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신한銀, "'시간선택제' RS직 신입행원 현장 투입"

신한은행은 5일 시간선택제 RS직 신입행원들이 자택 인근 전국 각 영업점에 배치돼 일일 4시간의 시간제 근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진원 은행장은 신한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시간선택제 RS직 신입행원 사령장 수여식에 참석해 9주간의 입문연수를 마친 직원 한 명 한 명에게 행표를 달아주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경력단절 여성 직원들을 격려하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서 행장은 "육아와 가사를 챙기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지난 9주 동안 열정적으로 연수에 참여한 여러분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일하는 기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기존 직원들에게 직장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 주고 은행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시간선택제 RS직은 경력 단절 여성의 경험과 능력을 활용하고, 업무량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추가 인력을 배치함으로써 대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시간선택제 RS직 채용을 시작해 최초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우수한 지원자가 많아 계획인원의 10%를 추가로 선발, 올해 3월 최종 합격자 220명을 발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시간제 RS직을 통해 육아나 학업, 가사로 인해 사회활동이 중단된 여성 인재들에게 일과 가정 모두 조화롭게 추구하면서 사회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고객 집중 내점시간에 직원을 추가 배치함으로써 고객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나아가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 및 금융 소비자보호에 정성을 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올해 220명을 시작으로 2015년 200명, 2016년 100명 등 향후 총 500명 이상의 시간제 RS직을 채용할 예정이다.

2014-06-05 15:04:18 백아란 기자
금감원, 공유기 통한 금융정보 해킹에 '소비자경보' 발령

금융감독원은 최근 유·무선 인터넷 공유기의 DNS 주소를 변조해 금융정보를 빼내가는 사례가 발생했다며 소비자 경보를 발령하고 공유기 구매 후 비밀번호를 반드시 바꿔야 한다고 4일 당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1691명의 이름과 주민번호, 휴대폰 번호, 거래은행명,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보안카드 번호, 홈페이지 비밀번호 등이 유출됐다. 해커는 출고시 설정된 비밀번호를 바꾸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는 공유기를 대상으로 DNS 주소를 변조해 피싱 사이트로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PC에 악성 프로그램을 심는 기존 파밍은 백신 프로그램으로 치료할 수 있었으나 이번 수법인 마땅한 대처법이 아직 없는 상태다. 금감원 관계자는 "공유기의 설정 정보를 다른 사람이 변경하지 않도록 공유기 관리자 페이지 비밀번호를 영문, 숫자, 특수문자를 조합해 8자리 이상으로 설정해야 한다"며 "또 관리자 페이지에서 무선 보안을 설정하고 원격 포트 허용 해제 등 보안 설정을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공유기 비밀번호 설정 등은 공유기 제조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금감원은 또 홈페이지에서 금융정보 입력에 유의하고 경찰청에서 개발해 무료 배포 중인 파밍 방지 프로그램 '파밍캅'을 설치할 것을 당부했다. 피해를 본 경우 경찰청 112센터나 금융회사 콜센터에 신고해야 한다.

2014-06-04 15:21:56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