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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핀테크 기업 대상 ‘신한 Future's Lab' 2기 모집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프로그램 '신한 Future's Lab'이 2기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신한 Future's Lab'은 1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국내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모집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국내 100여개의 핀테크 기업을 비롯해 핀테크 투자회사·은행·카드·금융투자·생명 등 신한금융그룹 내부 전문가 약 250여명이 참석했다. '신한 Future's Lab'은 이날 행사에서 1기의 협업 성과와 향후 2기의 운영방향 등을 소개했다. 이어 외부 멘토로 활동하는 레드헤링의 홍병철 대표가 '2016년 새로운 핀테크 성장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또한 ▲블로코 ▲스트리미 ▲스마트포캐스트 등 1기에 참여한 기업들과 함께하는 토크쇼 시간에는 참가 기업들의 질문을 받으며 '신한 Future's Lab'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앞서 신한금융그룹은 '신한 Future's Lab' 1기를 통해 7개 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기술개발과 성장지원을 위해 현재까지 약 17억원의 직접투자를 실시했다. 이번 2기부터는 신한금융이 참여기업 선발 직후 초기 투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해 핀테크 기업들의 성장에 필요한 지원이 한층 강화됐으며 자체 평가 인력도 보강했다. 접수는 오는 22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신한퓨처스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6-01-14 16:23:1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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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NH EQ론'으로 은행문턱 낮춘다

신용 6등급 이하 고객에 중금리 대출 선 봬 NH농협은행은 지난해 12월 출시한 'NH EQ(Easy&Quick)론'의 인기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NH EQ론은 출시 1개월만에 565건, 24억원이 판매됐다. 이 중 비대면 판매 실적은 317건, 13억원을 달성해 비대면 판매 실적이 50%를 넘어섰다. 인터넷, 모바일까지 판매채널을 확대한 이후 일평균 30~40건 이상 판매실적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NH EQ론은 국내 최초로 은행과 캐피탈사가 협약한 5~9%대의 중금리 대출이다. 직업이나 소득서류 없이도 최고 10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중도상환해약금이 없어 수시로 대출 상환도 가능하다. 특히 대출고객의 신용등급은 평균 5.2등급이며, 이 가운데 실질적으로 은행창구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웠던 신용등급 6등급 이하 비중이 47.7%라는 점을 감안하면 농협은행이 저신용자들에게 은행문턱을 낮춰주고 있다는 평가다. 장미경 상품개발부장은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NH EQ론뿐만 아니라 다양한 중금리 신상품 출시를 통해 1금융권 대출창구 문턱을 낮춰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농협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농협 인터넷뱅킹 홈페이지(https://banking.nonghyup.com) 또는 가까운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1-14 11:56:31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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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연초부터 '몸집 줄이기'…점포정리 본격화

