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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국내 최초 블라인드펀드 대상 3000억원 펀드파이낸싱 주선

KB국민은행은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설정 및 운용하는 블라인드펀드 '아이엠엠로즈골드 5 사모투자 합자회사(이하 RG5)'에 대한 3000억원 규모의 한도대출 주선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펀드파이낸싱은 해외 대체투자시장에서는 보편화된 대출이나 국내에서는 자본시장법상 사모펀드(PEF)에 대한 대출 제한으로 취급 시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거래는 2021년 자본시장법 개정 이후 국내 최초로 블라인드펀드에 대한 펀드파이낸싱 취급 건이다. 이를 통해 국내 대체투자시장 활성화 및 신사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B국민은행은 ▲IMM PE의 우수한 운용 능력 및 실적 ▲RG5의 출자자들로서 우량한 신용도를 보유한 국내 연기금 및 금융기관의 출자 능력 ▲국내 대체투자시장의 신사업 분야 선도 등을 높게 평가하여 이번 펀드파이낸싱을 주도했다. 강순배 KB국민은행 CIB영업그룹 대표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등 어려움 속에서도 국내 최초로 펀드파이낸싱 주선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이 가진 CIB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대체투자시장의 활성화를 선도하고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14 16:13:1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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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새 30% 급등…비트코인, 크립토 스프링 초읽기

비트코인 가격이 3주 만에 약 30% 급등하면서 26개월 만에 5만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이후 자금 유입과 함께 4월 반감기 등이 반영되면서 크립토 스프링(가상화폐 활황기)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14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2021년 12월 이후 26개월 만에 5만달러에 진입에 성공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11일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4만9000달러까지 상승했지만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 매도 물량으로 20% 하락한 3만8000달러(1월23일)까지 밀려난 바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연저점인 3만8000달러에서 3주 만에 31% 상승하면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상승세는 지난달 승인된 현물 ETF를 통해 매수세가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물 ETF 승인 이후 기존 280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펀드를 현물 ETF로 전환한 그레이스케일에서 대규모 자금이 유출됐지만, 매도세가 크게 줄어들었고 ETF에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가 시작된 지난달 11일 이후 이들 비트코인 ETF에 순유입된 자금은 28억달러로, 이 중 11억달러가 지난주 유입됐다. 가상화폐 시장의 주요 투자자들인 '고래'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비트코인 1000개 이상을 보유한 '고래' 지갑은 지난달 19일 1992개에서 지난 6일 2064개로 약 3.6% 증가했다. 또한 고래들은 지난 3주 동안 14만개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수하면서?61억6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3주간 31%가 상승한 이유 중 하나다. 여기에 오는 4월로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 호재가 투자 심리를 더욱 자극하고 있다. 반감기는 비트코인 발행량이 반으로 줄어드는 시점으로 4년 주기로 돌아온다. 앞서 세 번의 반감기인 2012년에는 8450%, 2016년에는 290%, 2020년에는 560% 각각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가상화폐가 크립토 윈터(가상화폐 침체기)가 지나고 크립토 스프링으로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어, 올해 사상최고치를 기록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역대 최고가는 지난 2021년 11월에 기록한 6만9000달러다.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공동창업자는 "비트코인이 단기 약세를 보일 거라던 내 전망은 틀렸다"며 "연내 신고점을 경신해 사상 최고가인 7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C은행의 제오프 켄드릭 FX리서치 헤드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이후 운용사들의 매도세가 잠잠해지면서 비트코인이 반등했다"며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말?10만 달러를 기록 후 내년 말에는 두 배인 20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2-14 15:03:0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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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서울시와 '난자동결 지원 사업'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초저출생 위기극복 동참 강화를 위해 서울시와 함께 '난자동결 시술 지원사업(20~49세 여성 대상)'의 문턱을 낮추고 시술비 지원 확대를 시행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8월 24일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와 서울시가 '저출생 위기극복 공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손해보험사 19개사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그간 높은 지원기준으로 난자동결 시술을 포기했거나 질환 등으로 난소기능 저하가 우려되는 20대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난자동결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2월부터 20대 대상 난소기능검사 기준을 기존 1.5ng/mL이하에서 3.5ng/mL이하로 완화한다. 암 등을 진단받아 향후 '난소기능 저하'가 예상되는 질환자의 경우에는 항암치료 전에 난자동결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난소기능검사 수치와 상관없이 시술비를 지원한다. 