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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공임대주택 15만가구 공급…절반 이상이 수도권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공공임대주택 공급 실적을 집계한 결과, 주거복지로드맵 등에 따른 2020년 공급계획인 14만1000가구 보다 9000가구 많은 15만가구를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공공임대주택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총 43만8000가구가 공급됐다. 유형별로는 건설임대주택 7만2000가구, 기존 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이 2만8000가구, 기존 주택을 임차하여 재임대하는 전세임대주택이 5만가구 공급됐다. 지역별로는 전체 공급물량의 61%인 9민2000가구를 수도권에 공급했으며, 지방권은 39%인 5만8000가구를 공급했다. 국토부는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 공공임대주택을 연평균 14만가구 수준으로 꾸준히 공급해 2025년까지 장기 공공임대주택 재고 240만가구를 확보하고, 재고율을 OECD 평균 8%를 상회하는 10%까지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19년말 기준, 장기 공공임대주택 재고는 158만4000가구로, 재고율 7.4%였으나, 2020년에 15만가구를 공급하면서 2020년말 기준 공공임대 재고를 약 170만가구 확보할 것으로 보이며 재고율은 OECD 평균인 8%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 김정희 주거복지정책관은 "2020년은 장기 공공임대주택 재고율이 OECD 평균을 달성하는 의미있는 해로, 이를 계기로 공공임대주택의 양적인 확대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상향하여 살고 싶은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2-02 15:16:1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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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재건축 기대감…도봉구 84㎡ 10억 신고가 경신

서울 도봉구 아파트가격이 교통호재와 재건축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서울 아파트 전경./뉴시스 정부가 주택공급을 통해 서울 도심 역세권 개발에 대한 의지를 밝힌 가운데 서울 도봉구 아파트가격이 교통호재와 재건축 기대감에 힘입어 전용면적 84㎡의 실거래가격이 10억원을 넘겼다.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가격은 전달 대비 0.40% 상승했으며 도봉은 수도권광역철도(GTX)-C 노선 호재와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계획이 있는 창동역 인근 지역 위주로 0.39% 올랐다. 중랑천을 사이에 두고 있는 노원 역시 정비사업 기대감에 힘입어 0.45% 상승했으며 자치구별로는 ▲송파(0.69%) ▲강동(0.66%) ▲서초(0.61%) ▲강남(0.56%) 순으로 올랐다. GTX-C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에서 시작해 의정부역을 거쳐 창동역과 청량리역, 삼성역 등에 이어 경기도 수원역까지 이어지는 10개 정거장 74.8㎞에 걸쳐 건설하는 철도노선이다. 창동역 복합환승센터는 창동 도시개발구역 내 2지구(1만2894㎡)에 연면적 9만5902㎡, 지하 6층∼지상 28층 규모로 업무·상업·문화 복합시설과 환승 관련 시설을 함께 짓는다는 계획이다. 창동역 복합환승센터가 예정대로 건립되고 GTX-C 노선이 완공되면 이 지역은 수도권 동북부의 교통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창동 주공19단지는 전용면적 84㎡가 10억원을 넘겼다. 이 면적형은 지난달 10억5000만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는 "창동 주공18단지는 전용면적 84㎡가 지난해 말 7억원에 팔렸으며 17단지는 전용면적 50㎡가 5억원에 매물이 나왔다"라며 "최근 재건축 바람에 불자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현재 주공 19단지는 지난해 재건축 예비안전진단 심사를 제출했으며 17·18단지는 안전진단을 추진 중이다. 이밖에 창동 동아청솔(전용면적 84㎡)은 지난해 12월 9억9900만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창동 북한산아이파크(전용면적 84㎡)는 지난해 12월 8억9000만원, 창동 주공3단지(전용면적 84㎡)는 7억원에 팔렸다. 한편 국토부는 이르면 이번 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대책에는 서울 도심의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의 고밀 개발 등이 담길 전망이다. 더불어 역세권이 집중된 준주거지역의 용적률을 올리기 위해 법령 개정을 추진 중이다.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지역에 주거지역을 편입하고, 고밀개발을 위해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된 준주거지역 용적률을 700%까지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들 지역 개발 사업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기관이 신혼부부나 청년층 등을 위한 주택을 집중적을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2-02 14:35:1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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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접근성 높아질 수도권 아파트 눈길

