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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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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금감원장, KB 임영록·이건호 '중징계'최종 결정(3보)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4일 제재심의위원회의 결과를 뒤엎고 KB금융지주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에 대해 중징계를 최종 결정했다. 금융지주회사 회장과 행장이 한꺼번에 중징계 통보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원장은 "국민은행 주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은 임 회장과 이 행장에 대해 문책경고를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행장의 중징계는 최 원장의 결재로, 임 회장의 중징계는 금융위 의결을 한번 더 거쳐야 최종 확정된다. 그는 임 회장에 대해 "국민은행 주전산기 전환사업과 그에 따른 리스크에 대해 수차례 보고를 받았는데도 감독의무 이행을 태만히 해 금융기관의 건전한 운영을 저해했고, 국민은행의 주전산기를 유닉스로 전환하는 사업을 강행하려는 의도로 자회사 임원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이 행장에 대해서는 "작년 7월 이후 감독자의 위치에서 주 전산기 전환사업에 대해 11차례에 걸쳐 보고를 받았는데도 감독의무 이행을 태만히 해 위법과 부당행위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함에 따라 사태 확대를 방치했고, 금융기관의 건전한 운영을 저해했다"고 중징계 사유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임 회장과 이 행장에 대한 사퇴압박이 커질 것으로 보여 KB내분사태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그러나 금감원장이 제재심 결과에 거부권을 처음으로 행사한데다 두 사람의 반발, 제재의 투명성 논란 등 후폭풍도 거셀 것으로 보인다.

2014-09-04 14:51:0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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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카드사 순익 1조737억원…전년比 13.5%↑

올해 초 카드사 정보 유출 사태에도 불구하고 농협·국민·롯데 등 상반기 전업 카드사의 당기 순이익이 두자릿수로 뛰어 올랐다. 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4년 상반기 신용카드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8개 전업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은 1조73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수익 부분 가운데 이자수익은 1771억원으로 13.3% 감소했으나, 유가증권 매매 이익이 181.1% 증가했다. 이는 삼성카드의 제일모직·삼성화재 지분 매각으로 처분 이익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가맹점수수료 수익 등 카드수익도 전년동기보다 4.1% 증가했다. 비용 부문에서는 대손비용 8482억원이 삼성·신한카드를 중심으로 29% 증가했고, 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카드 재발급 등의 비용도 3.7% 늘었다. 카드사별로는 삼성카드와 현대카드 등의 당기순이익이 증가했고, 신한카드는 3284억원의 순이익을 거뒀으나 전년보다는 12.3% 감소한 것으로 나왔다. 이 기간 삼성카드의 당기순이익은 262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52.2 증가했고, 현대카드 57.1% 늘어난 1194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이밖에 정보 유출 사태로 곤욕을 치렀던 KB국민카드의 순이익은 8.2% 증가한 1909억원, 롯데카드는 5.1% 늘어난 74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6월말 현재 신용카드 발급수는 9371만장으로 1억만장 아래로 내려왔다. 반면 체크카드 발급 수는 9886만장으로 작년 말보다 134만장 증가했다. 금감원 관꼐자는 "휴면카드의 자동 해지가 증가하고 정보유출 사고가 발생한 3개 카드사를 중심으로 카드발급이 감소했다"며 "이에 반해 체크카드 사용은 여전히 활성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KB국민·롯데·농협카드의 카드 수는 지난해 말 보다 각각 121만장, 116만장, 75만장 감소했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 회원 수 역시 전년말의 7589만명 보다 6.2% 줄었다. 카드사의 변화는 이용실적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지난 상반기 중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체크카드 사용 활성화 등에 따른 회원 수 감소 등으로 1.4% 증가에 그친데 반해 체크카드 실적은 53조3000억원으로 25.7% 늘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카드대출과 현금서비스는 전년보다 각각 5.2%, 7.8% 감소했고 카드론은 14조2000억원으로 1.4% 늘었다. 자산건전성 측면에서는 카드자산(신용판매+카드대출)이 79조9000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1.4% 줄었고, 전업카드사의 총 채권 연체율은 1.93%로 0.11%포인트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정보유출 사고 등에도 상반기 전업카드사들의 경영실적은 크게 위축되지는 않은 양상"이라며 "앞으로 수익성 높은 겸영업무 개척 등 다양한 수익원을 개발하고, 비용절감 등 경영합리화 노력을 기울일 경우 일정수준의 수익성은 기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금융당국은 카드사들이 건전경영을 유지하고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감독상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2014-09-04 14:22:4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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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금융업 신성장 위해 보신주의 버려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금융업이 신성장 비전을 실현하려면 먼저 현장에서 인사·보수체계 등을 손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6개 금융협회장 오찬간담회에서 "금융산업 전반이 위축되고 '돈맥경화' 현상마저 보이고 있어 걱정이 많다"며 "금융산업 전반에 만연한 보신주의가 업계 위축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업이 담보 위주의 소극적인 대출을 하면서 불이익 없이 보상을 지급받는 것이 현실"이라며 "금융회사가 적극적인 영업을 하려면 인센티브 제도나 인사평가 등이 현장에서 (제대로) 실천될 수 있도록 업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또 감독당국은 금융기관의 리스크를 평가할 때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활용했는지 저리스크와 고리스크를 나눠 세심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해외진출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국내은행 등 금융업계의 해외 점포 수가 과거의 절반 수준으로 위축됐다"며 "시야를 넓혀 경쟁력있는 아시아 시장에 적극 진출해서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에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병원 은행연합회장을 비롯 박종수 금융투자협회장, 김규복 생보협회장, 장남식 손보협회장, 최규연 상호저축은행중앙회장,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을 비롯해 기재부에서 정은보 차관보와 이찬우 경제정책국장이,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2014-09-04 13:18:13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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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SK 비바G 체크카드'로 해외직구하고, 캐시백 받자"

하나SK카드는 해외직구(해외직접 구매) 고객에게 캐시백과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하나SK 비바G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최근 좋은 품질의 트렌디한 해외제품을 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해외직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우선 오는 28일까지 하나SK카드와 온라인 캐시백 웹사이트 이베이츠 코리아는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베이츠 코리아 신규 회원가입 후 '하나SK 비바G 체크카드'로 100달러 이상 결제한 2000명은 선착순으로 30달러 캐시백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후 사용한 모든 고객에게도 20달러 이베이츠 캐시백이 적립된다. 같은 기간 '하나SK 비바 G 체크카드'로 이베이츠에서 이용한 누적금액이 1000달러 이상인 첫 구매고객 가운데 최대금액 이용 1명에게 1000 달러 이베이츠 캐시백가 제공되며 50명을 추첨해 30달러 추가 캐시백을 선물하기도 한다. 이밖에도 '하나SK 비바G 체크카드'로 이달 14일까지 해외에서 건당 100달러 이상 이용 시 5000원, 200달러 이상 이용 시 1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500달러 이상 사용한 고객은 신세계 상품권 5만원권이 주어진다. 하나SK카드 관계자는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족 10명 중 4명은 해외직구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고객의 소비 트랜드에 맞춰 해외직구로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한 고객이 한번 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실용적인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2014-09-04 11:52:15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