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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민간임대주택 임차인 보호 강화 법안 발의

국토교통위원회 김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 상록을)이 11일 임대주택 임차인 거주 안정성 제고를 위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임차인이 해당 주택이 등록임대주택인지 여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등록임대주택 부기등기제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임대사업자의 임대의무기간 내 양도금지와 임대료 인상률 제한을 위반한 경우 제재를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임대사업자가 임대의무기간 내 민간임대주택을 불법적으로 양도하거나 임대료 상한제한 위반 등을 어겨 부과된 과태료는 최근 3년간 62억원에 달했다. 특히 2016년 12억원 수준이었던 과태료 부과금이 2018년 8월 기준 25억원까지 증가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개정안은 민간임대주택 임대사업자가 임대의무기간 내 양도 금지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현행 1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한다. 임대료 인상제한(년 5% 이내)을 위반하면 과태료를 현행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올린다. 김철민 의원은 "임대사업자가 임대의무기간 내에 민간임대주택을 임의로 양도하거나 임대료 인상률 제한 등의 조건을 위반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를 상향하는 등 제재를 강화해 임차인의 주거 안정성을 강화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19-03-11 17:22:1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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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호재 안고 '용인 천리 테크노시티 서희스타힐스'조합원 모집

개발호재 안고 '용인 천리 테크노시티 서희스타힐스'조합원 모집 정부의 잇단 고강도 부동산 규제로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가라앉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침체기일수록 경기 회복기에 대비해 투자가치가 눈에 확실하게 보이는 아파트를 골라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런 아파트로는 주변보다 가격이 싼 아파트, 주변에 고속도로·산업단지 건설 등 개발호재가 있는 아파트, 신도시 인근 브랜드 아파트 등이 꼽힌다. 경기가 회복돼야 집값이 상승단계에 접어들면 보다 많은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이와 함께 개발호재가 풍부한 아파트도 투자를 적극 고려해볼 만하다. 부동산 시장에서 고속도로ㆍ산업단지 등의 개발호재는 집값을 끌어올리는 가장 강력한 요소이다. 신도시 주변 브랜드 아파트도 마찬가지다. 이런 아파트는 비록 신도시 울타리 안에 속해있지는 않지만, 신도시 안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도시 안에 잘 갖춰진 생활 인프라를 무료로 편리하게 공유하면서도, 신도시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이런 와중에 최근 경기도 용인의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처인구 이동면 일대에 주변보다 가격이 싸고 개발호재가 풍부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용인천리 테크노시티 서희스타힐스가 들어선다.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인근에서 조합원을 모집 중인 이 아파트는 전체 지하 1층~지상 17ㆍ32층 8개동, 전용면적 49ㆍ59ㆍ84㎡ 885가구의 대단지다. 전 가구 모두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용인천리 테크노시티 서희스타힐스의 가장 큰 장점은 주변 개발호재가 풍부하다는 점이다. 특히 단지 인근에 약 1조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용인 최초의 공공산업단지인 용인테크노밸리가 조성 중이다. 이 산업단지가 기업입주가 모두 완료되면 400여개 업체에 7000명 이상의 상주인원이 근무하게 된다. 또한 인근 처인구 원삼면 일대 410만㎡(약 124만 평)의 부지에는 10년 동안 120조원이 투입되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산업집적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반도체 라인 4개가 증설되고 50여개의 협력업체가 입주해 7만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주변에 광역 교통망 개발호재도 진행 중이다. 우선 단지 인근에 제2 경부고속도로 원삼 IC도 들어선다. 여기에다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동탄 IC와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모현, 원삼 IC가 확정돼 있어 서울까지 50분대면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용인시 처인구 이동면을 연결하는 국지도 84호선도 2020년 12월 말 개통될 예정이다. 투자 안전성도 뛰어나 용인천리 테크노시티 서희스타힐스는 지난해 처인구청에 지구단위계획안을 접수시켰다. 지구단위계획이 접수되면 도시계획위원 등의 심의를 거쳐 계획이 최정 확정되게 된다. 특히 용인천리 테크노시티 서희스타힐스는 남용인 생활권의 중심으로 이마트(약 4㎞)와 하나로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과 용인시청(약 5㎞), 처인구청(약 4㎞) 등이 가깝다. 교육여건도 뛰어나 용천초교와 이동초교, 용천중학교 등을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단국대, 명지대, 경찰대, 용인대, 송담대 등도 가깝다.