또한 난자동결 지원사업의 수혜대상을 지난해 300명에서 올해 총 650명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20~49세 여성 중 난자동결을 희망하는 여성은 확대된 기준에 따라 시술비 지원을 신청하면 서류 확인 등 절차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몽땅정보 만능키 사이트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서울여성가족재단(02-3280-2049)에서 사전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 이병래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장래의 출산을 절실히 희망하는 많은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손해보험업계는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한 보험산업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2-14 14:15:0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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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두고 '연금개혁' 재시동…연금개혁 '막차' 탈까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국회 국민연금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가 활동을 개시해 관심이 집중된다. 4월 내 최종 보고서 제출, 5월 내 연금개혁안 합의 및 국민연금법 개정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다. 21대 국회가 5월 29일로 임기를 마치는 만큼 연금개혁을 단기간 내에 달성할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이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국민연금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오는 27일까지 국민 1만명을 대상으로 연금개혁에 대한 의견을 묻는 전화 설문을 진행한다. 이후 설문 참여자 중 개혁안 마련에 참여할 시민대표단 500명을 연령·성별·고용상태를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다. 공론화위원회는 여·야 합의로 21대 국회 임기 내 합의안 도출을 목표로 지난달 출범했다. 위원회에는 연금특위 여·야 간사인 유성준 의원과 김성주 의원, 지난 11월 연금특위에 모수개혁안을 제출했던 민간자문위원회 위원단 등이 참여했다. 공론화위원회는 이달 내 노·사, 지역가입자, 청년 대표 등으로 구성된 50명 안팎의 '의제숙의단'을 구성해 연금세율, 소득대체율 등을 조정하는 연금개혁 방안을 마련한다. 이후 전화 설문 참여자 가운데 모집한 시민대표단 500명을 대상으로 바람직하다고 여기는 개혁안을 선택하도록 한 뒤, 연금특위에 최종 보고서 형태로 제출한다. 연금특위는 해당 보고서 내용을 바탕으로 여·야 합의안을 도출해 국민연금법 개정을 시도할 예정이다. 21대 국회가 오는 5월 29일로 임기를 마치는 만큼 이번 공론화위원회의 활동이 연금개혁을 단기간 내에 마무리할 마지막 기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 연금특위가 기한 내에 합의안을 마련하지 못해 국민연금법 개정에 실패할 경우 연금개혁에 대한 과제는 이후 출범할 22대 국회로 넘어가 최소 1년 이상 지체하게 된다. 입법 과정을 처음부터 다시 진행해야 해 연금개혁 자체가 좌초될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은 연금개혁이 늦어질수록 연금 재정 악화 가능성이 큰 만큼 연금개혁이 신속히 성사돼야 한다고 제언한다. 강성호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연금개혁 경과와 과제' 보고서를 통해 "연금개혁이 늦춰질수록 공적연금의 재정문제는 더욱 악화해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 조정이 아닌 연금 구조를 개혁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며 "이는 사적연금 정책에도 큰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금세율·소득대체율을 조정하는 연금개혁만으로는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기 어려운 만큼 인구 구조 변화를 고려한 구조적 개혁이 동반돼야 한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병덕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난달 '국민연금 개혁 대안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향후 인구구조가 저위 가정이 적용될 경우에는 미래 적립금이 고갈되면서 지속불가능한 암담한 결과가 예상된다"며 "미래 연금제도의 재정에는 미래 인구구조가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국민연금을 둘러싼 환경적 변수가 그리 녹록하지 않으며, 이러한 환경 변수가 나쁜 쪽으로 변화할 경우 재정적 영향이 매우 비관적이다"라고 덧붙였다. 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공적연금의 재정방식과 연금개혁' 보고서에서 "인구 감소의 시대에 완전 부과방식 공적연금의 지속가능성은 구조적인 한계를 노정한다"며 "일정 수준의 적립금이 지속하는 방식을 모색해 미래 세대의 부담이 이전 세대가 만든 적립금으로 분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세대 간 형평성에 부합한다"고 지적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2-14 14:11:3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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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재단, '힐링톡톡' 홍보대사에 '멜로망스 김민석'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가수 멜로망스의 김민석을 청소년 고민나눔 플랫폼 '힐링톡톡'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힐링톡톡은 청소년에게 친숙한 메타버스를 통해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익명성이 보장된 디지털 환경에서 곰돌이 아바타 '키우곰'과 함께 상담할 수 있는 마음산책 월드와 스스로 자신의 마음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마음화원 월드 등을 조성할 수 있다. 또한 대학생 멘토링과 전문가 상담 등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위로를 전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생명보험재단은 보다 많은 미래세대에게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1대 홍보대사인 배우 정해인에 이어 가수 김민석을 2대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김민석은 힐링톡톡 홍보대사 첫 활동으로 지난 13일 열린 '힐링톡톡 고민나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의 현장에서 청소년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힐링톡톡 대학생 서포터즈와도 만나 청소년 멘토링 사례를 듣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민석의 작은콘서트'를 통해 김민석 특유의 섬세한 보컬과 감성으로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힐링을 선물했다. 