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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아주캐피탈, 2회 연속 콜센터 서비스분야 KS인증

아주캐피탈은 업계 최초로 '콜센터 서비스 KS인증'을 2회 연속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아주캐피탈에 따르면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KS 서비스 인증제도는 한국산업표준 이상의 서비스 능력을 보유한 사업장에 대해 KS마크 표시를 허가하는 국가인증 제도다. 전문심사위원이 ▲사업장(5개 영역) ▲서비스(3개 영역)을 심사해 인증 자격을 부여한다. 아주캐피탈은 이번 심사에서 모든 영역에 대한 적합판정을 받아 재인증에 성공했다. 고객 요구사항과 한국산업표준을 바탕으로 사내표준을 제정하고, 콜센터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21개 단위로 표준화한 품질경영 운영의 결과라는 설명이다. 아주캐피탈 고객행복센터(콜센터)는 고객 불만접수 및 응대, 상품상담 등이 이뤄지는 고객접점으로 130여명의 전문 상담사가 근무한다. 지난 2010년 좋은 서비스로 고객을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고객행복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 허미정 아주캐피탈 고객행복센터장은 "고객의 행복이 곧 회사의 행복이라는 마음으로 고객과 소통한다"며 "상담시스템 개선, 상담품질 향상 등에 계속 매진하여 고객에게 더 많은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캐피탈은 아주그룹의 금융계열사로 고객중심경영을 회사의 최우선가치로 삼고 있다. 지난해 6월 업계 최초로 CCM(소비자중심경영) 3회 연속 인증에 성공한 데 이어 7월에는 한국서비스대상 캐피탈부문 종합대상을 5년 연속 수상했다.

2016-01-07 14:11:56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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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 출시

KB국민카드(사장 윤웅원)는 외국인 선호 업종 할인과 KB국민은행의 외국인 전용 특화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는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 'KB국민 웰컴 플러스 체크카드'를 7일 출시했다. 해당 카드는 국내 체류 외국인의 경제 활동과 소비 증가 추세에 맞춰 △대형마트, 약국, 편의점 등 외국인의 이용이 많은 생활밀착형 업종에 대한 카드 혜택 △전용 고객상담센터 등 KB국민은행의 외국인 고객 특화 서비스인 'KB 웰컴 서비스' △충전식 선불교통카드 등의 기능을 한 장의 카드로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월 이용 실적이 20만원 이상이면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에서 주말에 건당 3만원 이상 사용 시 5%(1회 최대 5000원) △SKT/KT/LG유플러스의 이동통신요금 건당 5만원 이상 자동 납부 시 2000원(월 1회) △에버랜드/롯데월드/서울랜드에서 건당 3만원 이상 사용시 30%(1회 최대 1만5000원) △올리브영/박승철헤어스투디오에서 건당 3만원 이상 사용 시 10%(1회 최대 5000원) △약국 업종에서 건당 3만원 이상 사용 시 5%(1회 최대 2500원) △GS25 편의점에서 건당 1만원 이상 사용 시 5%(1회 최대 1000원)가 각각 할인된다. 할인 혜택은 월간 통합 할인 한도 내에서 제공되며, 전월 이용 실적이 △2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원 △3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2만원의 통합 할인 한도가 부여된다. 또 KB국민은행이 제공하는 외국인 고객 특화 서비스인 'KB 웰컴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전담 상담센터(1599-4477)의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상담 서비스 △외국인 고객을 위한 전담 PB센터 서비스 △외국인 근로자 출국만기 보험금 예약 송금 서비스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부산아쿠아리움 특별 할인 서비스 △한국문화 체험 행사 초청 등 다양한 외국인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체크카드 발급이 어려운 외국인 고객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충전식 선불교통카드인 '티머니' 카드 기능을 탑재했으며, '팝(POP)카드' 서비스를 통해 티머니로 결제하면 △GS&POINT 가맹점 이용 시 GS&POINT 적립 △해피포인트 가맹점에서 1000원 이상 구매 시 5% 해피포인트 적립 △티머니로 뷰티포인트 가맹점 결제 시 3% 뷰티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만 18세 이상 외국인을 대상으로 발급되며, 별도 발급비와 연회비 없이 가까운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발급 신청 가능하다.

