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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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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연, 삼성화재·교보생명·신한카드 3개 상품 품질인증

금융소비자연맹은 삼성화재 '(무)자녀보험 NEW 엄마맘에 쏙드는',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무)꿈꾸는e저축보험', 신한카드 'B.BIG(삑)' 등 3개 상품을 올해 '금융상품·서비스 소비자품질 인증'으로 4일 선정했다. 금융상품·서비스 품질인증은 은행, 증권, 보험, 카드 등 금융회사가 판매하고 있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다. 금융·소비자학 교수, 변호사, 유관단체,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진화 서강대 경역학과 교수)가 신청 접수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성(30%), 실효성(30%), 신뢰성(20%), 창의성(20%)을 평가한다. 이에 일정수준 이상 품질이 우수하다고 판정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인증한다. 금소연에 따르면 '(무)삼성화재 저녀보험 NEW 엄마맘에 쏙드는' 보험은 판매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설계된 합리적인 자녀보험으로 업계 최초로 산모의 임신질환 실손입원의료비를 도입했고, 태아/자녀의 질병 및 사고에 대한 보장을 꼼꼼히 설계해 좋은 평점을 받았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의 '(무)꿈꾸는e저축보험'은 국내 최초로 경과이자 비례 사업비 부과 방식을 적용해 '보험은 조기 해약 시 손해 본다'는 인식을 깬 업계 최초의 100% 원금보장형 공시이율 저축보험으로 저축보험 가입 플랫폼을 차별화한 상품성이 호평을 받았다. '신한카드 B.Big(삑)'은 교통할인에 혜택이 집중된 상품이 연상되도록 교통카드를 찍을 때 나는 소리 '삑'을 네이밍한 신용카드로 고객 유형별로 선호 서비스를 집중 단순화 또는 특화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후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KCB의 'K-score', IBK기업은행의 '참! 좋은 약속카드', '금융상품 사후 112제도',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의 '(무)라이프플래닛e연금저축보험(유니버셜)', 삼성화재의 '니카다이랙트 자동차보험', '재물보험수퍼비즈니스' 및 라이나생명의 '(무)OK암보험' 등 6개의 상품과 1개의 서비스가 선정된 바 있다. 김 교수는 "소비자 품질인증으로 금융회사들의 소비자 중심의 금융상품, 서비스 제공을 촉진시키고, 금융소비자는 안심하고 믿고 구매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상품 및 서비스 선택으로 건강한 금융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MG::20151104000087.jpg::C::320::}!]

2015-11-04 14:52:56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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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은행, NHN 엔터테인먼트와 페이코 업무제휴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행장 박종복)은 4일 NHN엔터테인먼트(사장 정우진)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전날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SC은행 윤패트릭 리테일금융총괄본부장, 김홍선 정보보안본부 부행장과 NHN엔터테인먼트 정우진 대표, 김동욱 페이코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제휴 협약식을 열었다. 이들은 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경영자원과 노하우를 활용해 전략적 제휴방안을 협의하고 상호 이익 증진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NHN엔터테인먼트의 페이코(PAYCO)와 SC은행 금융서비스를 융합한 차별화된 모바일 서비스를 양사의 영업채널을 통해 제공하고 ▲NHN엔터테인먼트 서비스 특화 제휴카드 상품 및 마케팅/프로모션을 위해 상호 협력하며 ▲SC은행의 '360°리워드포인트'와 NHN엔터테인먼트의 페이코 포인트 상호전환 등의 제휴 방안에 대해 검토하기로 했다. SC은행은 NHN엔터테인먼트 임직원 및 페이코 회원을 대상으로 한 금융 서비스 제공과 금융 상품 홍보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아시아 지역 내 주요시장에서의 사업 시 그룹차원에서의 지원 등 해외협력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2015-11-04 14:36:37 이정필 기자
한은 "저금리로 가계빚 매월 6조3000억 증가"…GDP 73% 육박