-GTX·KTX·SRT 개발호재 수혜지역 부동산 후끈 -양평·평택·남양주 고속교통망 확충, 분양시장 주목 양평역 한라비발디 투시도. /㈜한라 KTX·SRT·GTX…. 새로운 '교통망'이 생기거나 개통을 앞둔 경기도 일대 아파트값이 들썩이고 있다. 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출퇴근이나 지역간 이동이 편리해지기 때문이다. 실제 고속교통망은 지역 부동산시장에 파급효과가 크다. 최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의 정차역이 들어설 것이란 확인되지 않는 소문이 퍼진 경기 안산시 상록수역 인근 부동산중개업소에 부동산 매수 희망자가 대거 몰리는 진풍경이 벌어진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고속교통망 호재로 부동산시장 '들썩' 지난해 경기도에서 아파트 값이 급등한 지역 가운데 구리시가 눈에 띄었다. 지난해 아파트값 상승률이 무려 23%를 웃돌았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평균 상승률(12.1%)의 두배에 가깝다. 무엇보다 서울(구리)~세종간 고속도로 공사가 속도를 낸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당초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면서 지지부진하던 이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한국고속도로공사가 직접 챙기면서 사업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구리~안성 구간은 2022년 말, 전 구간은 2024년 말 개통될 예정이다. 평택시도 고속교통망 확충으로 부동산시장이 후끈 달아오른 지역이다. 특히 수서평택고속철도인 SRT 평택지제역 인근의 아파트 분양시장은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까지 몰리면서 청약경쟁이 치열하다. 실제 지난해 평택지제역 인근인 고덕국제신도시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 연말 현대엔지니어링이 분양한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은 평균 경쟁률 86대 1로 청약 마감했다. 이는 평택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이다. 남양주도 교통개발 호재로 아파트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지역이다. 지난해 10월 GS건설이 남양주에서 분양한 '별내 자이더스타' 1순위 청약에는 무려 8만개가 넘는 통장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 203대 1을 기록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향후 GTX-B 노선과 8호선 연장선(예정) 개통으로 트리플 역세권 호재를 누릴 수 있어 높은 청약경쟁률이 나왔다"고 분석했다. 서울 도심과 수도권을 단숨에 연결하는 GTX노선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KTX에 고속도로까지…양평도 뜬다 양평도 최근 고속교통망 호재로 수요자·투자자들로부터 주목을 끌고 있다. 실제 양평역에서 KTX강릉선을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는 2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양평~서울간 고속도로(27㎞) 건설사업이 확정되면 서울 강남권을 차량으로 20분대면 연결하게 된다. 이와 함께 수도권 도시를 빠르게 연결해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양평~화도 구간은 2022년 말 개통, 양평~이천 구간은 2025년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고속교통망 호재가 이어지면서 분양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건설업체들이 서울의 접근성을 앞세워 탈서울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화건설이 지난해 9월 양평읍 창대리에서 '포레나 양평' 438가구를 분양한 데 이어 반도건설은 지난해 12월 양평읍 다문리에서 '양평 다문지구 반도 유보라 아이비파크' 740가구를 공급했다. 특히 반도 유보라 아이비파크는 평균 경쟁률이 1.5대 1을 기록해 계약 5일 만에 전 가구 계약을 완료했다. ㈜한라(옛 한라건설)도 이달에 양평역 인근인 양평읍 양근리에서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양평역 한라비발디' 분양에 나선다. 1단지 750가구, 2단지 852가구 등 총 1602가구대 규모다. 양평에서 최대 규모다. 양평은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수도권 분양권 전매금지지역 확대 조치에서 제외됐다.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양평군립도서관, 양평읍사무소, 양평군청도 인접해 있으며 양평시장, 하나로마트, 메가마트, 롯데마트 등 쇼핑 시설이 모두 1.5㎞ 이내다. 양주에서는 라인건설이 양주 옥정동 옥정택지지구 A23블록에 조성하는 '양주 옥정 the1 파크빌리지'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0층 아파트 28개 동, 총 9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선호도가 높은 84㎡A·B 두가지 타입이다. 평택지제역 인근에서는 GS건설이 2월 중 경기도 평택시 영신도시개발지구 A3 블록에서 '평택지제역자이' 를 분양한다. 