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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0억원 '뉴스테이 투자 채권에 공모액 3배 몰려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부지에 투자하는 3200억원 규모의 채권에 공모 가격의 3배에 달하는 투자금이 몰렸다. 국토교통부는 토지지원리츠가 32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공모한 결과, 9200억원의 수요가 들어왔다고 16일 밝혔다. 토지지원리츠는 주택기금과 LH가 함께 투자한 회사로 토지를 매입해 뉴스테이 리츠 사업자에게 임대를 하고 있다. 이번 토지지원리츠의 채권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원리금 지급 보증을 제공하는 만기 12년짜리 회사채이다. 공모 결과 금리는 2.546%로 결정됐다. 금리는 지난 13일부터 15일 사이 국고채 10년물 평균금리에 0.40%포인트를 가산했다. 국토부는 금리 상승기에 실시한 대규모 발행에도 불구하고 수요자들이 몰린 만큼, 토지지원 리츠 채권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평가했다. 또 3% 내외로 조달 하고 있는 공공임대리츠 p-ABS, 임대리츠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에 비해 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하게 된 만큼 뉴스테이 사업의 재무적 투자자의 참여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서 제기된 재무적 투자자의 의견을 반영해 상품을 보다 매력적으로 개선하겠다"며 "향후 시장상황을 보아 토지지원리츠 및 허브리츠 2차 채권공모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2-16 09:27:09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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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청사 등 4곳 '제로 에너지빌딩'으로 변신한다

경기도 신청사와 서울 공항고 등이 '제로 에너지 빌딩' 시범 사업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제로 에너지 빌딩 시범사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교육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제로 에너지 빌딩 시범사업은 ▲행복도시 5-1 생활권 제로에너지 스마트 시티(행복청, LH) ▲경기도 신청사 건립공사(경기도) 등 단지형 시범사업 2개소 ▲서울 공항고등학교(서울시교육청) ▲충남 정산중학교(충남도교육청) 등 저층형 협업사업 2개소로 이뤄져 있다. 이번 MOU를 통해 관계 기관들은 제로 에너지 빌딩의 설계를 검토하고 컨설팅 등 기술을 지원한다. 또 건축물 에너지 성능 향상과 시범사업 인센티브 지원, 관련 기술개발분야를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도신청사는 올해 상반기 제로에너지 설계를 보완하고 시공사를 선정해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행복도시 5-1 생활권은 올해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착수해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토지분양 및 조성공사를 시작한다. 제로 에너지 성능을 갖춘 에너지 자립학교인 서울 공항고와 충남 정선중학교는 오늘 2019년 개교를 목표로 올해 첫 삽을 뜰 예정이다. 각 학교의 특성 및 지역조건을 고려한 제로에너지 성능을 구현해 찜통·냉골 없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공공 건축물에 대한 제로에너지 기술 적용이 의무화된다"며 "공공기관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이번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다른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으로 제로 에너지 건축이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7-02-16 09:08:30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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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도시첨단산업단지 '기흥힉스 유타워' 분양

