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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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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한패스와 보험서비스 활성화 MOU

DB손해보험은 글로벌 해외송금 핀테크 기업 한패스와 지난 3월 31일 서울 성수동 한패스 본사에서 글로벌 금융서비스 혁신 및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한패스는 외국인, 유학생, 재외국민 등을 대상으로 해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으로 한국 내에서도 외국인을 위한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는 회사다. 이번 협약은 국내 체류 외국인 및 해외송금 이용 고객들이 일상에서 겪는 금융·보험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양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다방면으로 협력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특히 양사는 플랫폼 연계를 통해 고객이 실생활에 밀접한 보험 상품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관련 혜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외국인 고객 특화 보험상품 공동 개발 ▲디지털 플랫폼 연계 서비스 구축 ▲해외송금 연계 보험서비스 모델 개발 ▲데이터 기반 맞춤형 상품 기획 등 포괄적인 영역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한패스가 보유한 외국인 고객의 금융 및 생활 여정 데이터를 활용해 그동안 보험 접근성이 제한적이던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해외 거주자들에게 모바일 기반의 간편하고 합리적인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은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에서 핀테크 선도기업인 한패스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고객층 확보와 서비스 혁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외국인 고객들의 금융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ESG 경영 실천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01 16:04:2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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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출산·육아휴직 고객 지원…포용금융 강화

삼성생명은 출산과 육아로 인한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포용금융을 강화하기 위해 출산·육아휴직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지원 제도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금융권의 노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삼성생명은 관련 정책 취지에 적극 동참하고 고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제도를 도입했다. 이번 제도는 보험료 할인과 납입유예를 통해 실질적인 부담 경감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계약자 또는 배우자가 출산·육아휴직 중인 경우 신청을 통해 납입 중인 어린이보험 보험료를 1년간 3%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금리확정형 보장성 보험상품에 대해서는 최대 12개월까지 보험료 납입을 유예할 수 있어 고객 상황에 맞는 유연한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 삼성생명은 기존에 시행 중인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유예 제도와 이번 지원책을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보험료와 대출 이자 부담을 함께 완화하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제도는 출산·육아로 인한 일시적인 소득 감소 구간에서 보험 유지 부담을 낮춰 고객의 재무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전국 고객플라자 및 영업지점을 통해 가능하다. 세부 조건은 상담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출산과 육아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것은 금융회사의 중요한 역할" 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01 16:03:2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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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다이렉트 모바일 화면 새단장

KB손해보험은 앱 내 다이렉트 화면을 상품 중심에서 고객 니즈 기반 보험 탐색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생활 맥락에 맞는 보험을 보다 쉽게 찾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다이렉트 채널을 단순 가입 창구가 아닌 종합 보험 탐색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다이렉트 모바일 화면 개편의 핵심은 '보험 상품을 나열하는 화면'이 아닌, '내 상황에 맞는 보험을 찾는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다. 기존 상품 단위 진입 방식에서 벗어나 자동차 운전·사업 운영·반려동물 양육 등 고객의 생활 상황을 기준으로 보험을 탐색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UX)을 재구성했다. 화면 구성에서도 변화가 눈에 띈다. 보험 유형별 상위 카테고리를 탭 형태로 배치해 자동차보험을 비롯한 건강, 화재, 여행 관련 보험 간 자연스러운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보험 유형을 넘나들며 연관 상품을 함께 탐색하고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상품 자체가 아닌 '상황'을 기준으로 상품을 그룹화해 복잡한 보험 상품도 직관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혼자 사는 직장인', '아이를 키우는 부모' 등 고객의 생활 유형에 맞춰 다양한 보험 상품을 하나의 상황 패키지로 제안하고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통해 잠재적인 보험 니즈를 자연스럽게 환기함으로써, 일상의 맥락 속에서 연관 상품을 함께 탐색할 수 있다. 아울러 흩어져 있던 프로모션과 이벤트 정보를 한 영역에 통합해 혜택 인지성을 높였다. 보험 상품 탐색 과정에서 발생하는 궁금증을 콘텐츠로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예를 들면 '실손보험이 있는데 건강보험도 필요한가요?'와 같은 고객의 실제 질문을 콘텐츠로 제공해 스스로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는 탐색 경험을 강화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KB손해보험 모바일 앱은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와 콘텐츠를 통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보험 경험을 확대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보험 탐색 경험을 고도화해 다이렉트 채널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01 16:02:1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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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NH농협손보·카카오페이손보·KDB생명·한화생명

