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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발굴한 클래식 유망주들 ‘베를린 콘서트’ 개최

신한은행은 제7회 신한음악상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김은성, 성악가(테너) 김성현,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 첼리스트 정우찬이 독일 베를린 한국문화원에서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음악상은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고 지원해 국내 문화 예술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2009년 신한은행이 주최한 대회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1600만원을 4년간 매년 400만원씩 지급하는 동시에 해외 유명 음악학교 단기연수(Shinhan Young Artist Challenge)의 기회가 제공된다. 아울러 총 2회의 신한아트홀 무료 대관을 통해 독주회도 지원한다. 이번 콘서트에 참가한 수상자들은 지난 6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베를린에 머물며 베를린의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일대일 레슨을 받았다. 또한 한스아이슬러와 베를린 문화원이 주최하는 특별공연을 체험하고 베를린문화원 콘서트와 세계 3대 오케스트라인 베를린 필 하모닉공연을 관람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받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음악상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제정한 신개념 메세나 사업으로 의미를 가진다"며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하는 길에서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청소년에게 진심 어린 응원과 지원을 다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17 12: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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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대출·만기연장' 등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 증가

#.A사는 거래은행에 전자방식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을 요청했으나 신규 창업기업으로 매출이 전무하고 신용상태가 취약해 금융지원이 어렵다는 답변을 듣고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상담센터는 주거래은행에 대한 A사의 신용상태 외에 구매기업의 신용도 및 매출채권의 회수 안정성 등의 고려가능 여부를 문의하고, 주거래은행은 구매기업의 상환능력 등이 양호한 점을 감안해 신규 여신지원을 결정했다. 이처럼 중소기업의 금융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 이용이 지난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를 통해 총 8337건의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상담하고 1조3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상담내용은 주로 신규대출, 만기연장, 금리인하 등 자금지원에 관한 것으로, 현재까지 총 1만4370건의 상담을 통해 3조3000억원의 지원이 이뤄졌다. 상담 건수는 2008년 1169건, 2009년 2658건, 2010년 417건, 2011년 265건, 2012년 306건, 2013년 535건, 2014년 683건 등으로 지난해 가장 많은 상담이 발생했다. 이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피해에 따라 지난해 6월15일부터 9월15일 사이 93.5%(7793건)의 상담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탓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지난 2008년 9월부터 금감원과 중소기업진흥공단, 17개 국내은행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총 21곳에서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를 설치해 운영해오고 있다. 주로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 정책자금 지원제도 안내, 기업개선 지원제도 안내 등 서비스가 제공된다.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금감원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1332)나 금감원 홈페이지의 'e-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 중소기업금융지원제도 안내책자 발간 등을 통해 중소기업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1-17 12:00:00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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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행원급 특별 승진…'성과중심' 시현

KEB하나은행은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KEB하나, New Start 2016!' 행사를 개최하고 은행권 최초로 행원급 특별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 행원은 '마케팅 영웅'이란 칭호와 함께 5명은 행원에서 과장으로, 1명은 행원 6급에서 5급으로 특진함으로써 승진기한이 최소 4~5년 단축되는 행운을 얻었다. 이는 통합은행 출범 당시 함영주 은행장이 취임일성으로 밝힌 능력과 성과중심의 영업제일주의 문화 정착의 일환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간혹 책임자에서 영업점장으로 발탁되는 인사는 있었지만 행원에서 책임자로의 특별승진은 구하나은행과 구외환은행 창립이후 처음"이라며 "국내 금융권에서 찾아보기 힘든 이례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행원에서 과장으로 승진한 대전 대흥동지점 이모진 과장은 지난 2002년 대전영업부지점에서 단순 계약직 아르바이트로 은행 업무를 시작했다. 이 과장은 직원들과의 원만한 소통과 적극적인 영업마인드로 2004년 정규직 행원으로 전환된 이후 우수한 영업실적을 보여 왔다. 특히 지난해 적립식 수신 상품 568건 판매 등 탁월한 영업실적을 거둬 행원에서 책임자인 과장으로 승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포항오거리지점의 홍지원 행원은 지난 2003년 구외환카드 계약직인 전문직원으로 입사했다. 지난해 9월 정규직인 6급 행원으로 전환된 4개월여 만에 5급 행원(대리)으로 특별 승진했다. 홍 행원은 2013년부터 매년 500좌 이상의 신용카드 유치와 함께 카드 결제 계좌 모두를 당행 계좌로 연결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외 4명 역시 하나멤버스, 펀드, 방카슈랑스 및 외환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여 특별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함영주 은행장은 "은행의 성공적인 조기통합과 통합은행 출범 후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 판매에 노력해 준 전임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며 "이번 행원급 직원의 특별 승진을 통해 모든 직원이 더 큰 희망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면 조직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성과중심의 영업제일주의 문화가 빠르게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의지와 실천을 뜻하는 '逢山開道 遇水架橋(봉산개도 우수가교)'라는 고사성어를 들며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불굴의 의지와 변화, 혁신, 개혁을 통해 강한 KEB하나은행이 돼 달라"고 주문했다.