경기도 용인시가 추진하는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착착 추진되면서 용인시 기흥구 일대 부동산 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매매단지 남서울 오토 허브도 공사 중으로 상주 인구 7천여명 유동인구는 5천~ 1만여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복합상가와 웨딩홀, 근린상가 등이 크게 들어올 예정이다. 기존 수요 및 개발 수요를 모두 합하면 32만명 정도의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태광 콤플렉스시티는 태광그룹이 1조원을 투자해 태광산업의 섬유소재 R&D 센터, 문화콘텐츠센터, 흥국생명, 흥국화재 등의 계열사 산업·물류단지가 입점예정이다. 일양약품 용인공장이 있던 하갈동 일대에는 첨단산업단지인 '일양히포'가 들어선다. 총 면적 7만1391㎡ 규모로 오는 2018년 초까지 일양약품 연구소를 비롯한 지식산업센터가 마련된다. 태광그룹도 2020년까지 경기도 용인시 영덕동 태광C.C 인근 100만㎡ 부지에 '태광 콤플렉스시티'를 조성한다. 영덕동, 하갈동 일대는 경부, 영동, 용인~서울고속도로가 가까워 자동차를 이용한 서울 접근성이 편리하고 최근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줄줄이 추진되자 일대 부동산시장도 달라지고 있는 모습이다. 재작년 10월 영덕동 일대에서 분양을 시작했던 '용인 기흥 효성해링턴플레이스'는 1년 넘는 기간동안 미분양으로 남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연달아 이어지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분양이 완료됐다. 이에 따라 용인시 영덕동 산 101-3 일대 7만2000㎡ 용지에 들어서는 기흥힉스 유타워가 분양에 나서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건설이 책임준공하는 도시첨단산업단지인 '기흥힉스 유타워'는 (주)금당테크놀로지가 지하 5층~최고 24층 규모로 아파트 230가구, 오피스텔 총 920실, 지식산업센터와 상가 등을 조성한다. 기흥힉스 유타워에는 오는 2019년 7월까지 전자부품과 컴퓨터, 통신·IT 등 첨단산업과 지식문화산업, 제약·바이오산업 기업들이 입주한다. 지식산업센터는 1차 분양 후 4차까지 계획되어 있어 단지 내 수요만 3만여명이 종사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주거시설은 오피스텔과 아파트를 합쳐 1150가구를 분양하기 때문에 공실 걱정이 없다. '기흥 힉스유타워'는 광교, 영통과 바로 인접해 있고 수지구 10분 거리로 경부고속도로 수원 신갈IC가 가까워 강남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고 용인고속도로 흥덕IC, 청명IC 등 이 인접해 서울,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 영덕역(용인경전철 연장예정)이 생기고, 인근에 인덕원-수원복선전철, 신분당선(광교중앙역), 분당선(기흥역)이 인접해 있다. 또한 광역버스 정류장이 단지와 가깝고 지하철 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과 수도권으로 출퇴근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역 2번 출구 앞에 위치해 있다.

2017-02-15 18:00:4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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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성공사례 발표

한국감정원은 15일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열린'정부3.0 개방·창업공유마당'에서 공공데이터를 활용을 통한 창업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행정자치부, 지자체, 공공기관과 창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행정자치부,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정보화진흥원, 한국감정원 등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정부3.0의 핵심가치인 개방, 소통, 협력을 통한 창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자리다. 한국감정원의 '(주)앞집', 대구시의 '(주)케이앤컴퍼니', 한국정보화진흥원의 '빈닷컴' 등 창업기업 지원 성공사례와 부산시의 '공공데이터 제공 및 활용 개선', 신용보증기금의 '원스톱 창업지원'정책지원 사례가 발표됐고 창업과정에서 요구되는 향후 지원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또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정보, 공간, 기술 등 공적자원을 활용하여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한국감정원은 오는 2월 말 '제3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창업자금 지원과 유료데이터 무상 제공, 컨설팅 서비스 등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모든 예비창업자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서종대 한국감정원장은 "이번 행사가 국민의 공공데이터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창조적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 한국감정원도 국민이 원하는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생산하고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15 16:34:57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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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KTX 우방아이유쉘', 투자선도지구 선정

KTX, SRT(수서발 고속 열차) 등의 개발호재로 많은 수익을 누리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광주 송정역 일대다. 송정동은 KTX 개통에 따른 역세권 개발과 1913송정역 시장 등이 이슈를 형성해 작년 하반기 5.49%의 지가변동으로 광주·전남 지역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송정역 주변에 송정KTX 우방아이유쉘이 들어서면서 송정동 주변의 미래가치를 한층 상승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송정KTX 우방아이유쉘은 지하 1층~지상 15층 높이로 총 11개동으로 지어지는 브랜드 아파트로, 전용면적 70㎡ (A, B 타입), 80㎡, 84㎡ 총 591가구로 구성되어 실수요자들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남향 위주의 판상형 구조로 4베이로 설계되어 넓은 팬트리 공간과 드레스룸이 설치되며, 지하철 도산역이 가까이에 있어 역세권 단지로 프리미엄을 기대할 만하다는 것이 부동산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특히 송정역 주변은 복합환승센터 건립예정, 융복합단지 예정 등의 계획이 연달아 발표되면서 뛰어난 미래가치를 자랑한다. 최근 SRT가 개통되면서 광주송정역은 주말 동안 대합실에 자리를 깔고 있어야 할 정도로 이용객이 급증했다. 또 광주송정역과 가까운 1913 송정역시장은 4천여명의 방문객들이 몰려 매출폭도 크게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송정KTX 우방아이유쉘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요자들 또한 역세권에 집중하게 되면서, 송정동 전체 지역이 더 크게 발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현재 송정동 일대는 KTX 경제특구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동산 업계가 술렁거리고 있다. 송정역에 KTX복합역사와 환승주차장이 건립되고, 지역특화산업시설과 연구 기업지원시설 등이 들어서는 융복합단지로 개발되면 지역 교통 경제의 허브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며, "송정 KTX 우방아이유쉘은 개발호재의 중심에서 가장 큰 수혜를 받는 단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귀띔했다.

