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금융상품 추천] 청소년‧대학생 목돈 만들기…새해부터 시작하면 좋은 적금은?

새해에 많이 하는 다짐 중 하나가 '저축'이다. 알바몬이 지난 2013년 12월 대학생 873명을 대상으로 '올 연초 계획을 세웠지만 지키지 못한 새해 계획'을 묻는 설문에서 저축은 다이어트, 취업, 외국어 공부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특히 20대는 아르바이트나 취업 등으로 이제 막 사회생활을 하기 시작해 금융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꾸준히 저축을 하는 경우가 드물다. 이에 우리은행에서 출시한 금융 상품 가운데 청소년 및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한 상품을 알아봤다. ◇ 청소년·대학생 대상 추천상품 '우리드림하이 통장'은 만 20세 이하 전용 입출식 통장으로 청소년이나 대학생이 이용하기 적합한 상품이다. 매월 부모님으로부터 용돈을 이체 받거나 우리체크카드를 연결해 사용할 경우 금리와 수수료를 우대해준다. 요건 충족 시 100만원 이하의 잔액에 대해 연 0.2%의 금리와 인터넷뱅킹·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 월 10회 면제혜택을 제공한다. '우리드림하이 적금'은 대학등록금·사회진출자금 마련을 돕기 위해 출시됐다. 계약기간은 최소 2년에서 최대 18년으로 매월 10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적립이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2일 현재 1.65%로 1년마다 변동되며 우리 체크카드 보유시 최고 연 0.2%p 금리를 우대해 준다. 봉사활동증명서·헌혈증·공인자격증을 제출해도 연 0.2%p 금리를 우대해준다. 또한 본인이 사전에 지정한 대학이나 회사에 합격해 만기 시 영업점에 합격증명서나 재직(학)증명서를 제출하면 만기직전 1년간 납입한 금액에 대해 최고 연 2.5%p의 특별 우대이율도 제공한다. ◇ 사회초년생 대상 추천상품 '우리꿈적금'은 나의 꿈을 위한 맞춤설계가 가능한 목돈 모으기 적금이다. 월 300만원 한도에서 정기적립식·자유적립식으로 가입할 수 있고, 가입기간은 6개월 이상 3년 이하다. 1년 짜리 정기적립식의 경우 현재 기본금이 연 1.75%이며 최고 0.6% 추가 우대금리가 가능하다. 또한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와 카카오톡 등 인스턴트메신저와 연동해 친구와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적금을 키우는 재미를 공유할 수 있는 상품으로 친구와 함께 가입하면 최고 연 0.3%의 우대금리도 제공된다. '위비 꿀 적금'은 우리은행의 모바일 뱅크인 '위비뱅크'에서 내놓은 첫 번째 적금 상품으로, 월 50만원 범위 내에서 가입하는 6개월제 정기적금이다. 기본금리 연 1.5%에 금리우대 쿠폰·신용카드 가입·결제계좌 보유에 따라 최대 연 2.0%까지 적용된다. 가입 기간 중 우리카드로 400만원 이상 결제하거나 통신비를 이체하면 1만5000원이 만기 후 현금으로 입금된다. 우리삼성페이로 30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에는 1만원권 백화점 상품권을 휴대폰으로 받을 수 있다.

2016-01-02 10:18:07 채신화 기자
2016년 예비대학생, 학자금 대출 시 유의사항은?

