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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우리종금-포스증권 합병…10년 만에 증권업 진출

우리금융그룹이 우리투자증권을 매각한 지 10년 만에 증권업에 다시 진출한다.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는 방식이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의했다. 이는 지난 2014년 우리투자증권을 매각한 이후 약 10년만이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 양사는 금융위원회의 합병 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내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합병 후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최우선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합병을 통해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증권사로 자리잡게 된다. 또한 자체성장과 함께 증권사 추가 M&A(인수합병) 등을 추진해 10년 내에 업계 톱 10 초대형IB로 성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정수 우리금융 전략부문 부사장은 "우리금융그룹은 증권업 진출에 따라 기업 생애주기별 금융서비스 체제를 완성해 그룹 전략적 목표인 '기업금융 명가 재건'에도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며 "우리종금과 포스증권이 직접 합병하는 방식을 통해 자금부담과 자본비율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증권업 진출을 앞당겼다"며 "보험사 등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그룹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해 주주가치 제고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5-03 15:40:4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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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따뜻한 소비 Go with 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은 '2024 동행축제' 시즌에 맞춰 부산은행 개인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따뜻한 소비 Go with BNK부산은행" 카드 이벤트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2024 동행축제'는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위해 대형유통사, 중소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참여하는 전국단위 '소비 축제'다. 부산은행은 이벤트 기간 중 동백전 가맹점에서 동백전 체크카드로 누적 30만원을 초과해 결제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초과 결제금액의 5% 결제일 할인(최대 1만원)을 제공한다. 또한 온누리가맹점에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으로 건당 3만원 이상 결제 시 온누리상품권 충전금 3000원도 지급한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앱에서 부산은행 BC카드를 등록하고 상품권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백년가게 외식업종에서 건당 3만원 이상 결제 시 10% 결제일 할인(최대 1만원), 백년가게 일반업종에서 건당 2만원 이상 결제 시 5%(최대 5000원) 결제일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본 이벤트는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내 카드 메뉴에서 마이 태그 후 결제 시 각 혜택별로 1인 1회에 한해 제공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은행 홈페이지 또는 영업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진한 부산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은 "2024 동행축제에 맞춰 소비 활성화 촉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대표은행으로서 지역상권 활성화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5-03 10:58:2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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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지는 금리 인하…높아지는 대출 문턱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6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인하 시기와 횟수에 대한 신중론이 확산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금융채 금리가 상승하는 가운데 신용점수 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나며 대출 문턱이 올라가는 모습이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 연준은 1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5.25~5.50%의 기준금리를 6회 연속 동결했다. 그동안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밀려나면서 국채금리가 높은 수준으로 오르고, 이는 국내 국고채와 금융채 금리 인상으로 이어졌다. 금융채 금리 인상은 은행의 자금조달 비용을 높이면서 대출금리 상승으로 나타나게 된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공시된 은행채 5년물(AAA·무보증) 금리는 전날 평균 3.912%로 집계됐다. 지난달 1일 기준 3.737% 대비 0.17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시중은행 관계자는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더 멀어진 상황에서 국내 은행 대출금리는 한동안 상승하는 흐름이 예상된다"며 "채권금리가 높은 수준으로 오르고 중동 리스크가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가계대출 속도 조절 측면도 고려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698조30억원으로 전월보다 4조4346억원 늘었다. 앞서 3월에는 가계대출 잔액이 11개월 만에 감소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증가 전환한 것이다. 증가폭은 2021년 7월(6조2009억원) 이후 2년9개월 만에 최대폭을 나타냈다. 주담대 잔액은 한 달 만에 반등했다. 지난달 주담대 잔액은 540조9903억원으로 전월보다 4조3433억원 증가했다.은행권 관계자는 "주담대 잔액은 지난달 기금 재원으로 취급됐던 정책대출 자금이 은행 재원으로 바뀌면서 급격한 변동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디딤돌·버팀목 등 주택 관련 정책대출이 자체 재원으로 공급될 때는 은행의 가계대출 실적에 포함되지 않으나 은행 재원으로 대출이 이뤄지면 은행의 대출 잔액에 포함된다.신용대출 잔액은 102조8050억원으로 전월보다 4029억원 늘었다.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만에 증가했다. 신용대출 잔액은 2021년 12월 이후 지난해 10월 한 달을 제외하고 감소한 바 있다. 금리가 오르는 가운데 신용 인플레가 나타나며 대출 문턱은 높아지고 있다. 5대 은행이 신규 취급한 가계대출 평균 신용점수는 지난달 933.2점에 달한다. 지난해 12월 평균 929.6점에서 3.6점 더 오른 수준이다.1금융권에서 밀려난 대출 수요자들의 2금융권 이동은 이어지고 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9개 카드사의 카드론 잔액은 39조4821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서민들이 올라간 대출 문턱에 급전 창구인 카드론으로 몰려든 영향으로 고금리는 지속 중이다. 7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의 지난달 평균 카드론 금리는 14.44%로 집계됐다.7개사의 카드론 금리는 지난해 7~9월 13% 후반대에서 14% 초반대에 머무르다가 10월부터 올라가 14% 중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신용점수 700점 이하 고객의 평균 금리는 지난달 17.21%에 이른다.