평택지제역자이는 지하 2층, 지상27층, 총 10개동, 전용면적 59~113㎡, 총 1,052가구로 이뤄져 있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에 SRT와 1호선 환승역인 평택지제역을 출발해 강남역까지 가는 M버스(5438번)도 이미 운행 중에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강남접근성이 우수하다. 한라 분양관계자는 "양평은 그동안 서울과 연결하는 고속교통망이 미흡해 실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지 못했다"면서 "최근 KTX영동선에 이어 고속도로 개발호재가 이어지면서 서울 송파, 강동, 강북 지역 거주자 및 수도권 실수요자의 이전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1-02-02 14:03:32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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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블라인드 펀드 통해 중소형 친환경 주거상품 선보인다

SK건설은 주거개발을 위해 모집한 블라인드 펀드를 활용해 친환경 중소형 주거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DS네트웍스자산운용의 블라인드 펀드 '디에스네트웍스SK-ECO주거개발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 1호'는 1020억원 규모로 조성돼, 서울 및 수도권 역세권 중심의 중소형 주거개발 프로젝트에 투자해 개발이익을 분배하는 구조로 운용될 예정이다. 블라인드 펀드는 투자 대상을 미리 정하지 않고 조성한 펀드로, 빠른 의사결정에 따라 시기에 맞는 좋은 투자처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서울 강남3구, 종로, 여의도와 수도권 핵심지역 등 주택 공급이 부족했던 지역에 공동주택, 주거복합, 업무시설(오피스텔) 개발사업 자금으로 투자될 계획이다. SK건설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지플랜트(G.plant) 사옥에서 DS네트웍스, 삼성증권, DS네트웍스자산운용 등과 함께 주거개발 블라인드 펀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안재현 SK건설 사장, 박응한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부동산인프라 본부장, 김영철 DS네트웍스 대표이사,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박원준 DS네트웍스자산운용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사업초기부터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는 '오또(OTO: One Team Operation)' 체제를 강화하며, 새로운 친환경 주거상품을 개발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SK건설은 투자 프로젝트 전반을 기획·관리하는 총괄업무를 맡고, DS네트웍스는 풍부한 개발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노하우 및 관리시스템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DS네트웍스자산운용은 펀드 자금 운용을, 삼성증권은 투자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금융자문을 맡을 예정이다. SK건설은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건축주택사업부문을 에코스페이스부문으로 조직명을 바꾸고, 크리에이티브스페이스그룹을 신설했다. 에코스페이스부문은 친환경 요소에 공간 효율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리빙스타일을 반영해 주거상품과 지식산업센터 SK V1에 접목시킬 계획이다. 특히, 공간을 재해석해 새로운 공간으로 가치를 창출하고, 3R(Reduce·Reuse·Recycling) 중심의 지속가능한 건축 설계를 적용할 방침이다. SK건설은 새로운 개념의 중소형 친환경 주거상품 브랜드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최초 적용할 예정이다. 1~2인 가구에 최적화된 평면과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건축자재 등을 적극 활용하며 입주민 전용 라운지, 피트니스, 공용 세탁실, 공유 주방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공공 커뮤니티시설도 함께 조성될 계획이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전략·재무적 투자자들과 오또(OTO) 체제를 강화했다"며 "이번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선보이는 1~2인 가구 맞춤형 상품으로 새로운 친환경 주거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2-02 11:28:2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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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설맞이 협력사 금융지원' 등 상생협력 지속 추진

