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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주거복지 강화 주력… 올해 공공주택 20만5000가구 공급

국토교통부가 올해 공공주택 총 20만5000가구를 공급한다. 수요자 맞춤형 시설·서비스를 확대하고, 고시원 등 비주택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을 집중 지원하는 등 주거복지 강화에 나선다. 국토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국토교통부 업무계획'을 밝혔다. 우선 신혼희망타운 1만 가구를 공급(착공)하고 어린이집과 돌봄·공동육아시설 확충 등 신혼 특화설계방안을 마련한다. 신혼부부 특화 국민임대 6000가구 입지를 확정하고 행복주택 2000가구 입주와 함께 입주 대상이 확대된 매입·전세임대주택Ⅱ 첫 공급을 시작한다. 청년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주택사업자와 대학 등 운영기관이 협업해 학교 인근의 주택을 매입·임차하는 기숙사형 청년주택 1000가구도 올해 처음 공급한다. 문턱을 제거하고 비상연락장치 등을 갖춘 고령자 복지주택과 맞춤형 공공리모델링주택 1000가구도 공급한다. 의료서비스와 연계된 스마트헬스케어주택 적용기술도 개발한다. 쪽방·고시원 등 비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고려해 생활필수시설을 갖춘 매입임대주택 3000가구를 공급한다.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의 공공임대주택 입주기간도 기존 2개월에서 7일로 단축하고 주거급여 소득기준과 급여 상한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주거복지 기반 구축을 위해 신규 건설형 임대주택 통합모델을 마련하는 한편 대기자 명부 관리체계도 개선한다. 임차인 보호 강화를 위해 임대등록시스템을 정비해 등록 임대사업자의 의무 준수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등록 임대주택임을 등기하도록 의무화한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의 모바일·인터넷 가입도 활성화한다. 도심 내 빈집을 찾아 수요자와 연결해 주는 '빈집 활용 플랫폼' 시범 서비스도 개시한다. 실수요자 중심 주택시장 관리도 강화한다.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 이후 주택시장 안정세가 유지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해 과열이 재현될 경우 즉각적인 안정조치를 취한다. 집값 담합행위에 대한 처벌 조항도 새로 만든다. 오는 10월부터는 청약시스템 운영기관이 한국감정원으로 변경되면서 실수요 중심 청약제 운영도 강화할 방침이다. 지방 주택시장에 대한 모니터링도 지역별로 면밀히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공급 속도 조정을 위한 추가적인 미분양관리지역 제도 개선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비사업의 공공성을 높여 실수요자 보호를 강화한다. 정비사업 비리 근절을 위해 조합 설립 후 정비업자 재선정 및 정비업자의 자금 대여 제한을 통해 정비업자가 이권 선점을 위한 통로로 활용되는 것을 차단한다. 정비업자 수주 비리 시 해당 입찰을 무효화하고 삼진 아웃제를 도입해 수주 비리가 반복되는 업체는 영구 배제하는 등 처벌도 강화한다. 특히 재개발사업으로 인한 주민 부담사항을 정비계획에 포함해 분쟁과 사업 지연을 막는다. 관리처분계획 수립 시 임차인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 의무화, 동절기 퇴거 제한 등 임차인 권리보호를 강화하고 의무 임대주택 상한선도 높인다. 국토부는 이런 내용의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확산 및 안정적 시장관리를 비롯해 ▲7대 혁신기술 확산과 건설·운수 주력 산업 체질 개선 ▲노후 SOC(사회간접자본) 관리 강화 등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지역사업 투자 활성화 및 미래 비전 마련 ▲삶의 수준을 높이는 교통 서비스 제공 등 5개 중점 추진과제를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 한 해 전방위적인 혁신과 지역투자 확대를 통해 혁신성장을 이루고,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토 관리와 교통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2019-03-07 16:07:2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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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홈' 오피스텔 고효율 투자처로 '주목'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와 경제 불황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 관망세가 퍼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대출이 쉽고, 소액으로도 투자 가능한 오피스텔 매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기본적으로 오피스텔은 대표적인 노후대비 수단으로 꼽혀왔다. 