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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동 의원 "전세보증금 반환사고 연 4조원…서민 직격탄"

- 깡통전세 위험 경고등 집값 하락으로 '깡통전세(대출이 많거나 집값이 내려가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기 어려운 상황)' 위험이 확산되고 있다. 법적 분쟁 증가는 물론 부동산 거래까지 위축될 수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6일 김선동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SGI서울보증·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226개 시·군·구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실적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집주인으로부터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해 보증회사로부터 전세금을 받은 보상반환 비율은 0.6%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연체율인 0.26%보다 부실 비율이 2배 이상 높은 것이다. 한국은행이 추산한 전세보증금 규모 687조원 가운데 지난해 전세금 반환보증 제도로 보호받는 보증금 23조원을 제외한 664조원에 대해 보상반환비율 0.6%를 적용할 경우 보증금 반환사고 규모가 연간 약 4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집주인으로부터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되는 임차인은 소송을 진행하든지, 다음 임차인이 나타날 때까지 집을 옮기지도 못하고 마냥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 이에 따라 법적 소송이 일어날 확률도 늘어날 뿐만 아니라 분쟁 중인 부동산이라는 이유로 부동산 거래마저 안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전세보증금 보상반환 비율 2배 증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전세계약 종료 후 1개월 이내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하게 될 경우 공적기관에서 집주인을 대신해 전세금을 돌려주는 제도다. 공공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예금보험공사의 관리감독을 받고 있는 SGI서울보증에서 운용하고 있다. 전세금반환 보증제도 규모는 지난해 기준 23조3842억원으로, 부실에 따른 보상반환 비율은 지난 2017년 0.29%로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지난해 0.60%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지난해 기준 국내은행 가계대출 연체율인 0.26%를 감안했을때 전세보증금 보상반환사고의 비율이 2배 이상 높았다. 또한 2017년 대비 지난해 전세보증 보상반환 발급건수가 85% 증가할 때, 보상반환건수는 2017년 197건에서 지난해 735건으로 273% 증가하는 등 전세보증금 반환 사고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운영기관에 따른 분석결과 HUG의 경우 보상반환 비율이 지난 2017년에는 0.04%에 불과했으나 올해 0.31%로 약 8배 증가했고, 서울보증은 올해 보상반환비율이 1.87%로 HUG보다 6배나 많았다. 특히 서울보증의 경우 보증서 발급이 지난 2017년 1만7987건에서 올해 2만5115건으로 40% 증가할 때 보상반환금액은 324억원에서 815억원으로 152% 급증하는 등 부실이 집중됐다. ◆전세보증금 부실사고 발생 59% 수도권 집중 16개 시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보상반환 735건 중 서울 67건, 인천 115건, 경기 249건으로 부실사고의 59%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보상반환비율이 1% 이상으로 부실이 크게 나타난 곳은 충남 2.34%, 경북 2.01%, 경남 1.66%, 충북 1.09%, 울산 1.08%, 인천 1.01% 등 6개 시도였다. 특히 인천 서구의 경우 보상반환 건수가 52건으로 226개 시군구 중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고양시 일산서구가 35건을 기록해 2위에 올랐다. 전세보증금 규모별로 분석한 결과, 보증금 1억~2억원 전셋집의 보상반환비율은 올해 0.56%로 지난해 대비 약 3배 증가했고, 2억~3억원 구간에서도 0.55%, 3억~4억원 구간에서도 0.49%를 기록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부실이 발생했다. 특히, 보상반환금액으로 보면 보증금 1억~2억원 구간 357억원, 2억~3억원 421억원, 3억~4억원 227억원 등 전체보상금액의 72%가 서민주택 보증사고에 집중됐다. 김선동 의원은 "부동산 경기하락으로 깡통전세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세금을 담보로 구성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부실률이 가계신용대출 연체율 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며 "전체 부실률도 문제이지만 시군구, 주택유형별, 보증금 규모별로 각기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전체 금융시스템 위협 요인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세밀한 분석을 통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02-26 14:04:3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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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콜택시 220대 더 늘린다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콜택시가 220대 더 보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지원 규모를 지난해 30억원에서 60% 증가된 47억원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전국 지자체가 신청한 휠체어 탑승설비 장착 차량 220대를 추가로 공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일반 승합차에서 휠체어 고정장치와 안전띠 등 개조비용 4200만원 중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급한다. 국가와 지자체가 절반씩 부담하며 서울은 국가 40%, 서울시가 60%를 부담한다. 정부는 지난 2013~2018년 총 282억원을 투입해 교통약자 탑승 가능 차량 1432대를 공급했다. 또 특별교통수단의 안전사고 예방과 차량 운행에 따른 안전성 증진 등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안전운행 매뉴얼'을 마련해 이달 말 전국 지자체에 배포한다.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의 효율적 운영 등을 위해 개발하고 있는 표준플랫폼 시험운영(테스트베드)도 3월 4일부터 약 6개월간 실시한다. 국토부는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 및 대기시간 증가에 따른 불편 가중, 장애등급제 개편에 따른 법정기준 재설정 등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법정기준 개선(안)도 추진하고 있다. 개선(안)은 이용대상자 및 법정대수 등의 적정한 범위를 검토 하고 있다. 오는 3월까지 장애인단체, 지자체 등 이해관련자 의견을 수렴한 이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여 반영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특별교통수단 이용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에 부여한 의무 설치 대수를 상향하는 방향의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한 교통수단 및 이동지원시설 개선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26 13:46:2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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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시험장 'K-CITY' 3개월 무료 개방