HDC현대산업개발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9일까지 1월 공사대금 약 2000억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가 자금 유동성에 신경 쓰지 않고 기술개발과 품질 향상에만 매진하도록 공사대금을 현금으로 결제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한 특별 금융지원도 시행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4일 총 17개 협력사에 30억원을 무이자로 대여하며 지원의 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금융지원 이외에도 협력사 임직원을 위한 교육지원 프로그램 'HDC상생캠퍼스'를 새롭게 운영한다. HDC현대산업개발 등록 협력사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수강 가능한 'HDC상생캠퍼스'는 온라인과 모바일 과정으로 월 1회 신청을 통해 교육을 받게 된다. 2월 중 수강 신청을 받고 3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협력사 임직원들이 'HDC상생캠퍼스'를 통해 전문 직무교육은 물론 리더십이나 인문, 교양, 외국어교육 등을 자발적으로 수강하며 업무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교육비 전액을 무상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상생협력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협력사의 이해를 높이며 공감대를 넓혀가기 위한 격월간 상생레터 '동행' 2호를 발행하고 이메일과 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협력사에 전달했다. 이번에 발행된 상생레터에는 권순호 대표의 신년 메시지를 시작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의 공정거래와 상생활동에 대한 최신 소식, 2021년 1분기 입찰 일정, 하도급 관련 운영 지침 등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들을 담았다.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는 협력사에 전하는 설 인사를 통해 "올해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해 신뢰받고 존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라며 "적극적 지원정책으로 혁신적이고 자율적인 우수한 협력사 육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02 11:08:5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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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전임직원 염원 담아 무재해 다짐

포스코건설은 지난 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전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기원' 행사를 개최하고 재해 없는 일터, 안전해서 행복한 현장 구현을 다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안전기원행사는 신종코로나바이러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한성희 사장을 비롯해 각 사업본부장, 임원, 협력사 대표 등 9명은 송도사옥 4층 다목적홀에 직접 참석하고, 144개 현장과 사무실 근무자들은 온라인 생중계로 행사에 동참했다. 한성희 사장은 "안전 최우선은 타협 불가한 원칙"이라며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생존과 성장은 의미가 없으므로 모든 임직원들이 안전의 사각지대가 없는지 세심히 살펴보고 사고의 위험을 원천적으로 없애는 안전한 현장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안전은 포스코그룹의 최우선 핵심가치로, 포스코그룹은 안전한 일터가 행복한 삶의 터전 임을 강조하며, 안전 관련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안전하지 않은 현장에서는 일을 하지 않는다는 의식을 전그룹사에 확산시켜 나가고있다. 포스코건설도 중대재해 발생이 많았던 2018년이래 극한적인 안전경영활동을 전개한 결과 전체 근로자 중 재해 근로자 비율이 0.1% 수준으로 동종사 최저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도 생존과 성장을 위한 경영계획을 수립하면서 '안전경영'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고, 특히 중대재해사고는 반드시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2021-02-02 10:52:3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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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교통호재, 고양 집값…1년새 2배

지난달 전국 최고 집값 상승률을 기록한 경기도 고양시의 한 아파트./정연우 기자 경기도 고양시 집값이 수도권광역철도노선(GTX)-A노선 호재로 전국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 특히 GTX-A노선이 지나는 일산서구의 킨텍스역과 덕양구 창릉역 일대 아파트 가격은 전용면적 84㎡가 10억원을 훌쩍 넘기며 1년 새 2배 가까이 올랐다. 고양시는 창릉지구가 3기 신도시에 지정된 이후 최근 GTX-A, 고양선 연장 등 교통호재에 힘입어 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것. 한국부동산원 월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고양시는 1월에만 3.85%의 가격상승률을 기록하며 전국 최상위권의 수치를 나타냈다. 지난해 말 김포와 파주가 연이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수요가 유입된 데다 GTX-A 창릉역 신설과 고양~서울 은평 간 도시철도 신규노선인 고양선 신설 계획이 확정되면서 일산동구, 일산서구 외에 덕양구의 아파트 가격 상승까지 겹치며 고양 전체 아파트 가격이 일제히 올랐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창릉동 일대 전경./뉴시스 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2019년 입주를 시작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꿈에그린(전용면적 84㎡)'은 지난해 12월 14억원에 팔렸다. 