2016-01-07 14:07:45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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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강추 연령대별 금융상품] <2>KB국민은행, ‘요람에서 무덤까지’

'KB주니어라이프통장'부터 'KB골든라이프연금 우대통장까지…금융소비자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금융상품 라인업 제공 새해부터 저축을 할 계획이라면 내게 맞는 금융상품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금융상품에 따라 수수료 면제·우대 금리 등의 혜택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KB국민은행은 금융 소비자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금융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어린이·청소년(Youth) ▲사회초년생 ▲직장인 ▲은퇴·노후기로 나눠 해당 연령대가 이용하기 적합한 상품을 판매 중이다. ◆주니어라이프통장 'KB주니어라이프통장'은 만 18세 미만의 어린이·청소년 전용 상품이다. 수업료·급식비 등 교육비 자동이체나 KB체크카드 결제 실적이 있으면 결산기 잔액 50만원까지 연 2.0%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또한 이 통장에서 스윙(Swing) 서비스를 신청하면 고객 지정 일자에 통장 잔액 중 3만원 이상 1000원 단위로 최대 100만원까지 'KB주니어라이프적금'으로 자동이체를 할 수 있어 성장기부터 저축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 'KB주니어라이프적금' 역시 만 18세 미만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다. '주니어라이프통장'을 보유 시 연 0.1%포인트 우대 금리가 제공되며, (주)리틀팍스의 인터넷 영어 교육 서비스의 회비를 20% 할인해 준다. ◆사회초년생 'KB Star*t 통장' 'KB Star*t통장'은 만 18세 이상부터 만 35세까지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다. 이 통장은 결산기 잔액 100만원까지 연 2.0%포인트 우대이율을 제공하고 전자금융 이체, KB국민은행 자동화기기 시간외출금 등 2개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가입 나이에 제한이 없는 'KB드림톡적금'은 금융목표를 이뤄가는 과정을 드림톡 블로그에 기록해 공유하는 상품이다. 금융상품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접목한 인터넷·스마트폰 자유적립식 예금으로 최고 연 0.4%포인트의 이율을 제공한다. 신규 시 설정한 목표금액을 달성한 경우 연 0.1%포인트, 만기 시점에 잔액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 연 0.1%포인트, 신규 시 생성되는 추천번호를 다른 고객이 신규 시 입력하면 추천인과 피추천인 각각 연 0.1%포인트의 우대이율을 받을 수 있다. ◆직장인 '직장인우대종합통장' '직장인우대종합통장'은 매월 급여이체 실적이 있는 직장인이 이용하면 각종 수수료 면제를 받을 수 있다. 수수료 면제 항목으로는 ▲전자금융 이체 ▲자동화기기 시간외출금수수료 무제한 면제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 월 5회 면제 ▲KB국민은행 자동화기기 타행이체 수수료 월 10회 면제다. '직장인우대적금'은 적립식 에금으로, 급여이체를 하거나 보너스 등의 부정기적인 자금을 추가로 적립하는 경우 우대이율을 제공하고 결혼·출산·이사 등을 위한 중도해지시 기본이율을 제공한다. 이 밖에 'KB국민첫재테크예금'도 있다. 만 18세 이상부터 만 38세 이하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첫종자돈을 월복리로 불릴 수 있는 상품이다. 국민은행의 Youth 고객대상 상품패키지에 가입하거나 국민은행으로 급여이체를 하는 경우 최대 연 0.2%포인트의 우대이율을 받을 수 있다. 최종 이율은 12개월 기준 최고 연 1.75%다. ◆은퇴·노후기 'KB골든라이프연금 우대통장' 'KB골든라이프연금 우대통장'은 은퇴·노후 고객 맞춤 통장으로, 연금수령 건수에 따라 우대 이율을 제공한다. 3개월 간 연금 건수에 따라 결산기 잔액 100만원까지 최대 연 2.5%까지 우대이율을 제공하고 일부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KB골든라이프연금우대적금'은 연금이체 실적이나 재예치 실적에 따라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자유적립식 예금이다. 1년 기준 연 최고 1.9%의 금리를 제공한다. 'KB주니어라이프증여예금'은 손·자녀에게 증여할 때 절세효과를 볼 수 있는 상품이다. 손·자녀가 어릴 때 손·자녀의 명의로 만들 수 있으며, 비과세종합저축으로 가입 가능하다. 신규금액 2000만원 이상 가입고객에게는 증여세 신고대행 수수료 면제서비스를 제공한다. 연령대 상관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는 'KB국민ONE통장'이 있다. 이 통장은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해주는 것이 특징으로, 공과금 또는 KB카드 결제실적이 1원이라도 발생되면 3개 수수료 항목을 무제한 면제한다. 또한 공과금이나 KB카드결제가 있는 고객이 급여·연금·가맹점 대금 중 하나 이상 이체 실적이 있을 경우 3개 수수료를 추가 면제해 최고 6개 항목까지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2016-01-07 11:09:46 채신화 기자
BNK금융 부산·경남銀, 중기에 ‘설 특별자금 1조원’ 공동 지원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설 특별 경영안정자금으로 총 1조원을 공동 지원한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오는 8일부터 3월 8일까지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은행별 5000억원씩 'BNK 2016 새해맞이 나눔대출'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BNK 2016 새해맞이 나눔대출'을 통해 양 은행은 부·울·경 지역의 모든 중소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설정하고, 양 은행이 각각 신규 자금으로 2000억원과 기한연기 자금으로 3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 은행은 ▲기술력 우수 (창업)중소기업 ▲영세 소매 중소기업 ▲전통시장 상인 등 생계형 자영업자 ▲일자리 창출 우수 중소기업 ▲환율 급변으로 여러움을 겪고 있는 부·울·경 수출 중소기업 ▲동남경제권 신성장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부·울·경 지역 향토 중소기업에 대한 관계형 금융'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양 은행은 적용금리를 업체에 따라 산출금리 대비 최대 1.1%까지 우대하고,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영업점 전결권을 확대했다.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동시에 출시한 1조원 규모의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통해 설날 부·울·경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자금 수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1-07 11:06:5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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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행복한 금융, 건강한 한국>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따뜻한 금융론’