국민銀 지점 통폐합…1138곳서 1122곳으로 감소 신한·우리·하나·농협은행도 올해 점포 통폐합 추진 시중은행이 지점 통폐합을 추진하며 몸집 줄이기에 들어갔다. 고객의 은행거래 행태가 오프라인에서 인터넷·스마트폰 뱅킹 등 비대면 채널로 바뀜에 따라 점포 운영의 효율화를 꾀하려는 목적이다. 최근 점포정리를 단행한 국민은행과 함께 다른 시중은행도 영업점 정리에 나서 올해 전국적으로 약 130개의 영업점이 사라질 전망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 11일부터 서울과 경기지역을 비롯해 대전, 대구, 광주, 충북, 전북 등 전국에 걸쳐 영업점 16곳을 폐쇄하고 인근 점포와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을지로입구점을 폐쇄하고 명동점과 통합 운영하는 등 인근 지역에 점포가 두 개 이상인 경우 하나의 점포로 합친 것으로, 이달 예정된 그룹·지점장 인사에 앞서 점포정리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조정으로 국민은행 영업점은 지난해 말 1138곳에서 1122곳으로 줄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영업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자동화기기(ATM)는 그대로 운영하게 된다"며 "올해 추가적인 점포정리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뿐만 아니라 다른 시중은행도 올해 영업점을 축소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오는 26일 남대문중앙, 목동 등 6개 지점을 시작으로 올해 30~40여개 지점을 통폐합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인근의 영업점이 경쟁관계이던 것을 고려해 '커뮤니티형 협업체계'를 운영하면서 상호 인력과 노하우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지점 49개를 줄인 데 이어 올해도 중복된 점포와 저수익 점포를 축소 운영할 계획이다. 이로써 전국의 우리은행 지점 958개 가운데 30~40개 점포가 더 줄어들 전망이다. KEB하나은행의 경우 지난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통합으로 영업범위가 중복된 점포가 적지 않다. 하나은행은 올해 전국 933개 점포 가운데 영업범위가 겹치는 30여곳을 통폐합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점포(1169개)를 보유한 NH농협은행도 최근 '허브 앤 스포크(Hub&Spoke)' 방식으로 영업점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허브 앤 스포크는 바퀴와 바퀴살을 의미하는 것으로, 바퀴에서 바퀴살이 뻗어나가듯 영업점 여러 곳을 묶어 시너지를 극대화시키는 모델로 사용된다. 농협은행은 올해 30여곳의 점포를 통폐합할 방침이다. 은행권에서는 인터넷전문은행 도입과 핀테크(Fintech) 확산에 따라 비대면 채널 거래가 증가하면서 영업점 슬림화는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한국은행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2015년 3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9월 기준 17개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과 스마트폰뱅킹 등록 고객수는 각각 1억1529만명, 7188만명에 이른다. 특히 은행창구를 통한 입출금·자금이체 거래 비중은 10.7%로 역대 최저치로 줄어든 반면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거래 비중은 90%에 달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뱅킹에 대한 선호가 늘면서 창구거래는 지속적으로 줄어들 것"이라며 "은행들은 불필요한 지점을 줄이는 대신 복합지점, 특화지점 등을 신설하면서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지점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1-14 11:50:25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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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채인증 금융거래’ 닻 올라…우리은행, 국내 첫 서비스 실시

우리은행은 13일 홍채인식을 이용해 별도의 매체 없이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홍채인증 자동화기기'를 금융권 최초로 상용화해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했다. '홍채인증 자동화기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입금·출금·송금·조회업무이며 우리은행을 거래하는 개인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 기기는 ▲본점영업부 ▲명동금융센터 ▲강남교보타워금융센터 ▲연세금융센터 ▲상암동 지점 등 5개 전략점포에 설치 운영하며, 해당 영업점을 방문해 홍채정보와 이용계좌를 등록한 후 이용 가능하다. 홍채인증은 사람마다 고유한 특성을 가진 홍채 패턴을 이용한 것으로, 본인의 오른쪽과 왼쪽 의 홍채도 서로 달라 보안성이 매우 뛰어난 생체 인증 수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홍채인증 자동화기기는 보안성이 뛰어난 홍채를 이용한 금융거래를 금융권 최초로 일반 고객까지 확대해 상용화한 서비스"라며 "우리은행은 홍채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안전한 바이오인증 수단을 활용해 고객이 편리한 인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1월 홍채인식 핀테크 기업인 (주)아이리스아이디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고객의 홍채정보를 디지털화해 분리 저장하고 검증과정 등을 거쳤다.

