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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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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금호건설, '오산 세교 아테라'

금호건설은 경기도 오산세교2지구에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인 '오산 세교 아테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오산 세교 아테라는 경기도 오산시 벌음동 일대(오산세교2지구 A12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 총 433가구 규모다. 오산 세교 아테라는 오산세교2지구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이란 민간 건설사의 우수한 시공력과 브랜드 프리미엄, 정부의 안정성까지 결합한 주택공급 모델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되고, 특별공급 비율이 75% 수준이어서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을 통해 젊은 수요자들의 당첨 가능성이 높다. 오산세교2지구는 오산시 초평동 일대 총 1만8000가구(4만4000명)를 수용하는 신도시다. 여기에 오산세교3지구(예정)가 들어서면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대규모 신도시가 된다. 오산 세교 아테라는 오산세교3지구 조성시 세교지구의 중심에 자리한다. 택지지구가 체계적으로 조성되면서 인프라가 우수하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역을 이용할 수 있고, 오산IC(경부고속도로)와 향남IC(평택화성고속도로), 북오산IC(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서부로를 통해 수원, 화성, 동탄 등으로도 이동하기 용이하다. 경부선 철도를 가로지르는 횡단도로가 공사를 진행중이어서 오산시 동서 간 차량 흐름 개선도 기대된다. 교통 호재도 다수 대기 중이다. 오산역에 GTX-C노선(계획)이 추진 중이며, 오산역에서 수인분당선 망포역을 연결하는 동탄도시철도도 계획돼 있다. 단지에서 도보거리에 초교·고교(예정) 부지가 있으며, 초평도서관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상재봉을 마주하고 있어 조망이 가능하며, 오산세교2지구 내 다양한 녹지와 오산천, 가감이산 등도 가깝다. 이마트 오산점, 롯데마트 오산점, CGV 오산, 오산시청 등 쇼핑문화 시설과 관공서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이 우수하고, 4베이(일부 세대)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현관창고 등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도 마련해 공간활용도 극대화했다. 오산 세교 아테라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궐동에 마련된다.

2025-05-21 11:01:3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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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 '2025 소방경진대회'···화재진압·심폐소생술 경연