#고등학교 3학년 박 모(19)양은 힘든 입시 과정을 거쳐 원하는 대학교에 합격했다. 내년부터 대학생이 될 생각에 들뜬 박 양 이지만, 학자금 마련이 힘든 가정 형편 탓에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아르바이트로는 등록금 마련이 힘들 것 같다는 판단을 내린 박 양은 결국 대출을 받기로 결심했다. 박 양은 인터넷을 통해 학자금 대출을 해 준다는 광고를 보고 연락을 취했으나, 설명을 들어보니 은행이 아닌 대부업체였다. 등록금 1000만원 시대에 들어서며 대학생의 학자금 부담이 커지고 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 학업 시간이 부족해지고, 장학금을 이용하기엔 성적 등의 기준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다. 이에 학자금 대출을 받는 대학생이 늘고 있는데, 20대 초중반의 금융거래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이들이 사기 피해 등 대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빈번한 실정이다. 이에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지난 2월 '생애주기별 금융생활 가이드 북: 미혼기 편'을 발표하고 학자금대출이 신용과 연관돼 있는 중요한 의사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신용관리의 중요성 ▲대출비용과 이를 산정하는 방법 ▲관련 금융상품과 금융기관에 대한 정보를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의 가이드북에 따르면 학자금대출과 관련한 정보와 상담 등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기관으로는 '한국장학재단'이 있다. 한국장학재단에서는 학자금대출의 자격요건·대출상품·대출기간·대출조건·상환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학자금 대출 및 생활비 대출 상품으로는 ▲든든학자금대출 ▲일반상환 학자금대출 ▲농어촌출신 대학생 학자금융자 ▲생활비 대출(든든학자금) ▲생활비대출(일반상환학자금)이 있다. 이 밖에도 전환대출과 일반상환학자금 특별상환 유예대출도 있다.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은 타 기관에 비해 이자율이 저렴하고 중도 상환 수수료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그중에서도 든든학자금대출은 등록금 전액이 대출 가능하며 신용등급에 제한 없이 대출받을 수 있다. 또한 졸업하고 취업한 후에 대출금을 갚을 수 있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다. 가이드북에서는 학자금대출 시 유의사항에 대해서도 전했다. 금감원은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을 이용할 수 없다면 가급적 제1금융권을 이용할 것을 권유했다. 부득이한 경우에 제2금융권(은행을 제외한 금융기관)의 대출을 이용한다면 대출조건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또한 학자금대출 연체 시 연체정보가 신용정보로 등록되는데 이럴 경우 신용카드·타 대출을 비롯한 금융거래 제한, 취업 시 불이익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요즘은 인터넷 상에서 학자금대출을 해준다는 대부업체의 광고가 많은데, 이 또한 주의를 기울여 잘 살펴봐야 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학자금대출을 받은 후 신용불량자가 된 사람이 지난 2008년 1만250명, 2009년 2만2142명, 2010년 2만6201명, 2011년 3만2607명, 2012년 4만3863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이에 금감원은 학자금대출을 받을 시 세심하게 비교 조사하고 대출 경험이 있는 지인에게 조언을 구한 뒤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대출을 받을 것을 권유했다.

2016-01-02 09:35:11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암과 성인병 등 3대 주요질병, 이른 대비가 필수"

성인병은 암만큼이나 무서운 병이다.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이 대한민국 3대 사망원인으로 꼽힐 정도로 사망률이 높기에 결코 가볍게 여길 수 없다. 최근 5년간 성인병으로 인해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심혈관질환의 경우 환자 수는 75만명(2009년)에서 91만명(2013년)으로 약 21.6%(16만명) 늘었다. 뇌혈관질환 환자는 70만명(2009년)에서 84만명(2013년)으로 약 20.5%(14만명) 증가했다. 환자 수뿐만 아니라 진료비 부담 또한 커졌다. 심혈관질환의 경우 2009년에 비해 2013년 건강보험 부담금이 1494억원(31.7%), 본인부담금은 6억원(0.5%)씩 각각 증가했다. 뇌혈관질환의 총 진료비는 2009년 1조762억원에서 2013년 1조6148억원으로 50.0%(약 5386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병은 이른 대비가 꼭 필요합니다. 나이나 병력 등으로 보험가입이 제한되거나 보험료가 오를 수 있고 진료비 부담 폭도 나이에 비례해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이다. 심장질환의 경우 20대 초반 환자보다 40대 중후반 환자의 진료비가 약 7.3배 높게 나타나고, 뇌혈관질환의 경우 12.3배 증가한다. 라이프플래닛은 대한민국 3대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같은 주요 질병에 대비할 수 있는 건강보험 2종을 출시했다.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이번에 출시한 암보험과 5대성인병보험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핵심 보장만을 꼼꼼히 담은 상품"이라며 "창립 2주년을 맞아 건강보험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에도 인터넷보험의 차별화된 가치를 반영한 상품군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02 06:00:00 이정필 기자
쉽겟 "해외직구 늘면서 삼성, LG도 변화 불가피"