NH농협손해보험이 'NH올원더풀바른치료보험'을 출시했다. ◆ NH농협금융 시니어 브랜드 'NH올원더풀' 연계 NH농협손해보험은 NH농협금융 시니어 특화 브랜드인 'NH올원더풀'과 연계하여 고령층 보장 혜택을 강화한 'NH올원더풀바른치료보험' 판매를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중대질병(암·뇌·심장) 및 경증치매 치료비, 치매CT·MRI·PET검사비 등 시니어 니즈가 높은 담보들로 구성됐다. 고연령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계약 전 알릴 의무를 간소화한 간편심사형 상품도 운영한다. 또한 최경증 치매 및 경증 알츠하이머 치매에 대한 레켐비 치료비용을 보장하는 '표적치매약물허가치료비'를 최대 3800만원까지 보장한다. 해당 담보는 회차 및 치료당 한도로 세분화돼 지급된다. 치매 관련 정밀 검사비와 치료제 처방비까지 함께 지원해 원스톱 보장 체계를 구축했다.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이번 신상품은 실제 고액의 비용이 발생하는 수술·약물치료 등 치료 전 과정을 촘촘하게 보장하는데 역량을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들의 건강한 노후를 책임지고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해외여행보험 '지수형' 특약을 귀국 편까지 확대했다. ◆ 운항 데이터 기반 '지수형 보상'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항공기 지연 시 영수증 제출 없이 보험금을 지급하는 '지수형 보상' 체계를 해외 공항에서 출발하는 국내 귀국 항공편까지 확대했다고 1일 밝혔다. 필수 서류가 모두 갖춰져 별도의 검수가 필요 없는 경우 1분 이내로 보험금 지급이 완료된다. 이번 개정으로 기존 국내 공항 출발 항공편에만 적용되던 지수형 항공기 지연 보장과 '1분 내 즉시 보상' 체계가 해외 공항 출발 귀국 항공편까지 포함됐다. 이에 따라 여행 출발뿐 아니라 귀국 과정에서도 동일한 기준으로 간편하게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특약 보상은 지연 시간에 따라 정액으로 차등 지급된다. 귀국 항공편이 2시간 이상 지연되면 5만원, 3시간 이상 7만5000원, 4시간 이상 10만원, 6시간 이상 지연 시 15만원이 지급된다. 결항 시에는 최대 20만 원이 보상된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이번 개정으로 사용자는 비용 지출을 증빙하지 않더라도 항공기 지연 사실만으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동일한 지연 상황에서 누구나 같은 기준으로 보상받을 수 있어 이용 편의성과 보상 형평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KDB생명이 '더!행복세븐종신보험(무)'를 출시했다. ◆ '간편심사'를 통한 '유병자' 가입 가능 KDB생명은 가입기간 경과에 따라 사망보험금이 최대 700%까지 늘어 고물가 시대의 실질적인 보장자산 가치를 지켜주는 '더!행복세븐종신보험(무)'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사망보험금은 계약 시점부터 고객의 생애 주기에 맞춰 단계적으로 확대되도록 설계됏다. 계약일 이후 1년 경과 계약해당일부터 매년 가입금액의 10%씩 정률 체증된 금액을 보장한다. 20년 경과 계약해당일부터는 가입금액의 700%(7배)를 사망보험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의 다양한 재무 상황과 건강 상태를 고려해 가입 문턱을 낮췄다. 유병자나 고령자도 간편심사 제도를 통해 일정 조건만 충족하면 가입할 수 있도록 편의를 높여 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계약일로부터 7년 경과 후에는 연금 전환(연금액보증형), 적립형 전환(해당 특약 가입 시) 등 다양한 전환 옵션을 제공해 사망 보장은 물론 노후 자금으로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KDB생명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단순히 사망 보장을 넘어, 고객이 생애 주기별로 마주할 경제적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가장 필요한 시점에 최적의 보장을 제공하기 위해 고민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보험 본업의 가치에 충실하여 고객의 안정적인 미래를 돕는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이 '밸류플러스보장보험'을 출시했다. ◆ 장기요양 특화 상품 한화생명은 '한화생명 밸류플러스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고령화로 증가하는 장기요양 수요를 반영해, 사망뿐 아니라 살아있는 동안 발생하는 건강 리스크까지 함께 보장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장기요양보장 상품이 1~3등급 판정시에만,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 줬다면 이번 상품은 '4등급'까지 보장 대상을 확대했다. 만약, 보험료 납입기간이 완료된 후 장기요양상태(1~5등급)가 발생해 납입면제 혜택을 받지 못할 경우에는 재가·시설급여를 추가로 보장한다.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고령 시점에 장기요양이 발생할 경우, 추가적인 보장을 함으로써 안전망을 확대했다. 장기요양 보장을 한층 강화한 기능도 추가됐다. '스마트재가시설전환 기능'을 통해 장기요양 급여가 부족할 경우, 미래의 사망보험금을 일부 줄여 현재 필요한 요양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망 이후의 보장을 일부 앞당겨 생존 중 필요한 의료·돌봄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안정적인 보장 구조를 기반으로 장기요양 보장을 결합하여 고객의 생애 전반을 폭넓게 지원하도록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고령화 시대에 맞춰 노후 돌봄과 건강 리스크까지 함께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01 16:00:4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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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유네스코에 문화유산 보존사업 후원금

