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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국제신도시 분양 본격화… 올해 3100여가구 분양

경기도 평택시에 조성되는 고덕국제신도시의 분양이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고덕국제신도시는 평택시 서정동, 모곡동, 장당동, 지제동, 고덕면 일원 1340만㎡ 면적에 조성되는 신도시다. 지난 2008년부터 개발사업을 시작한 이곳은 향후 5만6000여 가구(공동주택 기준), 14만 여명의 인구가 계획돼 있다. 이는 수도권 남부 대표신도시인 판교신도시(공동주택기준 약 2만7000여가구)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고덕국제신도시는 크게 3단계 권역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1단계는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 개발과 복합레저 유통단지로 개발되는 '서정리역세권'이다. 2단계는 평택시청 등의 행정기관 이전과 신도시 내 중심역할을 하게 될 비즈니스콤플렉스타운인 '행정타운', 3단계는 에듀타운, R&D테크노밸리 등이 포함된 '국제교류단지'로 조성된다. 특히 SRT지제역을 이용해 서울 강남(수서)까지 20분대에 이동이 용이하다.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 평택화성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가 접해있고 향후 평택안성간 경전철도 계획됐다. 신도시와 연접한 고덕첨단산업단지에는 삼성전자가 15조여원을 투자해 짓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공장이 올해 중순 가동을 앞두고 있다. 총 부지면적 287만㎡의 이 반도체공장은 향후 41조 원의 생산유발과 15만 명의 고용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고덕국제신도시는 SRT개통으로 인한 서울 접근성 개선과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장 사업 등의 호재로 분양 전부터 동탄2신도시를 이을 남부권 신도시로 주목받는 곳"이라고 말했다. 고덕국제신도시에는 다음달 GS건설을 시작으로 제일건설, 동양건설산업, 신안종합건설 등이 3142가구(임대제외)를 분양한다. 분양의 포문을 여는 GS건설은 A9블록에서 '고덕신도시 자연&자이'(전용면적 84㎡, 755가구)를 공급한다. 단지는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GS건설이 시공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물량이다. 같은 달 제일건설은 A17블록에서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1022가구(전용 84·99㎡)를 분양할 예정이며, 상반기에는 동양건설산업이 A8블록에서 고덕 파라곤 752가구(전용 71~110㎡)를 내놓는다. 이어 하반기에는 신안종합건설이 A16블록에서 613가구를 선보인다.

2017-02-07 13:08:41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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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래로 열리는 스크린도어 도입… 국토부, 스크린도어 안전종합대책 마련

철도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 사고예방을 위해 올해 안에 위·아래로 열리는 스크린도어가 시범적으로 설치된다. 또 승객 끼임사고를 줄이기 위해 스크린도어가 열려 있을 땐 열차가 출발하지 못하게 하는 시스템도 순차적으로 구축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스크린도어 안전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구의역 정비원 사망사고 등 2013년 이후 스크린도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고장건수도 매년 증가 추세를 보여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우선 상·하 개폐식 스크린도어를 논산역에 시범 도입한다. 신뢰성과 안전성이 검증되면 다른 지역으로 확대해 설치할 예정이다.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각 역사는 역무원을 스크린도어 관리 담당자로 선임하고 관제센터와 함께 '2중 감시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특히 스크린도어 고장 시 관제사가 열차의 진·출입을 통제할 수 있도록 철도관제센터 모니터에 고장 여부를 표시해 알릴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 스크린도어가 노후한 9개 역사(방배·신림·성수·을지로3가·김포공항·우장산·왕십리·군자·광화문역)의 스크린도어를 철거 후 새로 설치한다. 장애물 검지센서 고장으로 인한 스크린도어의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해 광역철도는 30개 역사, 도시철도는 267개 역사의 장애물 검지센서를 오는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교체한다. 스크린도어가 열렸을 때에는 자동으로 열차가 출발하지 못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기관사가 운전실에서 승객의 끼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열차와 스크린도어 사이가 넓은 곳(신길역 등)에는 CCTV를 설치한다. 