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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상반기 피싱 사기 피해 886억원…1년새 88% 증가

올해 상반기 피싱사기 피해금액이 886억원으로 1년새 87.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기수법이 교묘해지면서 피해에 따른 환급액이 줄어들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피싱사기 피해발생 및 피해금 환급현황'에 따르면 지난 1~6월 접수된 피싱사기 피해 건수는 1만3380건으로 지난해 상반기(9976건)보다 34.1% 늘어났다. 피해금액은 472억원에서 무려 두배 가까이 많아졌다. 전통적인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586억원(5795건)으로 121.2% 증가했고 피싱·파밍 등 신·변종사기 피해액이 300억원(7585건)으로 44.9% 늘었다. 1인당 피해액은 1050만원으로 31.7% 증가했다. 피싱사기 피해금 환급 규모는 1만4635건, 8931명으로 집계됐다. 피싱사기 피해금 총 환급액은 111억70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72.6% 늘었다. 반면 1인당 피해 환급액은 125만원으로 8.4% 감소했고 피해금 환급률도 11.9%로 5.2%포인트 줄어들었다. 금감원은 "사기수법이 날로 교묘해 지면서 피해인지가 어려워지고 피해금 인출은 빨라져 환급률이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추석명절을 전후해 대출사기나 할인 이벤트 또는 택배 등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소비자에게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출사기 가능성이 높은 피싱사기 유형으로 ▲비밀번호 등 금융거래정보를 묻는 경우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 화명상 보안카드 정보 일체를 입력요구하는 경우 ▲대출시 수수료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 등을 제시하며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2014-09-05 12:04:07 김현정 기자
농협금융, DGB금융에 우리아비바생명 매각 추진…내년1월 매각 완료키로

DGB금융이 지방은행 최초로 보험업에 진출한다. 5일 농협금융지주는 이날 오후 DGB금융지주와 우리아비바생명 지분 전부(98.89%)에 대해 매각절차를 착수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DGB금융은 지방 금융그룹 중 최초로 보험업에 진출하는 한편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아비바 생명에 대한 실사는 이달 중순부터 6주간 진행되며 농협금융은 오는 11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후 내년 초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DGB금융은 지난 6월 농협금융이 우리아비바생명을 인수한 이후 생보사에 대한 매수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농협금융은 생명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보다 우리투자증권과 농협증권 통합에 더 초점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인수과정에 버금가는 고심이 있었지만, DGB금융이라면 우리아비바생명 직원과 회사에게 보다 큰 기회이고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안이라 판단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임 회장은 이어 매각대금과 관련해서 "농협금융으로서는 매매차익을 내기 위한 것이 아니므로, 당초 인수대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실사 결과를 토대로 협상키로 했다"며 "매각대금은 농협금융 경쟁력 강화와 농협중앙회 경제사업활성화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아비바생명은 총자산 4조 7000억 원과 설계사 1200명을 보유한 생명보험회사다.

2014-09-05 11:36:23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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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캐피탈,'고객 맞춤형'신규 대출상품 대거 출시

효성의 금융 전문 계열사인 효성캐피탈이 새로운 대출상품을 대거 출시하고, 신규 고객확보에 나서고 있다. 효성캐피탈은 오는 11일 주식을 담보로 하는 주식매입자금 대출상품인'TOP스탁론'의 신규 상품인'제로(Zero)스탁론'을 출시한다. 제로스탁론은 대출시 수수료가 면제되는 상품으로 단기, 소액 자금 운용에 유리한 고객 맞춤형 상품이다. 특히 고객의 운영 자금의 상황과 기호에 따라 금리를 택일해 대출받을 수 있다. 또 증권사 HTS (Home Trading System)에서 대출신청 연장 및 상환까지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상품인'심플(Simple)스탁론'도 출시한다. 이 상품을 이용하면 대출신청 속도가 줄어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하순에는 외주제작사를 대상으로 제작비용의 상당부분을 대출받을 수 있는'드라마론'을 출시했다. 드라마론은 종합편성 등 드라마 제작환경은 확대됐지만, 제작비 부족으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없었던 제작사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제작사는 프로그램 방송 이후 방송국으로부터 받은 제작비로 상환할 수 있도록 했다. 효성캐피탈은 이 상품으로 문화컨텐츠 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성캐피탈은 이달내 수산물담보대출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냉동창고에 보관된 수산물을 담보로 대출해줘 부동산 담보가 부족하거나 신용도가 낮은 수산업자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덕 대표는 "효성캐피탈은 이번에 출시한 신상품이외에 의류잡화, 수입차 부품 등과 관련한 다양한 상품군의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며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에 따라 맞춤형 상품을 개발 및 판매함으로써 고객들이 신뢰하는 캐피탈 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09-05 11:35:02 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