고객과의 따뜻한 유대감 형성·적극적인 글로벌 진출…'리딩뱅크' 입지 탄탄 '신한사태' 직후 취임했으나 '따뜻한 금융'으로 상생 이뤄…2016년 경영 목표는 디지털·글로벌 금융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5년차에 접어 들었다. 한 회장은 취임 직후 그룹 미션으로 '따뜻한 금융'을 선포했다. 소비자는 물론 사회와의 상생을 이루지 못하면 성장과 생존을 담보 받을 수 없다는 시대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 회장의 판단은 신한금융이 상반기 6년 연속 수익 1조원을 달성하고 8년 연속 금융그룹 실적 1위 달성의 중심으로 이끌었다. 신한금융이 꾸준히 국내 리딩금융그룹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만큼 한 회장의 경영철학도 날개를 펴는 분위기다. 한 회장은 지난 4일 신년사를 통해 "신한의 미션은 금융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디지털 금융과 글로벌 비즈니스를 통한 신성장 기회 확보 등을 올해 경영 목표로 내세웠다. ◆미션파서블! 한동우의 '따뜻한 금융' 신한은행 창립 멤버로 1982년부터 30여년간 일한 '신한맨' 한동우 회장은 안팎으로 냉정하지만 따뜻한 경영을 시도했다. 지주 내에서는 지배구조와 후계시스템 개선을 위해 지주사 최고경영자(CEO) 자격요건부터 강화했다. 내규 상 회장 연임 나이를 만 70세 이하로 제한한 것. 이에 따라 1948년생인 한 회장은 오는 2017년 3월 임기가 만료되면 회장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지주 밖으로는 따뜻한 경영이었다. 한 회장이 취임한 2010년은 '신한사태'로 한창 대내외적 갈등을 겪을 때였다. 이에 한 회장은 금융을 통해 고객과의 따뜻한 유대감을 만들기 위해 '따뜻한 금융'을 미션으로 내세웠다. 지난해부터는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으로 미션을 발전시켰고, 이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신한은행은 '따뜻한 금융 추진단'을 발족해 은행장 직속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새희망홀씨대출 최다지원 (1조6000억원, 2015년 11월 말 누적) ▲서민 자활지원을 위한 새희망적금 8만8450건·2043억 지원 (11월 잔액) ▲고객 맞춤형 채무조정지원 'SHB가계부채힐링프로그램' 운영 ▲신한저축은행 연계 중금리대출 활성화 ▲은행권 최초 서민 거점점포 및 전담창구 67개 운영 ▲서민전용 콜센터 운영 등 폭 넓은 서민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서민금융 전담창구인 '희망금융플라자' 40개를 개설하고 서민금융 전문가 조직 '희망금융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성장단계별로 지원하기 위해 창업·성장·글로벌화 등 단계별 상품을 제공하고 기업회생을 돕기 위한 중소기업 힐링프로그램과 중소기업 무료컨설팅도 확대 실시 중이다. 이와 같이 고객밀착형의 다양한 사업을 펼친 신한금융은 저금리·저성장·저물가 '3저 시대'를 맞은 금융 환경에서도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익 1조963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이상 성장한 것. 상반기 수익 1조원 달성은 지난 2010년 이후 6년 연속이다. 기준 금리 인하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축소에도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4조9637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감소하는데 그쳤다. 자산성장 정책과 유동성 핵심예금 및 예대율 관리를 통해 2·4분기와 3·4분기에는 오히려 각각 1.2%, 1.4% 증가했다. 비은행 그룹사의 3분기 당기순이익 합은 8743억원으로 19.6% 늘었다.금융투자의 경우 개인자산관리(PWM)와 기업투자금융(CIB) 부문에서 수수료 수익이 증가한 데다 운용자산 확대에 따른 자기매매 이익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12.6% 증가했다. ◆"2016년 '디지털 금융'과 '글로벌 비즈니스' 주력" 신한금융의 호실적은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신한금융은 다보스 포럼에서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국내 금융기업으로는 최초로 3년 연속 편입됐다. 또한 금융전문지 더 뱅커가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금융브랜드'에서 국내 1위, 글로벌 36위로 선정됐다. 이에 더해 신한금융은 적극적인 해외진출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1993년 1개 점포, 자본금 1000만달러로 시작한 신한베트남은행은 10개 지점, 자기자본 3억5200만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이익의 10%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창출하겠다는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는 셈이다. 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6년에도 '글로벌 금융'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 외국인 지분이 60%를 넘는 신한금융으로서 더욱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이 필요하다는 것. 한 회장은 "성장성이 높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상시적으로 해외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비대면 채널을 활용한 진출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진출 방식을 다양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 회장은 올해 경영 전략으로 '디지털 금융'도 내세웠다. 한 회장은 "창조적 혁신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야 한다"며 "고객의 관점에서 가장 편리하고 안전한 디지털 금융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올해 경영 전략에 대해 "신한금융은 경영의 연속성과 지배구조의 안정화를 토대로 기존의 미션들을 발전시킬 예정"이라며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며 고객과 상생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01-06 18:05:0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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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실험 "국내 금융시장 영향 제한…대외 리스크 주의"

