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
기사사진
중도금 대출, 연 5% 가시화… 분양시장 '비상'

중도금 대출 금리가 최고 5%대까지 급등하며 분양시장에 비상이 걸렸다. 대형 건설사의 완판 아파트도 중도금 대출 은행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미분양이 생긴 단지는 아예 대출을 엄두조차 못내고 완판된 단지도 은행들이 중도금 대출 이자를 연 5%대까지 요구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중도금 대출 이자폭탄'이 현실화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분양 후 중도금 납부일자가 임박했으나 대출 은행을 찾지 못해 중도금 납부 기일을 연기하는 곳도 늘어나는 추세다. 국내 건설사 중 재무건전성이 최고라는 한 대형사의 분양률 100%를 기록한 아파트도 시중은행이 중도금 대출을 기피해 중도금 납부 기일 연기를 고려했으나 최근 지방은행에서 겨우 대출을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은행들의 중도금 대출 기피 현상이 계속되자 지난해 3% 초중반이던 중도금 대출 이자는 현재 5%대로 치솟아 피해는 고스란히 계약자들이 받고있다. 지난해 강동구에 분양한 한 아파트의 경우도 중도금 대출 일자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까지 은행들과의 협의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 아파트는 청약에서 3만6000여명이 몰리며 청약 과열이 빚어진 데다 분양도 초기에 완판됐다. 시중은행이 녹록치 않자 제2금융권의 신용대출로 전환했으나 대출 금리가 연 4.7%에 이른다. 업계 관계자는 "중도금 대출이자가 5%대로 인상되면 주택 담보대출 이자도 버금가는 수준이 될 것이며 대출받기도 녹녹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도금 무이자 대출도 너무 믿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청약에 당첨된 한 계약자는 "중도금 대출 납기일이 다가오고 있으나 건설업체의 안내가 없어 걱정만 하고 있다"며 "대출이 어렵다면 중도금을 어떻게 마련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말했다. 은행들이 대출을 기피하는 이유는 갖가지다. 100% 분양이 끝났는데도 지방 사업장이라는 이유로, 어떤 은행은 본점의 집단대출 축소 지침이 내려와 있다. 대출한도가 소진됐다, 미국의 금리인상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등 각양각색이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금리가 5%를 넘기면 분양계약자들이 입주 시점에 대출 이자 부담을 느껴 매물이 대거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수요 감소와 미분양 증가로 이어지는 것은 신규 분양 시장뿐만 아니라 기존 주택거래 시장까지 영향이 이어져 주택시장 전체가 경색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은행은 은행 나름의 어려움이 있겠지만 최근 이 같은 현상은 정부의 가계부채 건전성 확보 방침에 아파트 중도금 집단대출만 큰 타격을 받고 있어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17-02-08 10:59:19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도로공사, '지역 조명산업 육성' 가시적 성과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3년간 추진한 '지역 조명산업 육성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산업통산자원부가 주관하는 '성장거점 연계 지역산업 육성사업'에 참여해 '스마트 LED 도로조명 시스템 개발'이라는 과제로 경북지역 중소 조명업체 4곳의 신기술 개발을 지원해오고 있다. 4곳 조명업체들은 2014년부터 도로공사로부터 LED 조명등기구 개발과 관련된 자문과 시험장을 지원받고 있다. 2015년 7월에는 1차 년도와 2차 년도 과제인 '도로공사 표준 LED 조명등 부품 개발'을 완료해 고속도로는 물론 국도와 지방도로에도 납품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 특히 이 과제를 통해 5건의 신기술을 개발해 특허출원을 받았으며 신기술을 적용해 생산한 26억 원 상당의 조명등기구를 수출했다. 이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17개의 일자리를 늘리기도 했다. 현재는 3차년도 과제로 올해 7월까지 'LED 조명등 상태 모니터링 및 제어를 위한 디밍제어시스템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한편 도로공사는 에너지를 절감하고 쾌적한 주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4년부터 새로 건설되는 도로에 LED 조명등기구를 설치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3년 국내 최초로 'LED 조명등기구 표준'을 만들었으며 이 표준은 국도와 지방도의 조명등기구에도 적용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 사업은 '성장거점연계 지역산업 육성사업'의 우수사례로 선정되었고 한국도로공사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며 "앞으로 신기술 및 전기 신사업 등 다양한 제안을 바란다"고 말했다.