2017-02-15 15:15:3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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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공간정보가 주도”… 국토원, ‘공감(空感) 2017’ 개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공간정보 활용 기술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토지리정보원은 16일 국토원 대강당에서 공간정보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감(空感) 2017'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지리정보원의 사업계획을 관계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수요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정책을 만들어가는 자리다. 1부에서는 최병남 원장이 발표하는 '국토원(국토지리정보원의 준말) 거듭나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주완 부장의 '공간정보 기반 실감형 콘텐츠 융ㆍ복합 서비스 전략' 등 기관ㆍ공간정보 분야 발전전략과 국토지리정보원의 4대 핵심 분야별 2017년 사업계획이 발표될 계획이다. 특히 고객이 요구하는 공간정보 상품과 고품질 확보를 위한 객체(요소ㆍ부품) 중심의 공간정보가 대량으로 맞춤화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식을 소개한다. 또 신(新)국가기본도 체계 구축, 자율주행차용 정밀도로지도ㆍ아프리카 자원 공간정보 등 굵직한 국토지리정보원의 세부 사업계획이 소개된다. 이어지는 2부 행사에서는 국토지리정보원 직원과 세미나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친밀한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원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산학연이 모인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 공간정보의 발전전략에 대해 다양한 수요자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2-15 14:36:06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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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금무이자’ 혜택… ‘동해 아이파크’ 주목

연초부터 중도금 집단대출 규제와 금리인상으로 분양시장에서는 금융혜택을 주는 단지가 각광받고 있다. 계약금 정액제나 중도금 무이자와 같은 혜택은 초기 부담을 낮추고 납입해야 할 이자만큼 분양가가 절약되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이유로 금융혜택은 수요자들에게는 알뜰한 내집마련 방법이 되지만 반대로 건설사 입장에서는 적지 않은 부담인 만큼 시행하는 곳이 많지 않아서 희소성마저 갖고 있다. 이 가운데 각종 개발호재로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강원도에서 ‘동해 아이파크’가 금융혜택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강원도 동해시 이도동 108번지에서 분양 중인 이 아파트는 전용 59~84㎡, 469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전체가 전용 84㎡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만큼 실수요층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은 곳으로 분양 당시 순위 내 마감한 바 있다. 현재 일부 남은 미계약분에 대해 선착순 분양 중이다. 진행 중인 금융혜택으로는 초기 계약금 500만원과 중도금 무이자 지원까지 해주고 있어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대출금리가 오른다는 뉴스가 자주 보도되면서 중도금 무이자 지원혜택에 관심이 상당히 높았다”며 “동해에 최초로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온다는 이슈와 금융혜택까지 제시하고 있어서 방문하겠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동해시의 첫 번째 ‘아이파크’인 이 곳은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존, 북카페, 주민회의실, 어린이집 등을 선보여 고급 커뮤니티시설을 갖추고 지상공간에는 공원처럼 조경시설이 만들어진다. 단지 내외에서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세대 내에서는 효율적인 평면구성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락한 주거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입지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단지는 동해시의 신흥 주거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북삼∙이도지구에 있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입지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단지 남측으로 심재산이 가까이 있고 북측으로는 전천이 위치해 숲세권과 수(水)세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추암해수욕장, 무릉계곡 등 동해 인기 관광지도 가까이 있다. 선호도가 높은 명문학교도 근거리에 있다. 아파트 인근으로 북평고, 광희고를 비롯한 초·중·고교가 인근에 위치해 교육환경이 뛰어나며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북삼지구도 가까이 있다. 시청, 보건소, 대형병원, 대형마트 등이 밀집한 천곡동 중심상업지구도 차량으로 10분대면 이용 할 수 있다. 사업지 인근으로 7번 국도가 있어 삼척, 강릉 등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고 최근 구축된 도로망도 생활의 편리함을 더한다. 지난해 9월 동해~삼척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삼척시 도심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해져 동해-삼척을 출퇴근 하는 수요자 중 삼척시 거주자들 역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포항~동해 전철화사업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에 포함되었고, 원주~강릉 복선전철 등 향후 광역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동해시 이도동 283-2번지 이원4거리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17-02-15 14:29:49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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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 따라 조망 따라’ 같은 아파트라도 가격 천차만별

