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
기사사진
한화 건설, 화재예방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공개

한화 건설부문은 28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제21회 소방안전박람회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 에어 스테이션(air station)'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EV 에어 스테이션은 하나의 충전기를 통해 최대 3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공간 효율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시킨 제품이다. 이번에 소개된 제품은 '3중 화재예방 기술'을 추가했다. ▲가연성 가스 감지 ▲배터리 제어 전력선 통신(PLC) ▲AI 카메라 화재 감지 기술을 통해 화재예방 성능을 극대화했다. 또한 일정 무게가 감지될 경우 충전을 자동으로 정지하는 안전장치도 탑재했다. LH는 '전기차화재 제로(ZERO)' 달성을 위해 입주단지에 EV 에어 스테이션을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 김민석 건축사업본부장은 "EV 에어 스테이션은 고도화된 3중 화재예방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 충전 솔루션"이라며 "현재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지하주차장 화재진압 기술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안전한 전기차 충전에 대한 입주민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타사 대비 진일보한 기술력과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스마트 건축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28 17:27:28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DL이앤씨,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 공급

DL이앤씨는 대구 동구 신천동 일원에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를 공급 중이다.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는 옛 동대구 고속터미널 부지에 들어선다. 지하 5층~지상 24층 4개 동, 전용면적 79~125㎡ 총 322가구 규모다. 지하 1층~지상 4층에 계약면적 약 2.9만여㎡의 대규모 상업시설도 조성한다.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는 단지 맞은편에 대구 지하철 1호선, KTX·SRT, 대경선 등 4개 노선이 지나는 동대구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단지 출입구 경관광장(101동, 102동 사이)에서부터 동대구역과 신세계백화점으로 이어지는 출구가 신설(예정)되면 더욱 편리한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출구 신설 사업은 관계기관 및 사업주체의 사정에 따라 변경·지연·취소될 수 있다. 생활인프라로는 단지 맞은편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과 연접해 있는 메리어트호텔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입주민에게는 연계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에서 진입이 용이한 동대구로를 따라가면 대구 지방법원을 비롯해 금융, 행정 등의 시설이 밀집해 있는 범어네거리로도 이동이 편리하고, '대구의 대치동'으로 불리는 범어동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는 대구의 중심으로 떠오른 동대구에서도 가장 핵심 입지인 옛 동대구 고속터미널 부지 개발로 공급된다"며 "대구 시민들의 애환과 추억이 담긴 고속터미널이 랜드마크로 재탄생 하는 만큼 지역민들의 관심도 높다"고 전했다.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를 이용하려는 유동인구가 많고, 향후 4호선(엑스코선)이 개발되면 더블 초역세권으로 거듭난다. 이외에도 동대구역에는 ▲대구지하철 5호선(순환선) ▲대구·경북 대순환 철도 ▲신공항 순환철도 등이 추진 중이다.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는 전체 동의 골조공사가 완료된 후분양 아파트다. 후분양 아파트는 공사 진행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뢰감이 높고, 부실 시공 등에 대한 위험도 비교적 낮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크린 골프룸, 멀티룸(주민회의실), 키즈 스테이션, 시니어 라운지, 어린이집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경관조명도 아파트 외관디자인에 접목시킨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안에서 지하철 출입구를 이용할 수 있다 보니 편의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고, 신세계백화점, 메리어트호텔 등 주변 생활 편의시설도 많다"며 "대구 시민들의 정서가 담긴 동대구 고속터미널 부지가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로 탈바꿈하면서 지역민들의 기대가 높은 만큼 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 주택전시관은 대구 동구 신천동 325-1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28 17:13:51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부천 대장지구 첫 분양…DL이앤씨,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분양