투자금액 대비 월세로 얻는 임대수익률이 높고, 매물에 따라서는 적지 않은 매각차익을 기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피스텔의 주요 주거 층인 1~2인가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오피스텔 자체의 수요도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통계청이 집계한 '2015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전국 1인가구는 전체의 27.2%(약 520만 가구)다. 2045년에 이르면 증가세가 꾸준히 이어지며 그 비율이 36.29%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올해 전국에서 약 8만실에 달하는 오피스텔이 신규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기도 하다. 이는 2004년(9만657실) 이후 최대치다. 이런 분위기 속에, KB부동산신탁이 공공택지지구인 군포 송정택지지구에서 분양 중인 '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홈' 오피스텔이 안정적인 현금(월세) 확보 가능한 오피스텔의 조건을 두루 갖추며 실속있는 노후대비 투자처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고 (주)풍산건설이 시공하는 '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홈'은 경기도 군포시 도마교동 478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오피스텔 전용 20~43㎡ 총 464실 규모다. 특히 '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몰' 상업시설 총 72실(1,2층)도 동시 분양 중이다. '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홈'은 지하철 1호선 의왕역, 4호선 대야미역·반월역과 가까워 대중교통을 통한 출퇴근이 용이하며 5분대 진입이 가능한 47번 국도를 통해 교외 이동이 수월하다. 또, 단지는 송정지구와 의왕역을 연결하는 송부로 96번길과 닿아있고, 수원~광명고속도로 남군포IC, 영동고속도로 군포IC도 가깝다. 게다가 이 오피스텔은 약 2km거리에 군포첨단산업단지를 비롯해 군포IT밸리, 의왕테크노파크, 안양IT단지 등 중대형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매우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군포복합물류터미널과 같은 대규모 물류단지와 현대로템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약 3만 명의 안정적인 광역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기도 하다. 이외에도 한세대, 안산대, 한국교통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약 2만 3,000여 명의 대학교 및 연구원의 수요까지 기대할 수 있다. 갖가지 생활 인프라 역시 갖췄다. 주민센터와 문화센터, 배드민턴장 등이 가까워 단지 시설처럼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 군포부곡지구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도 있다. 차량 10분 거리인 군포당동2지구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위치해있다. '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홈'은 상품성 또한 뛰어나다. 지구 내 유일하게 전 실 복층형 다락방 설계를 적용함으로써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시켰고, 주로 아파트에서 볼 수 있던 5룸, 3Bay 혁신평면(일부세대), 테라스(일부세대) 등 총 3개 타입으로 방을 구성하며 설계를 다양화했다. 이를 통해 1인 가구와 신혼부부, 어린 자녀가 있는 3인 가구 등 다양한 수요를 모두 잡는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LG U플러스 사물인터넷(IoT) 기반 서비스를 통해 난방, 조명, 가스 등 가전제품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하면서 주민들의 주거 안정성 및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지하에는 넓은 주차공간을 마련해 운전자를 배려했고, 옥상에는 하늘정원과 나들목 광장, 열린 마당, 그린테라스 등 녹지공간을 마련했다. 이 오피스텔과 동시 분양 예정인 상업시설은 송정지구 내 유일의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될 계획이다. 현재 건물 1층에는 대형 마트 입점이 계획돼있고, 다양한 쇼핑·여가·문화생활 역시 준비될 예정이다. 향후 '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홈' 입주민들은 먼 곳에 가지 않고도 단지 근처에서 생활 서비스를 모두 누리는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홈'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군포시 부곡동 1193번지에 위치해있다.