2016-01-17 10:26:57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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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복잡한 금융상품,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나요?

Q. 예·적금, 연금저축과 같은 상품에 가입하려는데 금융회사마다 취급하는 상품이 달라 비교·선택하기가 어렵습니다. 한 번에 비교해서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A.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가 더욱 쉽고 편리하게 금융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전 권역의 금융상품을 한눈에 비교 검색할 수 있는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약칭: 금융상품 한눈에' 홈페이지(http://finlife.fss.or.kr)를 지난 14일 오픈했습니다. 이 사이트를 통해 여러 권역에서 공통으로 취급하거나 성격이 유사한 금융상품을 통합해 금융소비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게 됐습니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예·적금, 대출, 연금저축 등 비교 가능성이 높은 금융상품을 통합해 비교공시하게 되며, 펀드, 실손보험, 자동차보험 등은 '펀드공시', '보험다모아' 등 각 협회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를 연결해 제공합니다. 여기서는 각 금융회사가 협회에 제출하고 있는 정보를 취합해 매월 20일 공시(연금저축은 분기별 공시)하고, 이자율 변동 등 선택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정보가 변경되는 경우는 수시로 업데이트해 공시하게 됩니다. 또한 소비자가 주택담보대출 등 원하는 상품에 대한 조건을 입력하면 그에 알맞은 상품의 핵심정보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국민들은 각 협회나 금융회사를 일일이 방문할 필요 없이 한 번에 금융상품을 조회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목적에 적합한 금융상품을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2016-01-17 09:11:36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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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그룹 IT센터로 자회사 통합 관리한다

BNK금융그룹이 15일 부산 강서구 미음산업단지에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등 8개 자회사가 공동으로 사용할 'BNK금융그룹 IT센터' 구축 기공식을 열었다. 'BNK금융그룹 IT센터'는 미음산업단지 내 5477평 규모(18,108m2)의 대지에, 연면적 1만3372평(44,204m2) 규모로 전산센터(지상 5층)와 개발센터(지하2층, 지상9층) 2개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2018년 1월 완공을 앞둔 'BNK금융그룹 IT센터'가 들어설 미음산업단지는 부산시가 지정한 클라우드센터 지구로, 전산 센터 구축에 필요한 통신·전기 등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IT센터 구축의 최적지로 꼽힌다. 또한 이 센터는 금융권 최초로 진도 7.0 이상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최신의 면진기술을 전 면적에 적용해 국제 안정성 평가기준(Tier III+)을 충족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등 친환경 건축물로 완공된다. BNK금융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NK캐피탈 등 8개 자회사 전산센터를 이 IT센터로 입주시킬 계획으로, 그룹 계열사의 전산센터를 통합 관리해 업무와 비용의 효율성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기공식에서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BNK금융그룹 모든 계열사의 IT시스템과 개발 인력이 이 IT센터로 모이게 되면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그룹 전체의 미래 경쟁력이 더욱 강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객들에게도 보다 높은 금융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15 15:10:1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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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체험형 기획전 ‘사람이랑 사랑해’展 개최

신한은행은 15일부터 3월 5일까지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갤러리 광화문'에서 체험형 기획전 '사람이랑 사랑해(Love one, Love all)'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우현아 작가의 미술 재능기부를 통해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설치작품과 회화작품 30여점으로 구성됐다. 각 작품은 '사람'과 '사랑'을 표현하고 있으며 작가의 고유 캐릭터 '람이'와 신한은행의 CI색깔을 이용해 새롭게 만들어진 캐릭터 '랑이'가 우리 주변의 모든 사람·동물·식물들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시와 함께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체험프로그램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술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오는 23일 '사랑을 쓰고, 사랑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발달장애아동 50여명에게 작가의 캐릭터를 응용해 만든 미술체험 재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동이 각자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고자 만든 편지와 그림을 25일부터 전시장 특별공간에 전시한다.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는 회화에 입체적인 요소를 연결하는 작가의 작업방식을 쉽게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무료 미술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크고 작은 사랑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갤러리를 통해 신진 작가들에게 무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는 등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14 18:00:4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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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빚 사상 최고…정부·금융당국, 대책마련 고심

