지 상품·서비스를 개발한다. 우리은행은 18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서울보증보험과 함께 '우리은행-서울보증보험 베트남 모기지시장 공동개척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과 서울보증보험은 이날부터 베트남 현지인을 대상으로 '우리은행-서울보증보험 모기지론'을 출시했다. 앞으로 두 회사는 ▲베트남 모기지 상품·서비스 개발 ▲한국 내 기존 우수 협업상품의 베트남 현지화 ▲홍보·마케팅 공동추진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며 베트남 금융시장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은행-서울보증보험 모기지론'은 베트남 현지 리테일 고객을 대상으로 한 주택담보대출로, 보증보험 가입을 통해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20% 추가해 대출한도를 높일 수 있는 상품이다. 기존 국내 시중은행에서 판매하는 모기지신용보험(MCI)과 유사한 개념이다. 이는 국내 성공사례로 평가된 서울보증보험 제휴 모기지 상품을 베트남에 부합토록 현지화해 서비스를 공동 개발·판매하는 첫 사례다. 베트남 금융기관의 부동산 대출총액은 지난 2011년 이후 꾸준히 증가했으며, 지난해는 약 168억 달러로 전년 대비 20% 가량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존에는 국내 금융기관들이 해외영업점에서 주로 국내 지상사와 교민 위주로만 영업을 했다"며 "이제는 현지은행 대비 낮은 금리와 높은 대출한도로 경쟁력 있는 전략상품으로 상당수의 현지 고객층을 흡수하고 글로벌 부문 수익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동시에 현지영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지특화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3분기에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을 설립한 뒤 현재 2곳(하노이·호치민)인 지점 수를 확대하고, 서울보증보험과 신용대출 등 제휴상품을 추가 개발해 주력상품으로 삼을 예정이다. 상품 판매에 있어서도 기존 오프라인 채널 외에도 우리은행의 모바일전문은행인 '위비뱅크'와 메신저서비스인 '위비톡' 등 비대면채널을 활용하여 현지 20~30대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손태승 글로벌 그룹장과 서울보증보험 강병세 영업지원총괄 전무이사가 참석했다.

2016-07-18 15:43:29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