경기도 화성시에 마련된 자율주행차 시험장 '케이-시티(K-City)'가 오는 3월 4일부터 3개월간 중소기업, 대학 등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26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자율주행차 60대가 임시운행허가를 받아 71만km 이상을 시험 운행하는 등 실제 도로에서의 시험운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빠른 기술개발을 위해서는 반복·재현실험이 가능한 전용 시험장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자동차 안전연구원 주행시험장 내 실제 도로 환경을 재현한 36만㎡ 규모의 자율주행차 시험장 '케이-시티'를 준공해 상시 사용가능토록 개방했다. 아울러 자율주행차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이번 무료개방을 시행했다. 국토부는 '케이-시티'의 시험주행로뿐만 아니라 차량 정비 및 주행데이터 분석 등을 위한 장비·공간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케이-시티에 구축된 WAVE(전용통신망)·5G 등 통신환경을 사용하려면 차량 통신단말기를 무료로 대여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게시된 담당자와 사전 협의해야 한다. 국토부 김수상 자동차관리관은 "'케이-시티'는 우리나라 자율주행차 기술개발의 중심이 될 것이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필요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2-26 13:29:2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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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 수혜지 경기 파주 첫 지식산업센터 '운정비즈니스센터' 분양

남북경협 수혜지 경기 파주 첫 지식산업센터 '운정비즈니스센터' 분양 '2차 북미정상회담'이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가운데 남북경협 수혜지로 꼽히는 경기 파주의 가치가 급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경기북부지역은 북한 리스크를 감당해야 하는 지역으로 다소 저평가되는 지역이었다. 하지만 현재와 같은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경기북부 지자체들이 접경지역에 도로, 건설 등 사회간접자본(SOC)을 중심으로 개발 사업들을 추진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실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남북경협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약 17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남북관계 개선 기대감에 따라 각종 투자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분석이 반영된 결과다. 이미 파주 등 경기북부 주요 지역은 높은 지가 상승률을 나타내며, 이러한 남북경협 경제 효과를 몸소 입증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남북경협은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 기업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호재"라며 "특히 파주 등 경기북부 일부 주요 지역의 경우 현재 전국 1위의 지가 상승률을 나타내는 등 높은 미래가치를 평가받고 있는 만큼, 향후 기업들의 이전이 급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처럼 남북경협이 부동산 시장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 파주시에 조성되는 첫 지식산업센터 '운정비즈니스센터'가 분양을 앞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한강홀딩스가 시행하는 '운정비즈니스센터'는 경기도 파주시 운정지구 와동동 1484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10층, 지식산업센터 및 지원시설 총 304실 규모로 구성된다. 파주시는 GTX A노선(운정∼삼성)이 지난해 말 착공해 2023년 개통 예정이다. GTX A노선이 개통되면 운정~서울역 20분, 킨텍스~서울역 16분, 동탄~삼성 22분 등 교통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간선급행버스 BRT(파주~은평)도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BRT는 버스와 지하철의 장점이 결합된 신개념 교통체계로, 서울 접근성이 한 층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지하철 3호선(일산선) 파주연장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파주시는 경기북부지역의 광역교통인프라 조속 확충을 위한 움직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운정비즈니스센터'는 대형교통개발호재 이외에도 운정신도시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다. 운정신도시는 파주시의 동패동, 목동동, 야당동, 와동동 등을 수용하는 경기북부지역을 대표하는 신도시로 약 8만 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운정신도시를 중심으로 파주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파주 지역의 지가 상승률은 5.6%로 '전국 1위'다. 이는 경기도 평균(2.01%)의 두 배 이상에 달하는 수치다. 