2016-01-14 10:17:0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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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銀, 리테일영업팀장 배치해 소매금융 강화 나선다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소매금융 강화를 위해 총 75개 영업점에 리테일영업팀장(BRM, Branch Retail Manager)을 배치했다. 부산은행은 지난 12일 영업점에 리테일영업팀장을 배치하고 부산은행 기장연수원에서 성세환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 BRM발대식'을 실시했다. 이번에 임명된 '리테일영업팀장'은 금융관련 전문 자격증을 보유하고 업무 역량이 우수한 3급 부지점장으로, 부산은행 50개 영업점과 25개 영업소에 각각 배치됐다. 부산은행은 리테일영업장을 통해 영업점 주변의 개인사업자·소호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아웃바운드 영업을 보강해 '소매금융이 강한 은행'으로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리테일영업장은 부산은행이 기존 운영 중인 ▲태블릿 브랜치(태블릿 PC를 활용한 금융서비스)와 ▲포터블 브랜치(이동식 영업지원 단말기를 활용한 금융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고객을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최근 저금리 저성장 기조와 함께 핀테크 활성화 및 인터넷 전문은행 출범 등으로 기존 내점 고객 위주의 영업방식을 탈피해야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이번 BRM제도를 바탕으로 향후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부산은행을 소매금융이 강한 은행으로 발전시켜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2016-01-14 10:16:4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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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銀, 압류 보호받는 '공무원연금 평생안심통장' 출시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13일 압류 등으로부터 공무원연금을 보호하는 저축예금 '공무원연금 평생안심통장'을 출시했다. 공무원연금 수급권 강화를 위해 출시한 '공무원연금 평생안심통장'은 공무원연금 급여를 생활비로 사용할 수 있게 압류와 상계를 금지하고 양도와 담보 제공이 불가하다. 아울러 한도대출 모계좌 등록과 기존 계좌 전환 등의 거래도 제한된다. 이 통장에 공무원연금이 입금되면 우대서비스로 ▲인터넷뱅킹 타행 계좌이체 수수료 ▲텔레뱅킹 타행 계좌이체 수수료 ▲모바일뱅킹 타행 계좌이체 수수료 ▲자동화기기(CD/ATM) 마감 후 현금인출수수료 ▲자동화기기 타행 계좌이체수수료 등 월 10회까지 면제된다. 공무원연금 평생안심통장은 공무원연금을 수령하는 실명의 개인 고객이면 1인 1통장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금액은 제한 없으나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지급하는 공무원연금 가운데 건별 150만원 이내만 입금할 수 있고, 초과 급여는 별도의 통장에서 수령해야 한다. 마케팅기획부 김세준 부장은 "공무원연금 평생안심통장에 가입할 경우 공무원연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며 "게다가 각종 수수료 우대 혜택까지 있어 금융비용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14 10:15:1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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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강추 연령대별 금융상품<끝>] <6> KEB하나銀, 금융상품으로 '라이프 스테이지' 설계한다