이 면적형은 지난해 10월 11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전용면적 60㎡)'는 지난달 5억8000만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는 "창릉 신도시 발표 이후 일산 집값은 덕양구에 비해 잠시 주춤했지만 최근 GTX-A노선 발표가 더해지면 1년새 집값이 2배 가까이 올랐다"고 전했다. 3기 신도시인 창릉지구가 있는 덕양구 역시 전용면적 84㎡가 10억원을 넘겼다. 도내동 '원흥동일스위트(전용면적 85㎡)'는 지난달 11억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면적형은 1개월 전인 지난해 12월 8억원대에 거래된 바 있다. 중개업자에 따르면 덕양구 향동 'DMC중흥S클래스더센트럴(전용면적 60㎡)'의 최근 1개월 평균 시세는 7억원이다. 지난해 평균 시세보다 3억원이 올랐다. 근처에 있는 'DMC호반베르디움더포레(전용면적 71㎡)'는 지난달 9억원에 팔렸다. 3개월 전 보다 1억5000만원이 오른 가격이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가 조사한 지난달 29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살펴보면 경기·인천 지역 매매가격은 GTX의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전주 대비 0.18% 올랐다. 지역별로는 ▲고양(0.30%) ▲의왕(0.30%) ▲의정부(0.29%) ▲파주(0.28%) ▲용인(0.27%) ▲남양주(0.26%) ▲수원(0.22%) ▲화성(0.19%) 순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고양시는 GTX 개발 외에도 유동성 증가 요인과 겹쳐 당분간 집값 상승은 계속될 전망이다"며 "가격이 떨어질 요소가 전혀 없기 때문에 올 한해 동안 하락 없이 완만한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고양창릉지구를 포함한 3기 신도시 5곳은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모두 마무리 했다. 정부는 인천계양 지구를 시작으로 7월부터 연말까지 남양주왕숙, 부천대장, 고양창릉, 하남교산 등에서 3만 가구규모의 사전청약이 이뤄진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2-02 09:50:2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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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주택 6700가구 공급…리모델링 분야 강화

쌍용건설이 2021년 국내 주택시장 공략 키워드를 '다양화'로 선정하고, 전국에서 총 10개 단지 약 6700가구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쌍용건설에 따르면 올해는 리모델링을 비롯해 지역 랜드마크가 될 주상복합, 재개발, 도시개발사업, 고급주택 등 주택 전 분야에 걸쳐 공급한다. 올해 공급할 '더 플래티넘' 약 6700가구 중 약 65%에 가까운 4220가구가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 대구, 부산 등 주요 5대 광역시에 집중됐다. 리모델링 준공실적 1위 굳히기에 나선 쌍용건설은 최근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리모델링 시장 확대 전망에 맞춰 수주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우선 다음 달 리모델링 최초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승인을 받은 서울 송파구 오금동 아남아파트 29가구(총 32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월별로는 ▲4월 경남 창원 교방1구역 재개발 1538가구(874가구, 이하 일반분양), 전남 여수 학동 주상복합 423가구(423가구) ▲5월 부산 동래구 온천동 주상복합 301가구(301가구) ▲6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 주상복합 966가구(966가구), 대전 대덕구 읍내동 지역주택조합 745가구(237가구), 충남 홍성 아파트 477가구(477가구) ▲9월 경기도 부천 괴안3D구역 재개발 759가구(237가구) ▲10월 부산 부전동 주상복합 378가구(378가구) ▲12월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지역주택조합 750가구(199가구)를 공급한다. 이중에서 전남 여수 학동과 부산 온천동·부전동,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공급될 '더 플래티넘'은 고품격 주상복합으로 지역내 랜드마크를 예고하고 있다. 경기도 부천 괴안동과 경남 창원 교방동에서는 일대를 재개발해 '더 플래티넘'을 분양하고, 대전시 대덕구 읍내동과 부산 전포동에는 최근 내집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선보인다. 경남 창원은 비규제지역으로 청약자격이 까다롭지 않고, 대출조건과 전매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쌍용건설은 지난해 장기화된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전국 곳곳에서 공급한 11개 단지 약 8000가구의 '더 플래티넘'을 분양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 '더 플래티넘'은 쌍용건설의 세계적인 고급건축 시공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Professional)들이 시공하는 완벽한(Perfect) 주거공간으로 고객에게는 자부심(Proud)을 제공한다는 '3P' 전략을 바탕으로 한동안 활발하지 못했던 주택시장에서 대성공을 이루는 저력을 입증했다"며 "올해는 시장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리모델링과 도시정비 분야를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상품으로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1-02-01 12:11:4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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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5년물 회사채 발행 성공…재무개선 청신호