2024-05-03 10:48:5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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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호한도 상향, 22대 국회선 이뤄질까?

이달 말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금융권에서는 예금자보호한도 상향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그간 정치권에서는 관련 논의가 지속해서 등장했지만 매듭짓지 못했다. 금융권 내에서는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을 두고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함께 나온다.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예금자보호한도는 지난 2001년 5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 뒤 23년째 동결이다. 그간 경제성장률에 발맞춰 상향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등장했지만 번번히 무산됐다. 22대 국회에서 예금자보호 한도를 1억원까지 상향할 지 관심이다. 상향 여부는 미지수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야당이 총 완승을 거뒀다. '여소야대' 형국이 조성되면서 여당 주도의 한도 상향 추진은 어렵지 않겠냐는 해석이 나온다. 금융권에서는 예금자보호 한도를 두고 여러 논의가 등장했던 만큼 여야를 막론하고 검토는 이뤄질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야당은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을 통해 금융기관의 금리 경쟁을 촉진시키겠단 구상이다. 소액을 맡긴 금융소비자가 조금이라도 더 많은 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는 것. 한 금융권 관계자는 "조달 비용이 커지는 만큼 대출 금리도 함께 높아질 수 있지만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잔액의 한도가 2배 증가하면 금리 경쟁이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금융권에서는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을 두고 희비가 갈린다. 은행권에서는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고금리 기조가 유지되는 상황에선 금리경쟁을 펼치더라도 조달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셈법에서다. 주로 은행은 정기예금과 은행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다. 향후 은행채 금리가 상승할 경우 예금금리를 0.1~0.2%포인트(p)만 높이는 선에서 자금을 끌어올 수 있다는 구상이다. 반면 저축은행권에서는 부정적인 전망이 나온다. 고금리 여파에 실적이 나빠진 만큼 금리 인상 여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저축은행은 자금 조달을 위해 은행권 대비 높게는 2%p의 가산금리를 적용한다. 그러나 지난해를 시작으로 격차가 좁혀졌다. 수익성 악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이자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다. 이날 기준 저축은행과 은행권 정기예금(1년물) 금리 상단은 각각 4.10%, 4.05%다. 불과 0.05%p 차이다. 장기적으론 예금보험료 인상도 부담이다.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에 앞서 예보료율을 손질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금융기관은 차주로부터 예수금을 받으면 부실에 대비해 예금보험공사에 예보료를 지급한다. 예보료율을 1%로 가정하고 정기예금 1000만원을 예치 받으면 예금보험공사에 보험료 10만원을 지불해야 한다. 현재 저축은행의 예보료율은 0.4%로 금융권에서 가장 높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현 상황에서는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에 앞서 연동형 법정최고금리 제도 등을 먼저 개선해야 한다"며 "금융기관별 부담이 똑같이 커지더라도 서민금융기관이 먼저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5-03 09:14:5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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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기계거래BOX’에 대출신청 기능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기계·설비 매매 전문 플랫폼 '기계거래BOX'에 대출신청 기능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 3월 11일 중소기업이 기계 거래 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동산거래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기계거래BOX'를 출시했다. 기업은행과 기존 거래가 없어도 기계 거래를 희망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쉽고 편하게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대출신청 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기계거래BOX' 이용 고객은 기계·설비에 대한 매물탐색부터 구매를 위한 대출신청까지 중개서비스와 금융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기계 매입 시 대출이 필요한 고객이 은행에 여러 번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출신청 방법은 '기계거래BOX'의 구매 희망 물건 상세화면에서 '대출신청' 버튼을 클릭해 간단한 신청정보를 입력한 후, 대출심사를 위한 스크래핑을 실시하고 거래 영업점을 선택하면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계거래BOX 플랫폼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기계의 탐색부터 취득을 위한 대출지원까지 손쉽고 간편한 동산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5-02 15:52:35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