2019-03-11 17:08:25 최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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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1000억원 규모 '미얀마 송전선로 공사' 수주

두산건설이 타웅우(Taungoo)에서 카마나트(Kamanat)에 이르는 174㎞ 구간에 500㎸ 철탑 368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에 낙찰됐다고 11일 밝혔다. 미얀마 전력에너지부(MoEE)가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차관공사다. 공사금액은 약 1008억원(8958만 달러)이며 송전선로 단독 공사로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평가 받는다. 공사기간은 계약 후 27개월이고 계약금액의 20%를 선금으로 받는다. 두산건설은 지난 2015년부터 미얀마 전력시장 진출을 준비했다. 미얀마 전력청에 PT(프레젠테이션)를 실시하고 현지 시공업체의 역량을 점검하는 등 현지 프로젝트 지역에 대한 답사와 정보 수집을 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3월 입찰공고 후 약 1년 동안 주요 건설사 컨소시엄과 경쟁 끝에 이 프로젝트의 낙찰 통지서를 접수하게 됐다. 두산건설은 이번 수주로 동남아 시장에 교두보를 확보하고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지역 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두산건설은 765kV, 345kV, 154kV 등 대부분 송전선로 건설에 우수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2012년에 시공한 캄보디아 230kV T/K공사 실적이 이번 미얀마 송전선로 건설 낙찰자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고 이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미얀마 전력에너지부는 기존 230kV보다 고품질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500kV 대규모 송전선로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수주 건은 그 계획의 시작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이번 타웅우(Taungoo) ~ 카마나트(Kamanat) 전력공사를 통해 현지에 회사의 역량을 확인하고 향후 추가 수주및 다양한 사업의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9-03-11 14:37:31 채신화 기자
부동산 투자도 리츠로 공동구매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발표한 '공모·상장리츠(REITs)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며 공모·상장 리츠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고 11일 밝혔다. 리츠는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자본·지분에 투자해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형태다. 소액으로도 상가·건물 등에 투자가 가능한 셈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11월 모(母)·자(子) 리츠 활성화와 지난해 12월 '공모·상장 활성화 방안', 1월 리츠 상장 규제 개선 등 일부 과제를 이미 시행 중이다. 운용자산 확대, 신용평가제도 도입, 주택기금 여유자금의 상장리츠 투자 확대 등은 '부동산투자회사법' 개정안을 지난해 12월 발의해 국회에서 논의 중이다. 국토부는 연내 공모·상장리츠 지원과 사모리츠 규제 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부동산투자회사법 개정안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런 제도적 변화와 함께 지난해 상장된 대형 리츠인 이리츠코크렙, 신한알파리츠가 안정적인 임대율과 배당을 실현하는 등 리츠에 대한 금융시장의 인식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이리츠코크랩은 연간 230억원(연 7%), 신한알파리츠는 150억원(5.5%)을 배당할 것이라고 증권가는 내다봤다. 이리츠코크랩의 개인투자자 비율은 상장당시 761명(2018년 6월)에서 2217명(2018년 12월)로 191% 증가했으며, 신한알파리츠는 같은 기간 4749명에서 5384명으로 13.4% 증가했다. 증권회사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개월간 2018년 상장된 리츠는 주식시장이 하락한 지난해 4분기에도 일정한 주가를 유지했고, 국내 국채 수익률과 비교해 5.6%~2.8%포인트 이상 높은 수익이 예상된다. 국토부는 관계기관과 협의해 근로소득자와 개인사업자 등 일반 국민이 리츠에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확대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상장리츠의 안정 성장으로 국민소득이 증가하고 투자부동산시장의 시장 확대와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3-11 11:38:5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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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분양' 위례신도시 4700가구 쏟아진다…'송파권vs하남권' 주목