대우건설이 2년 만기의 2400억원 회사채(제44회) 중 1100억원을 차환 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첫 회사채 발행이며, 전액 사모로 조달했다. 잔여 1300억은 보유자금으로 상환할 예정이다. 금회(제49회) 발행되는 회사채는 3년에서 5년물이다. 기존 투자자의 만기연장 니즈와 회사의 장기물 회사채 발행 니즈를 적절히 만족시키기 위해 기존 만기 2년에서 최대 5년으로 장기화했으며, 발행금리를 민평금리 보다 낮게 설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투자자를 확보했다. 민평금리는 한국자산평가, KIS채권평가, 나이스피앤아이, 에프엔자산평가 등 국내 4개 민간채권평가회사에서 산정한 채권 금리를 평균한 금리다. 통상 사모사채는 민평금리에 사모프리미엄을 가산해 발행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5년물 회사채 발행은 A-등급 및 건설업종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점과 민평금리 대비 낮은 금리로 사모사채를 발행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이번 사모사채 발행 성공으로 향후 계획 중인 공모사채 발행의 성공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대우건설이 발행한 회사채 중 만기가 도래하지 않은 물량은 총 6017억원 규모다. 이 중 올해 상환해야하는 자금은 3400억원이다. 대우건설은 향후 시장상황을 모니터링 하여 적정 시기에 공모사채 발행 등으로 해당 자금을 상환할 계획이다.

2021-02-01 11:36:1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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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우즈벡 화력발전소 현대화 사업 추진

SK건설이 친환경 사업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노후 발전소 현대화 프로젝트를 맡아 본격 추진에 나선다. SK건설은 지난 27일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와 투자대외무역부, 한국에너지공단과 최대 6억 달러 규모의 무바렉 가스화력발전소 현대화 및 성능개선 프로젝트에 대한 '주요계약조건'을 체결하며, 독점 사업개발권을 따냈다고 1일 밝혔다. SK건설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남서쪽으로 520km 떨어진 무바렉 지역에 위치한 노후한 발전소를 현대화해 친환경 발전소로 바꾸는 사업이다. 무바렉 발전소는 60MW 규모의 열병합발전소로 1985년 상업운전을 시작했으며, 준공된 지 30년이 훌쩍 넘어 시설이 노후화돼 이산화탄소 및 유해물질 배출을 줄여 친환경 발전소로 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SK건설은 ESG를 경영의 새로운 핵심 가치로 삼고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으로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시도 중에 있다. 지난해 국내 1위 종합환경기업인 EMC홀딩스 인수를 통해 환경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고, 신에너지 사업으로 수소연료전지, 그린 리노베이션, 신재생 등 환경 친화적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그린 리노베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계약은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발전소 생산 전력을 25년간 의무적으로 구매한다는 내용과 발전에 필요한 연료를 무상 공급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발전소 운영에 대한 확정 수입이 확보되는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안정성이 확보됐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계약식 행사는 따로 진행하지 않고, 안재현 SK건설 사장,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셰르조드 호자예프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차관과 슈흐랏 바파예프 투자대외무역부 차관이 비대면 서면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SK건설의 우수한 친환경 기술력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너지공단,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양국 정부의 경제무역 협력 관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1-02-01 10:28:24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