2017-02-08 10:11:23 김형준 기자
한국감정원, 학술지 '부동산분석' 논문 모집

한국감정원은 학술지 '부동산분석' 제3권 제1호의 투고논문 모집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연구분야의 전문성 제고 및 학계 등과의 학술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창간한 '부동산분석'은 오는 5월31일 3권 1호가 발행된다. 학술지 '부동산분석'에 투고하는 논문은 '부동산 정책·공시·통계·투자·금융·개발·평가·경영·관리, 산업, 녹색건축 등 부동산의 제분야에 대한 주제로 관련 전문가(학계·실무계) 및 대학원생이면 투고가 가능하다. 이달 8일부터 오는 4월11일까지 투고논문을 접수하면 된다. 부동산분석 제3권 제1호에 게재가 확정된 논문에 대해서는 소정의 연구장려금을 지급(200만원/편)하며, 부동산관련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투고료 및 심사료를 받지 않을 예정이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한국감정원은 부동산 시장관리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창의적인 연구논문들을 공모해 부동산 관련 연구 발표의 장과 학문토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한 학문적 성과는 우리나라 부동산산업 발전을 통한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부동산 전문기관으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과 논문제출양식은 한국감정원 홈페이지 또는 한국감정원 KAB부동산연구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한국감정원 KAB부동산연구원 학술지 '부동산분석' 편집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2017-02-08 09:00:33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저녁 있는 삶’ 증가에 아파트 내 상가 몸값 고공행진

지난해 청탁금지법인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 이후 저녁 회식 문화가 줄며 직장인이 여가를 즐기는 '저녁이 있는 삶'도 증가 추세다. 이에 따라 아파트 단지 내 상가를 통해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기고자 하는 입주민 비중도 늘었다. 단지 내 상가는 멀리 갈 필요 없이 가까운 곳에서 외식·운동·쇼핑 등 다양한 여가생활이 가능하고 입주민 전용 혜택 등도 제공돼 경쟁력이 높게 평가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서울 종로구 교남동 '경희궁자이'(2415가구) 단지 내 상가인 '팰리스 에비뉴' 135개 점포는 지난해 10월 분양 당시 조기에 완판됐다. 롯데건설이 서울 독산동 일대에 조성하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에 들어서는 '마르쉐도르 애비뉴' 상가 역시 지난해 10월 분양 3일만에 195개 점포가 모두 새 주인을 찾았다. 최고 경쟁률은 무려 980대 1에 달했다. 이 아파트는 내년 10월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2015년 8월 분양한 '롯데캐슬 골드파크 2차' 상가인 '마르쉐도르' 156개 점포는 분양 당시 595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 아파트는 오는 9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독산동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단지에 4400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상가 고정수요가 풍부하다"며 "입주가 다가오자 지하 점포엔 이미 3000만~5000만원 정도의 권리금 시세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단지 내 상가들이 인기를 끌자 올해와 내년 입주를 앞둔 단지 내 상가들도 주목 받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달 서울시 구의동에 들어서는 854가구 규모의 아파트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 단지 내 상가를 공급할 예정이다. 총 19개 점포 규모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인 9개 점포가 공개 입찰된다. 대로변 삼거리 코너에 위치한 스트리트형 상가로 전체 구성을 1층 개방형으로 조성해 가시성을 확보했다.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는 내년 9월 입주 예정으로 854가구 규모다. 롯데건설도 이달 서울 독산동에서 롯데캐슬 골드파크 4차 상가인 '마르쉐도르 960'을 분양할 예정이다. 점포수는 75개다. 이 단지는 2019년 3월 입주다. 매력적인 상가가 잇따라 분양을 앞두고 있지만, 성공적인 상가투자를 위해서는 고려해야 할 점이 많다. 우선 최소 1000가구 이상, 85㎡ 이하 중소형 평형대 위주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 내 상가여야 고정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주변 상권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근린생활시설 등을 중심으로 주변 상권이 발달한 아파트 내 상가는 업종 구성이 뛰어난 외부 상가와의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 분양가도 중요하다. 통상 새 아파트 상가는 고분양가일 경우 고가 임대료로 이어져 공실 우려가 커진다. 공실이 많으면 임대료가 내려가 수익률을 악화시킨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상가는 아파트와 달리 입지 등 개별 요인에 따라 같은 건물 내에서도 가치가 천차만별"이라며 "미리 현장답사를 통해 유동인구가 풍부한 출입구 쪽에 분양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IMG::20170207000090.jpg::C::480::입주예정 아파트 내 상가.}!]