DL이앤씨는 경기 부천시에 조성하는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경기 부천대장 택지개발사업지구 A-5, 6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15층, 27개 동, 전용면적 46·55㎡, 총 1640가구 규모다. A-5블록 952가구, A-6블록 688가구 등이다. 이 가운데 1099가구(A-5블록 638가구, A-6블록 461가구)가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46㎡ 228가구, 55㎡ 871가구다.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다. A5블록 평균 분양가는 3.3㎡당 2083만원이다. 전용 55A타입 기준 평균 5억176만원 수준이다. A6블록 평균 분양가는 3.3㎡당 2066만원이다. 전용 55A타입이 평균 5억330만원선이다. 정부정책자금대출을 통해 연 1.3%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LTV(주택담보인정비율)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오는 7월 예고된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도 적용되지 않는다. DL이앤씨는 e편한세상만의 혁신설계인 'C2하우스'를 적용하는 등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주거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우선 거실 아트월을 주방 공간까지 확장해 공간 개방감을 극대화한다. 실외기실 및 세탁실의 후면 배치를 통해 소음을 차단하고 보다 넓은 안방 공간을 확보한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나란히 배치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존'을 적용해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커뮤니티로는 피트니스와 실내골프연습장, 키즈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마련한다. A-5블록에는 G.X룸과 건식사우나, 스포츠코트, 장난감은행을 조성하며, A-6블록에는 P.T룸과 런드리라운지를 추가로 배치한다. 총 1만9000가구 규모의 3기 신도시인 대장지구는 서울 강서구, 양천구와 연접해 서울 접근성이 좋다. 단지는 대장~홍대선(2031년 개통 예정) 오정역(가칭)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차량 이용 시 봉오대로와 오정로, 경인고속도로, 남부순환로 등을 통해 부천과 인천, 여의도 등을 빠르게 갈 수 있다. 마곡까지는 단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으로 오정일반산단과 부천오정물류단지, 서운일반산단 등이 위치한다. 제1·2첨단산단(예정), 계양산단(예정) 등 신규 산업단지도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마련되며, 단지 바로 옆에는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주택전시관은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529-49에 위치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28 16:51:12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공공분양에만 몰린 수요…될 곳만 1순위 마감

5월은 통상 분양 시장의 성수기로 꼽히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달랐다. 조기 대선 등 정치 일정에 따른 관망세와 높아진 분양가 부담이 맞물리면서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합리적 가격을 갖춘 공공분양 아파트로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22일까지 청약접수를 진행한 전국 15개 단지 중 부천 대장지구, 화성 동탄지구의 공공분양 아파트 4곳은 모두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반면 민간분양 단지 중에서는 서울 구로구 '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만이 1순위 청약을 마감했고 나머지 10곳은 미달 또는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다.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민간분양 시장이 실수요자의 외면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분양가 상승 추세는 뚜렷하다. 2015년 3.3㎡당 988만원이던 전국 민간분양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2024년 2066만원으로 10년 사이 2.1배 가까이 올랐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3.1배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대전(2.5배), 서울(2.4배), 광주(2.4배), 울산(2.2배), 경북(2.1배) 순으로 뒤를 이었다. 고분양가는 단순히 수요자뿐 아니라 공급자인 건설사에도 부담이 되고 있다. 건설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커지고, 고분양가로 인한 미분양 리스크도 현실화되고 있다. 2024년 말 기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매출 대비 원가율은 92.98%에 달했고,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7만여 세대를 넘겼다. 추가 악재도 예고돼 있다. 오는 6월부터는 30세대 이상 민간 아파트를 대상으로 '제로 에너지 건축물(ZEB)' 인증 의무가 적용된다. 에너지 소요량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자립률을 높이는 친환경 제도로, 그간 유예됐던 민간 부문에도 확대되는 것이다. 민간 아파트는 5등급(에너지자립률 20~40%)을 맞추기 위해 고성능 단열재, 태양광 설비, 고효율 환기시스템 등 다양한 친환경 설비를 도입해야 하며, 이는 초기 건축비 증가로 이어진다. 공공분양은 이미 시행 중이지만 민간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9월에는 분양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국토교통부의 기본형건축비가 다시 조정될 예정이다. 최근 공사비, 안전관리비 등 증가 요인이 누적된 만큼 추가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기본형건축비는 2020년 9월 이후 계속해서 오름세를 유지 중이다. 하반기에는 새로운 정부 출범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그간 분양을 미뤄왔던 단지들이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하지만 '제로에너지 인증제'와 건축비 인상 등 복합 요인으로 인해 분양가는 오를 가능성이 높다. 장선영 부동산R114 연구원은 "소비자와 건설사 모두에게 부담이 되는 구조 속에서 분양시장은 실수요자의 '가성비' 기준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5-28 16:22:42 전지원 기자
기사사진
반도건설-한광정보통신, 화재 방지 AI CCTV 개발 맞손