[메트로신문 연미란·이봉준 기자]북한의 4차 핵실험 등 대북 리스크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다만 중국 경기둔화 등 대외 리스크에 따른 간접 영향을 예의 주시해야한다는 것이 금융권의 중론이다. 실제로 6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0포인트(0.26%) 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증시 전문가들은 과거 경험에 비춰 대북 리스크가 '변수'가 아닌 '상수'로 인식되고 있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과거에도 북한 리스크가 국내 증시에 미친 영향은 대체로 미미했다. 지난 2006년 10월 9일 1차 핵실험(-2.41%), 2015년 8월 20일 서부전선 기습 포격(-2.01%) 당시 2%대의 하락률을 보였지만 나머지 대북 이슈의 영향은 작았다. 특히 2009년 5월 25일 2차 핵실험과 2013년 2월 12일 3차 핵실험 때는 코스피 낙폭이 각각 0.20%, 0.26%에 머물렀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과거 사례를 보면 대북 리스크 발생 이후 초기 충격이 있더라도 3∼4일 내에 대부분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윤면식 부총재보 주재로 긴급 통화금융대책반회의를 열어 북한의 핵실험 발표에 따른 국내외 반응과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직간접적 영향에 대해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북한의 핵실험 발표가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금일 금융·외환시장은 핵실험 소식 이후 일시 변동성이 확대됐다가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한은은 중국 증시 불안 등 대외 리스크 요인이 있는 만큼 대내외 시장의 변화에 대해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북한의 인공 지진 소식이 들려오자 이날 오전 11~12시 사이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8.5월 오른 1196.5원으로 급등했다. 북한이 낮 12시 30분 중대 발표를 예고하면서 환율은 1197.8원까지 올랐다. 중국 인민은행도 위안·달러 환율이 6.5314위안으로 전장 대비 0.0145위안 올랐다고 고시했다. 금융위원회도 국내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추가 핵실험 가능성에 따른 불안요인으로 실물 경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북한 관련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과거 미사일 발사와 핵 보유 선언 등 북한 관련 이슈 발생 시 우리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고 일시적이었다"고 우려를 일축했다. 정 부위원장은 "국내 금융시장이 핵실험 가능성 보도 직후에는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다 회복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만 금융 당국은 추가 핵실험 가능성에 따른 불안 요인이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날부터 '관계기간 합동 점검 대책팀'을 구성,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24시간 점검 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시나리오별로 대응 계획을 점검해 필요시 즉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2016-01-06 17:05:17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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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법 금리 상한 일몰…금감원, 34.9% 지키기 총력