2017-02-07 15:24:59 김형준 기자
뉴스테이 민간제안사업, 이달 중 3000가구 공모

이달 중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민간제안사업 공모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이달 중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거쳐 3000가구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뉴스테이 민간제안사업은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건설이 가능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임대주택을 건설하거나 매입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뉴스테이 민간제안사업은 제안자가 개별적으로 신청할 때마다 선착순으로 심사해 기금출자 절차를 진행했으나 사업타당성이 높은 우수사업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공모방식을 도입했다. 공모 대상은 도시계획변경 없이 즉시 임대주택 건설이 가능한 사업장으로▲공사중이거나 기준공된 사업장 ▲사업승인 완료(완료예정 포함) ▲토지소유권 80%이상 확보(매매 가계약 등 확보예정 포함)등 요건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국토부와 HUG는 이번 공모를 통해 3000RKRN를 모집할 계획으로 올해 3차례 공모를 통해 8000가구 내외를 모집할 예정이다. 1차 공모는 2월 중순 공모공고를 시작으로 참가의향서 접수, 사업신청서(사업계획서 포함) 접수 및 심사를 거쳐 4월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는 1,2차 평가를 합산한 점수를 기준으로 선정한다. 1차 평가는 사업제안자가 제출하는 사업계획서의 재무계획, 임대·주거서비스 계획, 개발계획을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등에서 실시하고 2차 평가는 1차 평가를 통해 선정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세대비 할인율, 후순위 출자율 및 임대조건율 등을 평가한다. 구체적인 공모지침은 2월 중순 공모 공고 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3차 공모는 각각 2·3분기 중에 실시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조속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주택도시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및 보증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공모 공고는 2월 중순 HUG 홈페이지(www.khug.or.kr)에 게시된다. 공모신청은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만 가능하고 각 신청서류는 관련 증빙과 함께 HUG 주택도시금융센터에서 접수한다.

2017-02-07 14:08:28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GS건설, 대전 '복수센트럴자이' 이달 분양

GS건설은 이달 대전시 서구 복수동에 '복수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복수동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며 전용면적 45~84㎡, 1102가구 규모다. 이중 조합원 물량을 뺀 86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복수센트럴자이 인근에는 삼육초·중, 복수초·고, 대신중·고, 신계중, 동방여중 등이 있다. 대청병원, 교육청, 소방서, 오월드, 오량실내테니스장, 롯데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량이 풍부하고 4베이(일부)와 3면 개방형 발코니(일부) 설계가 적용돼 공간 활용도가 높다. 인근에 고층 건물이 없어 개방감과 조망권도 우수하다. 유성천, 갑천, 도솔산, 오량산이 단지 주변에 있다. 단지 안에는 엘리시안가든, 생태연못, 자이펀그라운드(어린이놀이터), 힐링가든 등이 마련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GX룸 등이 갖춰진다. 복수센트럴자이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2025년 예정)과 충청권 광역철도(2022년 예정)의 환승역인 도마역(계획)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복수센트럴자이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편리한 생활여건을 고루 갖춘 단지"라며 "철길 호재를 통한 향후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전 가구를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해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견본주택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 1016-2번지(유성온천역 1번 출구 앞)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19년 8월이다.

2017-02-07 14:01:16 김형준 기자
국토부, 야간 국도 횡단보도 772곳 조명 설치·1921곳 개선

야간에 국도에 있는 횡단보도를 통행하는 보행자와 운전자가 더욱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조명이 설치된다. 국토교통부는 야간에 횡단 보행자의 통행 안전을 위해 2021년까지 5년간 246억을 투입, 국도상 횡단보도의 조명시설을 신규로 설치, 개선한다고 7일 밝혔다. 2015년 기준 보행 사망자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약 3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행 사망자 중 도로횡단 시 사망한 비율이 65%에 달했다. 시간대별로는 주간보다 야간에 약 1.6배 이상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야간에 횡단보도를 통행하는 보행자가 교통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국토부는 2014년 국도에서 보행자 사고가 빈번한 횡단보도 29개소에 조명시설을 시범 설치했다. 그 결과 사고 건수가 평균 39건에서 15년에는 16건으로 감소해 사고예방 효과를 거두는 등 주민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높게 나타났다. 국토부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신호등이 없거나 교통사고 잦은 곳 등 772개소에 조명을 신규 설치하고 설치된 조명이 노후화되거나 조명 밝기가 부족한 곳 등 1921개소에 대해 개선할 계획이다. 백현식 국토부 첨단도로안전과장은 "횡단보도 조명시설을 비롯해 도로 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줄어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07 13:20:20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