자녀와 함께 적금 통장 인증 사진 찍으면 최대 0.6% 금리 우대하기도…'행복노하우 연금예금' 매월 이자를 연금식으로 수령 소비와 저축은 생애 주기에 따라 변화를 보인다. 일반적으로 10대에는 일정 수입 없이 지출을 위주로 했다면 노후 준비를 시작하는 4~50대에는 소비를 줄이고 저축에 주력한다. 이와 같은 생애 주기를 반영한 금융상품을 선택하면 금리와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이에 KEB하나은행은 어린 자녀를 대상으로 한 '(아이)사랑해 적금)'부터 노후 대비를 위한 '행복노하우 연금예금' 등 라이프 스테이지(Life Stage)에 따른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어린이·청소년, '(아이)사랑해 적금' '(아이)사랑해 적금'은 가족 결합 개념을 도입한 '가족거래 연계자녀 적금'이다. 만 14세 이하의 자녀를 가입 대상으로 부모와 조부모 등 가족의 은행거래 실적에 따라 연 최대 1.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계약기간은 1~5년제이며 매월 50만원 한도다. 금리는 정기적립식 1년제 기준 기본금리 연 1.6%에 우대금리를 더하면 최고 연 2.6%까지 가능하다. 3년제는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더하면 최고 연 3.0%까지 가능하다. 우대금리는 자녀와 함께 찍은 적금 통장 인증 사진을 제시 시 최대 0.6%, 자녀의 장래희망을 등록 시 최대 0.4%를 받을 수 있다. 자녀의 입학·졸업·해외연수 등의 사유로 적금을 중도해지하는 경우에는 가입일의 기본금리를 특별 제공하는 '기쁜날 서비스'가 제공된다. '하나꿈나무적금'은 캐릭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통장인 만큼 '꼬마버스 타요'를 모델로 한다. 가입기간 1년 기준 기본금리 1.9%에 우대금리 연 최대 2.4%를 제공한다. 만 14세까지 희망대학을 등록하고 희망대학에 합격하면 만기 전 3년간 넣은 금액에 2%의 금리가 더해진다. ◆사회초년생·대학생, '와삭바삭통장' '와삭바삭통장'은 모든 전자금융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대학생 전용 통장이다. 학기 평균 학점이 B이상이거나 일정 봉사활동 이력이 있으면 가입할 수 있다. 취업 후 와삭바삭 통장으로 급여를 이체하면 신용대출 시 금리를 연 0.5% 우대하는 '타임캡슐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KEB윙고빙고적금'은 만 18세 이상 30세 이하의 취업준비생이나 사회초년생 대상 상품이다. 매월 1만원 이상 100만원 이내에서 자유 적립이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1년, 2년 중 선택할 수 있다. 가입기간 중 취업에 성공하면 연 0.1%, 만기월 전월말까지 급여 이체 실적 보유시 연 0.2% 등의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하나 나라지킴이 적금'은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가입기간 1년 기준 기본금리 4.7%에 우대금리 최대 0.7% 제공한다. 포상 휴가를 받거나 자격증을 취득하면 연 0.2%, 본인 명의 헌혈증을 제시하거나 금연 서약을 하는 경우 연 0.2% 등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가족·재산형성기, '행복Together적금' '행복Together적금'은 1년제에서 5년제까지 다양한 계약기간을 선택하는 정기·수시적립 상품이다. 가입기간 1년의 정액적립식은 우대금리를 포함해 연 최대 2.4%의 금리를 제공한다. 인터넷·모바일뱅킹에서 통합 축하메시지를 작성하면 0.3%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빅팟슈퍼월급통장'은 만18세~35세의 직장인만 가입할 수 있다. 급여이체 시 50만~200만원 구간의 금액에 대해 연 2.5%의 금리가 제공되고, 50만원 미만 구간과 200만원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기본 금리 0.1%가 적용된다. '힘내라!직장인 우대통장'은 만 18세~35세 이하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다. 매 결산일 전월 또는 해지일 전월 기준으로 과거 3개월 이내에 월 50만원 이상의 급여이체 실적이 2개월 이상 있으면 우대금리를 잔액별로 차등 제공한다. 또한 전월 50만원 이상 급여이체 고객을 대상으로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은퇴기, '나이스 샷 골프적금' '나이스샷골프적금'은 골프 매니아 또는 골프 관련 업종 종사자 우대 상품이다. 가입기간 1년 기준 정액적립식의 경우 기본금리 1.4%에 우대금리가 최대 0.4% 제공된다. 우대금리 항목으로는 실외골프장 골프 라운딩 사진 제시 시 0.2%, LPGA하나외환 챔피언십 입장권 제시 시 0.2%포인트, 18홀 기준 도전타수 이내 도달 시 0.2%포인트 등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행복노하우(knowhow) 주거래우대통장'은 급여·연금·아파트 관리비·공과금 이체 등의 실적이 있으면 각종 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된다. 또한 국민연금, 기초연금 등 매월 각종 연금을 받는 경우 200만원 미만 금액에 연 1.5%의 우대금리까지 추가 제공된다. '행복노하우 연금예금'은 목돈예치 후 매월 원리금 또는 이자를 연금식으로 수령하는 노후대비 정기예금이다. 1년 기준 1.55%의 금리를 제공하며, 우대금리는 연 최대 0.1%다.

