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 견본주택 개관
대우건설은 오는 25일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단지는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52번지 일원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내 공동5(A1)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3층 ~ 지상 29층, 8개 동으로 전용면적 59·84㎡ 총 1172세대로 공급된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490만원이며.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508세대 △59㎡B 116세대 △59㎡C 160세대 △59㎡D 113세대 △84㎡A 105세대 △84㎡B 114세대 △84㎡C 56세대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계약금 5%와 중도금 무이자 등을 제시해 실거주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도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청약은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5일이다.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는 유주택자 및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 접수가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안에 조성된다. 양주시청은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양주역과 양주시청 일원 약 64만㎡ 규모 부지에 주거, 업무, 지원, 상업의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형 융·복합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현재 1, 2단계 부지조성 사업이 준공됐으며, 향후 전체 사업이 완료되면 3700여 가구가 공급돼 약 1만 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지하철 1호선 양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통해 지하철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경춘선 환승역인 청량리역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지날 예정이며, 향후 노선이 개통되면 수도권 전철 1호선 양주역을 통해 의정부역에서 GTX-C 이용 시 서울 삼성역까지 27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권과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전용면적 84㎡ 주택형은 A,B,C 3타입 모두 3면 개방 설계로 실사용 면적을 넓였고, 공용욕실인 욕실1에는 공간을 분리해주는 포켓도어와 하부 수납이 가능한 건식 세면대를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피트니스클럽과 골프클럽, 실내체육관과 같이 입주민 건강을 위한 공간과 단지 내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 자녀를 위한 공간들이 마련된다. 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관리할 수 있는 실시간에너지모니터링시스템, 스마트폰으로 공동현관 출입 및 엘리베이터 자동호출이 가능한 모바일 원패스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경기 북부 주거타운의 핵심이 될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에 최초로 공급되는 대장 아파트로 GTX-C노선, 양주테크노밸리 등 가시화된 개발호재를 통해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 접근성이 높은 '푸르지오' 브랜드 대단지를 서울보다 합리적인 분양가에 마련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의 견본주택은 양주시 덕계동 707-20번지에 위치해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