2019-03-07 10:10:0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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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 해링턴 플레이스' 역세권·학세권·숲세권 모두 갖춘 알짜단지 분양

최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현대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거공간을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연장선상에서, 소비자들이 집을 선택할 때 중요시하는 가치가 점점 세분화되고 있다. 교통환경이 편리해야함은 물론 학군, 녹지공간 등 다양한 요소를 만족하는 단지만이 완판에 성공하는 추세다. 먼저, '역세권'은 완판 아파트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로 꼽힌다. 전철역이 가까워 원활한 출퇴근 및 교외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나아가 역세권을 중심으로 발달한 상권은 편리한 생활을 가능케한다. 또, 학군 및 학원가와 인접한 '학세권' 단지라면 학부모 실수요자들의 자녀 교육 걱정을 한층 덜어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녹지공간을 통해 깊이있는 휴식이 가능한 '숲세권' 단지에 대한 수요도 많다. 깨끗한 공기는 물론 자연친화적 주거환경을 통해 힐링 라이프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입주에 앞서 주거환경을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라며 "원활한 교통 환경, 우수 학군, 질 높은 휴식 공간 등 3박자를 모두 갖춘 단지라면 완판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이에 역세권, 뛰어난 교육환경, 고품질 녹지공간 등을 자랑하는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가 주목받고 있다. 태릉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230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5층, 전용 49~84㎡ 총 1,308세대 규모로 이 가운데 560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특히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는 지난 2월 27일 진행한 청약결과 최고 63.14대 1, 평균 12.38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해당지역 마감을 달성했다.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과 7호선 공릉역, 환승역인 태릉입구역과 도보 거리에 위치해 이른바 '트리플 역세권'을 갖췄다. 이를 통해 강남 주요 업무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북부간선도로와 동부간선도로 등으로의 접근 역시 용이해 자가용을 통한 출퇴근 및 교외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단지 근처에 다양한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해있어 원활한 자녀 교육 설계가 가능하다. 특히 태릉초·공릉중·대진고·서라벌고 등 명문 학교들이 밀집해있고 광운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등도 가깝다. 우리나라 3대 교육특구인 중계동학원가와도 약 2.5km(단지와 직선거리)로 가깝다. 이 학원가는 의정부, 길음뉴타운, 성북구, 강북구의 최상위권 학생들이 모두 모이는 곳으로, 면학 분위기가 조성돼 있다. 또, 대입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으며 학부모?학생 간 유기적인 학업 커뮤니티가 형성돼있다. 뿐만 아니라, 광운대역을 지나고 수원과 의정부를 잇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사업이 최근 확정되어 3개의 지하철역과 1개의 GTX역이 근거리에 위치한 쿼드 교통망을 갖추게 되어 향후 역세권 프리미엄은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서울 도심에서 만나기 힘든 자연친화적 주거환경을 갖춘 것도 눈에 띈다. 단지는 불암산과 인접해 조망이 가능하고, 등산로와도 가까워 입주민들은 여유로운 산행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어 6km에 달하는 경춘선 숲길 공원도 근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이 공원에는 옛 철길을 원형 그대로 활용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레일바이크, 텃밭 등이 마련돼 있다. 게다가 가재울 꽃농원, 산들소리 수목원, 월계근린공원, 초안산, 봉화산 등 쾌적한 휴식처가 멀지 않아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주변에는 도깨비시장을 비롯한 이마트, 홈플러스 등 재래시장과 대형마트가 있어 상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암치료전문병원인 원자력 병원이 도보거리 내에 있고 고려대 안암병원, 을지병원 등 대형병원도 반경 10km 내 자리하고 있다.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23-47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본격 분양 중이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와 함께 서울 서대문구 홍제3주택재개발구역에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도 분양 중이다.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 3층~지상 20층 18개동, 전용 39~114㎡ 총 1,116세대 규모로 이 가운데 419세대가 일반에 분양되어 1순위 해당지역 청약마감을 기록했다. 홍제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입지에 다양한 학군들도 주변에 위치해 있다. 특히 홍제동 일대는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 복합도시', '언더그라운드 시티' 등 각종 개발호재와 함께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주변 환경 개선도 추진되고 있다.

2019-03-07 10:09:47 메트로신문 기자
LH, 신혼부부 '전세임대Ⅱ' 임대 입주자 1900가구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혼부부 '전세임대Ⅱ' 임대유형의 입주자 1900가구 모집을 7일 시작했다. 신혼부부 전세임대는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전세주택을 물색하면 LH가 해당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임대사업이다. 신혼부부 전세임대Ⅱ 유형은 기존유형(신혼부부 전세임대Ⅰ)과 비교해 입주 기준소득 완화 지원한도액 상향 등 신혼부부 지원방안으로 이번에 첫 도입됐다. 입주대상은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모집공고일(3.4) 기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맞벌이는 120%) 이하, 자산기준(총자산 2억8000만원, 자동차 2499만원)을 충족하는 혼인기간 7년 이내의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및 만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이다. 임대보증금은 지원한도(수도권 2억4000만원, 광역시 1억6000만원, 기타지역 1억3000만원) 내 전세보증금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월 임대료는 전세보증금에서 임대보증금을 뺀 나머지 금액에 대해 보증금 규모에 따라 1~2%의 금리를 적용해 산정된다. 임대기간은 기본 2년으로 2회 재계약이 가능하다. 자녀가 있을 경우 추가로 2회 재계약, 최장 1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단 재계약시 별도의 소득 및 자산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14∼29일 LH 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자격심사 등을 거쳐 6월 중 공사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19-03-07 10:01:1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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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건설현장에 최신 드론 'V-TOL' 도입

