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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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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어르신 안전 금융거래를 위한 '금융사기 예방 교육' 실시

신한은행은 3일 서울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200여명 대상으로 '골든벨! 실버벨!'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골든벨! 실버벨!'은 상대적으로 금융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금융사기 예방 교육으로 각종 게임과 퀴즈 형식으로 구성됐다. 어르신들은 보이스피싱과 대포통장, 관공서 사칭 등의 금융사고의 실제 사례를 직접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내용을 통해 자연스럽게 금융사기를 접하고 예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신한은행 직원들이 직접 강의안을 만들고 강의를 진행해 금융교육을 통한 재능기부로도 이어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금융사기의 방식이 지능화되고 다양화 되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금융사기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시작하게 됐다"며 " 앞으로도 신한은행만의 재미있는 참여형 금융교육으로 금융 소비자 보호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달 서울시 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어르신들의 안전한 금융거래를 위한 금융사기 예방 교육 지원 협약을 체결했으며, 협회 산하 33개 노인 복지관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4-09-03 12:01:0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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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금융권 퇴직자 고용지원 직접 나선다

금융권에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 태풍이 연일 몰아치자 정부가 긴급 고용지원 대책을 내놨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는 최근 고용 여건이 악화된 금융권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금융권 퇴직자들이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해 재취업하는 것을 돕기 위해 퇴직연금 모집인 자격기준도 완화하기로 했다. 현재 퇴직연금 모집인이 되려면 보험설계사 자격증을 딴 뒤 1년 이상 일한 경력이 있어야 하지만, 오는 10월부터는 은행 등에서 5년 이상 재직하고, 퇴직연금 분야에서 1년 이상 일한 경력만 있으면 된다. 금융권 퇴직자들이 중소기업 재무, 회계 담당 등으로 재취업 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 채용 지원금' 지원을 위한 직급과 학력 요건도 완화하기로 했다. '과장 이상의 직급으로 5년 이상 종사한 사람'에서 과장 직급 요건을 삭제하고, 경영·무역·재무·회계 등 분야의 석·박사 학위 소지자 이외에 5년 이상 해당 업무 근무경력이 있는 학사학위 소지자가 추가됐다. 현재 중소기업 사업주가 전문인력을 신규로 고용하거나 대기업으로부터 지원받아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근로자 1인당 연 1080만원의 전문인력 채용 지원금을 받는다. 회사가 전직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지 않으면 근로자가 개별적으로 200만원 한도에서 전직훈련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증권·은행·보험업계의 구조조정 여파로 최근 1년 사이 금융권 일자리가 5만개 가까이 사라졌다. 지난 7월 금융 및 보험업 취업자 수는 총 84만5000명으로 지난해 7월(89만4000명)보다 5.5%(4만9000명) 감소했다. 연간 감소 폭으로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가 한창이던 지난 2009년 9월(8만4000명) 이후 가장 큰 수치다. 금융 및 보험업 취업자는 올해 4월 이후 꾸준히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4월에 1만 명이 줄어든 데 이어 5월 2만9000명, 6월 4만8000명이 줄었다. 특히 증권업계에서는 올해 1월 동양증권에서 약 650명, 5월 삼성증권에서 300명이 희망퇴직으로 회사를 떠났다.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에서도 6월까지 각각 약 410명, 190명이 퇴직했다. 대신증권도 창사 이후 첫 희망퇴직을 받아 300명이 퇴사했다.

2014-09-03 11:38:45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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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SK·외환카드 통합추진단 출범…연내 통합 목표로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가 연내 통합법인 출범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3일 하나금융그룹은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의 통합을 위한 '(카드)통합추진단'을 발족하고 연내 통합 카드사 출범을 위한 공식적인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통합추진단은 지주사와 양측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임원으로 구성된 통합추진위원회와 통합 사무국 등 8개 분과 17개 실무분야로 구성된다. 단장은 하나금융지주 재무전략실장인 곽철승 상무가 맡는다. 또 양 카드사에서 발령받은 상근 64명, 비상근 26명의 직원이 통합 시까지 통합추진단에 참여하며, 양 카드사 팀장으로 구성된 24명의 비상근 협의체가 현장에서 통합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나SK·외환카드는 통합 후 ▲규모의 경제 달성 ▲모바일 기반 미래 결제 시장 선점 ▲핵심 역량 강화 ▲비즈니스 혁신 ▲글로벌 결제 시장 공략 등을 공동의 목표로 세웠다. 이를 통해 소비자보호와 규제 강화가 지속되는 어려운 카드 시장 환경을 극복하고 선도 카드사로 도약하겠다는 복안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의 통합을 계기로 그룹 차원의 다양한 지원과 시너지 시현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현재 약 8% 초반의 시장점유율을 단기간 내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2025년까지 선도 카드사로 성장해 그룹 비 은행 부문 핵심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9-03 11:27:2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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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10월부터 퇴직연금 상품금리 매달 공시한다

오는10월부터 은행과 보험사, 증권사 등 퇴직연금 사업자는 가입자에 제시하는 상품별 적용 금리를 매달 공시해야 한다. 3일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퇴직연금 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퇴직연금 사업자는 퇴직연금 운용방법으로 제시하는 원리금 보장상품별 적용금리를 매달 공시해야 한다. 또 해당 상품을 신규로 편입하는 모든 가입자(타사고객 포함)에게도 공시금리를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 이는 가입자에 대한 금리차별과 상품 제공 수수료 부과 등을 금지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퇴직연금 사업자가 금융상품을 제공할 때 수수료 등 부대비용을 요구하는 것도 막기로 했다.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한도 준수 기준도 합리화된다. 지금까지는 편입 부적격등급 증권이 발생했을 때 이를 3개월 이내에 처분하도록 의무화했지만 앞으로는 가입자가 차기 운용방법 변경시까지 운용 방법을 변경하지 않을 수 있도록 선택할 수 있다. 만약 편입 자산의 시장가치 변동으로 위험자산 투자한도를 초과한 경우, 한도를 준수한 것으로 간주해 자산매각을 통해 위험자산 비율을 조정하지 않을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 이밖에도 공모형태로 발행되는 파생결합사채(ELB)는 원리금 보장 운용방법으로서 퇴직연금 편입 대상에 포함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퇴직연금사업자가 가입자별로 금리 등 상품거래조건을 차별해 가입자를 유치하는 행태를 개선하고, 위험자산 편입과 관련한 일부 불합리한 제한을 완화하기 위해 이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2014-09-03 10:39:47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