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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재택근무↑…공간창조 아파트 인기

-단순 주거공간에서 다기능 공간으로 탈바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모든 생활 환경이 바뀌고 있다. 그동안 주거공간으로만 여겼던 전형적이고 고정된 공간인 아파트도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집의 기능이 더 다양하게 요구되고 있어서다. 집의 기능에 대한 변화는 여러 가지로 감지된다. 집이라는 기본개념의 주거공간은 물론 그동안 집에서 하지 않았던 일을 하게되면서 새로운 기능의 공간이 필요하게 된 것. 집의 기능이 확대·강화되면서 위생가전·가구 ·인테리어산업 등이 발전하고 호텔 아이템을 도입하거나 로봇 등을 활용하는 아파트도 등장했다. 또한 집에서 학습·근무·쇼핑·관람·홈트 등이 가능한 공간이 개발되고 있다. 아울러 이동거리가 줄게 되자 집 근처나 동네로 주거개념이 확장되고 있다. 아파트가 슬세권(슬리퍼와 세권 합성어. 슬리퍼처럼 편한 복장으로 카페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편리한 주거 권역), 편리미엄아파트 등이 나온 이유다. 코로나가 단순한 주거공간인 집을 미래 주택의 공간 창조란 패러다임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 ◆주거개념에 오피스 개념 접목 최근 아파트는 다기능성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집에서 놀고, 먹고, 일하고, 쇼핑하고, 운동하는 생활이 일상화됐다. 이에 따라 아파트의 평면도 진화되고 있다. 롯데건설은 아파트에 건강과 위생에 특화된 빌트인 가전상품인 '퓨오패키지'와 '클린 에어시스템'을 전면 도입했다. 재택근무에 따른 업무와 학습공간을 고려한 새로운 평면도 선보인다. SK건설은 맞벌이 부부와 노부모가 함께 사는 세대를 위한 세대분리형 아파트를 선보인다. 이른바 '캥거루 하우스'로 불리는 새로운 평면은 현관 분리와 5베이 판상형 구조로 자녀를 둔 부부와 노부모의 생활공간이 독립되도록 설계했다. 대림산업은 주방 높이를 가사 업무 분담이 높은 남성들을 위한 키높이 주방을 설계했다. 스마트홈 관련 기술 발달로 에어컨, 조명기기, 전동커튼 등을 음성으로 제어하는 시스템도 등장했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은 새로운 아파트에 이러한 시스템을 적용하는 스마트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능형 컴패니언 로봇은 집안의 동반자로서 가정 내 편의성을 높여주는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아파트 단지 커뮤니티 시설 안내를 비롯해 택배와 배달 쓰레기 분리수거와 같은 입주자 편의를 지원하는 로봇을 배치할 예정이다. 첨단기술에 의한 아파트의 프리미엄화가 속도를 내고 있다. 양평역 한라비발디 남한강 조망카페 이미지. /㈜한라 ◆㈜한라, 첨단·지능형 아파트 도입 ㈜한라는 2월 중순 경기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산 24-41 일원에서 1602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양평역 한라비발디'를 분양한다.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2개 단지(1단지 750세대, 2단지 852세대)로 구성된다. 양평에서 단지 규모가 가장 크다. 또 모든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다양한 테마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특급 입지를 자랑한다. 양평이 전원주택 메카라는 점에 착안 단지 주변의 풍부한 녹지뿐 아니라 단지 내 다양한 친환경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단지 중앙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가능한 '1000㎡ 천연 잔디광장'(비발디 프라자)이 조성되며, 주민 건강을 위한 '100m 트랙'과 삼림욕을 위한 1000㎡ 규모의 전나무를 식재한 '숨쉬는 숲'도 조성된다. 모든 놀이터에 미세먼지 농도를 알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도 설치된다. 입주민의 건강과 힐링을 위해 단지 내 '숲속 도서관'과 취미원예 및 작물재배 등을 통해 주민간의 소통공간 및 어린이 교육을 위한 텃밭인 '비타가든'도 조성된다.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가 증가하고 출퇴근 시간이 자유로운 유연근무제가 확대되면서 입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인 전망카페와 게스트하우스를 101동, 201동 최상층인 20층에 남한강 조망이 가능토록 꾸민다. ㈜한라 분양관계자는 "수도권 신흥 주거단지로 각광받고 있는 양평은 KTX와 경의중앙선을 이용하면 청량리나 서울역까지 4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고 현재 예비타당성 검토가 진행 중인 서울~양평간 고속도로가 확정되면 서울 강남으로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02-16 17:12:59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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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제7대 김한영 이사장 취임

