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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100% 분양

한화건설이 김포시 풍무5지구에 공급한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이 100% 분양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는 지하 2층, 지상 10~26층, 26개 동으로 이뤄진 1810가구 대단지다. 전용면적 84㎡ 1274가구, 101㎡ 461가구, 117㎡ 75가구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지난 2014년부터 4년간 임대 아파트로 운영하다가, 2017년 10월 분양을 시작한 이후 약 16개월 만에 전 가구 계약을 완료했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는 최근 집값이 크게 오른 마곡지구 대비 1/3가격으로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어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높은 가성비'로 주목받았다.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 등도 갖췄다. 올해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학군·상업·생활편의시설 등도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으며, 마곡지구의 기업체 입주도 증가하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유현초·풍무중이 있고 김포시 명문학군인 풍무고를 비롯해 김포고, 사우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풍무 다목적체육관(수영장등), 풍무동 주민센터, 홈플러스, CGV 등도 가깝다. 대형쇼핑몰 이마트 트레이더스 풍무점도 최근 문을 열었다. 단지는 외관은 물론 조경, 중앙광장, 조형물 평면 등에 이르기까지 프랑스 대저택을 기본 컨셉트로 지어졌다. 고급건축물 설계업체인 바세니안라고니사가 유럽풍 디자인을 적용했다. 단지 내에는 운동과 여가, 취미 등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이 설계됐다.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GX룸(요가·에어로빅·댄스 공간), 회의실, 독서실, 보육시설은 물론 입주민들을 위한 공용 텃밭과 친환경 커뮤니티 공간인 에코 맘 카페도 있다. 한화건설 문주태 분양소장은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는 뛰어난 입지와 상품성을 갖췄다"며 "아울러 분양가가 합리적이라 그동안 구매를 망설여 왔던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2019-02-25 15:29:4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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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전세 대란] <下>'세입자는 웁니다'…해결책 없나

-전셋값 하락에 가장 큰 피해자는 세입자…전세보증금 미반환 사례 증가 #. 경기도 안양시에 사는 A씨는 난생 처음 소송을 준비 중이다. 현재 살고 있는 전셋집의 계약 만료일에 맞춰 집을 매매했는데, 임대인(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잔금을 치루지 못했기 때문이다. A씨는 전세금을 받기 위해 직접 세입자를 구하고, 임대인에게 전세금 반환을 요청하는 내용증명까지 보냈다. 그러나 A씨가 받아야 할 전세금보다 최근 전셋값이 크게 하락하면서 임대인이 그 차액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결국 A씨는 전세 보증금 반환 소송을 걸고 언제 끝날지 모를 싸움을 시작했다. 최근 전셋값 하락으로 세입자 사이에서 전세보증금 미반환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 등으로 매매가와 전셋값이 동반 하락해 임대인의 전세금 마련 부담이 커켰기 때문. 그러나 임차인(세입자) 입장에선 전세금을 조속히 반환받을 법적 제도가 없어 발만 동동 구르는 모양새다. ◆ '내 전세금 내놔'…곳곳서 분쟁 25일 대한법률구조공단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총 2515건의 분쟁 조정 가운데 81.6%인 1801건이 전세 보증금 반환 관련 분쟁인 것으로 집계됐다. 조정 신청 10건 중 8건이 임대인으로부터 전세보증금을 제때 못 받고 있어 보증금을 받게 해달라는 요청인 셈이다. 이는 유지·수선보수(201건), 계약갱신(143건), 손해배상(156건) 등 다른 분쟁 사례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올해 1월만 봐도 공단에 접수된 주택임대차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260건으로 작년 1월(231건)보다 12.6%(29건)가 증가했다. 특히 서울에서 주택보증금 반환분쟁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1월 조정위원회 서울지부로 접수된 건수는 총 70건으로, 이 가운데 62%(44건)가 보증금 반환 분쟁이었다. 올해 1월엔 그 비중이 76%로 1년 만에 14%포인트 많아졌다. 그러나 조정 신청건 중 실제 조정이 이뤄진 사례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2515건 가운데 실제 조정이 이뤄진 경우는 1125건으로 44.7%에 그쳤다. 