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정책금융공사, 호남지역 기업인과 기술금융 간담회

한국정책금융공사가 3일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북도 지역 기업인과 지역 금융기관 관계자들과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공사 측은 "정부의 기술금융 활성화 정책을 정착시키고, 지방 소재 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방안을 논의하고자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지방 중소·중견기업 육성 특별 온렌딩(민간은행에 대출자금을 위탁하는 간접대출)' 자금 중 1000억원을 광주 및 전남북 지역에 배정하고, 필요시 자금 규모를 확대키로 했다. 공사는 또 연구개발특구 일자리창출 투자펀드와 광주·호남 투자조합펀드, 전북경제활성화펀드 등 3개 펀드 자금을 활용해 이 지역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2014-09-03 17:15:21 김민지 기자

인천시금고 운영기관에 신한·농협은행 선정

내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인천시금고를 운영하게 될 금융기관으로 '신한은행'과 'NH농협'이 선정됐다. 인천시는 3일 시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1금고와 2금고 운영기관으로 각각 신한은행, NH농협을 선정했다. 심의위원회는 "두 은행이 신용도와 재무구조 안정성, 금고업무 관리 능력, 시민이용 편리성, 대출·예금금리 적합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아 시금고 운영 금융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4-09-03 17:08:57 김민지 기자

소시에테 제네랄, 인도네시아 다나렉사와 투자은행 업무 위한 MOU 체결

프랑스계 글로벌 금융그룹인 소시에테 제네랄(이하 SG CIB)은 3일 인도네시아 대표 금융기업인 다나렉사 증권(PT Danareksa Sekuritas)과 인도네시아 국내외 주요 투자은행 업무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SG CIB와 다나렉사는 채권과 자본시장뿐 아니라 인프라·에너지 프로젝트 금융부문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국내외 클라이언트들을 위한 재무자문 서비스와 자본시장 제안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두 기관은 주식·채권시장에서 상대 기관의 전문지식을 활용해 글로벌 마케팅 활동과 유통·리서치활동을 상호지원하며, 직원교류를 통한 협력 증진 또한 장려할 예정이다. 히카루 오가타(Hikaru Ogata) 소시에테 제네랄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CEO는 "이번 전략적 동맹체결은 소시에테 제네랄의 동남아시아 지역 내 성장 전략에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소시에테 제네랄은 다나렉사가 소시에테 제네랄과 함께 상호간의 상업적 관계를 잘 성장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르시아노 허먼(Marciano H. Herman) 다나렉사 증권 대표도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소시에테 제네랄과 다나렉사가 서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뢰 할 수 있는 투자파트너로서의 역량을 강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2014-09-03 16:53:32 백아란 기자

카드 한장으로 뉴욕현대미술관 관람을?…카드사, 가을 맞아 문화 행사 풍성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카드사들이 풍성한 문화 행사를 준비하고 나섰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카드사들은 공연과 전시부터 캠핑과 체험활동까지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계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 고객 충성도를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고객 유입까지 끌어올 수 있는 자연스러운 기회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삼성카드는 오는 27일부터 양일간 가족 동반 고객 100명을 초대해 '삼성카드 홀가분 캠핑데이'를 진행한다. 지난 2011년 처음 시작된 캠핑데이 이벤트는 야외에서의 캠핑을 통해 일상 속 불필요한 생각과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가족과 특별한 체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미니콘서트와 탁구대회, 미꾸라지잡기 등 체험 프로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객에게 특별함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체험형 마케팅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앞으로도 홀가분 캠핑 데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카드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체험'을 전면에 내세운 행사도 있다. 꼬마 피카소를 위한 신한카드의 그림축제가 바로 그 주인공. 신한카드는 오는 20일 과천 서울대공원 내 동물원에서 '제13회 꼬마피카소 그림축제'를 연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나의 위대한 꿈'이라는 주제로 꾸려지며 행사장 곳곳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기는 미션 게임도 마련됐다. 문화 관람의 질과 규모도 더욱 커졌다. 현대카드는 플래티넘 이상 고객들에게 세계 4대 현대미술관 무료 입장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뮤지엄 패스(Global Museum Pass)' 이벤트를 시행한다. 한장의 카드만 있다면 뉴욕현대미술관부터 테이트 모던, 퐁피두 센터, 모리미술관까지 세계 4대 현대미술관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세계 최고의 미술관에서 보다 경제적이고 편안하게 현대미술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도록 '글로벌 뮤지엄 패스'를 마련했다"며 "이 이벤트를 활용하면 더욱 풍성하고 알찬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외환카드는 9월 한 달간 '9월 만원의 써프라이즈·YES Culture 문화공연'행사를 진행한다. 위키드와 프리실라, 조로, 난타 등의 다양한 문화공연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이 행사는 전월 사용 실적에 관계없이 외환카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외환카드 관계자는 "양질의 문화공연 컨텐츠를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을의 시작도 외환카드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감성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09-03 16:28:34 백아란 기자