-수변공원 위쪽 북위례 중대형 물량…'위례포레자이' 청약 열기 이어지나 올해 위례신도시 북위례에서 분양 큰 장이 선다. 행정구역상 송파권과 하남권이 청약 조건, 분양가 등에서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북위례 마수걸이 분양 단지였던 '위례포레자이'에서 나타난 뜨거운 청약 열기를 이어갈지 주목되고 있다. ◆송파권vs하남권…분양가·우선순위 등 달라 1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북위례에서 7곳, 4733가구가 분양된다. 육군 특전사령부 부지 이전이 지연되면서 연기됐던 물량이다. 위례신도시(677만4628㎡ 규모)는 서울 송파구 장지동·거여동,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하남시 학암동 일대 등 3개 지역에 걸쳐 조성되고 있다. 올해 분양 물량을 행정구역상으로 보면 송파권에서 1833가구, 하남권에서 2850가구가 공급된다. 이들 지역은 청약 우선순위, 대출 규제, 분양가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우선 위례신도시 내 서울 송파구는 청약 물량의 50%를 서울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배정한다. 나머지는 서울 1년 미만 거주자와 경기·인천 주민에게 돌아간다. 경기 하남을 주소지로 하는 단지는 하남시에서 1년 이상 산 사람에게 30%를, 경기도 6개월 이상 거주자에게 20%를 배정한다. 나머지 절반은 경기 6개월 미만 거주자와 서울, 인천 시민에게 배정된다. 청약 예치금액도 다르다. 서울은 전용면적 85㎡ 이하 300만원, 102㎡ 이하 600만원, 135㎡ 이하 1000만원, 모든 면적 1500만원이다. 경기도는 각각 200만원, 300만원, 400만원, 500만원만 예치돼 있으면 된다. 또 서울 송파구는 청약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외 투기지역으로도 지정돼 있어서기존주택에 대출이 있으면 대출 자체가 이뤄지지 않는다. 다만 기존주택을 2년 이내에 처분한다고 약정할 경우에만 대출이 가능하다. 분양가도 차이가 있다. 송파권은 하남권보다 택지비가 3.3㎡당 300만~500만원 더 비싸서 분양가도 비교적 높다. 아울러 이달부터 기본형 건축비 상한액이 2.25% 인상돼 앞으로 송파권에서 나올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2000만원대 중반까지 오를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되면 분양가가 대부분 9억원을 넘고, 중도금 대출 자체도 어렵게 된다. ◆또 '로또 청약' 나오나 북위례 중에서도 행정구역상 청약 조건, 분양가 등 차이를 보일 전망이지만 '로또 분양'에 대한 기대감은 모두 높다. 앞서 GS건설이 지난해 말 북위례에 마수걸이 분양한 '위례포레자이'는 1순위 청약에서 487가구 모집에 6만3427개의 청약 통장이 몰려 평균 경쟁률 130.33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108㎡(기타지역)의 경우 726.0대 1에 달하는 경쟁률이 나타내기도 했다. 이 단지는 공공택지 분양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1000만원 가량 낮은 1820만원으로 책정돼 '로또 분양'으로 일컬어져 왔다. 아울러 9.13 부동산대책 시행으로 청약제도가 개편되면서 무주택자에게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된 것도 청약 열기가 높았던 이유 중 하나다. 업계에선 이같은 북위례 지역의 청약 열기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현재 위례신도시에 입주한 중대형 아파트 값이 평균 3000만 원을 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로또 분양'으로 불리고 있다"며 "행정구역에 따라 당첨확률이나 대출이 크게 좌우될 수 있어 자신에게 유리한 지역을 확인하고 시세 차익을 극대화할 것인지, 생활편의성을 우선 둘 것인지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북위례 하남권에서는 3월 '힐스테이트 북위례(현대엔지니어링), 4월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우미건설)', 10월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 등이 공급된다. 송파권에서는 4월 '북위례 계룡리슈빌(가칭·계룡건설)', 5월경 '위례 호반베르디움 3차, 5차(호반건설)' 등이 분양에 나선다.

2019-03-11 11:23:4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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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멕시코서 열병합발전소 수주…"중남미 누계수주 100억불"