반도건설은 한광정보통신과 실시간 화재·안전감시 기능을 가진 인공지능(AI) 폐쇄회로(CC)TV 시스템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AI CCTV 시스템은 공동 주택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사고를 막기 위한 대책 중 하나다. 화재 발생 시 연기와 불꽃 등 카메라가 촬영한 화재 징후를 AI 화재감지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화재 진단 및 경고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구역을 포함한 전체 주차공간에 설치되기 때문에 일반 구역에서 일어나는 화재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다. 지하주차장 안에서 화재가 일어나면 AI CCTV 시스템이 이를 인지하고 즉시 관제실의 모니터 팝업 및 경고음이 발생해 화재 진압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게 해준다. 반도건설은 업무협약(MOU) 체결과 기술개발 완료 후 한광정보통신과 해당 기술의 공동 특허를 등록 진행 예정이다. 특허 등록 완료 이후 새로운 반도유보라 단지에 순차적으로 도입 예정이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지하주차장 내 화재는 빠른 인지와 조치가 피해 규모를 좌우하는 만큼 이번 AI CCTV 시스템이 초동 대응 효율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 안전 확보와 피해 확대 예방을 위해 협력사와의 상생경영 및 기술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5-28 14:41:28 전지원 기자
기사사진
HDC현산, 용산역 통합 개발 제안…"도시 연계형 전략으로 승부”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수주전에 나선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의 '도시 연계형 개발' 지침에 부합하는 통합 전략을 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HDC현산은 용산역 아이파크몰과 용산역전면 공원 지하공간, 철도병원 부지 등 보유 자산을 활용해 용산정비창과 기존 도시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 일대는 용산역과의 단절로 인해 상업 및 업무시설의 활용도가 낮아졌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인근 센트럴파크 상가는 2020년 준공 이후 서울교통공사가 9차례에 걸쳐 매각을 시도한 끝에 최근 낙찰됐다. 단절된 입지 여건으로 인해 최초 매각가 대비 60억원 낮아진 가격에 거래가 이뤄졌다. HDC현산은 서울시가 2022년 수립한 '용산정비창 도시개발구역 기본구상'에 따라 '용산역 광장·신용산역·한강로·공공보행축과의 유기적 연계'를 명시한 지침에도 맞춘 통합 실행안을 강조하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정거장 신설에 따라 용산역과 신용산역을 지하로 직접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주거·비주거시설의 분양 면적을 추가로 확보했다. 약 3755억원 규모의 분양 수익 증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조합원 분담금은 낮췄다. 미분양 발생 시 대물변제를 하겠다는 조건도 제시해 리스크를 줄였다는 게 HDC현산의 설명이다. 도시정비업계 한 관계자는 "현산은 용산역과 인근 자산을 직접 보유·운영하고 있어 개발-연결-운영이 가능한 유일한 사업자"라며 "경쟁사가 이를 따라 하기 어려운 구조적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한강로3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38층 규모의 고층 빌딩 12개 동, 아파트 777가구, 오피스텔 894실,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약 1조원 규모의 대형 정비사업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5-28 14:29:49 전지원 기자
기사사진
6월 수도권 1만3000여 가구 분양 예정