대우건설이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최신 무인비행 장치인 V-TOL(수직이착륙비행드론)을 경북 경산지식산업단지 현장에 도입해 측량, 3D 모델링 및 지형도 제작을 수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현장은 경산지식산업지구 부지조성공사로 면적 280만9418㎥, 절토량 1017만㎥, 성토량 1228만㎥의 대형 공사 현장으로 현재 토공량 관리가 공정의 주요사항이다. V-TOL은 고정익의 장기간 비행과 회전익을 통한 수직이착륙의 장점을 겸비한 무인비행체다. 최대 108㎞/h의 비행속도로 1시간30분을 비행할 수 있어, 한 번에 대형 부지를 신속하게 촬영해 현장 측량자료를 얻을 수 있다. 또 고성능 IMU(이동 물체의 속도, 방향, 중력 등을 측정하는 장치), RTK-GPS(비행체 GPS의 정밀도를 높이는 방식), PPK(PTK-GPS로 수신된 GPS정보를 후처리소프트웨어를 통해 보다 정확한 GPS값을 계산하는 방식) 방식을 적용해 기존 드론보다 정밀한 측점 데이터를 산출할 수 있게 됐다고 대우건설 측은 설명했다. 스마트건설기술팀 백기현 팀장은 "기존에는 드론 측량이 소형 부지에만 국한되어 있어 대형 부지에 대해서는 항공기를 이용한 항공측량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그러나 V-TOL 및 대형 고정익 드론을 통해서 최대 100㎢의 부지에 대해서도 무인비행장치를 이용한 공간정보 구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드론으로 측량하게 되면 정확한 토공량 산출로 정밀한 시공이 가능하다. 또 인력측량에 비해 50% 이상의 작업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유인항공측량보다 비용이 저렴하고 원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신속한 지형정보 취득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아울러 유인항공측량보다 촬영면적은 소규모지만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향후 드론활용 기술을 측량 기술뿐만 아니라 토목, 건축, 주택, 플랜트 시설물 유지 보수 및 공정 관리 등 전 분야에 확대 적용해 미래 건설의 핵심 기술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3-07 09:58:5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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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 30% 이상 절약…'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 확대

대중 교통비를 30% 이상 절약할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의 시범사업 규모가 확대된다. 올해 시범사업에서는 기존 선불카드 방식을 후불카드로 바꾸고, 전국 어디서나 한 장의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호환성을 높였다. 국토교통부는 7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광역알뜰교통카드 2.0' 설명회를 열고, 올해 시범사업 참여 지자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대중교통 이용 전후에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 그 이동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제도다. 정기권 카드가 교통비 정액보다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되고 보행·자전거로 쌓은 마일리지를 통해 최대 20%까지 추가로 할인해줘 최고 30%까지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다. 국토부는 지난해 세종·울산·전주시에서 체험단과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해 불편 사항을 분석해 개선안을 만들었다. 업그레이드된 광역알뜰교통카드는 한 장의 카드로 전국 어느 곳에서나 사용하도록 호환성이 강화됐다. 기존에는 시범사업 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다.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광역버스 등 더 비싼 요금의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는 별도의 교통카드로 결제해야 했지만, 이제는 환승 시에도 한 장의 카드를 계속 사용하면 된다. 번거로운 충전 방식이나 선불 부담도 없어진다. 이전에는 지정 충전소를 찾아가 직접 월 5만5000원 수준의 선불보증금을 먼저 내야 했다. 정기권 특성상 기간 내 사용하지 못하면 잔액이 소멸되기도 했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신용카드사 등과 제휴한 후불교통카드 방식으로 바꾸고, 스마트폰 앱을 작동하면 교통카드 없이도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 마일리지 적립을 위해 스마트폰 앱으로 인증 절차를 거쳐 단계마다 인증 버튼을 눌러야 했던 방식도 개선했다. 출발지와 도착지를 미리 설정해 놓으면 대중교통 이용 실적을 토대로 자동으로 마일리지를 쌓아준다. 할인 혜택도 늘린다. 신용카드사, 지자체, 기업체와 협업을 통해 차량 2부제에 참여하거나 대중교통 이용 실적이 많은 시민은 이에 비례해 추가로 교통비를 할인해준다. 이렇게 되면 기존 할인혜택에 더한 '30%+α' 혜택이 가능해진다. 또 교통유발부담금에 대한 공제제도를 신설해 민간 기업과 종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달 개선된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 지원 지자체에 대한 심사를 거쳐 다음 달 대상 지자체를 선정하고 상반기 안에 시범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카드는 이르면 내년 전국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했다. 강주엽 국토부 교통정책조정과장은 "광역알뜰교통카드가 국민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3-07 08:15:4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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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자율주택정비사업’ 신청 100건 돌파