스크린도어의 품질 및 설치기준도 강화한다. 스크린도어 관련 시험방법을 철도표준규격(KRS)에 마련하고 기술과 인력을 갖춘 제작자가 스크린도어를 제작하도록 한다. 박영수 국토부 철도시설안전과장은 "사고 예방 효과가 큰 관리운영체계를 우선 개선하고 오래돼 낡은 스크린도어를 교체하는 등 시설개선은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철도운영기관 및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이용자의 안전수칙 준수를 위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2-07 11:57:30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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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호재 잇따르는 아산에 신규 아파트 '대우이안 아산배방' 분양

갖가지 개발 호재로 주목받고 있는 아산시에 평당 500만원대 ‘대우이안 아산배방’ 아파트가 공급돼 화제다. 아산시는 동부권인 배방과 탕정이 교육과 첨단 산업의 전초기지로 조성 중이며 교통환경 개선은 물론, 주변으로 기존의 삼성전자(온양나노시티), 아산탕정디스플레이시티1, 풍세산업단지와 2018년 조성완료 예정인 탕정디스플레이시티2 , 2017년 조성예정 LG생활건강 등이 위치해 향후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가 높은 지역이다. 이 때문에 지난 6월 공급된 배방5차 한성필하우스, 배방역 효성해링턴플레이스를 비롯해 배방 메이루즈 아파트 등이 약 500만원에서 1000만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형성됐으며 개발이 진행될수록더욱 상승하는 프리미엄이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우이안 아산배방’ 아파트는 배방 내 최저가격으로 분양가를 책정하고 서민들의 내집마련은 물론 투자까지 엿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대우이안 아산배방은 평당 500만원대로 아산 구도심 지역인 권곡동, 모종동의 아파트가 평당 650~770만원 수준인 것을 비교해 보면 매우 저렴한 가격이다. 2015년도 입주를 시작한 배방2차 푸르지오는 평당 800만원대로 ‘대우이안 아산배방’ 아파트의 금액적 이점을 더욱 확연히 보여준다. 이는 타 아파트보다 낮은 공급가로 인해 큰 매매차익은 물론 주변임대시세로 비추어 최소 실투자금 2,400만원을 기준으로 최저 12%라는 수익률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또 도시개발구역내 아파트 건설로 안정적인 투자 여건까지 갖췄다.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지역주택조합사업의 강점으로는 사업의 가장 큰 관건인 ‘토지의 확보’ 문제와 관련 전체부지 2/3 확보시 전체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수 있어, 사업기간도 단축되는 등 기존의 일반 지역주택조합사업과 비교하여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한 사업의 진행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더불어 또한 착공 전 계획세대수의 1/2이상 분양이 완료된 상태로 진행되기에 시행사 분양률 문제에 따른 자금 회수 부담이 완화되고, 일정 분양률 확보에 따른 부대비용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토지 기확보에 따른 사업추진으로 안정성 확보는 물론, 사업추진비 절약으로 경쟁력 있는 분양가 책정도 가능하다. 단지는 배방읍 북수리 266-1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1626가구 대단지로 건설된다. 현재 1지구에 해당되는 1,2단지 749가구를 대상으로 사전예약 접수 중이며 3단지에 해당되는 2지구는 추후 공급 예정이다. 홍보관은 배방읍 공수리 1588번지에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2월 중 개관한다. 현재 방문고객 대상으로 사전예약 접수를 받고 있으며 우선 접수자 대상으로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2017-02-07 11:46:43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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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칠곡휴게소' 고속도로 최우수 화장실 선정

칠곡(부산)휴게소 화장실이 2016년 하반기 고속도로휴게소 최우수 화장실로 선정됐다. 한국도로공사는 '2016년 하반기 우수 휴게소 화장실 평가'에서 칠곡(부산)휴게소 화장실을 최우수 화장실로 선정하고 칠곡(부산)휴게소에서 2016년 하반기 최우수 화장실 현판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 밖에 우수 화장실에는 화성(목포)·춘천(부산)·죽암(서울)·함평(시흥)·사천(부산) 등 5곳이 선정됐다. 칠곡(부산)휴게소는 고전적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디자인됐다. 천장에 매달린 조명을 비롯해 벽면 대형 서커스 그림, 엔틱 거울 등은 마치 서커스 공연장 분장실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월 1회 이상 삐에로 복장을 한 인원을 투입해 고객들과 즉석 사진을 찍고 촬영사진을 증정하는 행사도 한다. 