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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이 끌어올린 금 가격…1년 만에 '1.5배' 뛰었다

금 가격이 1년 만에 1.5배 이상 치솟았다. 지난해 10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을 신호탄으로 상승을 시작한 금 가격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장기화, 박빙 양상인 미국 11월 대선 등을 이유로 '안전자산' 수요가 지속되면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국제 금 선물 가격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온스당 2759.8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보다 0.76%(20.9달러) 상승했다. 금 가격은 지난 17일 사상 최초로 온스당 2700달러를 돌파한 이후 4거래일 연속 최고가를 경신했다. 연초(온스당 2083달러) 대비 676.8달러(32.4%) 급등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로 급격한 가격 상승이 시작된 지난해 10월 5일(온스당 1831.8달러)과 비교해선 928달러(50.7%) 올랐다. 현재의 가격 상승 추이가 이어진다면 국제 금 가격은 제2차 오일쇼크가 발생했던 1979년(연간 133.41% 상승) 이후 45년 만에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은 통상 전쟁 발발, 금리 정책 불투명 등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할 때 빠르게 상승한다. 앞서 지난해 10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로 촉발됐던 금 가격 상승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확전 우려, 혼전 양상으로 치닫는 11월 미국 대선 결과의 불투명성 등을 이유로 계속되고 있다. 이달 초 개전 1주년을 맞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지난 16일 이스라엘군의 야히야 신와르 하마스 지도자 사살에도 교전이 계속되며 긴장감이 고조하고 있으며, 레바논, 이란 등 주변국과의 관계 악화로 확전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다. 지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발발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도 어느 한쪽이 승기를 잡지 못하며 점차 혼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주에는 북한군이 러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해 파병된 사실이 확인되는 등 전쟁 장기화가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오는 11월 5일(현지시간) 진행되는 미 대선도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현 부통령에 대해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관측 하에 박빙 양상을 이어가며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감세, 규제 축소. 금리 인하 등 완화적 정책을 공약으로 내건 반면 해리스 부통령은 인플레이션 제어와 물가 안정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시 연방 정부의 국채 발행이 늘고 금리가 빠르게 인하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만큼, 금 가격도 추가 상승할 여지가 크다. 전문가들은 금 가격의 상승 요인이 건재한 만큼 상승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자산관리 기업 SIA 웰스의 콜린 치에진스키 전략가는 "금은 달러뿐만 아니라 모든 통화에 비해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며 "미 연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주요국 중앙은행이 완화정책으로 선회했고, 이에 따라 귀금속 가치는 지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 기업 알터베스트의 마이클 암부르스터 공동창립자는 "금 가격이 가까운 시일 내에 상한선에 도달할 가능성은 작다"라며 "가격 상승 원동력은 변함이 없고, 통제 불능(out-of-control)인 연방 지출은 궁극적으로는 연준에 달러 평가 절하를 강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0-23 15:00:2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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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롯데손보·푸본현대생명·AIA생명

롯데손해보험의 전자제품 보증기간 연장 보험 가입이 200만건을 돌파했다. ◆ 2022년 대비 2배 급증 롯데손해보험은 전자제품 보증기간 연장(EW) 보험서비스(상품) 판매 계약 건수가 출시 4년 만에 200만건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EW보험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 구매한 뒤 제조사·판매사가 제공하는 무상보증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제품고장에 대한 수리비용을 보장해주는 보험서비스다. 지난해 EW보험 판매건수는70만건을 넘어 2022년(약 35만건)보다 2배 가량 급증했다. 올해 판매건수도 80만건에 육박한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매한 뒤 보험 서비스에 가입한 소비자에게 보증기간 연장을 제공하는 '안심케어'는 4년간 약 170만건이 판매돼 EW보험 인기몰이의 주요 원동력이 됐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간소한 가입절차와 쉬운 청구방식으로 소비자들의 생활 속에 한층 더 가깝게 다가선 점이 인기 요인"이라며 "앞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보험서비스를 개발하고 고객서비스를 강화해 관련 시장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푸본현대생명이 'MAX 경영인 정기보험 탑픽'을 출시했다. ◆ 기업 리스크 대비 보장플랜 푸본현대생명은 최고경영자(CEO)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유고시 기업 리스크에 대비하는 보장플랜 'MAX 경영인 정기보험 탑픽(무배당·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금리확정형으로 가입 후 5년경과 시점부터 매년 사망보험금이 증액된다. 가입 후 5년 이후부터 10년 이내에는 사망보험금이 매년 가입금액의 10%씩 증가한다. 가입 후 10년 이후부터 만기까지는 매년 가입금액의 20%씩 증가한다. 장기유지보너스 적립으로 해약환급금을 높였다. 종신전환특약과 연금전환특약을 통해 경영인을 위한 노후 맞춤설계가 가능하다. 종신전환특약 선택 시 보험만기와 관계없이 종신까지 사망보험금을 보장해 상속세 재원으로 사용가능하다. 연금전환특약 선택시에는 경영에서 은퇴하는 시점에 해약환급금을 연금으로 전환해 은퇴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MAX 경영인 정기보험 탑픽은 경영인(CEO)의 니즈에 맞춘 상품"이라며 "경영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안정성을 더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AIA생명이 'AIA 가든 플로깅'을 진행했다. ◆ 정서적 건강 증진 및 환경 정화 AIA생명은 지난 22일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 조성된 'AIA 가든'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AIA생명 및 AIA프리미어파트너스 소속 임직원과 마스터플래너 120여명은 'AIA가든'이 위치한 뚝섬 한강공원 일대를 걷고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AIA가든은 AIA생명이 '2024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조성한 기업동행정원이다. 지난 5월 개막해 10월 폐막 때까지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은 약 780만명에 이른다. 황지예 AIA생명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AIA가든' 조성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AIA생명과 AIA 프리미어파트너스 관계자들이 함께 나무를 심고 정원을 직접 관리했다"며 "'건강한 환경'에 대해 한 마음으로 고민하며 지속적인 커뮤니티 웰빙(Community well-being)을 실천하는 경험을 나눌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0-23 10:44:3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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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팎으로 '여성 친화'"…한화손보, 성장 가속도