롯데물산은 지난 20일 롯데월드타워에서 '2025 소방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방경진대회는 롯데월드타워·몰 전 운영사와 파트너사가 모여 화재진화와 응급처치 방법을 익히고 안전 역량을 겨루는 대회다. 2011년부터 진행된 이 대회는 초기 진화 능력 배양과 응급조치 방법 숙달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대회는 빠르게 소화전 호스를 전개해 화재를 진압하는 '속도방수'와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응급처치' 경연으로 진행됐다. 방화복 및 소방 헬멧, 안전화 착용 단계부터 속도방수 시간을 측정하고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가슴압박의 적절성을 확인하는 심사 기준을 도입하는 등 실전형 훈련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롯데호텔 ▲롯데하이마트 ▲에스텍 ▲휴콥 등 총 18개사 6개 팀이 참가했으며 운영사와 파트너사가 함께 연합팀을 이뤄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 윤영란 송파소방서 재난관리과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우승팀을 선정했다. 장재훈 대표는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우리를 안전하게 해줄 것"이라며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5-21 11:00:33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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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북서울꿈의숲 '꿀벌 서식지' 개장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일 '세계 벌의 날'을 맞아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서 '꿀벌 서식지' 개장식을 열고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기프트하우스 플랜비'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기프트하우스 플랜비'는 주거취약계층에게 모듈러 공법으로 건축한 안전한 거주지를 제공해 온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을 확장한 프로젝트다. 서울시는 꿀벌 서식지 조성을 위한 부지를 제공하고 현대엔지니어링과 저스피스재단, 어반비즈서울 3사는 꿀벌 서식지 조성, 도시양봉 사업관리, 체험 및 직업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역할을 맡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캠페인을 통해 향후 3년간 서울시 관내에 꿀벌 서식지 3개소를 개장할 계획이다. 꿀벌 서식지 내에는 꿀벌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다양한 종류의 밀원식물을 식재한 '꿀벌정원'과 '도시양봉장'이 조성된다. 꿀벌 서식지 관리업무는 경계선지능인에게 맡겨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꿀벌 서식지 환경관리와 꿀 수확 등 도시양봉 사업에 대한 업무를 교육할 예정이다. 직업훈련 성과가 우수한 인원에게는 도시양봉 사업을 진행하는 어반비즈서울에 채용연계 기회도 제공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사람뿐 아니라 다양한 생명에게도 안전한 거주지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이웃과 다양한 생명의 안전한 거주를 위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5-21 11:00:01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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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용산정비창 한강뷰 600세대 설계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의 조합원 수 441명을 크게 웃도는 총 600세대가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기존 조합원안(524세대)을 크게 웃도는 규모로, 조합원 전원이 한강이 보이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조망 특화형 설계다. 주동 수는 조합원안(12개 동)에서 3개 동을 축소한 9개 동으로 재구성했다. 이를 통해 동 간 간섭 최소화와 막힘없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단지 전체의 채광과 통풍도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세대 내부는 '한강이 보이는 집'을 넘어, '어디서든 한강을 체감할 수 있는 주거 공간'으로 설계했다. 전 세대에 2면 한강 조망이 가능한 혁신 평면을 도입했고, 욕실에서도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세대가 총 444세대에 달한다. 이는 조합원 수를 웃도는 수치다. 또한 거실에는 2.5m 초광폭 창호를 적용하고, 창 전체 면적도 약 1.4배 넓어 한강의 풍경과 개방감을 고려했다. 단지의 스카이브릿지는 여의도-노들섬-이촌한강공원까지 이어지는 파노라마 뷰 방향으로 배치해 커뮤니티시설에서도 한강을 만끽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같은 한강변 아파트라도 한강 조망 여부에 따라 수억 원대의 시세 차이가 난다"며 "프리미엄 주거단지를 중심으로 조망은 단순한 전망을 넘어 주거의 본질과 투자가치의 핵심요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서울의 미래가 될 용산정비창은 한강과 가까운 입지를 갖춘 핵심지역으로 탁 트인 조망권 확보가 설계의 핵심 과제였다"며 "용산정비창의 가치를 높이고, 조합원은 물론 최대한 많은 주민들이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세대구조와 및 창호 설계, 동 배치 등을 꼼꼼하게 검토하고 모든 설계 역량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2025-05-21 09:59:23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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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셀토스 등 1만6577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기아, 비엠더블유코리아, 현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14개 차종 1만657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아 셀토스 등 2개 차종 1만2949대는 고압파이프 제조 불량으로 인해 고압파이프와 주변 부품의 연결부에서 연료가 누유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오는 28일부터 리콜을 진행한다. 비엠더블유의 BMW 520i 등 11개 차종 2213대는 48V 스타터 발전기의 배터리 배선 연결부 부품(슬리브) 장착 불량으로 인해 배터리 충전 불가, 시동꺼짐 및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리콜을 진행 중이다. BMW X3 20 xDrive 등 2개 차종 25대는 48V 스타터 발전기와 배터리 배선 간 연결볼트 체결 불량에 따른시동꺼짐 및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현대의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 1390대는 수소 배출구 보호마개 설계 미흡에 따른 수분 유입 및 빙결로 인해 압력 해제 밸브의 정상작동이 불가해 과압 발생 시 중압배관 연결부 이탈로 인한 수소 누출 가능성으로 22일부터 리콜을 진행한다.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21 09:06: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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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공약] 전국 확대 추진…"현실은 아직 반쪽"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여야 후보들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의 전국망 확대 공약을 내놓았다. 수도권 집중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명분으로 D·E·F 노선을 포함한 구상이 제시됐지만, 정작 A·B·C 노선조차 완공되지 않아 실현 가능성에는 의문이 제기된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GTX A·B·C 노선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D·E·F 노선은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인천·경기·강원을 잇는 경강선 연장과 전국 단위 고속열차망 확장 계획도 공약에 포함됐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GTX를 전국 5대 광역권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김 후보는 "수도권에서만 누리고 있는 GTX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며 "임기 내 A·B·C 노선 개통 및 D·E·F 노선 착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광주·전남·충청권 등에 GTX급 노선 신설도 포함됐다. GTX는 수도권 기반의 광역급행철도망이지만 이번 대선에서는 양당 모두 이를 전국 주요 광역권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공약에 담았다. 정치권이 선거 때마다 GTX 공약을 반복적으로 꺼내는 이유는 이동 시간 단축 등 체감 효과가 크고, 시민 기대감이 높은 교통 인프라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GTX-A 운정중앙역이 개통된 후 파주에서 서울까지 22분 만에 도달할 수 있어 접근성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 그러나 현재 GTX 추진 속도를 보면 수도권 기본 노선조차 완공되지 않은 상태다. A노선은 지난해 말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개통됐지만, 강남권인 삼성역까지 연결되려면 2028년까지 기다려야 한다. B노선은 착공에 들어갔으나 2030년 이후 완공이 목표다. C노선도 일부 지역 반발로 지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GTX 처럼 광역교통망 구축은 국토 전략 차원에서 접근해야 하며 수익성보다는 사회적 편익 중심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방 내 교통망 구축과 자족 기반 확보가 병행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시장 반응은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김포 장기지구(예정 GTX-D 노선)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D·E·F 노선은 아직 구체적 계획조차 없는 상태여서 대선 공약으로 언급됐다고 해서 반응하는 분위기는 아니다"라며 "김포는 현재 공급 물량이 많은 데다 분양 시장도 부진해 GTX 공약이 체감되는 수준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반면 서울 광운대역 인근(예정 GTX-C 노선)과 남양주 왕숙지구(GTX-B 노선)는 일부 매수세 유입이 관측되고 있다. GTX A·B·C 노선은 실제 일부 운행이 시작됐거나 착공이 진행 중인 만큼, 수도권 내에서는 교통망 개선 기대감이 실질적인 시장 반응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장위동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 인근에서 공인중개업을 하는 A씨는 "해당 단지 전용 84㎡가 최근 한 달 사이 5000만원가량 올랐다"며 "GTX-C 노선 영향도 있지만, 북서울선 경전철 추진과 장위뉴타운 재개발 호재 등 복합 요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남양주 왕숙지구도 GTX-B 기대감에 따라 대표 단지인 호평동 '평내호평역KCC스위첸'이 최근 한 달 사이 2000만~3000만원가량 상승했고 매매 문의가 늘고 있다는 반응이다. 한편 이 위원은 "GTX는 단기 테마로 소모되는 정책이 아니다"라며 "선거 공약으로 제시되더라도 중장기 국토구상 안에서 정책적 균형과 실행력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5-20 13:55:19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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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은 없다'…서울 '귀한' 신축에 몰린 청약