이밖에 지난해 3분기 전국 누계 지가변동률에서도 파주의 지가상승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다양한 혜택 및 지원도 주목해 볼 만하다. '운정비즈니스센터' 입주 기업에게는 재산세 및 세제 감면 등이 주어진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지식산업센터를 최초로 분양 받은 자는 취득세 50%, 재산세 37.5% 등의 세제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서울 및 수도권 과밀억제권 이전 시 4년간 소득세, 법인세 100% 감면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운정비즈니스센터'의 1층에는 편리한 이용과 화려한 외관을 자랑하는 '대로변 스트리트형'으로 상업시설들이 입점할 수 있는 최적의 구조를 갖췄다. 이어 5층까지는 화물차가 올라오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구축해 제조 관련 업체들의 업무 특성을 고려한 구조를 선보였다. 6~10층은 오피스형 구조로 실용적인 사무환경을 조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이밖에 각 호실별에 개별 발코니로 쾌적한 휴식공간이 제공되며, 최대 6m 높이의 층고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한편, '운정비즈니스센터' 홍보관은 경기도 파주시 경의로 1056 아이플렉스 206호(야당역 1번 출구)에 위치한다.

2019-02-26 10:20:4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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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꿈에그린 도서기부왕' 시상식 개최

한화건설은 지난 25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대회의실에서 '2018 꿈에그린 도서나눔 캠페인' 기부왕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꿈에그린 도서나눔 캠페인은 한화건설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에 일반인 참여를 확대하고,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협약을 맺어 지난 2017년부터 진행됐다. 지난해는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시행 첫 해보다 도서기부량이 4배 넘게 증가해 일반인 및 임직원 39명이 9000여권의 도서를 기부했다. 도서는 한화건설이 개관한 80개 꿈에그린 도서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각각 598권과 469권을 기부한 양소원 씨와 박주혜 씨가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도서나눔 캠페인 최다기부자 및 우수자원봉사자로 선정된 한화건설 직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수상자들에게는 감사패와 함께 호텔식사권을 부상으로 전달했다. 꿈에그린 도서나눔 캠페인은 올해도 이어진다. 협력기관인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로 착불 발송을 통해 도서 기부가 가능하며, 기부한 도서에 대해서는 출판연도와 보전상태에 따라 일정 금액의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한다. 한화건설 이윤식 경영지원실장은 "올해에도 건설사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임직원은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도서나눔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해 더 많은 양서들이 꿈에그린 도서관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02-26 10:14:3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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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션3 다방, 집주인 위한 ‘공실 무료광고’ 제공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은 임대관리 플랫폼 방주인 서비스를 통해 임대인을 위한 '공실 무료 광고 혜택'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실로 고민하고 있는 임대인이 공실 무료 광고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방주인에 매물의 위치, 가격대 등 기본적인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이후 해당 지역의 공인중개사가 매물 정보를 확인한 뒤 다방에 광고를 신청하면 해당 매물은 '방주인매물'로 분류된다. 이렇게 등록된 방주인매물은 임대인이 직접 광고를 의뢰한 만큼 일반 매물보다 신뢰도가 높다고 판단, 다방 사용자가 매물을 검색할 때 일반매물보다 상단 위치에 우선 노출된다. 방주인매물은 임대인에게 추가 과금 없이 무료로 제공되며, 공실 등록 개수도 제한이 없다. 다방은 공실 무료 광고 혜택을 통해 임대인의 공실 걱정을 덜어내는 동시에 공인중개사에게 신뢰도 높은 매물을 우선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앞으로 방주인 서비스를 고도화해 임대인, 중개인, 임차인을 잇는 상생 전략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스테이션3 박성민 다방 사업마케팅본부장은 "방주인매물을 통해 공실 걱정을 안고 있는 임대인에게 상단 노출 광고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동시에 신뢰도 높은 매물을 다량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방주인매물과 기존의 확인매물 서비스의 확장을 바탕으로 부동산 거래 선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9-02-26 08:46:2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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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산개발, 디벨로퍼 지식공유 프로그램 '지식채널L' 운영