다음달 수도권에서 1만3000여 가구가 분양 시장에 나온다. 그간 미뤄졌던 물량들이 대선 이후 쏟아질 것으로 기대했던 것과 달리 서울을 중심으로 많지 않은 수준이다. 2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6월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총 16곳, 1만3596가구다. 이 중 일반분양은 1만737가구다. 경기도가 8207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과 서울이 각각 1853가구, 서울 677가구 등이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핵심 지역에서는 여전히 분양 일정이 구체화되지 않았고, 대선 이후에도 부동산 정책 방향이 뚜렷해질 때까지 불확실성이 클 전망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전체 분양 물량이 늘어난다고는 하지만 결국 나오는 곳만 나오는 양극화가 뚜렷한 상황"이라며 "정책 불확실성과 공급 가뭄이 겹치면서 실수요자들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고, 특히 희소성이 높은 지역 단지는 경쟁률이 예상을 웃돌 수 있다"라고 말했다. 효성중공업은 경기 광주시에서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를 다음달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9층, 4개 동, 전용면적 59~161㎡, 아파트 818가구, 오피스텔 72실, 총 8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광주시 최고층으로 조성되는 데다 교통, 생활 편의시설, 자연 등의 인프라가 뛰어난 입지에 들어선다. 경기광주역에는 서울 강남구 수서역과 연결되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건설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올해 6월 착공 예정이며 2030년 개통 시 수서, 삼성까지 약 10분대면 갈 수 있다. SM스틸건설부문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99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양지지구에 처음 공급되는 중대형 아파트다. 단지가 들어서는 양지지구는 삼성전자(2031년 가동예정)와 SK하이닉스(2027년 가동 예정) 반도체 클러스터를 차량 1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효성중공업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에 조성되는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도 분양할 예정이다. 김포 풍무 양도지구 도시개발사업 1~3BL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총 18개 동, 전용 59~84㎡, 총 1,7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57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196가구는 민간임대로 구성돼 추후 공급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오산세교2지구에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인 '오산 세교 아테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도 오산시 벌음동 243 일대(오산세교2지구 A1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 총 433가구 규모다. 오산 세교 아테라는 오산세교2지구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되고, 특별공급 비율이 75% 수준이다. 이 외에도 서울 강동구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613가구), 디 아테온(64가구)과 경기 평택 고덕 A48블록 금성백조 예미지(431가구), 호현 센트럴 아이파크(507), 수원당수지구 C3, D3블록(1149가구) 등도 다음달 분양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28 10:28:42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삼성물산, SMR 핵심기술 'SC 모듈' 실증 완료…글로벌 SMR 시장 공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소형모듈원전(SMR) 구조물을 모듈 단위로 시공하는 공법을 앞세워 글로벌 SMR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삼성물산은 일본 대표 중공업 기업 IHI사와 SMR을 위한 강판 콘크리트 벽체(SC) 모듈화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전일 일본 요코하마 IHI 공장에서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 사업주인 로파워와 미국의 플루어, 뉴스케일 및 일본 IHI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판 콘크리트 벽체 모듈화 실증을 선보이고 완성품을 인도하는 행사를 가졌다. 원전 구조물 벽체는 현장에서 거푸집을 만들고 철근과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지만 삼성물산은 IHI사와 협력해 사전 제작한 강판 사이에 콘크리트를 넣어 안전성을 크게 높인 강판 콘크리트 벽체를 실제 크기로 제작했다. 특히 공기와 비용이 사업성과 직결되는 SMR 프로젝트 특성에 맞춰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해 시공하는 모듈화를 적용했다. 강판콘크리트 모듈화 공법은 ▲안전성 ▲공기 단축 ▲품질 향상 ▲비용 절감까지 가능해 SMR 건설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물산은 루마니아 SMR 사업 기본설계(FEED)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에 SMR 핵심 공법을 성공적으로 실증함으로써 향후 본공사에서 시공사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아가 향후 다양한 글로벌 SMR 프로젝트 참여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삼성물산 원전사업본부장 구원석 상무는 "SC모듈 실증을 통해 SMR 건설 분야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루마니아 SMR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은 물론, 확대되는 글로벌 SMR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28 09:49:24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AI 품은 건축물"…스마트빌딩 핵심기술 개발 본격화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빌딩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빌딩은 기술·서비스 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유연성과 포용성을 갖추고 있으며, 로봇·도심항공교통(이하 UAM) 등 신기술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 공간·구조·설비 등을 갖춘 건축물을 말한다. 국토부는 스마트+빌딩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인공지능(AI) 등 기술변화에 대응해 건축물의 설계·시공·유지관리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기술개발 방안을 논의해왔다. 국토부는 국내 서비스 로봇 시장 확대 추세와 기업 및 전문가 의견 등을 고려해 첫 번째 과제로 사람과 로봇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존할 수 있는 건축 공간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을 우선 추진한다. 이후 UAM, 자율주행차 친화형 건축 기술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국토부는 오는 29일 연구개발(R&D)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컨소시엄과 착수보고회를 갖고 성과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검토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전담팀을 구성해 주기적으로 R&D 성과를 점검하고,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하는 기술분야별 민간 전문가 자문을 통해 로봇·UAM·자율주행 등 분야별 연구성과가 실제 건축물에 적용·확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문석준 국토부 건축정책과장은 "AI 혁명 등으로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건축물은 이러한 기술변화가 집약되는 집합체"라며 "전 국민이 하루 20시간을 보내는 건축물을 보다 스마트하고 편리하게 탈바꿈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28 09:43:21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전기차 화재 막는다…무상 안전점검

국토교통부는 전기차 화재 예방과 운행 안전 확보를 위해 현대, 기아, 벤츠 등 제작사에서 전기차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일부 제작사는 이달부터 추가 안전점검 일정을 확정해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에는 현대·기아·KG모빌리티(국산), BMW·벤츠·테슬라(수입) 등 총 14개 전기차 제작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특히 현대·기아·폭스바겐·아우디 등 일부 전기차 제작사에서는 특정 기간에 국한하지 않고 연중 상시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항목은 고전압배터리의 상태, 배터리 냉각시스템 등 안전 관련 항목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배터리 하부 충격 여부 등 외관 상태도 함께 점검해 이상이 있을 경우 수리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구 버전 배터리 관리시스템(BMS)이 탑재된 일부 차종은 고전압배터리 상태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진행하며, 리콜 이행 여부도 확인해 리콜 조치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전기차 이용자는 제작사별 점검 일정을 확인한 후 가까운 차량 서비스 센터로 예약·방문해 점검받을 수 있다. 정부는 전기차 등 차량의 선제적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도 병행 중이다. 향후 화재 발생의 우려가 있는 리콜을 미이행한 차량의 경우 정기검사에서 부적합 처리되도록 할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28 09:23:39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