한은 "저금리로 가계빚 매월 6조3000억 증가"…GDP 73% 육박 가계부채가 저금리 여파로 월평균 6조3000억원씩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중은 73%에 육박했다. 한국은행이 3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명목 GDP 대비 가계신용 비율은 작년 2분기 70.2%에서 올해 2분기 72.9%로 1년 새 2.7%포인트 상승했다. 최근 1년간(2014년 10월∼2015년 9월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월평균 6조3000억원으로 예년(2012년1월∼2014년 8월 기준) 수준(1조8000억원)을 크게 넘어섰다. 한은은 "가계 대출이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가계 빚의 급증세는 한은이 작년 8월 이후 0.25%포인트씩 4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1.5%로 내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작년부터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민간신용 확대 규모는 작년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201조원이다. 민간신용은 은행 등 금융기관이 가계나 기업에 대출한 돈을 가리킨다. 2001년부터 우리나라에서 진행된 금리 인하기를 4개 기간으로 나눠 비교해 보면 이번의 민간신용 증가 폭이 가장 크다. 종전에는 2008년 10월부터 2009년 2월까지 진행된 금리 인하기의 80조3000억원이 가장 많았다. 가계의 채무부담 능력을 보여주는 처분가능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지난해 기준 164%로 집계됐다. 2013년 프랑스(104%), 미국(114%), 일본(129%), 영국(154%) 등의 국가와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가계부채 비율이 매우 높은 수준이다. 한편 작년 8월 이후 4차례에 걸친 기준금리 인하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0.18%포인트 끌어올릴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이는 기준금리 인하가 소비·투자에 미치는 효과가 약 4∼6분기 후에, 물가에 미치는 효과는 약 7∼8분기 후에 최대로 나타난다는 분석에 기반을 둔 추정치다. 기준금리는 작년 8월과 10월, 올해 3월과 6월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총 1%포인트 인하돼 지금은 사상 최저인 연 1.5%다. 작년 두 차례의 인하로 2014년 성장률은 0.03%포인트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GDP 성장률은 지난해 기준금리 인하 효과로 0.12%포인트, 올해 두 차례의 인하 영향으로 0.06%포인트 각각 상승할 것으로 추정됐다. 한은은 기준금리 인하의 파급 효과가 금융시장부터 나타난 것으로 평가했다. 국고채(10년) 금리, 대출금리, 수신금리는 작년 8월에는 각각 3.1%, 4.2%, 2.4%였지만 올해 9월 현재 각각 2.1%, 3.5%, 1.5%까지 낮아졌다. 한은은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금융시장에 이어 실물부문으로 확산되고 앞으로 내수 회복을 뒷받침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2015-11-03 17:50:0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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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가계 체감경기, 아직도 메르스 악영향”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가 아직도 가계 체감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3일 발간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회복 흐름을 유지하던 소비와 가계의 체감경기는 메르스가 발생하면서 급속히 위축됐다. 소비를 보면 6월 중 내국인의 야외 활동과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면서 소매판매와 서비스업 생산이 모두 감소했다. 재화별 소매판매를 살펴보면 의복, 가방 등 준내구재(-11.6%)가 전월대비 큰 폭으로 줄어든 가운데 가전제품 등 내구재(-2.1%)와 화장품 등 비내구재(-0.9%)도 축소됐다. 업태별로는 집객규모가 큰 백화점(-12.6%)과 대형마트(-14.7%)의 매출이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 상대적으로 소규모인 슈퍼마켓(0.7%)과 편의점(-0.2%)의 매출은 큰 변화가 없었다. 인터넷 쇼핑 등 무점포 소매판매(7.2%)는 소비자가 외출을 자제하면서 오히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서비스업생산에서는 운수(-6.1%), 숙박·음식(-10.2%), 예술·스포츠·여가(-12.6%, 이하 여 가 관련 서비스)의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다. 운수와 숙박·음식의 경우 내국인 이용객 감소 외에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한 데 따른 영향도 받은 것으로 풀이됐다. 7월 이후에는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면서 모든 재화별 소매판매와 서비스업생산의 증가율이 플러스로 전환됐다. 다만 8월에도 일부 재화의 소매판매 및 서비스업생산은 메르스 발생 직전인 5월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수가 충분히 회복되지 못하면서 면세점 매출뿐만 아니라 숙박·음식, 여가 관련 서비스 등의 업황이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다. 메르스 사태는 가계의 체감경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3월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던 소비자심리지수가 6월 중 전월대비 6p 하락하면서 기준치를 하회하는 99를 기록했다. 이는 2012년 12월(9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7월~9월에는 각각 100, 102, 103으로 개선됐으나 아직 메르스 사태 이전 수준(5월 중 105)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은은 전했다.

2015-11-03 17:33:02 이정필 기자
보험업계, 시장질서 개선 협약…연말 표준계약서 제정

보험업계는 3일 보험사와 대리점 간 불공정 거래 방지를 위한 표준위탁계약서를 제정하기로 하는 내용의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에 힘쓰는 한편 고객의 불만이 끊이지 않았던 불완전판매 근절에도 함께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생명보험·손해보험사 대표 및 보험대리점 대표 등 60여명은 이날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모집질서 개선을 위한 자율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금융권 최초의 자율협약으로, 25개 생명보험사와 14개 손해보험사, 137개 보험대리점이 참여했다. 이들은 협약에서 보험사와 대리점 간 표준위탁계약서를 연말까지 제정, 여기에 명시된 것 외에는 요구하지 않기로 하는 등 부당한 갑을관계 형성을 막기로 했다. 또 인력 빼가기나 과도한 성과급 지급 같은 부당경쟁을 자제하기로 약속했다. 소비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조항도 포함됐다. 이들은 불완전판매 등 부실모집 사태 발생 시 책임소재를 가리기 위한 공정 기준을 마련키로 했다. 설계사의 귀책사유가 확인되면 구상권 행사를 원칙으로 하는 등 신상필벌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리점은 고객 개인정보 유출방지를 위한 보안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보험사 및 대리점은 '모집질서개선 추진위원회'를 운영해 협약의 내용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은 "업계의 꾸준한 노력에도 사회 전반에는 보험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은 "고객의 믿음이 없다면 우리 산업의 기반은 모래성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근 보험대리점협회장은 "보험사와 대리점의 쓸데없는 갑을논쟁으로 오히려 소비자 불신만 키웠다. 지금이라도 시장질서 개선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5-11-03 16:39:12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