롯데자산개발이 유통, 법률, HR(전략·인사)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갖춘 지식 공유 프로그램 '지식채널L'을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지식채널L은 롯데자산개발 사원부터 임원까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지난해 8월 23일 이광영 대표이사의 강연을 시작으로 20회째 이어져오고 있다. 그동안 지식채널L에선 '개발 직무 기초 용어', '알쓸집잡(알아두면 쓸데 있는 집에 관한 잡학)', '기업형 임대주택의 이해', '주거 커뮤니티 트렌드', '오피스빌딩 자산관리사업의 이해' 등의 강연이 있었다. 개발 관련 수업 외에도 경영기획팀에서는 공정위 공시 교육을 진행했고, 마케팅팀에서는 페이스북 마케팅의 이해와 사례에 대해 강의했다. 이 밖에도 '생활 법률', '북한의 이해', '유통의 이해', '2019 디자인 트렌드', 'Society 5.0 시대의 HR Tech 및 전략', 'Property Manager(자산 매니저)의 일과', '베트남 FM시장의 이해' 등 영역의 한정을 두지 않은 강연도 진행됐다. 특히 지식채널L에는 롯데자산개발 직원뿐 아니라 업계 전문가들도 강사로 나서고 있다. 부동산신탁사, 외국계 부동산회사는 물론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전문가들도 '지식채널L'의 강단에 서고 있다. 롯데자산개발 HR팀 이경선 팀장은 "전 직원이 학부 전공, 소속 팀 내 직무가 무엇인지에 관계 없이 부동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식채널L'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정기적으로 수강자들의 강의 후기를 종합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부동산 아카데미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2-26 08:46:1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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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티 더 레지던스', 해운대해변 영구조망권 차별화 마케팅