우리은행은 유네스코가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로 지정한 것을 기념하고자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기부금 2억6000만원을 전달하고, 문화유산 보존 및 미래 세대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협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난 1899년 설립된 국내 최초 민족자본 은행인 우리은행과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수호해 온 유네스코가 '헤리티지(Heritage·유산)'라는 공통 가치를 추구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설립일이 1월 30일로 동일하다는 역사적 상징성을 바탕으로, '높은 문화의 힘'을 강조했던 김구 선생의 철학을 계승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우리은행이 전달한 기부금은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투입된다. 먼저 유네스코 본부(프랑스)와 지역 사무소에서 실무를 경험하며 국제적 역량을 키우는 '미래세대 성장 동행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국내 주요 세계유산 지역을 걸으며 SNS 인증을 통해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우리 투게더 걷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주요 세계유산과 기록유산의 가치를 전파하는 대국민 홍보 활동도 추진한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백범 김구 선생의 뜻을 기리며 유네스코와 함께 우리 문화의 자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고 미래 세대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4-01 15:59:4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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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경남은행, 퇴직연금 채권 매매 서비스

BNK금융그룹은 계열사인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이 대면 및 비대면 채널을 통해 '퇴직연금 채권 매매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DC형 및 개인형IRP 퇴직연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뱅킹 앱에서 국채와 지방채를 직접 매수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예금 중심의 퇴직연금 운용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투자 선택지를 제공한다.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은 퇴직연금의 장기 운용 특성을 고려해 5년·7년 만기 국채 및 지방채 중심의 상품을 제공하며, 만기 보유 시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장기채는 높은 안정성에도 예금과 비교해 경쟁력 있는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매매 프로세스도 적용한다. 투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장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리스크와 중도 매도 시 원금 손실 가능성 등을 고객이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핵심 유의사항을 직접 입력하는 절차를 도입해 투자 판단의 신중성을 높였다. 최재영 BNK부산은행·경남은행 WM/연금그룹장 부행장은 "국채와 지방채는 기존 퇴직연금 상품의 틀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투자 선택지를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안정적인 투자 성향을 유지하면서도 추가 수익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4-01 15:58:0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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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속도와 실행으로 승부"