포스코건설이 멕시코에서 1억달러 규모의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6일(현지시각) 발주처인 에너르에이비(Ener AB)와 100MW 급 '키레이(Quirey) 열병합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멕시코 코아우일라(Coahuila)주에 들어서는 이 발전소는 지역 막넬렉(Magnel ec) 화학공장에 안정적인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지어진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24개월이다. 발주자인 에너르에이비(Ener AB)는 미국의 발전회사인 에이이에스(AES)社와 멕시코 발(Bal) 그룹의 합작사다. 미국 에이이에스(AES)는 전세계 18개국에서 총 3만4732MW규모의 발전소를 운영 중인 글로벌 민간 발전회사로, 지난 2006년부터 포스코건설과 인연을 맺어왔다. 발(Bal) 그룹은 광산, 무역, 보험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멕시코 대형기업이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키레이(Quirey) 열병합발전소 수주로 중남미 발전시장 진출 13년 만에 국내 기업 중 가장 먼저 '누계 수주 100억불'을 기록하게 됐다. 앞서 포스코건설은 2006년 칠레 벤타나스 석탄화력발전소를 시작으로 2007년 칠레 캄피체ㆍ앙가모스 석탄화력발전소, 2009년 페루 칼파ㆍ칠카우노 복합화력발전소를 수주하는 등 중남미 시장을 지속 확대해 왔다. 지난해 8월에는 파나마에 391MW급의 콜론 복합화력발전소를 준공해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키레이(Quirey) 열병합발전소 수주로 중남미지역에서 우수한 발전소 시공기술력을 재입증 받았다"라며 "오는 2031년까지 56GW 전력생산을 목표로 신규발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멕시코 내 추가 수주 확보 전에도 우위를 확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9-03-11 11:10:1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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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시장, 수도권 식고 지방 달아올라…"가수요 차단 등 정책효과"

아파트 청약 시장이 뒤집히고 있다. 수도권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분양시장 가수요가 차단돼 뜨거웠던 청약 열기가 가라앉고 있다. 반면 지방에서는 국지적인 호황 국면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11일 부동산정보 서비스 (주)직방이 금융결제원의 청약결과를 분석한 결과 1순위 기준으로 2019년 1~2월 아파트 청약경쟁률은 전국 12.2대1, 수도권 2.8대1, 지방 23.4대1로 집계됐다. 분기별로 비교하면 지방은 2015년부터 다섯 번째로 높은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수도권은 가장 낮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수도원의 경우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무주택자에게 우선권이 돌아가면서 청약 가수요가 감소해 1순위 청약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방은 대구와 광주 등 아파트 시장이 우호적인 지역에 분양이 집중되면서 양호한 청약 성적을 기록했다. 이 기간 전체 분양가구 중 청약접수가 미달된 가구를 뜻하는 1순위 청약 미달률은 전국 16.9%, 수도권 21.4%, 지방 11.5%로 조사됐다. 1순위 청약 미달률은 수도권의 경우 2017~2018년 분기간과 비교하면 비교적 높은 수준이나, 2015~2016년 상황에 비하면 양호한 실적으로 나타났다. 지방은 2015년부터 분기별로는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019년 1~2월 분양실적 자체가 많지는 않지만 지표상 나타나는 청약 실적은 양호한 편이라고 직방은 분석했다. 지방은 아직 시장상황이 우호적인 지역에 분양이 이뤄지면서 청약 가수요나 단기 투자목적의 수요 유입이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분양가 4억원~6억원 미만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2.9대 1, 6억원~9억원 미만 42.5대 1, 9억원 이상은 3.8대 1을 기록했다. 6억원~9억원 미만 구간이 가장 높았으며, 4억원~6억원 미만도 양호한 청약 성적을 기록했다. 다만 '주택공급에관한규칙' 개정으로 지역에 따라 집단대출 제한이 발생한 분양가 9억원 초과는 이전에 비해 경쟁률이 크게 낮아졌다. 분양가 6억원~9억원 미만 구간의 지역별 1순위 청약경쟁률은 올해 들어 서울과 인천ㆍ경기는 하락, 지방은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다. 분양가 6억원~9억원 미만의 2019년 1~2월 1순위 청약경쟁률은 서울 12.7대 1, 인천ㆍ경기 4.3대 1, 지방 138.6대 1로 나타났다. 직방 최성현 매니저는 "올 들어 수도권 청약시장은 이전에 비해 활력이 떨어졌으나, 지방은 국지적인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서울은 일부 미달 주택형이 나오고 청약경쟁률이 낮아지는 등 과열된 청약시장이 진정되는 모습이 일부 나타나기도 했으나, 여전히 신규 아파트 분양으로의 수요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나 인천은 청약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외곽 지역이나 공급이 많았던 지역에 분양이 이뤄진 것도 원인이지만 청약 가수요 차단 등의 정책 효과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반면, 지방은 대구ㆍ광주 등 아파트 매매가격이 오르는 지역의 경우 청약수요가 활발히 움직이면서 오히려 과열된 모습을 보인다. 이들 지역은 서울과 수도권에 비해 규제가 강하지 않고 우호적인 시장 상황으로 단기 투자목적의 수요자를 유발하고 있다. 다만 매매시장이 활발한 지역에서 나타나는 국지적인 모습으로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미분양 증가 등 시장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최 매니저는 "수도권에서는 이전에 비해 낮아진 청약경쟁률과 미달가구 증가 등이 나타나고 있으나 본격적인 분양시장 침체기에 진입했다고 보긴 어렵다"라면서도 "다만 가수요 차단 등의 정책효과는 확산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규제 강도가 약하고 시장상황이 우호적인 지방의 일부지역에서 청약에 나서는 수요가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만큼 정책과 시장상황에 따라서 수도권도 분양수요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잠재돼 있다"라며 "분양권 시장의 경우 단기 보유, 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매매시장에 비해 휘발성이 더 강한 만큼 단기적인 시장 움직임에 근거한 판단은 유보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9-03-11 10:39:0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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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제주도 '꿈에그린 도서관' 81호점 개관