이 밖에도 교통정보, 유가정보, 휴게소 대표메뉴 등을 알려주는 '스마트미러'와 화장실 입구에서 빈자리를 알 수 있는 '빈자리 알림 표시기'도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우수 고속도로 휴게소화장실'은 이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도로공사는 지난해를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 문화 혁신의 해'로 정하고 휴게소 운영업체와 합동으로 시설개선을 추진해 모두 182곳 휴게소 화장실을 새 단장했다. 지역명소, 동화, 동계올림픽 등을 주제로 182곳 모든 화장실에 다른 콘셉트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노후 배관을 교체해 화장실 내 휴지통도 모두 없애기도 했다. 모두 70곳의 시설개선을 끝낸 가운데 열린 지난해 상반기 우수화장실 평가에서는 이천(통영)·문막(강릉)·망향(부산) 등 3곳이 최우수 화장실로 선정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고속도로휴게소 화장실이 우리나라의 문화수준을 알리는 콘텐츠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2-07 10:20:55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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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대상 임대주택 `평택 파인힐타운` 분양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주택임대사업이 수익형 부동산시장에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외국인 대상 임대사업은 10%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가운데 특히 주한 미군 및 미군무원 임대수요를 겨냥한 '렌탈하우스' 사업이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임대료를 매달 또는 년간으로 받기도 하고, 미군 주택과에서 직접 임대자에게 지불하는 만큼 연체 위험은 없다. 특히 주한미군의 이전이 임박하면서 '주한미군 렌탈하우스'의 인기가 상당히 높다. 임대료를 개인이 아닌 미군 주택과에서 지급하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SOFA 협정에 의해 2060년까지 전체 주한 미군이 유지하도록 되어 있어 향후 40~50년간 공실 걱정이 없이 지속적 고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이에 1차에서 10차까지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평택 미군기지 앞 미군전용 단독주택형 타운하우스인 '평택파인힐타운'이 분양중이다. 이 단지는 앞선 단지처럼 주한미군의 영외 거주 적합도 기준인 기지에서 30분 이내의 민간주택에 부합되는데 거리가 평택 미군기지 K6 험프리게이트 정문에서 5분 거리다. 이 주거단지는 평택의 주한미군·군무원 수요를 대상으로 임대수익을 거둘 수 있는 부동산 상품이다. 가구별로 대지면적 약 495㎡, 건물 연면적 약 264㎡ 규모의 2층 단독주택으로 설계됐다. 1차에서 10차까지는 분양완료되었다. 1~4차 단지는 이미 임대가 완료되어 입주했고 10차까지는 모두 공사가 진행 중이다. 주한미군 렌탈하우스는 임대료를 미군 주택과에서 지급한다. 렌탈하우스 임대료는 군무관 기준으로 년 4,400만원 이상으로 꽤 높게 형성되어 있는데 이 임대료를 매달 또는 연간으로 받기도 하지만 미군 주택과에서 직접 임대자에게 지불하는 만큼 연체 위험도 없다. SOFA 협정에 의해 2060년까지 전체 주한 미군을 유지하도록 되어 있어 향후 40∼50년간 공실 걱정도 없다. 평택 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k-6)는 부지 면적이 1488만㎡로 동북아시아 미군기지 중 최대 규모다. 이곳에는 병원 5개동, 주택 82개동, 복지시설 89개동, 본부·행정시설 89개동, 교육시설 5개동, 정비시설 33개동 등 총 513개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평택으로 몰려드는 주한미군 숫자는 한미연합사령부를 필두로 UN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사령부, 동두천·의정부 미2사단 병력 등 4만5000여명에 이른다. 여기에다 군속이나 가족까지 포함하면 약 8만5000여명의 인구가 유입되고, 이전이 완료되면 총 8000여 세대의 렌탈하우스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하청업자 등 관련업계 종사자까지 합치면 평택으로 이동하는 인구가 20여 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게 업계의 추산이다. 평택은 개발호재가 많다. 특히 삼성전자는 미군기지 예정지 인근에 100조원을 투입해 삼성전자 반도체단지를 조성 중이며 LG도 인근 진위면에 60조원을 들여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있다. 두 곳의 상주 인원만 각각 4만5000여명과 2만5000여명에 달한다. 대규모 주거단지도 개발 중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고덕면 일대 1743만㎡ 부지에 조성하고 있는 고덕국제신도시다. 이런 크고 작은 개발사업을 등에 업고 평택은 최근 제2서해안고속도로 개발의 핵심 권역으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현재 제2서해안고속도로를 중심으로 평택 황해경제자유구역에는 평택항과 포승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교통망 확충사업도 활발하다. 우선 평택~수서간 고속철도(SRT)가 작년말 개통되었다. 