한화손해보험이 대내외적으로 '여성 친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내부 기업 문화에서부터 여성 친화 기조를 다지면서 외부적으로는 '여성 전문 보험사' 타이틀을 굳히겠다는 포석이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임직원 대상 복지제도를 강화하고 있다. 저출생 극복에 초점을 맞춘 여성 친화 문화를 내부적으로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한화손보는 '일-가정 양립지원 제도'와 '임직원 임신, 출산 특화 지원' 사내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아빠휴가'와 '임신지원휴가'는 법정제도보다 많은 휴가일수를 부여한다. 아빠휴가는 배우자 출산 이후 법정 기준 외 6일 유급휴가를 추가 지원한다. 총 16일의 휴가를 부여해 부모 모두 육아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취학전후 돌봄 휴가로 임직원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시 일과 양육을 병행하는 동기부여를 제공하고자 최대 30일의 휴가를 부여한다. 사내에는 전문보육기관 위탁을 통한 사내어린이집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의 임신·출산 특화 지원 제도로는 '맘스 패키지(Mom's Package)'가 있다. 해당 제도로 임산부 직원의 안정된 직장생활을 위한 업무지원 물품(손목보호대, 튼살장지크림, 임산부 전용 치약 등)을 제공한다. 또한 임신지원휴가도 제공해 기혼 임직원에 안정적 임신에 필요한 시간을 휴가로 부여한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남녀 모든 임직원이 편히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임직원 복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특히 저출생 극복에 초점을 맞춘 사내복지제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에서 한화손보는 여성보험 명가(名家)로 통한다. 여성보험시장 선두주자로 지난해 금융업계 최초로 'LIFEPLUS펨테크연구소' 설립한 바 있다. 펨테크연구소는 리서치 분석기관에 의뢰해 '2030 여성 트렌드 분석' 보고서 등을 발표하고 있다. 해당 분석 결과는 보험상품과 연계해 상품 및 특약에도 반영하는 등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활용된다. 펨테크연구소의 여성 연구를 바탕으로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에 난임치료 보장확대, 출산 후 보험료 납입면제 서비스 등 저출생 대응을 위한 상품을 제공한다. 최근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에 배타적 사용권 4종을 추가했다. 신규 특약들은 올해 11월 선보일 신상품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3.0'에 탑재될 예정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펨테크연구소는 2030 여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조사를 바탕으로 여성 전문 보험사로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성보험 호조에 힘입어 한화손보의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들이 나온다. 금융정보분석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한화손보의 올 3분기 별도기준 잠정 당기순이익은 938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 대비 82.9% 증가한 수치다. 또한 SK증권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의 올 3분기 순익은 1004억원으로 전년 동기 96%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은 9월 영업일수 감소에도 여성보험 등을 중심으로 월평균 약 55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신계약 CSM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1856억원으로 추정된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기존에 보장하지 않던 신규 담보를 출시하면서 선제적인 여성 보험 리딩에 나설 것"이라며 "타 보험사 대비 여성 시장에서의 차별화를 가져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0-23 10:41:5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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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인천 왕길동 화재피해 소상공인 긴급 지원

KB국민은행은 인천 왕길동 공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긴급 지원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KB국민은행은 피해 시설 복구와 이재민들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피해 규모 이내에서 개인대출은 최대 2000만원까지다. 사업자대출의 경우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기업대출은 최고 1.0%포인트(p)의 특별우대금리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피해 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의 경우 1.5%p, 기업대출은 1.0%p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지원 대상은 이번 화재로 인한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이다. 해당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 신청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갑작스런 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왕길동 공장 단지 내 소상공인 분들에게 신속히 도움을 주기위해 긴급 지원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이번 지원이 피해 극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소상공인 분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23 10:20:26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