해외직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쉽겟은 지난해 옥소(OXO)가 다이슨, 챔피온, 랄프로렌, 레고, 갭, 폴로 등을 재치고 가장 높은 거래량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OXO는 25년 된 세계적인 주방기구 전문 브랜드로, 미국 주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중 하나다. 쉽겟에 따르면 국내에서 OXO의 해외직구 구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가격차이다. 탑 30개의 브랜드 중 15개가 주부용품 및 아이용품 브랜드인 이유는 이러한 주부들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다. 윤석원 쉽겟 사업본부장은 "패션 , 스포츠 브랜드 중 국내에서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인 아디다스는 12위, 나이키가 13위를 차지했다. 지속적으로 해외직구 거래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패션 및 스포츠 브랜드의 해외직구 거래 증가 현상은 향후 국내 온오프라인 매장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며 "가전 브랜드인 LG, 삼성의 TV의 해외직구 거래 증가도 향후 국내 매출 및 유통전략에 큰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경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해외직구 시장은 올해 대비 50%의 성장을 이루면서 3조7000억원을 웃돌 전망이다. 보고서는 내년부터 중국의 타오바오, 일본의 아마존재팬, 라쿠텐, 독일의 아마존 등 미국 이외에 다양한 국가의 해외직구가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6-01-02 06:00:00 이정필 기자
기사사진
KEB하나은행, 청년희망펀드 가입자 '최다'

모금액 1위는 우리은행 은행권의 청년희망펀드(공익신탁) 유치 경쟁에서 KEB하나은행이 가입자 수 최다를 기록했다. 기부금액으론 우리은행이 가장 앞섰다. 1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신학용(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시중 13개 은행을 통해 가입하는 공익신탁에 지난달 10일까지 9만1069명이 총 259억9000만원을 맡겼다. 가입자 수는 KEB하나은행이 2만5708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이 기업은행(1만6599명), 우리은행(1만4499명), 국민은행(1만1359명), 신한은행(1만560명), 농협은행(3123명), 대구은행(2719명), 경남은행(2053명) 순이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9월 청년희망펀드를 제안한 박근혜 대통령을 '1호 펀드 가입자'로 받았다. 기부액 기준으로는 우리은행이 가장 많은 77억1000만원을 모았다. 이어 신한은행(36억6000만원), KEB하나은행(33억1000만원), 국민은행(30억7000만원), 부산은행(28억8000만원), 기업은행(26억8000만원)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박 대통령의 첫 기부로 청년희망펀드 모금이 시작되고 나서 14개 시중 은행은 가입자 유치 경쟁을 벌여왔다.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은행권을 거치는 공익신탁과 청년희망재단 직접 기부분을 합치면 청년희망펀드에는 총 10만49명의 참여로 1208억원이 모였다.

2016-01-02 02:05:48 김보배 기자
기사사진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3대 사망원인 대비 건강보험 2종 출시

대한민국 국민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통계청이 사망원인 통계 조사를 시작한 1983년 이후 32년째 사망원인 1위를 기록 중이다. 2014년 한 해 동안만 총 7만6천611명이 각종 암 질환으로 목숨을 잃었다. 인구 10만명 당 암 사망률은 150.9명으로 전년 대비 1.9명(1.3%) 증가했다. 남성과 여성 모두 전체 사망률에서 암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으며 남성의 암 사망률은 여성보다 1.67배 높다. 연령별 사망원인을 살펴보면 40세 이상부터 암이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암으로 사망하는 비율은 급격히 증가한다. 암 환자 10명 중 3명은 생사보다 치료비 부담을 더 크게 느낀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있다. 암 발병 후 실직한 사람의 비율은 83.5%이며, 암 진단을 받고 치료비 마련을 위해 재산을 처분한 경험이 있는 비율은 14.4% 수준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OECD 회원국의 평균 기대수명은 80.4세, 우리나라는 81.8세로 OECD 평균을 상회했다. 하지만 국민이 건강하게 사는 기간을 뜻하는 건강수명은 73세로 약 10년 가까이 질병을 앓다가 생을 마감하게 된다. 죽는 날까지 건강하게 살고 싶은 것은 모든 사람의 바람이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평균 수명이 증가하고 있지만 질병을 치료하는 기간도 늘어나 치료비 부담이 점차 커지고 있다. 갑작스럽게 큰 병에 걸리면 심리적 충격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건강보험은 갑작스러운 질병으로부터 본인과 가족구성원을 지키는 안전장치가 될 수 있다.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위한 경제적 준비가 뒷받침 된다면 극복이 가능하다. 라이프플래닛은 1일 대한민국 3대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같은 주요 질병에 대비할 수 있는 건강보험 2종을 출시했다.