이 철도는 동탄 GTX까지 연결해 평택에서 서울은 물론 수도권 전역을 30~40분대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평택파인힐타운은 기존의 미군 전용 렌탈하우스와 달리 단독주택 단지형 타운하우스로 만들어지고 분양 후 건물관리 및 단지관리, 렌탈관리를 시행사에서 직접 한다. 전 가구에 붙박이장, 침대, 쇼파, 책상, 침구류, 커튼, TV, 냉장고, 식기세척기, 오븐, 에어컨 등 풀옵션을 제공한다. 분양방법은 선착순 일반분양이며 계약절차는 청약(호수배정)후 계약, 중도금 납부 그리고 준공 후 렌탈완료 및 잔금납부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연간 렌탈료는 4400만원 수준이다. 현장에 전화방문예약을 통해 현재 렌탈중인 주택 및 계약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2017-02-07 10:12:26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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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구KTX역 공약에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 입주율↑

대단위 산업시설 착공에 이어 서대구 KTX역 건설 등 굵직한 호재가 가시화됨에 따라 대구국가산업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서대구 KTX역 영향권에는 들어가면서 올해부터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돼 주거지 부분에서도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분위기다. 이 중 산단 내 첫 민영아파트인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가 지난 1일부터 본격 입주를 시작한 가운데 순조로운 입주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국가산업단지 내에서도 시범단지 격인 이 곳은 입지와 단지설계에서도 차별화를 지닌다. 아파트 인근으로 세현초등학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고 도로건설 및 상업시설 등 생활인프라 구축이 발빠르게 이뤄지고 있어 거주환경이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 많은 기업들이 산업용지에서 착공하는 만큼 직주근접형 주거지로 선점효과를 노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아파트가 가진 차별화된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띈다. 타 단지에서는 찾기 힘든 교육특화를 선보인 점이 대표적이다. 단지 중심부에 별동학습관을 지어 대구가톨릭대학교와 연계한 영유아 돌봄 서비스, 맞벌이 부부를 위한 방과 후 교실, 평생교육 프로그램,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와이즈리더 영어도서관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단지는 판상형,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을 고려했으며 전용면적 75㎡ 주택형에도 4베이 4룸의 혁신적인 설계를 도입했다. 813가구로 중소형 면적(전용 68~84㎡)으로만 구성돼 있어 내집마련 수요자나 임대 수요를 모두 충족시켜 준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서대구 KTX역 복합개발이 진행되면 이 곳 산업단지의 기업체들이나 거주자들에게는 대형호재나 마찬가지며, 특히 서대구에서 대구국가산단을 연결하는 산업선도 추가되면 아파트의 가치가 달라질 것”이라며 “아파트 계약자들 중에서도 당장의 살던 집이 안팔려서 전월세를 내놓으려고 하며 미래가치를 높게 보는 사람이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실례로 대구지역 내 유일한 국가산업단지인 이 곳은 크고 작은 기업체들의 입주가 예정되어 있고 물 클러스터산업도 진행 중이어서 일대 부동산 시장에서는 미래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받는다. 1단계 구역(592만1000㎡)의 분양율은 약 97%였으며 올해 111개 기업이 착공할 계획이다. 또 2020년까지 인근 262만8000㎡ 부지에 2단계 구역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반도건설은 입주지정기간 내 입주하는 세대(중도금 대출 상환(담보 대출 전환 포함) 및 분양대금 완납세대에 한함)에 입주지원금 50만 원을 지원해 초기 입주 부담을 줄여주는 등 입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반도건설은 상반기 중으로 같은 대구국가산단 내 A-4, A-1블록에서 각각 반도유보라2차 527가구와 3차 775가구를 분양할 예정으로 향후 브랜드 타운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2017-02-07 10:02:26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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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대 한국감정원장, 여직원 성희롱 발언 구설수… “사실무근” 해명