대규모 전면철거 사업을 시행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이 스스로 노후주택을 정비하는 '자율주택정비사업'이 전국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4월 문을 연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전국에서 100건 이상의 자율주택정비사업 신청이 접수됐다고 6일 밝혔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은 지난해 2월 시행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가운데 자율주택정비사업에 대해 최대 사업비의 70%까지 연 1.5% 금리로 공공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들어 35건 이상의 사업신청이 이뤄졌고, 사업성분석을 거쳐 이 중 15건 이상의 주민합의체 구성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초기에는 사업대상지가 수도권에 집중됐지만 최근 부산과 대전을 비롯한 광역지자체에서도 사업신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부산의 경우 사업가능지역을 지자체 조례로 녹지지역을 제외한 도시지역(주거ㆍ상업ㆍ공업 지역)으로 확대하면서 더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제1호 사업지인 서울 당산동 자율주택정비사업(지난해 9월 착공)은 내달 초 준공을 앞두고 있다. 감정원 통합지원센터는 상담ㆍ접수, 사업성분석, 주민합의체 구성, 사업시행인가, 사업비융자 지원 등 사업진행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은 "자율주택정비사업이 노후주거지 재생의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며 "앞으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3-06 16:54:2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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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주택, 10년 공공임대 '위례 포레스트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공급

㈜부영주택이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헌릉로 1005(창곡동 597번지) A2-13블록에 '위례 포레스트 사랑으로 부영' 임대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위례 포레스트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는 통상 2년 단위 전세 계약과는 다르게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보증금도 일반 전세 계약과 달리 임대주택법에 따라 인상 폭이 제한돼 있다. 임대 의무기간이 끝나면 분양전환도 가능하다. 특히 이 단지는 입주자 모집 절차 직후 4월 초부터 입주가 가능한 후분양 단지로, 예비 계약자가 직접 세대 내부를 눈으로 보고 선택할 수 있다. 위례 포레스트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11층~14층 14개 동, 전용면적 85·134㎡, 566가구로 조성된다. 면적별로 전용 85㎡는 A타입 271가구, B타입 69가구, C타입 68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134㎡의 경우 A타입 79가구, B타입 39가구, C타입 40가구다. 청약 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14일 일반공급 1순위, 15일 일반공급 2순위 인터넷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1일이며 계약은 4월 1~3일 부영 위례 분양사무실에서 진행된다. 또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최초로 무순위 사전예약접수가 시행된다. 기존의 선착순 계약 제도를 대신하여 밤샘줄서기, 대리줄서기, 공정성시비 등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서비스로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접수 가능하다. 접수일은 3월 11~12일이다. 사전예약접수는 성년, 해당광역권 거주자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사전예약 접수 후에도 특별공급, 1,2순위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위례 포레스트 사랑으로 부영 임대 아파트는 남한산성 밑에 위치하고 청량산과 위례근린공원 등 녹지가 풍부한 숲세권 아파트다. 위례신사선(위례신도시~ 강남구 신사역), 위례트램선, 단지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위례역(예정, 가칭) 등의 철도 교통망도 예정돼 있다. 위례 거여동 간 직선도로 임시개통으로 다방면으로 이동이 가능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고속화도로, 송파대로, 헌릉로 등 이용이 수월해 강남 접근성도 높다. SRT수서역과도 가깝다. 위례 한빛초·중·고등학교 등도 근접해 있다. 스타필드 시티, 트랜짓몰 등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2019-03-06 16:39:2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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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국토부 산하 公기관장 교체 가속