김한영 7대 국가철동공단 이사장이 16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돌입했다. 김한영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철도교통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지금 지속가능한 철도중심의 교통체계를 열어 철도의 수송 분담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친환경·저탄소 사회로의 전환도 가속화하는 등 제2의 철도 부흥기를 이끌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대도시권 광역철도망 정비 등 국가철도망계획을 적기에 실현하고 분야별 전문가를 적극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이어 "형식적인 업무를 배제하고 핵심 업무에 집중하는 창조와 도전정신이 살아있는 조직으로 발전시키고, 철도시설 디지털화 등 시설관리 역량 강화, 안전을 최우선으로 통합적 안전체계 구축, 민간기업과 상생을 통한 성공 가능한 사업위주의 해외사업 진출 등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한영 이사장은 철도구조개혁과 경쟁체계 도입, 제1차 철도망구축계획 및 철도산업발전 기본계획 수립 등 철도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혁신적 정책들을 추진해 철도발전의 근간을 마련하는 등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통해 변화와 혁신으로 철도산업과 국가철도공단을 이끌어갈 최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한영 이사장은 행정고시 30회로 1987년부터 공직을 시작하여 건설교통부 철도정책과장, 국토해양부 항공정책실장, 교통정책실장, 공항철도 사장 등 교통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철도 등 교통정책의 전문가로서 앞으로 정부의 뉴딜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공단을 일하는 조직으로 개편하고 중장기 관점에서 경영전략도 수립하는 등 속도감 있게 책임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2021-02-16 16:38:3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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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4공급대책 재점검…주거 안정실현

국토교통부가 주택 수요을 충족할 수 있도록 2·4공급대책을 재점검하고 주거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청와대-세종청사 간 영상방식으로 진행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 같이 전하며 올해 업무 계획을 전했다. 업무보고 주제는 '집 걱정은 덜고, 지역 활력은 더하고, 혁신은 배가되는 2021년'이다. 4대 핵심 과제는 ▲주거혁신을 통한 포용적 주거안정 실현 ▲지방과 수도권이 상생할 수 있는 국가 균형발전 ▲선도형 경제 도약을 위한 국토교통 산업 혁신 ▲국토교통 현장의 국민 생명 지키기 프로젝트 등이다. ◆2·4공급대책 점검…주거지원 확대 국토부는 먼저 주거 혁신을 통해 포용적 주거안정을 실현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지난 4일 발표한 '공공주도 3080+' 대책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전국 대도시권에 83만6000가구(서울 32만가구, 수도권 61만60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삶, 일자리, 복지가 결합된 주거플랫폼을 통해 균형발전, 인구구조 변화, 기후 변화 등 사회문제에 대응하도록 주거뉴딜을 추진한다. 다양한 주택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지분적립형 주택, 환매조건부 주택, 토지임대부 주택, 공유형 모기지 연계 등을 상반기 중 재정립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3기 신도시 등에 적용한다. 수요계층별 맞춤형 주거지원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청년이 직접 설계·운영하는 "좋은 청년주택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이 밖에 고령자를 위해 주택에 돌봄·요양서비스를 연계하고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육아특화설계 등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중형임대주택 등 질 좋은 평생주택 공급에 착수하며,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선정권한 등에 대해 지방분권을 확대해 주거복지를 질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지방 중소도시 개발 강화 지역 간 상생 개발에 대한 계획도 전했다. 지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심융합특구(지방 광역시 5곳), 캠퍼스 혁신파크(기존 3개소, 신규 추가), 노후 산단 대개조(기존 5개소, 신규 5개소) 등으로 새로운 거점을 조성하고, 혁신도시·행복도시·새만금 등 기존 거점의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거점의 동력을 확산하기 위하여 광역교통 인프라를 확충한다. 특히 광역철도가 지방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정·운영기준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권역별 광역철도 사업을 발굴하여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한다. 지방 중소도시와 농어촌 지역 등에 쾌적한 주거공간, 일자리, 생활 SOC가 연계된 주거 플랫폼을 공급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이를 위해 농림부·해수부 등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지역 맞춤형 사업 모델을 마련하고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주거재생 혁신지구 등 도시재생의 신규 사업방식을 도입하여 주거여건을 개선하고, 기존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도 본격 창출할 계획이다.