원·엔 환율 반등…970원대 회복

장중 한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급락했던 원·엔 환율이 반등했다. 3일 오후 3시 18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3.12원 오른 100엔당 971.98원이다. 원·엔 환율은 이날 오전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장중 100엔당 965.78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지난 2008년 8월 25일(저가 964.23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오후 들어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원·엔 환율도 반등해 970원선을 회복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엔 환율이 급락한 것은 미국과 일본 사이의 통화정책 차이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2014-09-03 16:21:48 김민지 기자

NH농협은행, "고향가는 길에 신권 바꿔가세요"

NH농협은행은 고향을 방문하는 고객의 금융편의를 위해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5일부터 양일간 열리는 이동점포는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방향)'와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통영방향)'에서 문을 연다. 이동점포에서는 신권교환과 현금입출금, 통장정리, 계좌이체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일반점포와 똑같이 이용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를 통해 자동화기기를 활용한 금융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 사은품과 상품 안내장 등을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농협은행은 각종 지역행사 및 금융소외지역에 매년 100여회 이동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2014-09-03 16:20:42 백아란 기자

산업銀, 5.5년 만기 7억5000만 달러 외화채 발행 성공

KDB산업은행은 3일 7억5000만 달러(7658억원) 규모의 달러화 표시 외화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발행금리는 미 국채 5년물 금리에 0.825%를 가산한 수준으로 만기는 5년 6개월이다. 이번 외화채권 발행에는 총 136개 기관이 청약에 참여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한국물 스프레드 확대 추세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관이 발행한 외화채권(5년 6개월물 기준)으로는 역대 최저 가산금리로 발행했다"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한국계 발행이 많은 5년 만기 구간에 양호한 벤치마크를 수립하였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가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통합 산은의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국제신용등급 AA인 점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2014-09-03 16:14:55 백아란 기자

[외환마감] 원·달러 환율 상승…1020원대 회복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보다 1.7원 오른 달러당 10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장 초반 추석을 앞두고 나온 네고 물량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주형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의 구두개입성 발언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의 달러 매수세에 힘입어 1020원선에 안착했다.

2014-09-03 16:14:12 김민지 기자

금융위, 구조조정 전담부서 신설…구조개선정책관에 이명호 임명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상시구조조정 업무를 담당하는 구조조정 전담부서가 신설됐다. 3일 금융위원회는 구조개선정책관과 구조개선지원과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금융위원회와 그 소속기관 직제시행규칙' 개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구조개선정책관은 정부 내 금융·기업 구조조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여기에는 기업구조조정 관련 정책의 수립과 집행, 기업의 신용위험분석, 기업부실위험에 대한 사전대응과 주채무계열 관리 업무 등도 포함된다. 또 기업부실위험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한 선제적 대응과 구조조정 관련 협업체계 구축·운영도 수행한다. 이와 함께 지난달 13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던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의 공적자금 관리업무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위는 이날 신임 구조개선정책관으로 이명호(사진) 국장을 임명했다. 이 국장은 증권감독과장, 자본시장과장, 행정인사과장, 자본시장조사 심의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밖에 구조개선지원과장에는 변제호 서기관이, 구조개선지원과 구조조정지원팀장으로는 선욱 서기관이 임명됐다.

2014-09-03 15:41:33 백아란 기자

창조 금융위한 '기술금융 투자활성화 TF' 본격 시동

금융위원회는 3일 창조금융 활성화를 위한 금융혁신 실천계획의 후속 조치로 '기술금융 투자활성화 TF'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승범 금융위 사무처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산업부, 미래부 등 기술금융 관계부처 관계자와 교수, 연구원 등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TF에서 검토할 내용에 대한 기본 방향과 앞으로의 운영방안 등이 논의됐다. TF는 앞으로 ▲수요자나 투자자 관점의 평가모형 개발 ▲평가수수료 부담 완화 ▲기술신용평가기관(TCB) 활용범위 확대 ▲부처 간 기술평가정보 공유 등을 주요 과제로 논의할 계획이다. 고 사무처장은 "기술금융에 있어 투자 확대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 금융기관의 위험기피 성향과 객관적인 기술가치평가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기술금융 투자활성화 TF'는 앞으로 3개월간 격주로 열리며, 논의 결과는 오는 1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2014-09-03 15:35:57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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