작년 가계대출 78조원 증가…집계 후 최대 상승폭 당국, 가계대출 옥죄기…"가계 소득증대 노력 병행" 지난해 가계가 은행에서 빌린 돈이 사상 최대 규모로 증가했다. 한국은행의 '2015년 12월 중 금융시장 동향'(잠정치)에 따르면 작년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78조2000억원으로 한은이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8년 이후 최대 규모다. 이미 지난해 9월말 국내 가계대출이 1160조원을 돌파해 1200조원 돌파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가계대출 증가는 지난해 2014년 하반기부터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부동산 정책의 규제 완화와 기준금리 인하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급증한 가계 부채는 앞으로 민간소비에 부담을 줌으로써 경제 성장을 제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미국이 추가적으로 금리를 올리면 가계가 부채로 받는 부담은 더욱 커진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4일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하고, 향후 국내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는 가운데 물가안정기조·금융안정에 유의한 통화정책을 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부동산 '공급규제 vs 활성화' 고민 가계 부채가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소비부진에 따른 내수절벽 위기감도 고조되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내수경기를 활성화시키는 한편 서민들의 가계 부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 마련에 고심 중이다. 주택시장은 정책 방향을 놓고 공급물량 규제와 활성화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팽팽히 맞서고 있어 정부의 고민이 깊다. 주택공급 물량을 줄여 가계 부채 폭증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쪽에서는 지난해 주택이 52만 가구가 분양돼 2000년 통계 이후 최대 물량이 쏟아진 것에 주목한다. 작년 10월과 11월 공급이 증가하면서 수도권 요지에서도 청약 미달 단지와 미분양이 늘기도 했다. 반면 한쪽에서는 올해 2월부터 시행되는 가계부채 관리방안, 공급과잉 논란 등에 주택 구매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공급과잉은 건설사들이 분양물량을 축소해 해결할 수도 있지만 한 번 꺾인 주택시장은 다시 살리기 쉽지 않다는 점도 문제다. 국토부는 최소 1월 한 달 간 주택 가격 및 거래량과 미분양 통계, 분양물량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 한 뒤 상황이 악화되면 이르면 다음 달 중 부동산 대책을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다음 달 가계부채 관리방안과 금리 인상 등으로 주택거래가 급감할 경우에 대비해 거래를 살릴 수 있는 카드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할상환 대출 목표 40→45%로 상향 금융당국은 가계대출을 더 조이는 쪽의 부채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정부 합동 업무보고에서 우리 경제의 리스크를 철저하게 관리하기 위해 가계 부채와 기업 부채를 적극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가계부채의 잠재적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빚은 상환능력 내에서 빌리고 처음부터 나누어 갚아 나가는 원칙을 뿌리내리도록 은행 여신심사 선진화 방안을 시행할 방침이다. 당초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이자만 먼저 갚고 원금은 나중에 상환하는 '거치식' 대출의 비중이 높았다. 금융위는 거치식 대출이 부실대출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지난해 말 처음부터 빚을 나누어 갚는 '분할상환'의 비중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오는 2월부터, 비수도권은 오는 5월부터 집단대출, 소액, 긴급생활자금을 제외한 대출시 분할상환·고정금리를 원칙으로 대출이 이뤄지게 됐다. 그러면서 주택담보대출 중 분할상환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올해까지 40%, 2017년까지 45%로 늘리겠다는 기존의 목표치를 각각 45%와 50%로 5%p씩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같은 여신심사 선진화 방안에 따른 풍선효과를 방지하기 위해 올 하반기에는 보험권에도 은행권 수준의 여신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시행토록 협조하고, 2015년 9월말 기준 112조8000억원에 달하는 상호금융권의 '비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도 관리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가계부채 문제를 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득 증대를 통한 가계의 상환여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확장적 거시정책 및 고용·임금 등 분야별 활력강화 정책 등을 통해 가계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16-01-14 17:59:53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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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2016년 상반기 인사·조직개편 단행