NH농협금융이 자본시장 중심의 자금 이동과 초고령사회 도래에 대응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전략 점검에 나섰다. 머니무브 대응과 시니어·치매금융을 양대 축으로 삼아 계열사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속도와 실행"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1일 NH농협금융은 이찬우 회장을 비롯한 지주·자회사 사업전략 및 시너지사업 담당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1차 농협금융 사업전략·시너지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시장의 대내외 불확실성과 변동성 속에서 NH농협금융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 방향을 점검·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자본시장 대응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ETF 시장 확대 등으로 자금이 자본시장 중심으로 이동하는 흐름에 대응해 은행·증권·자산운용 간 협업을 통한 상품 경쟁력 강화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외국인 투자(FDI) 유치 등 수익 다변화 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NH농협금융은 전통적인 예대마진 중심 수익구조를 넘어 자본시장 기반 수익원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향을 분명히 했다. 시니어 사업도 핵심 축으로 제시됐다. NH농협금융은 통합 브랜드 'NH올원더풀'을 중심으로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상품·서비스 라인업 확대, 전용 플랫폼 구축, 특화 채널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계열사 간 협업을 기반으로 한 '원펌(One-Firm)' 추진 체계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치매금융은 단순 상품을 넘어선 전략사업으로 규정됐다. NH농협금융은 치매금융을 고객 자산 보호와 금융사고 예방을 아우르는 '미래 전략자산'으로 정의하고 시범사업과 표준모델을 조기에 구축한 뒤 전국 영업망을 통해 확산해 시장 선도에 나서기로 했다. 초고령사회 핵심 이슈를 별도 금융모델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눈에 띄는 대목이다.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은 "앞으로의 금융은 대내외 불확실성과 구조적 변화 속에 단순 중개를 넘어, 자본시장 활성화 선도와 사회적 책임 강화를 통한 국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로 재정의해야 한다"고 말하며 속도감 있는 실행을 강조했다. 이어 "자회사 간 경계를 허무는 강력한 시너지를 기반으로 고객의 생애 전반을 책임지는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고,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반드시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01 15:54:3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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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국가 주도 ‘AI 에이전트’ 협의체 참여

신한카드가 국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생태계 발전을 위해 구성된 협의체인 '에이전틱 AI 얼라이언스'에 참여한다. 협의체 참여사 중 유일한 민간 금융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에이전틱 AI 얼라이언스는 AI 에이전트 생태계 발전을 위한 민·관협의체다. 기술 확보를 넘어 산업화와 생태계 조정. 안전 규범 마련에 이르기까지 AI 산업의 가치사슬 전반을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 국내 총 25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다. 신한카드는 ▲산업 ▲기술 ▲생태계 ▲안전·신뢰 등 총 4개 분과 중 생태계 분과에 참여한다. 생태계 분과에서는 시장 수요가 집중되는 핵심 AI 에이전트와 도구를 전략적으로 확충하고, 서비스 유형별로 최적화된 민관 협력형 책임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게 된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2020년 인공지능 제품의 안정성 품질을 검증해 주는 에이아이플러스(AI+)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카드업계 최초로 AI를 활용한 금융사기 방어 체계를 구축하고, AI 에이전트 페이 실거래에도 성공한 바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1일 "이번 협의체 참여를 계기로 AI 에이전트 페이 생태계 발전 및 구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소비 생활 전반에 세밀하게 녹여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4-01 15:53:5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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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매출 하락세…올해가 '고비' 될까