서울 중심부가 아닌 외곽에서도 20평대 아파트 분양가가 10억원 안팎까지 올라갔지만 특별공급에서도 모든 평형이 소진됐다. 향후 공급 부족이 예고된 만큼 예비 수요자들이 더 늦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의 특별공급 청약 경쟁률은 평균 5.4대 1로 집계됐다. 314가구 모집에 1691개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고척 4구역을 재개발한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서울 구로구 고척동 일원에 들어선다. 총 983세대 규모다. 서울에서는 올해 2월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 이후 첫 분양이다. 유형별로는 생애최초에 1038명, 신혼부부에 533명 등이 접수했다. 타입별로는 전 평형이 소진된 가운데 전용 59㎡A의 경쟁률이 20.4대 1로 가장 높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800만원선이다. 평형별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 59㎡와 84㎡가 각각 10억240만원, 12억4060만원이다. 신축에 최근 높아진 공사비를 감안하면 합리적인 분양가지만 당장은 주변 시세를 웃돌다보니 다소 부담스럽다는 시각도 있었다. '힐스테이트 메디알레'의 특별공급 청약 경쟁률은 평균 4.5대 1로 집계됐다. 265가구 모집에 1197명이 몰렸다. 유형별로는 생애최초에 751명, 신혼부부로 376명 등이 접수했다. 타입별로는 역시 전 평형이 소진된 가운데 전용 59㎡C의 경쟁률이 7대 1로 가장 높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4500만원선으로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평형별 최고가 기준으로는 51㎡ 9억7280만원, 59㎡ 11억5060만원, 74㎡ 13억7820만원 등이다. 수도권에서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가 선보이면서 특별공급 경쟁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동탄 포레파크 자연 앤 푸르지오'의 특별공급 청약 경쟁률은 평균 10.6대 1이다. 국민주택 838가구 특별공급에 8897명이 몰렸다. 같은 단지 민영주택 52가구 모집에도 622명이 신청해 경쟁률은 11.9대 1을 기록했다. 분양가는 국민평형인 전용 84㎡가 6억원을 넘지 않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20 10:57:4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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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건설현장 외벽도장로봇 실증…스마트건설 본격화

호반건설이 인천광역시 서구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 현장에서 외벽도장로봇 파일럿테스트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스마트건설 기술 확산을 위해 국토부가 주관하고 약 300여개의 기업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팀이 발굴한 자동화기기 전문업체 '드블류피에스(WPS)'의 외벽도장로봇 '롤롯(Rollot)'은 와이어를 따라 수직 이동하면서 원격으로 롤러 도장 작업을 가능하게 해주는 스마트 건설장비다. 이 로봇은 분당 최대 10m의 표면을 도장한다. 현장 인력 작업 대비 2.5배 빠른 속도다. 고층 외벽 작업에서도 날씨 영향을 적게 받아 우수한 시공 품질을 기대할 수 있다. 분진 날림, 화학 도료 비산 등 기존 스프레이형 도장 방식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문제도 방지해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또한, 현장 근로자가 수행하던 고위험 작업을 대체하며 추락 재해 등의 안전사고를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게 된다. 호반건설은 현장 실증 이후 로봇의 안전성·환경성·시공성을 종합 평가하고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의 도장 본공사와 향후 신축 현장 투입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호반건설과 삼화페인트, 친환경 콘크리트 혼화재 개발업체인 '포스리젠'이 공동개발한 친환경 도료를 함께 활용해 작업 환경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김재은 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팀장은 "스마트 건설장비를 도입해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현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전망"이라며 "이번 실증을 시작으로 로봇 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스마트 건설장비를 현장에 적용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20 09:24:07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