고금리신고센터 운영…시정권고·현장검사 등 엄중조치 대부업법 법정 최고 금리(연 34.9%)를 정한 근거 규정이 올해 들어 효력을 잃으면서 생길 수 있는 서민들의 고금리 피해를 막고자 금융당국이 범정부 차원의 대응체계를 갖추고 긴급 점검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6일 임종룡 위원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기획재정부, 법무부, 행정자치부, 공정거래위원회의 부기관장과 경찰청 차장 등이 참석하는 '긴급 대부업정책협의회'를 열어 대부업법상 최고금리 한도 규제의 실효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서민층의 고금리 피해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 아래 긴급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 대응키로 했다. 행자부는 시도별 일일점검과 대응실적을, 금감원은 여신금융사와 대형 대부업체에 대한 일일점검 실적을 각각 집계해 주 2회 금융위에 통보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대부금리대책반과 상황점검반을 가동해 일일점검과 대응실적을 매주 집계하고, 법무부·검찰·경찰·지방자치단체와 공조해 시정권고와 더불어 현장검사에 착수한다. 아울러 행자부는 오는 7일 중앙·지방 정책협의회에서 대부업 감독권을 지닌 지자체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밖에 고금리 영업행위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하는 한편 금융소비자가 대부업체 방문시 대부업 최고금리가 34.9%인 점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불법 사금융 신고센터(1332)에서 고금리 신고를 받고, 법무부와 경찰청, 금감원은 전국 검찰에 설치된 서민생활침해사범 합동수사부를 중심으로 미등록 대부업자 등 불법 사금융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금감원은 직권검사 대상의 대형 대부업체를 점검해 관할 지자체에 위반사례를 제공할 방침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대부업법의 조속한 개정과 최고금리 인하시 저신용층 자금공급 축소에 대비하기 위한 '서민금융생활지원법' 등 여타 금융개혁 법안의 통과를 위해 국회와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며 "입법 지연에 따른 비상상황인 만큼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기환 금융위 과장은 "연 34.9%를 초과하는 이자를 받는 업체와 거래하지 말고, 행정지도를 어긴 고금리 수취 업체가 있으면 금감원이나 지자체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대부업자와 여신금융사의 최고금리 한도를 정한 대부업법상 근거 규정은 작년 말까지만 적용되는 한시 규정으로, 법 개정안의 국회 처리가 지연되면서 올해부터 효력을 상실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달 말 대책회의를 열고 대부업법상 금리 상한 규정이 소멸되더라도 법 개정 전까지 대부업체 등이 연 34.9%를 초과하는 고금리 대출을 자제하도록 지도하고, 이달 초 현장점검을 벌이기로 한 바 있다.

2016-01-06 15:53:05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