서종대 한국감정원장이 여직원들을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하지만 한국감정원장은 이 같은 주장에 대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7일 일부 매체에 따르면 서 원장은 지난해부터 여러차례 성차별 발언이나 성희롱 발언을 해왔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7월 서울 사무실에서는 "아프리카에서 예쁜 여자는 지주의 성노예가 되고 못생긴 여자는 병사들의 성노예가 된다"며 "아프리카에는 아직도 할례(여성 생식기 일부를 절제하는 것)가 남아 있는데 한국 여자들은 이렇게 일해서 돈도 벌 수 있으니 행복한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에는 '세계평가기구연합(WAVO) 총회'를 마친 후 대구 저녁식사 자리에서 여직원에게 "양놈들은 너 같은 타입을 좋아하지 않는다"거나 "넌 피부가 뽀얗고 몸매가 날씬해서 중국 부자가 좋아할 스타일"이라는 등 외모를 품평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달 케냐 출장 중에서 서 원장은 여성 직원과 국토교통부 파견 관계자가 동석한 자리에서 "(케냐에) 가족이 없는 사람들은 오입이나 하러 가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국감정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반박하고 나섰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세계평가기구 총회후 저녁식사과정에서 한 여직원에게 한 성희롱 발언을 했고 이 때문에 해당직원이 사직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서 원장은 평소 정직과 청렴과 공정, 엄격한 언행으로 공직생활의 모범을 보여왔다"며 "한국감정원장 부임 뒤 2년 연속 공기업 경영평가와 청렴도 조사에서 최우수평가를 받는 등 최선을 다해 일해 온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 관계자는 "'(해당 직원이) 일도 잘하고 용모도 준수해서 해외 고위공무원 연수 시에도 해외고위공무원들이 좋아했다는데 사직하지 말고 감정원에서 계속 일 해 달라'고 말했던 것"이라며, "해당직원은 이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지만 미국 취업계획이 있어 부득이 사직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 허위제보의 배경은 지난해 세계평가기구 총회과정에서 일부 직원들이 횡령과 사문서 위조 등으로 약 4천여만원의 공금을 횡령하려는 시도가 드러난 것이 발단"이라며 "엄정한 감사를 거쳐 일부 본인 배상과 아울러 정직 등의 징계를 받자 보복심리로 3월초 임기가 만료되는 서 원장을 음해해 본인 입지를 회복하려는 배경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02-07 09:35:53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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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타고 달리는 분양… 연내 13만 가구 나와

서울에서 부산까지 이어지는 경부고속도로 중심의 이른바 '경부축 주거 벨트'에서 올해 13만8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6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경부축 주거벨트 분양 예정단지는 150개 단지 13만8077가구(임대 제외, 총 가구수 기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9만4781가구로 상반기에 78개 단지 6만6614가구가, 하반기에는 72개 단지 7만1463가구가 공급된다. 사업지 150곳 가운데 47곳이 단지규모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전체 분양가구수의 58%(8만316가구)를 차지한다. 수도권 주요분양 단지는 ▲GS건설 오산시티자이2차 ▲대우건설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 ▲동원개발 동탄2신도시 2차 동원로얄듀크 ▲호반건설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 등이다. 지방은 ▲GS건설 서청주파크자이 ▲고려개발(주) e편한세상 용운 ▲현대산업개발 구미 원평 아이파크 ▲한화건설 부산 연지 꿈에그린 ▲금강주택 울산 송정지구 금강펜테리움 1차 등이다. 경부축 주거벨트는 서울 강남을 기준으로 부산까지 경부고속도로에 인접한 핵심주거지역을 말한다. 판교·광교·동탄 등 인기 신도시와 대전·대구·부산·울산 등 지방 광역시 대부분이 이 라인에 속한다. 특히 이 주거벨트는 교통환경과 생활인프라가 탁월해 이전부터 수요자들에게 인기 주거지로 손꼽혔다. 실제 지난해 경부축 주거벨트에서 분양했던 아파트 청약 강세현상은 두드러졌다. 동탄2신도시의 경우 지난해 평균 청약경쟁률은 31.9대 1로 기록돼 2기 신도시 평균 청약경쟁률(18.61대1)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보였다. 지방에서도 지난해 10월 울산에서 분양했던 '힐스테이트 수암'의 경우 1순위에서 평균 110.1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울산 최고 청약경쟁률을 갈아치웠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주요 도시를 비롯해 수도권 택지지구조성, 지방 도시개발사업, KTX역 신설, 고속도로 교통호재 등 경부측 라인을 중심으로 굵직한 개발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면서 경부라인에 대한 수요층이 두터운 편"이라며 "특히 올해 이곳에 대단지 브랜드아파트 공급이 대거 예정돼 있어 실수요자 중심으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2017-02-06 15:52:45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