2016-01-14 10:14:3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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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YWCA 아시아청소년 금융교육 국제포럼 개최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3일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한국YWCA연합회와 '아시아 청소년 금융교육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금융교육 관련 학계, 정부기관 및 단체 관계자 그리고 씽크머니 협력학교 및 일반 학교관계자 등 약 15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YWCA는 씨티 재단(Citi Foundation)의 후원으로 2006년부터 '배우고 체험하는 청소년 금융교실-씽크머니'를 진행하며 청소년 금융교육을 통한 올바른 가치관과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날 포럼은 씽크머니 10주년을 기념해 국내 및 아시아 지역 청소년 금융교육의 현 상태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 청소년 금융교육이 추구해야 하는 방향을 설정하고자 마련됐다. 차경애 한국YMCA 회장은 "이제는 금융교육의 양적 확대를 넘어 어떤 내용을 가르칠지에 대해 고민해야 할 때"라며 "금융교육을 통해 돈을 목적이 아닌 자신의 꿈을 이루는 수단으로 여기는 청소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진회 씨티은행장도 "이번 포럼이 앞으로의 청소년 금융교육에 좋은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씨티은행과 한국YWCA는 씽크머니 10주년을 맞아 국제포럼과 더불어 '아시아 청소년 금융교육 국제캠프'도 지난 12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서울 국제 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인도,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7개나라 청소년 4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활동으로 금융을 배우고 각자의 금융교육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6-01-14 09:40:32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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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작년 韓주식 3조5천억 팔자…4년 만에 '순매도'

저유가 여파…사우디아라비아·노르웨이 순매도 상위 외국인 투자자들이 작년 한 해 국내 주식을 3조원 넘게 팔아 차익을 실현하고 상장 채권 보유액은 다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외국인은 국내 주식을 3조5000억원 순매도했다. 연간 기준으로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순매도한 것은 2011년 이후 4년 만이다. 외국인은 작년 12월에만 국내 주식을 3조1000억원어치 팔았다. 이는 작년 8월 3조9000억원 이후 가장 큰 규모다. 대량 자금 이탈로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식은 421조원어치로 감소했다. 외국인 보유 주식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8.6%로 집계됐다. 연간 국가별 순매도 규모는 영국(5조2000억원), 사우디아라비아(4조7000억원), 노르웨이(1조4000억원) 등 순이었다. 반면 미국은 9조90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싱가포르(1조6000억원)와 일본(1조3000억원)도 작년에 1조원 넘게 주식을 사들였다. 특히 저유가 여파로 재정 압박을 받는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와 노르웨이가 해외 자산을 정리하면서 순매도 규모가 컸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작년 10월 1조8965억원, 11월 383억원, 12월 7730억원 등으로 주식을 팔아치웠다. 작년 한 해 국내 채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000억원어치를 '순투자'했다. 2011년 이후 매년 순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연간 채권 순투자액은 스위스가 4조원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도 2조7000억원에 달했다. 작년 국내 채권시장에서 자금 순유출 국가는 말레이시아(3조7000억원)와 프랑스(1조9000억원) 등 순이다. 다만 외국인은 작년 12월에는 국내 채권시장에서 상장 채권 1조60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2조4000억원 어치를 만기 상환해 8000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외국인 상장 채권 보유 규모는 작년 말 기준 101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북한 핵실험이 외국인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핵실험 보도 당일인 지난 6일 외국인은 오히려 주식시장에서 2000억원어치 사들였다. 7일 이후에는 중국증시 급락 등 대외악재 발생으로 4000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의 순매도는 북한리스크 보다 중국증시 급락 및 저유가 지속 등의 대외악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2016-01-14 09:40:04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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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北핵실험 후 사이버공격 대비 '금융권 점검'

금융당국이 북한의 핵 실험 이후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금융권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나섰다. 13일 금융위원회는 서울 명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지난 6일 북한 핵 실험과 관련한 '금융권 대응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점검회의에는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한국거래소, 금융결제원, 코스콤 등을 비롯해 16개 주요은행 보안 최고책임자가 참석했다. 그동안 북한이 물리적 도발 이후 금융시스템 등 국가 기간시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시도했던 전례가 있었던 만큼 금융권 대응태세를 사전에 점검하기 위한 회의다. 실제로 북한은 지난 2013년 2월 핵 실험 이후 3월과 6월 사이버 공격을 가해왔다. 또 2009년에도 핵 실험 두 달 후인 7월 디도스 공격을 한 바 있다. 금융위는 북한의 핵 실험 직후인 지난 8일부터 금융전산위기 경보를 '관심' 단계로 격상했다. 금융전산위기 경보는 정상,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의 단계로 구성돼있다. 이번 점검회의는 금융공동망을 담당하는 금융결제원, 증권전산망을 담당하는 한국거래소 등에서 대응현황을 발표하고 이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금융보안원 관계자는 "북한 핵 실험 이후 국내 금융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 시도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별다른 이상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 회의를 주재한 고승범 금융위 상임위원은 "금융시스템은 사이버공격에 따른 장애가 발생하면 국민들에게 큰 불안감과 혼란을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라며 "각 기관별로 비상 근무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특이징후가 포착될 때에는 금융당국과 금융보안원에 즉시 통보해 통합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는 오는 15일와 20일 각각 한국거래소와 금융결제원을 방문해 주요 금융기반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6-01-13 17:12:59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