신임 부행장 2명 발탁, 지역본부장급 6명 승진 발령 대구경북서부지역본부 신설… 현장 밀착경영 제고 핀테크·여신심사…혁신 분야에 우수인력 집중 배치 IBK기업은행은 임직원 2500여명의 승진·이동 인사를 하루에 마무리한 2016년 상반기 '원샷인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취임 3년차를 맞는 권선주 은행장은 취임 이후 최대 규모의 승진 인사로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고 '선택과 집중'의 인력운용으로 올해 글로벌 100대 은행 진입을 위한 최적의 진용을 갖추게 됐다. 우선 기업은행의 혁신과 내실성장을 주도할 신임 부행장으로 조영현 인천지역본부장을 IT그룹 부행장에, 김성태 경동지역본부장을 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에 선임했다. 신임 조부행장은 본점과 영업점을 두루 거치면서 여신심사, 신용감리 등에 정통한 기업금융 전문가다. 탁월한 마케팅과 심사능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금융의 격전지인 인천·남동공단 지역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신임 김부행장은 본점 기획·마케팅전략부서를 거친 전략통으로서 뛰어난 기획력과 친화력을 겸비했다. 이를 바탕으로 영업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영업전략을 수립해 경동지역본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새롭게 보임된 6명의 지역본부장급 승진자는 차별화된 전문성과 영업력을 갖춰 기업은행의 수익기반을 강화하고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를 책임질 차세대 주자로 선임했다. 25년 이상 개인고객을 담당해온 차세대 여성 리더 동은주 검사부장을 도심형 점포가 많은 강남지역본부장에, 기술금융부를 총괄해온 서정학 부장을 강북지역본부장에, 36년간 영업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조장현 성남하이테크 지점장을 서부지역본부장에 임명해 점주 환경에 맞는 차별화된 영업 전략을 주문했다. 지방 지역본부장에는 어려운 지역 경제상황에서 내실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인재를 중용했다. 윤목현 경서여신심사센터장을 조선·해운 등 경기에 민감한 중소기업이 집중된 부산지역본부장에, 최영철 대구여신심사센터장을 새롭게 신설되는 대구·경북서부지역본부장에 임명해 지역 밀착 영업과 선제적 건전성 관리라는 중책을 맡겼다. 신임 IBK경제연구소장에는 자금운용, 국제금융 분야의 전문가로 금융시장과 국내·외 경제 동향에 밝은 고대진 자금부장을 임명해 중소기업 연구와 은행 성장전략 수립의 한 축을 담당하도록 했다. 한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시장 개척, 문화콘텐츠 기획, 스타트업 투자를 담당할 전담팀을 각각 신설해 신시장 개척과 함께 은행 간 경쟁을 선도할 수 있도록 조직을 확대·개편했다. 또 핀테크, 비대면채널, 해외IB사업 등 금융 혁신을 주도할 미래성장 사업과 장기 저성장을 대비한 건전성, 리스크 관리 분야에 우수인력을 대폭 확충해 내실성장을 견인하고자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수익성과 성장성이 고루 기대되는 분야에 우수인력을 전략적으로 지원해 2016년 글로벌 100대 은행에 진입하고자 하는 권선주 은행장의 의지를 적극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14 17:00:00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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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협회 "경제활성화법안 통과…기업 투자·일자리 창출의 초석"

은행연합회를 비롯한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상호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등 6개 금융협회는 14일 서울 은행연합회 세미나실에서 '경제살리기 입법 촉구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지난 13일 대통령 담화와 관련해 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고 국회에 상정돼 있는 경제활성화법안들의 조속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우리 경제가 저성장 고리를 끊고 한 단계 더 도약하려면 구조개혁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올해는 우리경제가 선진경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경제주체들이 힘을 한데 모아가는 한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짧은 기간에 산업화에 성공하고 IMF 외환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도 온 국민이 힘을 합쳤기 때문"이라며 "금융권도 힘을 모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혈류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기업들이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국회의 화합과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오랫동안 국회에 머물러 있는 경제활성화법안의 조속한 입법으로 우리 경제가 성장 모멘텀을 회복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2016-01-14 16:25:32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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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銀, ‘신(新)인터넷뱅킹시스템’으로 비대면채널 강화 나서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이 고객 편의를 강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新)인터넷뱅킹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경남은행은 지난 13일 본점 회의실에서 '신인터넷뱅킹시스템 구축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참석한 손교덕 은행장과 본부 부서장 등 70여명은 신인터넷뱅킹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점검했다. 보고회에서는 한국HP 정연효 부장이 '신인터넷뱅킹시스템 구축 추진 방안'을 발표하고 유플리트 김은서 실장이 '신인터넷뱅킹시스템 UI/UX 전략'을 보고했으며 이어 질의응답과 발전 방향 논의가 이뤄졌다. 경남은행이 도입할 신인터넷뱅킹시스템은 개인/기업 인터넷뱅킹ㆍ스마트뱅킹ㆍ모바일영업점ㆍ금융상품몰 등에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오는 12월 완료를 목표로 총사업비 229억여원과 250여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손교덕 은행장은 "많은 비용과 인력이 투입되는 신인터넷뱅킹시스템 도입은 비대면채널 이용 고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효율성이 높고 차별화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경남은행은 신인터넷뱅킹 구축 착수에 앞서 지난해 3월 TFT(Task Force Team)를 구성해 추진전략 수립ㆍIT기술 검토ㆍ시스템 구축업체 선정 등 사전작업을 진행해왔다.

2016-01-14 16:23:30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