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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충청남도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MOU체결…"120억원 특별 금융지원"

우리은행은 30일 충청남도,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충남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도내나 세종시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은 별도로 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하지 않고도 은행 영업점을 통해 총 120억원 한도 내에서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충청남도가 추진 중인 동종업종 3인 이상 창업자모임인 '아름'에 대해서도 업체당 최대 7000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하며, 창업교육과 마케팅 등 종합육성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도내 유망중소기업과 기술우수기업, 신규 전입기업, 창업기업들에 대해 자체 중소기업 통합 금융서비스인'희망드림 프로젝트'를 지원할 방침이다. '희망드림 프로젝트'는 각 기업별 저금리 전용 대출상품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우량기업 육성을 위한 제품판로 개척과 임직원 특화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도, 재단, 은행이 민관 합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뜻을 모은 결과"라며 "지역경제 활성화가 곧 국가경제 발전이라는 대전제를 갖고 지역의 창업 활성화와 기업투자 유치, 고용기회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충청남도를 위해 우리은행이 든든한 금융 동반자로서 그 뜻을 함께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4-10-30 14:44:57 백아란 기자
상반기 기업 매출액, 금융위기 이후 첫 마이너스 성장

올해 상반기 기업들의 매출액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뒷걸음질쳤다. 30일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주요 기업들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감소했다. 이는 한은이 상장기업과 주요 비상장기업 1700여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의 매출액이 0.8% 감소했고, 중소기업은 3.9%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매출액이 각각 0.4%, 1.3% 늘어났었다. 성장성 부진이 심해지면서 '저성장 기업'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 2010년 상반기만 해도 매출액 증가율이 5% 미만인 기업은 전체의 34.4%였지만, 올해 상반기 이 비중은 59.5%까지 올라갔다. 국내 기업 10곳 중 6곳이 저성장 기업으로 분류된다는 뜻이다. 매출액 증가율이 20% 이상인 고성장 기업 비중은 2010년 상반기 41.9%에서 올해 상반기 16.5%로 25.4%포인트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해운, 전자, 조선업종 매출액이 크게 감소했다. 수출 대기업의 매출액 감소 규모도 컸다. 특히 조선업종의 경우 작년 상반기 실적이 양호했던 상위 3개 기업 매출액이 올해 상반기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기업들의 수익성도 나빠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4.7%로 지난해 상반기(5.1%)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9년 상반기(5.2%)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2014-10-30 14:44:20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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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2014 KB굿잡 창조기업 취업박람회' 개최

KB국민은행이 30일부터 3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120여 우수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2014 KB굿잡 창조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은 ㈜대승, ㈜이엔에프테크놀로지, 가온미디어㈜, ㈜켐트로닉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국가핵융합연구소 등 120여개의 우수 이공계 기업 및 연구소들을 한자리에서 만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신용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 최봉순 고양시 부시장, 최영해 미래창조과학부 심의관, 김환식 교육부 평생직업국장, 김이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상임부회장, 김필성 전국대학교취업관리자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신용한 위원장은 축사에서 "창조경제 저변 확대가 창조적인 일자리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해야 할 때이며, KB굿잡 창조기업 취업박람회는 이러한 노력의 좋은 예가 된다"고 말했다. 박람회에서는 취업 준비생들을 위해 취업 컨설팅, 모의 면접, 무료 직무적성검사 등을 실시했으며, '창의인재·여성과학기술인 채용관', '창조경제타운 홍보·체험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인재지원관' 등을 운영했다. 이날 박람회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 교육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중소기업청, 고양시, 전국대학교취업관리자협의회, 한국산업인력공단, KB금융공익재단이 공동 후원했다.

2014-10-30 14:34:20 김민지 기자
보험연 보고서, '위안화 활용도 제고' 합의 12조 거래비용 절감효과

직거래 시장의 중개시스템 구축 등 정부차원 노력 필요해 최근 한·중 정상회담에서 체결된 '위안화 활용도 제고' 방안 합의에 따라 최대 12조의 거래비용 절감효과가 발생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어 위안화 활용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지원과 제도가 완비되야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임준환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포함한 3명의 연구원은 30일 '위안화 활용도 제고 합의가 우리나라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전망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위안화 활용도 제고 방안의 주요 내용은 ▲한국에서 위안화 직거래시장 개설 ▲위안화 청산체제 구축 ▲위안화 적격해외기관투자자(RQFII)의 자격 부여 ▲위안화 표시 채권발행 장려 등이다. 이에 따른 직접적인 효과로는 원·위안화 환거래와 결제수수료를 절감시키고 국내 투자자에게 위안화 투자를 다양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직거래시장이 활성화 될 경우 환전수수료는 현재 거래 대금의 7% 수준에서 최대 2~3% 수준(홍콩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거래비용 절감효과는 약 10~12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보고서는 주장했다. 중·장기적 효과로는 위안화 역외금융허브로의 성장을 통해 국내 금융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 인한 결제와 거래 통화의 다변화는 금융시장의 질적인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위안화 활용도 제고 방안 합의의 기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원화 국제화 병행과 위안화 역외금융허브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한 정부차원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원화 국제화를 위해서는 원화 국제화 로드맵을 명확히 제시하고 중국에도 원·위안화 직거래시장을 개설할 것을 제안했다. 또 위안화 역외금융허브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정부는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의 중개시스템 구축과 시장조성자 지정 ▲유동성 공급제도 등 위안화 금융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부차원의 금융지원제도 마련 ▲적격해외기관투자자(RQFII) 자격 취득 지원과 위안화 수급창출을 위한 위안화 금융상품 개발 허용 등을 제시했다.