같은 아파트 같은 면적이라도 층과 향, 조망 등에 따라 매매가격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동산114가 국토교통부의 2016년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같은 단지 내 동일 면적별로 최고가는 평균 거래가의 110%, 최저가는 89%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로열층 등 우량 매물은 평균 거래가보다 10% 가량 가격이 더 비싸고, 반대로 저층이나 급매물 등은 평균 거래가보다 11% 낮은 수준에서 거래가 이뤄졌다는 의미다. 평균 거래가를 기준으로 금액대별 평균 대비 최고가 비율을 보면 ▲6억원 미만(109%) ▲6억원 이상~9억원 미만(110%) ▲9억원 이상(112%) 등으로 아파트값이 높을수록 가격 편차가 크고 평균보다 더 높은 수준에서 상한가가 형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가 아파트의 경우 자금력을 갖춘 수요층이 많다 보니 우량 물건에 대한 웃돈 지불 의향이 그만큼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비해 최저가 비율은 평균거래가 대비 89% 선으로 금액대별로 차이가 없었다. 지난해 2개별 면적 단위로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 전용 84㎡의 경우 최고 거래가는 11억원으로 평균 거래가(9억2018만원) 대비 120% 수준에 거래됐다. 최저가는 7억9000만원으로 평균가의 86% 수준에 매매가 이뤄졌다. 동작구 상도동 '두산위브트레지움' 전용 84㎡ 아파트는 2016년 평균 매매거래가가 6억6533만원으로 집계됐고 최고가는 이보다 10% 비싼 7억3150만원으로 나타났다. 하한가는 평균 거래가의 89% 수준인 5억9000만원이었다. 한강 조망권 등 개별 특성이 강할수록 가격 편차는 더 두드러졌다. 한강변에 위치한 광진구 자양동 '트라팰리스' 전용 154㎡의 최고가는 12억6000만원(23층)으로 평균 거래가(9억2,481만원)의 136% 수준에 매매가 이뤄졌다. 반면 저층 매물은 평균 거래가의 81% 수준인 7억5000만원(4층)에 거래돼 하한가를 형성했다. 같은 면적이라도 최고가와 최저가 사이에 무려 5억1000만원의 편차가 발생한 것이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리서치팀장은 "아파트 거래에 있어서 적정 가격을 판단할 때 평균 거래가격을 기준으로 삼으면 도움이 된다"며 "평균가에서 위아래로 10%를 가격 협상의 범위로 보고 향이나 층에 따른 특성을 감안해 판단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김 팀장은 "다만 경기상황에 따라서도 기준점은 다소 유연하게 볼 필요가 있다"며 "상승기 때는 실거래가의 상한가가 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는 반면 집값이 약세를 보이고 거래가 부진할 때는 가격 편차가 좁혀지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2017-02-15 14:15:51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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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에 숲세권까지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분양