올해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게 어려운 한 해가 될 전망이다. 가상자산 가격 하락 및 거래량 감소로 거래소의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수료 수입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특히 국내 투자자들이 과도한 규제를 이유로 해외 거래소로 빠르게 이탈하고, 국내에서는 관련 입법이 하반기로 밀려나면서 업계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점유율 1위 업비트(두나무)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직전연도 대비 27.9% 감소한 708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가상자산 거래량이 전년 대비 감소하면서, 수수료 수익도 함께 줄어든 영향이다. 같은기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점유율 2위 빗썸은 78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 및 총 매출액은 2024년 대비 늘었지만, 이자비용을 비롯해 영업비용이 증가하고 지난해 말 가상자산 가격에 따른 처분손실이 반영되면서 총 당기순이익은 줄었다. 점유율 3위 코인원의 경우 2대 주주인 컴투스홀딩스의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33억2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3년간 이어진 적자에서 벗어났다. 점유율 4위 코빗과 5위 고팍스는 아직까지 별도의 공시가 없지만, 다년간 적자를 지속했던 만큼 지난해에도 적자를 지속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순이익이 '역대급 매출'을 기록했던 2024년과 비교해 다소 감소한 가운데, 올 한해는 매출 하락폭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말부터 가상자산 전반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고, 국내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 거래량도 크게 줄어서다. 가상자산 시황중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1일 오후 2시 기준 국내 5개 가상자산 거래소의 일일 거래량은 17억720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월 초와 비교해 절반 수준이며,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냈던 지난해 10월과 비교해선 약 20% 수준이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매출의 약 97%를 개인 간 가상자산 거래시 발생하는 수수료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한다. 국내에서는 법인 투자자의 가상자산 거래를 금지하고 있으며, 관련 법령의 부재로 레버리지 거래를 비롯한 파생상품 취급도 제한적이다. 업권 내에서 제한적으로 운영됐던 파생상품인 '코인 대여 서비스'도 지난해 금융당국의 규제 이후 사실상 중단됐다. 거래소의 수익성 악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가속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유출도 거래소들에는 고심거리다. 해외 거래소들은 기관 투자자들의 장기 거래로 국내 거래소와 비교해 가격 안정성이 높으며, 파생상품 취급도 국내 거래소보다 자유롭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거래소에서 해외사업자나 개인지갑으로 100만원 이상 이전(출고)된 자금 규모는 168조9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작년 하반기만에만 90조원이 해외로 빠져나가면서, 같은해 상반기 대비 유출액이 14%나 늘었다. 국내에서도 금융위와 여당을 중심으로 가상자산 업계의 규제 현실화를 위한 '디지털자산 기본법'이 입법 논의 중에 있지만, 당초 지난해 입법을 목표로 했던 해당 법안은 올해 하반기까지 입법 일정이 늦춰졌다. 정부와 여당 간에 규제 방향성을 놓고 이견이 지속되고 있고, 최근에는 중동사태로 인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산하며 논의의 우선순위도 뒤로 밀려서다. 더군다나 최근 논의중인 내용에는 거래소 대주주의 지분율 제한과 은행 주도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등 해외와 비교했을 때 과도한 규제를 적용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어, 입법까지 논란이 예상된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가상자산 전반의 가격 하락과 거래량 감소로 수수료 수입 감소 전망이 나오는데, 매출을 전적으로 수수료에 의존하는 거래소의 영업환경도 악화할 수밖에 없다"면서 "법인거래 허용을 비롯한 수익성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이 마련돼야 하는데, 입법 논의가 계속 늦어지면서 업권에서도 좀처럼 전략을 설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4-01 14:52:5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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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수 신임 보험연구원장 "보험은 생산적 금융의 출발점"

김헌수 보험연구원장이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보험산업을 '생산적 금융의 출발점'으로 규정하고 보험회사와 정책당국에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는 씽크탱크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1일 서울 종로구 보험연구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보험은 위험에 노출된 기업과 개인을 보호해 경제활동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생산과 투자를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의 출발점이자 전제"라고 말했다. 그는 "보험을 단순히 보험료를 받고 보험금을 지급하는 장치로만 볼 것이 아니라, 경제와 사회의 생산 기반을 떠받치는 제도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성숙시장에 접어든 한국 보험산업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새로운 기술과 산업, 고령화와 돌봄, 사이버와 AI 등 이전에 없던 위험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보험의 역할 역시 더 넓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 다만 그 성장은 외형 확대가 아니라 건전성과 수익성, 성장성의 균형을 회복하는 '건전한 성장'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험연구원은 이날 올해 보험산업이 저성장,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소비자보호 과제, 기술혁신, 제도 전환이 동시에 진행되는 복합 환경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연구 방향을 경영 대응, 정책 대응, 소비자보호의 3개 축으로 구성했다. 단기 현안과 급변하는 정책 이슈에도 수시 과제로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경영 대응 분야에선 불확실한 금리 환경과 자본 부담에 맞춘 ▲자산·부채관리(ALM) ▲금융재보험 활용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시행 영향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 제도 ▲보험회사의 해외진출 전략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보험산업의 건전한 성장 기반을 재점검하고 자본관리와 수익성 방어에 도움이 되는 실증 연구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정책 대응 분야에서는 ▲AI 기반 보험영업 제도와 활용 사례 ▲사이버 리스크 관리 ▲금융회사 개인정보 유출 및 과징금 제도 개선 ▲보험산업 전환금융 확대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보험회사의 역할 ▲정년연장이 연금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이 핵심 과제로 꼽혔다. 기술혁신과 인구구조 변화, 기후 전환, 자본시장 재편이 동시에 진행되는 환경에서 보험산업이 공공성과 혁신을 함께 구현할 제도적 방향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김 원장은 보험산업이 소비자 보호와 포용금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도 건전성과 혁신을 함께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험이 결코 단순한 산업이 아닌 만큼 치열하고 철저한 연구를 통해 산업과 정부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보험연구원이 시장과 긴밀히 호흡하며 실행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1 14:45:48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