2021-02-16 16:31:5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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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세종시 재건축사업 수주…350가구 신축

금호건설이 세종시 조치원 신흥주공연립주택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흥주공연립주택 재건축은 세종시 조치원읍 신흥리 106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6층, 아파트 4개동 350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금호건설은 신흥주공연립주택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에 가속도를 붙여 빠른 시일 내 사업을 완수하겠다는 계획이다. 금호건설은 이번 재건축사업 수주로 세종시 내 입지를 더욱 넓히게 됐다. 금호건설이 최근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H2·3블록에 선보인 주상복합 아파트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는 1순위 청약(390가구) 결과 7만1464명이 몰리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신흥주공연립주택 재건축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신흥리 106번지 일원은 조치원읍 내에서도 아파트가 밀집된 지역으로 인근에 하나로마트, 세종전통시장이 위치하는 등 주변 생활 인프라가 양호하다 교육 접근성도 우수하다. 도보 5분 거리에 대동초등학교가 있고 인근에 조치원중학교(2021년 5월 예정)가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도 편리하다. 경부선과 충북선을 지나는 조치원역이 인근에 있어 천안역, KTX 오송역 등 주요 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조치원읍의 동부와 서부를 연결하는 동서연결도로 사업도 올해 하반기께 완공돼 개통될 계획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노후아파트가 많고 교체수요가 누적된 조치원읍에 아파트 신규 공급시 지역 내 높은 선호도가 예상된다"며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세종시 H2·3 블록에 이어 이번 조치원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2021-02-16 16:00:5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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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쪽방촌 개발 무산되나…토지·건물주 "민간개발"

서울역 인근 동자동 쪽방촌 공공주택지구사업이 해당지역 토지·건물주들의 반대로 사업 추진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서울역 쪽방촌 정비방안 계획부지./뉴시스 정부가 발표한 서울역 인근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공공주택지구사업과 관련해 해당 지역 토지·건물주들이 민간주도의 개발을 원하며 결사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어 사업 추진에 난항이 예상된다. 후암특별계획1구역(동자) 준비추진위원회는 동자동 쪽방촌 공공주택지구사업의 전면 취소를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16일 밝혔다. 정부가 토지·건물주들과 어떤 협의나 의견 수렴도 하지 않고 사전 동의 없이 계획을 발표했다는 게 추진위 측의 설명이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정부는 현금청산을 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보상금액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토지·건물주에 대한 이주 계획조차 마련하지 않은 상태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추진위원회 회원 가운데 민간주택 입주권을 원하는 이들이 많다"며 "토지·건물주를 포함해 구역 내 주민들 대부분이 현금 청산을 원하지 않는다. 후암1구역 내에서 계속 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전까지 반대 입장을 고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자동 해당지역에 거주하는 토지 건물주는 전체 10% 미만으로 알려졌다. 이들 대부분이 민간주도의 개발사업을 원하고 있다.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후암특계 1구역으로 지정됐던 동자동 일대는 지난해 5월 지구단위 도시계획기간이 만료되면서 서울특별시와 용산구청 등의 새로운 용역수주에 의거해 재정비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토지 및 건물주들은 모든 개별개발행위를 중지하고 2021년 연말에 발표되기로 한 용역결과를 기다리고 있던 중이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민들과 충분한 의견수렴과 협의가 필요한 만큼, 현장중심의 의견수렴에 우선 순위를 둔 소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더불어 상가 영업자, 종교시설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도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추진위원회는 국토부에 제출할 의견서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서울역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주택 및 도시재생사업 추진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이 일대 4만7000㎡에 공공주택지구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공공주택 1450가구, 민간 분양 960가구 등 총 241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국토부는 쪽방촌을 전면 재정비하고 기존 주민이 재정착할 수 있는 공공주택사업을 영등포, 대전역, 서울역 쪽방촌을 대상으로 추진 중에 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2-16 14:20:5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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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빅데이터 기반 4D 스마트모델링 프로그램 개발

대우건설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4D 스마트모델링 프로그램 '스마일'(SMile)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대우건설의 47년간 공사 수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토공사, 골조공사의 4D 모델링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이다. 지반, 지형, 도면, 골조 정보 등 프로젝트 정보를 입력하면 2D 도면을 자동 인식해 실시간으로 3D 모델링이 구현된다. 실시간으로 시공계획을 수립하고 빠르게 최적공법을 선정할 수 있어 효율적인 공사 물량 및 기간 산출이 가능해진다. 이때까지는 설계도면과 주변 지형정보를 분석하고 시공계획을 수립, 공사물량과 공사기간을 산출하는 데 통상 1달가량 시간이 소요됐지만,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하루 만에 작업이 가능하다. 비전문가도 손쉽게 구현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대우건설은 스마일 프로그램을 수주 전 사업성 검토단계부터 발주처와의 업무 협의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1~2년 테스트 기간을 거쳐 타 건설사에도 라이센스 판매 방식으로 공급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고난이도 공법 라이브러리도 구축돼있어 시공 실적이 많지 않은 중소형 건설사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는 것이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개발은 '경영 인프라 혁신'의 일환으로 수주역량 강화, 업무효율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스마트 건설 시장을 선도하는 대우건설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1-02-16 13:25:0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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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업계 최초로 도시정비 전문 '매거진H' 채널 개설

