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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하나은행장, 김병호·함영주·황종섭 3파전…"새판짜기 돌입"

김병호, 함영주, 황종섭 부행장이 차기 하나은행장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이날 오후 그룹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김병호 하나은행장 직무대행과 함영주 충청사업본부 담당 부행장, 황종섭 영남사업본부 담당 부행장 등 3명을 하나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 하나금융은 그간 외환은행과의 합병을 고려해 공식 행장 선임을 미뤄왔다. 하지만 가처분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4월 1일로 잡혔던 합병 예정기일 역시 또다시 연기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것. 현재 하나은행은 김종준 전 행장이 임기 도중에 물러난 뒤 작년 11월 4일부터 김병호 부행장이 행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이에 하나금융은 내주 2차 임추위를 열어 최종 은행장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차기 행장의 임기는 2년이다. 하나금융은 또 하나·외환은행의 합병을 주도한 임원의 사표도 수리했다. 이날 통합추진단장을 맡았던 이우공 하나금융 부사장은 합병 지연에 따른 책임을 통감하며 사표를 제출했다. 정진용 하나금융 준법담당 상무와 주재중 외환은행의 기획관리그룹 전무도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임원들의 사임은 법원의 가처분 용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지난달 19일 조기 합병 절차를 중지해달라면서 낸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 가처분 용인에 따라 오는 6월 말까지 하나금융은 외환은행의 조기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 개최와 의결권 행사를 할 수 없게 됐다. 한편 하나금융은 박성호 전무와 권길주 전무를 각각 전략담당(CSO) 임원과 준법감시인에 선임하고, 곽철승 상무를 재무담당(CFO)에 맡겨 합병 추진 업무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또 법원의 이번 가처분 결정에 대해 조만간 서울중앙지법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2015-02-06 17:00:3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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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지난해 순익 9377억원…"'모뉴엘·대한전선 악재'에 전년比 0.4%↑"

하나금융그룹은 6일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0.41%(38억원) 증가한 9377억7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모뉴엘 대손비용과 대한전선 주식 손상차손 등으로 1986억원에 달하는 일회성 손실이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연간 순이자마진(NIM)은 전년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1.91%로 나왔고,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이익률(ROA)은 각각 4.55%, 0.32%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보다 0.13%포인트 하락한 1.35%를 나타냈으며, 총 연체율은 전년대비 0.04%포인트 증가한 0.62%다. 한편 4분기 영업이익은 919억4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0.22%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8조3684억2700만원으로 37.52% 늘었고, 당기순익은 568억8900만원으로 18.23% 감소했다. 자회사인 하나은행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790억3900만원으로 2013년 같은 기간보다 20.20% 떨어졌다. 매출액은 4조4109억900만원으로 45.8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143억4200만원으로 15.1% 늘었다. 같은기간 한국외환은행의 영업이익은 468억4800만원으로 23.62% 줄었다. 매출액은 3조67억2700만원으로 48.81% 올랐고, 당기순손실은 820억2600만원으로 적자전환됐다. 하나금융 측은 "외환은행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은 외환은행 카드사업부문 분할과 관련해 산출된 중단사업손익을 차감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통합 하나카드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51억원(옛 하나SK카드 1∼11월 실적 포함)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옛 하나SK카드의 지난해 11월까지의 당기순이익 163억원이 통합법인의 자본잉여금으로 반영됨에 따라 회계공시는 112억원 적자로 공시됐다.

2015-02-06 16:30:3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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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연간 당기순익 1조320억원… 전년比 20.8%↑

IBK기업은행은 6일 자회사를 포함한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3년 8542억원 보다 20.8% 증가한 규모다. 같은기간 개별기준 당기순이익은 93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2% 늘어났다. 단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의 2031억원보다 23.7% 떨어진 1549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은행 측은 "4분기 순익은 일반관리비 증가 등 계절적인 요인에 따라 감소했다"며 "연간 실적은 기술금융 등 중기대출 지원 확대와 저원가성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구조 개선, 일반관리비 감소 등에 따라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은행 수익성 지표인 연간 순이자마진(NIM)은 2013년 1.93% 보다 2bp 상승한 1.95%로 조사됐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7조3000억원(6.7%) 오른 116조1000억원으로 시장점유율(22.6%)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총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05%p 하락한 0.45%(기업 0.48%, 가계 0.32%),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말 대비 0.02%p 상승한 1.40%로 나타났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에도 기술금융을 선도하고 핀테크 산업 육성을 주도하는 한편, 내실성장 지속, 신채널 전략수립을 통해 금융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2-06 15:45:57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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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보증연계투자·투자옵션부보증 확대 지원…"기술금융 다변화"

기술보증기금은 6일 투자업무 강화를 위해 보증연계투자와 투자옵션부 보증을 확대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증연계투자에는 450억원이 투입된다. 기보는 이를 통해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을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기술금융을 다변화할 방침이다. 앞서 기보는 지난 2005년부터 보증연계투자 제도를 시행해 현재까지 115개 기업에 1335억원을 투자했다. 이 가운데 NEW와 코이즈, 유비벨록스, 에스에너지 등 17개 기업은 코스닥에 상장됐다. 기보는 또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투자옵션부 보증도 100억원으로 2배 확대키로 했다. 창업초기의 우수기술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 제도는 투자옵션 계약을 체결하고, 보증지원 후 1년이 경과한 시점에 기보가 보증대출을 투자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이 부여된 상품이다. 기보는 기업의 지원성과를 공유해 기업과 성장파트너 관계를 형성할 수 있고, 기업은 대출을 자본으로 전환함으로써 채무상환 부담이 면제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김한철 기보 이사장은 "중소기업은 주식이나 회사채 등 자본시장을 통한 직접금융을 활용하기 어렵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기술평가능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이 투자를 통해 자금을 공급받는 새로운 기술금융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2015-02-06 14:22:02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