'역세권 아파트'는 부동산 시장에서 전통적인 흥행요인으로 꼽힌다. 직장인들이 주 수요층인 지역에서는 출퇴근이 편리한 역세권을 최적의 입지로 꼽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하철역과 인접한 도보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는 대중교통이 편리한 것은 물론 역 주변에 밀집한 쇼핑시설 등 생활편의시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대부분의 아파트 분양 광고에서 역세권은 빠지지 않는 키워드"라며 "하지만 역과의 거리가 멀어 도보로 이용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역세권으로 광고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실제 사업장을 방문해 직접 눈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효성이 북서울 꿈의숲 인근에 위치해 숲세권을 확보한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인데, 이 단지는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인접한 역세권 입지까지 갖춰 편리한 교통여건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서울시 강북구 미아9동 3-770번지 일원(미아 9-1 주택재건축 구역)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14층 17개동 규모로 전용 46~115㎡ 총 1,028가구 가운데 전용 59~115㎡ 46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는 전 가구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일조권과 채광성이 우수하다. 생활의 쾌적함을 높일 수 있는 평면설계로 팬트리, 드레스룸, 붙박이장, 주방수납장 등의 구성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도 높였다. 외부는 장애인 주차구역 일부를 제외하고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구성된다. 디지털, 시큐리티, 웰빙, 이코노믹 시스템 등 스마트한 생활이 가능한 각종 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또한 일부 가구는 '북서울 꿈의숲'과 북한산의 탁 트인 조망도 가능하다. 특히, 세대 내부에 첨단시스템과 하이클래스 고급마감재, 수입가구 등을 적용해 기존 재건축 ·재개발 단지를 비롯한 다른 아파트들과 차별화된다. 주방의 경우 다운드래프트 방식의 고급 렌지후드와 빌트인 인덕션이 설치되며, 순환방식 시스템을 도입해 조리 시 발생하는 냄새와 미세먼지를 잡아 쾌적한 주방환경을 조성한다. 이 밖에 음식물쓰레기 자동계량과 동시에 이송할 수 있는 첨단시스템을 도입해 냄새 없는 쾌적한 주방생활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주방과 욕실에도 하이클래스 고급마감재와 수입가구 등을 적용하여 고급스러움을 갖췄다. 이처럼 하이클래스 고급 마감재 도입으로 입주 시 별도의 인테리어가 필요하지 않아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도 덜어준다. 분양 관계자는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와이스퀘어, CGV, 이마트 등이 반경 1.5km 이내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쇼핑 및 문화시설을 도보거리에서 누릴 수 있다"면서 "송중초, 영훈초, 영훈국제중, 영훈고, 신일자사고, 창문여고 등 초·중·고교가 모두 인접해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성북구 보문동1가 31번지에서 3월 초에 개관될 예정이다.

2017-02-15 13:32:4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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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열차 승차권 환불 쉽고 간편하게 바꾼다

코레일이 열차 이용객의 입장에서 승차권 환불 및 반환제도를 개선한다. 코레일은 15일부터 승차권 환불 및 열차지연 보상과 관련한 서비스를 개선하고, 역에서 발권하는 종이승차권의 디자인도 승차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새로 바꾼다고 밝혔다. 우선 역 구입 승차권을 '코레일톡+'로 반환 접수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신설되고 반환접수 전용전화도 설치된다. 그동안 역 창구, 자동발매기에서 구입한 승차권을 역에 직접 가지 않고 반환하려면 열차가 출발하기 전에 인터넷 홈페이지나 전화(철도고객센터)를 통해 접수해야 했다. 또 승차권 운임·요금 및 부가운임의 환불 청구 기간이 최대 1년으로 연장된다. 지금까지는 승차권을 2중으로 구입하거나 일부 인원이 승차하지 못한 경우 또는 천재지변으로 탑승하지 못한 경우에는 1개월 안에 승차권 환불을 신청해야 했다. 또 신분증 미소지로 부가운임을 냈다면 7일 이내에 환불을 신청해야 돌려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는 승차일로부터 1년 이내에 환불을 신청하면 된다. 열차지연보상금 지급수단도 확대된다. 열차지연으로 발생한 지연보상금은 현금 또는 지연할인쿠폰(현금 기준으로 100% 가산)으로만 지급해왔지만, 앞으로는 현금 보상 금액만큼 KTX 마일리지로 적립해 사용할 수 있도록 보상금 지급 수단을 확대해 운영한다. 아울러 코레일은 승차권 여정 정보를 가로로 표기하고 중요 정보를 시각화할 수 있도록 구분선을 추가하는 등 승차권 디자인 및 표출 정보를 전면 개선했다. 기존 바코드 대신 QR코드를 넣어 역 창구 처리 시간도 줄였다. 기존 종이승차권은 출발·도착역의 역명과 시간이 세로로 표기되고 중간에 열차 및 좌석 정보가 있어 한 눈에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좀더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의견과 제안을 반영해 서비스와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승차권 예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2-15 13:17:12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