임차인들이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기 위해 경매를 신청한 사례도 크게 늘었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해 관련 경매 신청 건수는 221건으로 전년(141건) 대비 58% 급증했다. 특히 경매로 넘어간 아파트 중 낙찰가가 채권청구액(전세보증금·주택담보대출금 등)보다 낮은 경우가 1434건으로 전년(952건) 대비 51% 증가했다. ◆ 바빠진 세입자들…"해결책 마련해야" 이런 상황에 세입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높아지자 우선 안전장치 채우기에 나섰다. 대표적인 장치가 전세보증보험 제도다. HUG에 따르면 지난해 보증보험 가입자와 보증금액은 각각 8만9350건, 19조364억원으로 전년보다 두 배 넘게 늘었다. HUG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연간금액은 2016년 5조1716억원, 2017년 9조4931억원, 2018년 19조364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전세보다 월세로 눈을 돌리는 추세도 보인다. 월세는 매달 들어가는 주택비가 크지만 전세에 비해 목돈을 떼일 우려가 적기 때문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전·월세 계약(1만4006건) 중 월세(3893건)가 차지하는 비중은 27.8%(3893건)에 달한다. 이는 전월(26.9%)과 비교하면 한 달 만에 0.9%포인트 늘었다. 이처럼 전세 보증금과 관련한 임차인의 부담감이 커지자 전문가들은 임차인 보호를 위한 법적·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진미윤 LH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은 "역전세는 임대인이 전세 보증금을 반환해줄 돈이 없어서 생기는 문제인데 결국 임차인에게 받은 보증금을 임대인의 돈처럼 여겨서 생기는 문제"라며 "외국에선 보증금을 국가가 지정한 은행에 예치하고, 그에 따른 이자를 세입자에게 주도록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주택임대차보호법은 임대인에게 유리하게 돼 있기 때문에 임차인은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최근 추진한다고 하는 전·월세 신고제도 등 시장 투명성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통한 주택 소비자 보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19-02-25 15:29:3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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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항공기 10대 중 1대꼴…국토부, 안전관리방안 마련

기령 20년 이상 노후항공기가 10대 중 1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노후항공기 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하고, 노후항공기에 대한 항공사의 정비책임을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9개 국적항공사가 보유한 항공기 중 기령 20년이 넘은 항공기 대수가 증가하고 있어 차별화된 안전관리방안을 마련·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항공업계에서는 기령(비행기 나이) 20년 이상인 항공기를 노후항공기로 본다. 현재 국적항공사 9곳이 보유한 항공기 총 399대 가운데 41대(10.3%)가 노후항공기에 해당한다. 항공사별로는 아시아나항공이 19대(여객기 9대·화물기 10대)로 가장 많다. 이어 대한항공 15대(여객기), 이스타항공 3대(여객기), 티웨이항공 1대(여객기), 에어인천 3대(화물기) 순이다. 기종별로는 B747이 13대로 가장 많고 B767 9대, A330 7대, B777 6대, B737 6대 등으로 나타났다. 국적기 중 최고령 여객기는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B767(HL7257·HL7248)로, 25년 2개월째 운항 중이다. 최고령 화물기는 기령 27.6년인 에어인천 B767기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은 올해 안에 기령 20년이 지난 항공기를 모두 반납할 계획이지만, 나머지 3개 항공사는 구체적인 송출 계획이 없었다. 기령 20년 이상 항공기는 고장이 잦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가 2017∼2018년 항공기 고장 사례를 분석한 결과 항공기 1대당 정비요인으로 인한 회항 건수가 기령 20년 이하는 0.17건, 기령 20년 초과는 0.32건으로 약 2배 많았다. 지난해 김포∼제주 노선의 경우 정비로 인한 결항이나 지연(30분 초과)이 기령 20년 이하는 1대당 3.2건, 20년 초과는 15.7건으로 약 5배 많았다. 지연 시간도 20년 이하 항공기는 1건당 평균 77.5분, 20년 초과 항공기는 100.5분으로 약 30% 더 걸렸다. 기체결함이 잦은 부위는 랜딩기어, 날개에 장착된 양력 조절계통, 출입문 등 움직임이 잦은 부위에서 오랜 사용에 의한 피로 균열 등이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1월 기령 20년 초과 아이사아항공 B747 화물기는 회항 2회, 이륙 중단 1회, 장기 지연 1회 등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정부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법제를 정비, 노후항공기에 대한 항공사 정비책임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령에 따라 결함이 많아지는 기골(機骨), 전기배선 등 부위에 대한 특별정비프로그램(6종)을 신설하고, 주기적인 점검과 부품교환 기준을 마련한다. 