2016-01-01 14:20:21 이정필 기자
기사사진
현대해상, 다이렉트보험 전용 홈페이지 오픈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ㆍ박찬종)은 인터넷 전용보험 가입 사이트인 다이렉트 홈페이지(direct.hi.co.kr)를 1일 열었다. 사측에 따르면 현대해상 인터넷 전용보험은 기존 상품보다 저렴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다이렉트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설계부터 결제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자동차보험뿐만 아니라, 운전자보험, 해외ㆍ국내여행보험, 연금보험, 주택화재보험, 골프보험 등 다양한 상품의 가입이 가능하다. 자동차보험 15.4%, 해외여행보험 10%, 주택화재보험 5% 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해상은 고객이 직접 가입설계 및 결제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가입단계를 단순화했다. 업계 최초로 온라인상에서 고객 요청 시 즉시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문의사항을 해결하는 클릭투콜(click-to-call)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담조직을 운영한다. PC용 다이렉트 홈페이지의 모든 기능과 콘텐츠는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mdirect.hi.co.kr)에서도 동일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PC에서 설계한 내용을 모바일에서 확인하여 가입하거나, 모바일에서 저장한 사항을 PC에서 수정하는 등 PC와 모바일 간의 상호 호환성을 높였다. 윤기현 현대해상 다이렉트본부장은 "현대해상다이렉트 홈페이지는 고객의 편의성을 최우선에 두고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하고 저렴한 상품을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IMG::20160101000021.jpg::C::480::}!]

2016-01-01 12:54:43 이정필 기자
기사사진
[신년사]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핀테크 협업으로 금융산업 경쟁력 높여야"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IT와 금융이 융합하는 핀테크(fintech) 확산에 의한 금융시장 변화, 무한경쟁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하 회장은 IT기업의 지급결제 등 새로운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하면서 아날로그 시대의 금융관행이나 규제가 디지털 시대에 맞게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핀테크 산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우리 경제와 금융산업 발전의 계기가 되기 위해서는 혁신적 노하우를 보유해야 한다"며 "많은 고객 접점을 확보할 수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들과 오랜 금융노하우를 구축해온 금융회사들이 협업을 통해 공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 회장은 금융회사들이 금융개혁에 따라 높아진 자율성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하 회장은 "자본비용을 능가하는 적정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야 금융산업이 성장하고 경제혈류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며 "은행산업의 경우 업무대행 중심의 수수료 수익구조에서 벗어나 외환·파생상품, 투자은행 업무 및 자산관리 등의 서비스를 강화해 새로운 수수료 수익원을 발굴하고 서비스의 질을 높여 수수료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포화상태인 국내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 새로운 성장동력과 수익원을 창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현재 각각 10% 정도를 차지하는 은행의 해외수익과 수수료 수익을 중장기적으로 우리나라와 금융 및 산업구조가 유사한 일본 은행산업 수준, 즉 각각 30% 수준까지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 회장은 금융산업의 '신뢰'를 강조했다. 하 회장은 "글로벌 위기 이후 금융 패러다임이 금융회사의 건전성에서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로 옮겨가고 있다"며 "특히 갈수록 복잡해지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로 인해 불완전 판매 등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금융상품의 설계, 판매 및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충실한 소비자보호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6-01-01 08:04:08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