이달 국토교통부 산하 주요 공기업 신임 수장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이들 모두 작년 말에서 올해 초 CEO(최고경영자) 공모를 시작해 인사검증을 마무리 한 상태로, 이르면 이번 달 안에 차기 수장을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국제자유개발도시센터(JDC),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4곳이 차기 기관장 선임 작업을 하고 있다. 이들 중 수장 공백이 가장 길었던 JDC는 이날 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이 차기 이사장으로 내정됐다. JDC는 이광희 전 이사장이 3년 임기를 다 못 채우고 지난해 7월 26일 중도 퇴임한 이후 8개월 간 수장 자리가 비어있었다. JDC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올 초 이사장 공모를 거쳐 최종 후보 3명을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로 전달했다. 공운위는 4주간 인사검증을 걸쳐 문대림 전 비서관을 추천했고, 이날 오전 국토부장관에게 최종 임명됐다. 문 신임 이사장은 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가게 된다. 문 신임 이사장은 제주 출신으로 제 8,9대 제주도의회 의원을 지냈다. 그가 취임하면 중단된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개발사업, 영리병원(녹지국제병원) 사업 등의 현안 과제를 풀어내는 데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JDC 이사장 선임을 시작으로 다른 공기업들도 차기 수장 선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은 연초부터 사장 공모 접수를 시작했으며, 지난달 말 최종 후보를 추려 공운위에 추천한 것으로 알려진다. 코레일은 지난해 12월 11일 오영식 전 사장이 'KTX 탈선 사고' 등에 책임을 통감하며 사퇴한 이후 3개월간 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업계에선 차기 사장 후보로 손병석 전 국토부 제1차관, 최성규 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 등이 거론된다. 다만 코레일의 잇따른 철도 사고 등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신임 사장으로 관료 출신을 선임하기 부담스러울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 실제로 코레일 역대 사장을 보면 신광순 초대 사장과 최연혜 6대 사장을 제외한 나머지는 철도와 무관한 정관계 인사였다. 이에 따라 내부 출신의 승진 인사도 예상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도 정일영 사장의 임기가 지난달 1일 만료됨에 따라 차기 사장을 인선하고 있다. 정 사장은 신임 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직무를 연장하기로 한 상태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초부터 차기 사장 공모를 시작했으며, 지난달 후보자를 압축해 공운위에 추천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일영 사장을 포함한 역대 사장 7명 중 4명이 국토부 출신인 만큼 국토부 출신인 최정호 전 국토부2차관이 유력후보로 거론된다. 정치인 중에선 문학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하남시 지역위원회 위원장 등이 세평에 올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박상우 사장의 임기 만료에 앞서 차기 사장 인선 절차를 밟고 있다. 박 사장은 신혼희망타운 등 문재인 정부의 주요 주택 정책을 원만히 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연임설이 돌았다. 그러나 LH가 신임 기관장 선임 절차에 돌입해 박 사장의 퇴임이 유력해졌다. 현재 박 사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과 함게 차기 국토부 장관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LH 차기 사장 후보로는 공민배 전 창원시장, 변창흠 서울주택도시공사(SH) 전 사장, 김재정 국토부 전 기획조정실장 등이 세평에 올랐다.

2019-03-06 16:23:3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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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실증도시' 만든다…7~8일 드론 규제샌드박스 박람회

국토교통부는 오는 7∼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와 호수공원에서 '공공수요 확산을 위한 드론 규제 샌드박스 박람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정부가 드론 산업 발전을 위해 시행 중인 '규제 샌드박스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소개하는 자리다. 규제 샌드박스 사업은 규제완화, 자금 지원, 수요·공급 연결 등으로 민간 드론업체가 보유한 기술을 조기에 상용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국내 산업용 드론시장 외연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국토부는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을 통해 민간 드론 업체가 보유한 우수 기술을 조기에 상용화하고 국내 산업용 드론 시장 외연 확대를 위해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격오지 물품 배송, 재난·재해 및 수색·구조, 사회기반시설 정밀점검, 해양분야 경비·수색, 다목적 수색·경비·지형정보 수집 등 5개 연구를 진행한 9개 업체에 40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예산을 75억원으로 증액해 연구 지원 분야를 10개 안팎으로 늘리고, 지자체 공모를 통해 도심에서 드론 기술을 실증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가 열리는 이틀 동안 국토부는 지난해 5개 기관이 실제 업무에 드론을 활용한 사례를 발표하고 2019년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 설명회를 진행한다. 또 지차제를 대상으로 '드론 실증도시'도 공모한다. 국토부는 올해 두 개 안팎의 지자체를 선정해 드론 실증도시(Air City)를 만들 예정이다. 지자체가 세부 시험·실증한 아이템을 자체 특성에 맞게 제안하고 국토부가 선정하는 방식이다. 실증 사업분야에서 10개 안팎의 컨소시엄을, 자유공모에서 도전적 기술개발을 목표로 하는 새싹기업 3개 내외를 각각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자 공고는 오는 15일로 예정됐다. 이 밖에도 드론을 활용한 물품 배송·해안감시·지형정보 수집 등 시연회를 열고, 드론 100대의 군집 비행도 시연한다.

2019-03-06 16:23:22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