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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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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13개월째 동결한 배경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2.50%로 유지하기로 했다. 한은은 12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한은은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이후 13개월째 동결을 유지했다. 13개월 연속 동결 결정에 영향을 미친 국내외 주요 경제상황을 짚어본다. ◇ 세계 경제 미국에서는 경기 회복세가 지속됐고, 유로지역에서는 경기부진이 완화되는 모습을 이어갔다. 신흥시장국에서는 일부 국가의 성장세가 다소 약화됐다. 앞으로 세계경제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나, 미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 변화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여건 변화, 일부 신흥시장국의 성장세 약화 등에 영향받을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 실물 경제 국내 경제를 보면, 수출이 호조를 보였으나 세월호 사고의 영향 등으로 소비가 다소 위축되면서 회복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고용 면에서는 취업자수가 50세 이상 연령층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예년 수준의 증가세를 보였다. 앞으로 GDP갭은 당분간 마이너스 상태를 유지하겠으나 그 폭은 점차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 물가 5월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산물 및 석유류 가격의 하락폭 축소 등으로 전월의 1.5%에서 1.7%로 높아졌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근원인플레이션율은 전월의 2.3%에서 2.2%로 소폭 하락했다. 앞으로 물가상승률은 당분간 낮은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수도권과 지방에서 모두 오름세가 둔화됐다. ◇ 금융시장 금융시장에서는 주요국의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 기대, 외국인의 증권투자자금 유입 등의 영향으로 주가가 상승했으며 장기시장금리와 환율은 하락했다. 금통위는 "앞으로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등 해외 위험요인에 유의하고, 세월호 사고 이후의 내수 움직임을 면밀히 점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금통위는 또 "성장세 회복이 지속되도록 지원하는 가운데 중기적 시계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 범위 내에서 유지되도록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06-12 11:00:18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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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빅데이터 적용한 '23.5°'신용카드 출시

신한카드가 새로운 상품 체계 'Code9'을 적용한 첫 신용카드 '23.5°' 출시 기념 이벤트를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23.5°'신용카드는 직장과 사회생활 및 자기만족을 위한 소비 욕구가 높은 트렌디한 젊은 세대를 위한 만들어졌다. 이 카드는 전월 이용금액과 적립한도 등의 제한이 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음식점, 온라인쇼핑 등 생활친화 관련 가맹점에서 결제시 사용한 금액에 대해 1%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또 3개월 연속으로 매월 50만원, 100만원 이상을 이용하면 4개월차부터 모든 가맹점 이용금액에 대해 각각 0.2%, 0.5%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후불교통기능도 추가돼 버스, 지하철 등을 이용시 하루 200원씩을 할인받을 수 있다.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에서는 한 달에 10번을 결제시 11번째에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23.5°'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오는 30일까지 '23.5˚'를 발급 받은 고객 1000명을 추첨해 마이신한포인트 1만점을 적립해 준다. 또 1350명에게는 6월 한 달 간 생활친화가맹점에서 이용한 금액에 대해 기본 포인트 적립율의 두 배인 2%(최대 5만점)를 적립해 준다. 추가로 적립된 1%의 포인트는 7월에 고객별 결제계좌로 캐시백 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23.5˚'는 코드나인을 통해 Macro 및 Micro 트렌드를 다각적으로 세분해 젊은 세대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이라고 소개하며 "앞으로는 상품 설계뿐만 아니라 이벤트도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할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6-12 10:58:3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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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2.50%…13개월째 '동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50%로 13개월 연속 동결했다. 한은은 12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한은은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이후 13개월 연속 동결을 유지했다. 한은의 이번 결정은 시장의 예상과도 일치했다. 앞서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채권전문가 118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전원(100%)이 이달 기준금리가 현재의 연 2.50%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국내외 경제는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경기 부담감과 소비·투자심리 위축으로 내수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금리 변동을 가져올 요인이 적다"고 판단했다. 아직은 국내 경기 회복세가 미약하다는 판단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4월 산업활동동향 자료를 보면, 4월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1.7% 감소했다. 한은이 발표한 5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전달보다 3.6포인트 급락해 지난해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세월호 사태로 CSI가 8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당시 한은은 "세월호 사태 이후 첫 소비자동향 조사다"며 "이런 심리악화가 장기화될지는 다음달 조사결과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주요 증권사들도 기준금리 동결론에 힘을 실어줬다. 윤여삼 KDB대우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세월호 참사에 따른 소비·투자심리 위축을 근거로 들며 "한은은 보수적으로 판단할 것"이라면서 "한은의 예상대로 물가와 성장 흐름이 움직인다는 전제 하에서 올해 4분기는 돼야 금리 인상을 공론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2014-06-12 09:56:06 김민지 기자
금감원, 'KB 내분사태' 회장·행장 모두 중과실 판정

금융당국이 KB금융의 내분과 관련,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 모두에 중과실이 있다는 최종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KB금융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국민은행 전산 교체와 관련한 특별 검사에서 임 회장과 이 행장 모두의 잘못이 매우 크다고 판단해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감원이 전산교체와 관련해 특검을 했더니 정상적인 금융사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문제가 무더기로 나왔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임 회장과 이 행장에 대해 중징계를 하지 않는 것은 원칙에 위배된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금감원은 이번 특검에서 이 행장이 전산시스템의 유닉스 교체와 관련해 국민은행 본부장들의 왜곡 보고를 지난해부터 수차례 받았는데도 감독자로서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국민은행 본부장들이 전산 교체에 대해 이사회 자료나 경영협의회 자료를 사실과 다르게 작성했음에도 이 행장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데 따른 감독 책임도 있는 것으로 금감원은 판단하고 있다. 금감원은 국민은행 도쿄지점 5300억원 부당 대출과 관련, 이 지점 문제가 장기간에 걸쳐 이뤄져 왔고 해외 점포 리스크, 해외 점포 관리, 감사 파트에 공동으로 잘못있어 이 행장을 포함한 국민은행 본부 경영진에 중징계를 통보했다.

2014-06-12 08:58:23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