경년기 보유 항공사는 소속 정비사에게 경년기 주요 결함 유형, 정비작업 시 유의사항 등을 매년 최소 10시간 이상 교육하도록 의무화한다. 또 결함률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항공기는 비행 스케줄에서 제외해 기체 점검, 부품교환 등 충분한 정비시간을 갖도록 한다. 정비 분야 항공안전감독관 9명 중 1명을 경년기 전담 감독관으로 지정, 연중 상시로 밀착 점검한다. 항공사별 경년기 보유 대수와 기령, 노선별 경년기 투입횟수 등 정보를 국토부 홈페이지에 반기마다 공개하도록 한다. 아울러 비행 편마다 경년기 배정 여부를 승객에게 미리 고지하도록 하고, 승객이 탑승 거부 시 환불이나 대체항공편을 제공하도록 하고 운수권 배분 등과 연계하는 방안도 추가로 검토한다. 국토부는 이번 대책 시행을 위한 항공안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내달 21일까지 입법예고하고 개정이 완료 되는 대로 즉각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감독 방식은 법령 개정 전이라도 안전감독 방식은 이달 말부터 즉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항공기술과 오성운 과장은 "항공사들이 경년기를 사용하려면 완벽한 정비와 충분한 안전투자를 통해 기령이 낮은 항공기와 결함률이 차이가 없음을 증명해야할 것"이라며 "이번 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국적사들의 송출정도 등에 따라 필요 시 추가대책을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2019-02-25 12:04:2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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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준공 후 후분양 대출보증' 첫 승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준공 후 입주자를 모집하는 후분양 주택사업의 사업비 조달을 지원하는 '후분양대출보증'을 최초로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증이 승인된 곳은 경기도 평택시 칠원동에 위치한 '평택 신촌지구 A3블럭 사업'이다. 이는 아파트 전체 1134가구를 준공 후인 오는 2021년 8월 분양하는 사업으로, '후분양대출보증'을 통하여 총 분양대금의 약 70%를 조달했다. HUG의 후분양대출보증은 주택사업자가 주택의 일부 또는 전부를 공정률 60%이상이 되는 시점 이후 분양하는 사업에 대해 주택건설자금 대출금의 원리금 상환을 책임지는 보증이다. 보증의 종류는 '입주자 모집승인前(전) 보증'과 '입주자 모집승인後(후) 보증'으로 나뉜다. 앞서 HUG는 지난해 6월 발표한 국토부의 장기주거종합계획 중 '후분양로드맵'에 따라 같은 해 9월 보증대상(총 세대의 60%→100%) 및 한도(세대별 분양가 60~70% 차등→70%로 일원화)를 확대했다. 아울러 금리 부담을 낮추고자 후분양 표준PF(프로젝트파이낸싱) 금융기관을 선정하는 등 민간 후분양 활성화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건설자금의 60%이상을 PF대출에 의존해야 하는 후분양 주택사업은 사업자의 높은 금리(6~10%) 부담으로 그간 활성화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HUG 후분양대출보증을 통해 금리를 3.5~4% 수준으로 낮춰 자금조달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재광 HUG 사장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후분양대출보증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후분양대출보증으로 민간 부문의 자발적 후분양 참여를 적극 장려하는데 HUG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9-02-25 11:37:43 채신화 기자
국토부, 화재취약건물에 공사비 최대 2600만원 지원

국토교통부는 화재에 취약한 건축물의 성능보강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건축물 화재안전성능보강 지원사업(약 72동 지원예정)'을 신규로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사업 대상은 피난약자이용시설(의료시설·노유자시설·지역아동센터·청소년수련원) 및 다중이용업소 건축물(목욕탕·고시원·산후조리원·학원)중 3층 이상으로, 가연성외장재를 사용하고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건축물이다. 다중이용업소의 경우 1층 필로티 주차장 구조 건축물로 연면적 1000㎡ 이하여야 한다. 보강방법으로 외장재 교체, 스프링클러 및 외부피난계단 설치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필로티 건축물의 경우 화재의 수직 확산을 막기 위해 1층 필로티 주차장 천정과 외부 마감재를 불연재로 교체해야 한다.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보강공사비용 중 약 2600만원까지 지원(총 보강비용 4000만원/동 기준)받게 된다. 