현대건설이 업계 최초로 도시정비 전문 '매거진H' 채널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재건축·재개발의 모든 것'을 주제로 내세운 '매거진H'는 올 1월 개설해 도시정비사업 조합원들과 재건축·재개발에 관심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시정비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매거진H'는 도시정비사업의 절차와 조합원들이 꼭 알아야 하는 부동산 정책, 세무·금융 관련 상식, 전국 주요 사업지의 추진현황과 관련 업계동향 등의 콘텐츠를 쉽고 정확하게 전달한다. 특히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도시정비사업 관련 전문용어나 이슈를 카드뉴스, 인포그래픽, 동영상, 웹툰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해 접근성을 높였다. '매거진H'는 격주 발행되는 뉴스레터와 매주 제공되는 카카오톡채널 메시지를 통해 구독자들에게 배포된다. '매거진H '홈페이지에서 뉴스레터 구독신청을 하거나, 카카오톡채널(카카오톡에서 '매거진H'를 검색)을 추가하면 관련 내용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도시정비 사업 조합원들도 정비사업의 절차나 용어, 정책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고 궁금해도 찾기가 쉽지 않다. 스마트폰 활용 및 비대면 교류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온라인 홍보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현대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 사상최대실적 달성과 함께 2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확실한 우위를 다진 만큼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으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2-16 10:07:0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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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돋보기] 합리적인 분양가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 시선집중

서울·수도권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로 수요자들이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한 새 아파트 찾기에 여념이 없다. 16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2020년 한해 동안 전국의 집값은 3.3㎡당 평균 1441만원에서 1700만원으로 약 18% 올랐다. 특히 경기도는 24%나 급등해 전국 시도 단위 지역 중 세종시 다음으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9년에 전국이 6%, 경기도가 10% 상승한 것과 비교해도 눈에 띄는 상승세다. 이런 상황에서 수요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아파트가 나왔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193 일대 옛 국세공무원교육원 터에 공급하는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이 주인공이다. 이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843만원선이다. 84㎡타입의 분양가는 5억5000만∼6억1000만원대에 형성돼 있다. 인근 단지들보다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이 2억여원 가량 저렴하다. 장안구는 오래된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으로 신규 분양 단지는 커뮤니티와 조경, 세대 평면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송희용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포레나 수원장안은 합리적인 분양가는 물론 한화건설의 새로운 주거 브랜드 '포레나'의 최신 상품이 단지 전반에 많이 적용된 단지"라고 설명했다. 포레나 수원장안에는 반려동물 놀이터 '펫 프렌즈 파크'를 비롯해 2개층 규모의 커뮤니티시설 '클럽 포레나' 등의 조경 및 커뮤니티시설과 미세먼지 저감 특화시스템 '포레나 블루에어시스템' 등 한화건설만의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해당지역, 22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1-02-16 09:46:4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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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중대형 상가 투자수익률 5.1%…2002년 이후 역대 최저치

전국 중대형 상가 투자 수익률이 지난 2002년 조사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16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20년 전국 중대형 상가 투자 수익률은 평균 5.1%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수익률 6.29%과 대비해 1.19% 포인트(P) 감소한 수치다. 2018년 이후 2년 연속 수익률이 하락했다. 지난해 전국에서 중대형 상가 투자 수익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1.58% 수익률을 기록한 제주였다. 이어 ▲경남(2.85%) ▲울산(3.4%) ▲경북(3.79%) ▲충남(4.14%) 등의 지역이 뒤를 이었다. 투자 수익률 가장 높은 지역은 6.06%를 기록한 서울이었으며 ▲경기(5.87%) ▲대전(5.53%) ▲광주(5.42%) ▲부산(5.34%) ▲전남(5.23%) 등의 지역 순이었다. 2019년 대비 투자 수익률이 가장 감소한 지역은 2.71%p 감소한 인천이었으며 1.84%P 감소한 서울과 1.64%P 감소한 경기 지역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수도권 상가 시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보였다.그러나 수도권 상가의 투자 수익률은 여전히 전국에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일각에서는 일시적인 수익률 하락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지난해 확산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상가 시장은 공실률이 증가하는 등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며 "이러한 영향으로 상가 시장의 수익률은 하락한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 침체로 인한 일시적 하락으로 볼 수 있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종식되고 내수경기가 회복된다면 수익률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1-02-16 09:43:38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