'엘시티 더 레지던스', 해운대해변 영구조망권 차별화 마케팅 레지던스,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도 조망권 등 다양한 알파요인에 따라 가치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재작년부터 시작한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주택시장은 관망세 속에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고 투자자들의 관심은 주택이 아닌 레지던스, 오피스텔,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보통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할 경우, 역세권, 대학가 등 임차수요가 충분한 입지의 상품을 고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최근 부동산 경기가 가라 앉으면서 임차자 확보에 어려움이 커지면서 기본적인 입지 외에 조망권과 같은 플러스 알파 요인들까지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사실 오피스텔 같은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실제 거주하기 보다는 임차자를 통한 월세 확보 목적의 투자가 많다. 그러므로 굳이 내가 살 집이 아닌데 조망권까지 필요하냐는 생각을 하기 쉬웠다. 조망권을 갖췄다고 임대료를 크게 차이 나게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기도 했다. 그러나 임차자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조망권을 갖춘 상품과 그렇지 않은 상품 간에 가치의 격차가 커지게 된다. 임차자들은 여러 상품 중에 당연히 조망권을 갖춘 상품을 선택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조망권의 가치가 강조되면서,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나 상가까지도 조망권이 좋은 곳이 높은 투자선호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조망권을 확보한 상품은 공실률이 낮아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도심의 수변에 위치한 수익형 부동산은 일반적으로 주변 환경이 쾌적할 뿐만 아니라 대규모 아파트단지들과 생활편의시설을 끼고 있어 상대적으로 매우 안정적인 투자가 될 수 있다. 더구나 최근 삶의 질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따라, 레저휴양을 가까이 누릴 수 있는 워터 프론트(Water-front) 입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기도 하다. 수변 조망권 가치가 높은 유망 투자처로는 서울 한강변과 부산 해운대가 꼽힌다. 우리나라 최고의 부촌으로 꼽히는 지역으로서 꾸준한 개발 잠재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최근 몇 년 사이에 한강변과 해변을 얼마나 잘 조망할 수 있는지가 시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같은 단지 내 같은 라인의 저층 비조망 세대와 고층 조망 세대 간에 1.5배 가까이 시세 차이가 나기도 한다. 이처럼 주택이 아닌 수익형 부동산에서도 조망권의 가치가 점점 더 커지는 추세에서, 해운대 해변 '엘시티 더 레지던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해운대해수욕장변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 단지 내 3개 타워 중 가장 높은 101층 랜드마크타워의 22~94층에 들어서는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주택이 아니라 생활숙박시설로 분류되는 레지던스 호텔이다. 따라서 다주택자 규제에 해당되지 않으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외국인이나 법인 명의로도 청약할 수 있다. 앞마당 같은 백사장을 내려다보는 비치 프론트(Beach-front) 입지에서 오션뷰와 시티뷰가 조화된 탁 트인 영구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시행사인 ㈜엘시티PFV 측은 '국내외에서 보기 드문 조망권'이라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계약을 고려하는 고객들이 매주말 엘시티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레지던스에서 내려다보는 조망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현장관람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공급면적 기준 166~300㎡, 11개 타입의 총 561실과 부대시설로 구성되며, 전용율도 68% 수준으로 레지던스 호텔로선 꽤 높은 편이다. 특히, 일부 타입은 조망권을 극대화한 3면 개방형 구조로 설계되어 눈길을 끈다. 11개 타입 중 7개 타입은 분양 완료되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107만원으로, 서울 잠실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1/3 수준이다. 최고가는 33억3천4백만원(78층 90K테라스 타입), 최저가는 14억4천3백만원(22~27층 50G 타입)이므로, 3.3㎡당 분양가는 3,664만원~2,868만원에 걸쳐있다. 같은 건물 3~19층에 들어서는 6성급 롯데호텔의 관리 하에 발렛 파킹, 리무진 서비스, 하우스키핑, 방문셰프, 방문 케이터링, 퍼스널 트레이닝, 메디컬 케어 연계 등 다양한 호텔 서비스와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워터파크 및 스파 등 엘시티 내의 다양한 레저·휴양시설 이용 시 혜택도 받는다. 당장 몸만 들어와 살 수 있을 정도로 풀 퍼니시드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 독일산 주방가구 및 빌트인 가전, 프랑스산 가구(소파, 테이블세트, 침대 등), 거실 전동커튼, 거실 대형 LED TV(75" 또는 65"), 마스터 욕실의 월풀욕조와 욕실TV, 전 침실 6성급 호텔 수준의 침구류, 생활집기 등을 기본 제공해준다.

2019-02-25 16:34:3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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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협회, KIND와 '해외인프라사업 진출 활성화' 업무협약

해외건설협회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우리 기업의 해외인프라사업 진출 활성화를 위해 유기적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양 기관은 해외건설 프로젝트 정보, 해외건설시장 조사 및 공동 연구, 해외건설 관련 세미나·설명회 개최, 발주처 초청행사 등을 위한 업무 교류 및 협력이 가능해졌다. 또 해외 인프라 협력 거점 사무소와 네트워크 공유, 해외건설 지원을 위한 정책사업 홍보 등과 관련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해건협 이건기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역량을 활용하여,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며 "두 기관이 좀 더 긴밀히 협력하여 상호 Win-Win(윈윈)하고, 궁극적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진정한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지난 40여 년간 우리 기업의 해외건설 진출 역사와 함께한 협회와 투자개발사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KIND 간 업무협약은 '단순도급에서 투자'로 변화된 해외건설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양 기관의 강점을 살려 우리 기업의 수주지원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해외수주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2-25 15:53:32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