2014-10-30 13:07:07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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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고객과 소통 발벗고 나서…프로슈머단·마케팅 자문위원회 운영 서비스 개선에 큰 도움

수협銀 프로슈머단·기업銀 마케팅 자문위원회 운영…서비스 개선에 큰 도움 은행권이 보다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나섰다. 고객들의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상품과 서비스 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고객 의견을 서비스에 반영하고, 고객과 상생하기 위해 '제1기 프로슈머단'을 운영한다. '프로슈머'는 생산자를 뜻하는 '프로듀서'와 소비자를 의미하는 '컨슈머'의 합성어로, 생산에 참여하는 소비자를 의미한다. 이번에 선발된 단원은 세무사, 변호사, 개인사업자, 주부 등 모두 10명이다. 활동기간은 1년으로, 분기마다 1회의 정기모임과 수시모임을 갖고 소비자의 요구사항을 실제 상품과 서비스에 반영하게 된다. 이원태 수협은행장은 "이번 프로슈머단의 출범을 계기로 고객과 함께 더 나은 수협은행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올해 5월부터 고객과의 소통 확대를 위해 'IBK마케팅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자문위원들은 회사원과 자영업자, 주부 등 21명의 다양한 고객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매분기 모임을 갖고, 고객 니즈와 시장 트렌드 등 정보수집을 하게 된다. 또 금융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 제시와 함께 은행 전반의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제언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0일 농협은행 신관 중회의실에서 고객패널 대표 6명과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드소비자보호를 위한 고객패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카드부문 중점사업에 대한 테마를 정해 개선사항을 제안하고,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고객패널들은 타행과의 비교분석을 통해 농협카드 홈페이지와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등 비대면 채널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NH농협카드는 고객패널의 제안을 적극 검토하고, 필수 고지사항을 안내하는 방법을 개선하기로 했다. 특히 카드 이용 할인실적과 같은 정보제공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고객패널들의 중요 제안에 대해서도 즉각 개선하기로 결정했다. 신응환 NH농협카드 사장은 "고객정보 및 소비자보호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고객패널 간담회 등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10-30 11:48:44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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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시행'불똥'서울보증 영업 악화될듯

전국 판매점 보증 매출 전체 20% 차지...폐업 늘어나는 만큼 '손해'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이달 초 시행되면서 SGI서울보증보험의 영업이 악화될 전망이다. 국내 휴대폰 대리점 대부분을 보증해주던 서울보증은 단통법 시행 후 대리점 매출이 감소하고 문닫는 점포가 많아지자 영업손실이 우려돼 속앓이를 하고 있다. 30 관련업계에 따르면 단통법 시행 후 신규 가입자가 급감하면서 휴대폰 판매점(4만개) 대부분에 보증을 서준 서울보증의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통신 3사의 번호이동 일평균 건수는 지난 8월 1만6000건, 9월에는 2만건을 상회했다. 하지만 단통법이 시행된 10월에는 현재 9000건에 그쳤고 닽은 기간 신규가입자는 3만3300건에서 1만4000건으로, 번호이동 가입자는 1만7100건에서 9100건으로 각각 58%, 46.8% 감소했다. 반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기기변경 가입자는 이기간 1만6500건에서 2만1400건으로, 중고폰 일일 평균 가입자는 9월 평균 2900건에서 4800건 상승에 그쳤다. 휴대폰 가입건수가 감소하면서 이동통신업계는 이달 대리점과 판매점의 매출이 20~40% 감소해 이들 중 25%가 폐업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판매점 보증을 독점하고 있는 서울보증의 경우 이들 25%가 폐업하면 고스란히 이들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휴대폰 판매점의 경우 대부분 소상공인이 운영하고 있어 은행에서는 보증이 불가해, 서울보증으로부터 보증을 받고 휴대폰기기를 들여온다. 서울보증의 전체 보험 수익 중 이들 판매점이 차지하는 비중은 20%가량으로 지난해(4~12월) 기준 보험료 수익 1조원 중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서울보증 관계자는 "휴대폰 판매점의 보증이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만큼 판매점의 영업 악화는 회사에 피해가 크다"고 말했다.

2014-10-30 11:20:49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