한화건설은 지난 8일 제주 이도주공2,3단지 아파트 내 경로당에서 '꿈에그린 도서관' 81호점의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전국 사회복지시설 또는 기타 도서관이 필요한 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사회공헌에 참여한 한화건설 전승호 상무는 "한화건설은 꿈에그린 도서관을 통해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과 다양한 문화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제주도 제1호 꿈에그린 도서관 개관에 이어 2호점, 3호점 등 지속적인 시설 확대를 이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꿈에그린 도서관은 임직원들이 직접 도서관 조성을 위해 기존 공간 철거와 내부 공사, 붙박이장 조립 페인트칠 등 공간 리모델링 공사에 참여한다. 아울러 임직원들과 일반인들이 함께 하는 '도서나눔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도서를 기부한다. 한화건설은 지난 2011년 3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그린내'에 꿈에그린 도서관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81호점까지 개관을 마쳐 9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2020년 말까지 100호점을 열어 꿈에그린 도서관 사업에 방점을 찍을 계획이다. 한편, 한화건설은 이번 꿈에그린 도서관(제주1호점) 개관을 시작으로 제주도와의 인연을 돈독히 한다는 방침이다. 한화건설은 지난 2002년 노형동 꿈에그린 아파트 준공을 시작으로 16개 현장의 실적을 가지고 있다. 이는 제주도 내 단일건설사 기준 최다 실적이다.

2019-03-11 09:54:1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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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14일 주택매매 오픈마켓 '주택파쇼' 개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4일 분당구 소재 LH 오리사옥에서 다가구, 다세대, 아파트 등 매입을 위한 주택매매 오픈마켓인 '제2회 주택파쇼(Show)'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주택매매 오픈마켓은 LH가 수행하는 주거복지사업에 활용할 양질의 주택을 매입하기 위해 고객을 직접 찾아가서 소통하는 활동이다. 이 쇼에서는 단독·다가구·다세대주택을 비롯해 연립·도시형 생활주택·아파트 등 모든 유형의 주택을 총망라한다. 지난해 9월 개최한 첫 행사에서는 1000여 명의 고객이 현장 방문한 바 있다. LH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택소유자 등 고객들에게 LH의 주택매입사업 체계와 유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신규 사업 유형이 반영된 2019년도 주택매입기준을 공개한다. 노년층을 위한 '연금형 매입임대(희망나눔)주택'에 대한 별도의 강연도 마련했다. LH는 대규모 아파트 건설을 통한 임대주택 공급 방식에서 나아가, 통학과 출퇴근이 쉽고 교통이 편리한 도심 내 주택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주택매입사업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주거복지로드맵과 신혼부부·청년, 취약층·고령자 주거지원방안 등 정부 정책에 따라 발생한 다양한 계층의 주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는 잠재고객을 발굴해 소유자는 제값에 주택을 팔고, LH는 양질의 주택을 매입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LH에 집을 파세요! 현명한 내집팔기', 'LH 연금형 매입임대사업 안내', '2019, 부동산 전망', '2019, 달라지는 부동산세무세법' 등의 강좌·강연이 진행된다. 방문고객 누구나 무료로 '일대일 주택매매상담'과 부동산세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LH와 함께 하는 화이트데이'를 주제로 다과 공간도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LH 및 부동산114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주택매도를 고민하고 있는 소유자에게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찾아가는 오픈마켓'을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3-11 08:53:21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