추후 '우리들의 힐링톡톡 가이드편' 영상 콘텐츠 공개 등 더 많은 청소년들이 힐링톡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정석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생명보험재단은 힐링톡톡을 통해 멘토링은 물론 전문상담까지 연계해 체계적인 청소년 정서지원 및 자살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출시 후 1년간 가시적인 성과를 낸 만큼 앞으로도 청소년 맞춤형 서비스로 더욱 발전시켜 국내 청소년 마음건강 증진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2-14 14:05:2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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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빅데이터 기반 'AI비서' 개발 특허

DB손해보험은 장기보험 설계 및 인수심사 업무와 관련해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형 설계와 사전 인수심사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AI비서(사전U/W) 시스템'을 개발하고 특허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AI비서(사전U/W)는 가입설계부터 인수심사까지 전체 영역을 지원해 현장의 업무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업계 유일의 시스템이다. AI를 통해 고객별 보장분석, 맞춤설계, 사전심사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영업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AI비서는 정보이용에 동의한 고객에 대해 설계사 및 지점장이 신청하면 자동으로 설계번호를 생성한다. AI로 기존 가입내용을 보장분석하고 가입 설계내용을 정한다. 또한 사고정보 등을 확보하고 인수심사를 미리 수행해 그 결과를 제공한다. 지난 2023년 6월 최초 도입 이후 월 6000명의 설계사가 10만명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3억원의 계약을 체결할 정도로 시스템 활용도가 높다. AI비서가 추천하는 맞춤 플랜 및 사전 인수심사의 결과도 데이터 학습을 통해 더욱 정교화하고 있다. 업계는 향후 더 많은 채널에서 보험가입 서비스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AI비서(사전U/W)는 단순 반복 업무를 개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유용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맞춤 플랜 제공과 시장 흐름에 맞는 마케팅 방식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2-14 14:02:5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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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OL트래블 체크카드’ 출시

신한은행이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기본 서비스로 ▲전세계 30종 통화 100% 환율우대(재환전 시 50% 환율우대) ▲해외결제 및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기존 수수료 해외 결제 시 1.2%, 해외 ATM 인출 시 1%+건별 3달러) ▲국내 편의점 5% 할인 ▲국내 대중교통 1% 할인 등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혜택도 제공한다. 전 세계 1200여개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상·하반기 각 1회),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 서비스(25개국 400여개 가맹점 캐시백 최대 10%)혜택과 함께 ▲일본 3대 편의점 5% 할인 ▲베트남 Grab 및 롯데마트 5% 할인 ▲미국 스타벅스 5% 할인 등 혜택을 연회비 없이 모두 누릴 수 있다. 환전 후 전용 외화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외화 중 미달러(USD)와 유로(EUR)에 대해서는 각각 연 2%, 연 1.5%의 특별금리도 적용한다. 신한은행은 3월 중 '자동환전 및 충전' 서비스도 추가 탑재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SOL트래블 체크카드' 출시를 준비하면서 고객들께 금융의 혜택을 많이 담아 드리고 싶었다"며 "고객 필요에 꼭 맞고 남다른 가치를 선사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2-14 13:32:4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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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 8000억원 증가…주담대 늘고 신용대출 줄고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8000억원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은 증가한 반면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이 감소한 영향이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1월중 가계대출 동향'을 발표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가계대출 증감액은 지난해 8월 6조1000억원, 10월 6조2000억원으로 증가한 뒤 12월 2000억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되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은행권 가계대출은 3조 4000억원 증가했다. 주담대는 전월대비 4조9000억원 증가했지만, 기타대출이 1조5000억원 감소한 영향이다. 특히 주담대는 정책모기지 대출이 감소하며 감소세를 이끌었다. 지난달 은행 자체 주담대는 2조4000억원으로 전달대비 1조원 가량 늘었지만, 정책모기지 대출은 1조4000억원 감소했다. 전달(-2000억원)보다 감소폭이 컸다. 저축은행등 2금융권의 가계대출은 2조 6000억원 감소했다. 여전사가 4000억원, 저축은행이 1000억원 늘었지만, 상호금융과 보험업권이 각각 2조5000억원, 5000억원 줄었다. 금융위 관계자는 "가계대출이 소폭 증가했지만, 지난해 하반기 월평균 증가액(3조8000억원) 4분의 1수준"이라며 "다만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만큼 주택시장동향과 가계대출 증가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2-14 12:00:23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