특히 건축물 소유자가 효율적이고 적정한 보강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는 건축·화재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해 보강계획 수립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국토부 박승기 건축정책관은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건축물 관리법'이 통과되면 내년부터는 지원대상 건축물에 대해 화재안전성능보강이 의무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함으로써 안전한 삶터를 조속히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사업을 한시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화재성능보강을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에 대해서도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하여 저리로 융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재안전성능보강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오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해당 시·군·구 건축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시·도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오는 6월 중 최종 선정된다.

2019-02-25 11:23:33 채신화 기자
'신규분양단지, 서울 교통여건 주목하라'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서울 접근성이 주요 선택요건으로 자리잡고 있다. 서울은 광화문, 강남, 여의도 등에 국내 최대의 업무지구가 조성돼 있다. 따라서 많은 직장인이 상대적으로 집값이 싼 수도권 도시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서울로의 교통편이 잘 갖춰져 있는 지역일수록 인기가 높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25일 "서울 접근성은 수도권 지역의 가치를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며 "신규 철도, 도로망 등의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는 지역에서는 단기간에 집값이 오를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수도권에서 서울 출·퇴근 편리한 주요 아파트 분양 단지는 어떤 곳이 있을까. 포스코건설은 오는 3월 경기도 남양주에 들어서는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59~84㎡, 1153가구)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단지로 꼽힌다. 먼저 4호선 연장선이 오는 2021년 개통 예정으로 기존 1시간여가 소요되던 당고개까지의 거리가 14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다음으로 GTX-B노선 개통 시 서울 도심권까지 약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이 단지는 비규제단지로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전매도 6개월이면 가능하다.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2동 419-30일원에 비산2구역을 재건축하는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59~105㎡, 1199가구 중 65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범계역, 1호선 안양역, 서울외곽순환도로(평촌IC), 1번국도(경수대로) 등을 통해 서울로의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신영건설이 시공하는 '부평 지웰 에스테이트'는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이 가까운 초역세권 단지다. 반경 1㎞ 내에는 지하철 7호선 부평구청역이 위치해 강남 등 서울과의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편이다. 대우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75~105㎡ 1540가구)를 분양 중이다. 공항철도, 인천지하철 1호선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와 직접 이어지는 원당~태리간 광역도로가 2021년 개통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2019-02-25 11:15:57 이규성 기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1차 2000가구 공급

정부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00가구를 공급하기 위해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오는 3얼 4일부터 12일까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참가의향서를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특별공급 85% 이하, 일반공급 95% 이하)로 8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이다. 이번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매입하거나, 건설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공모는 우량한 민간임대 사업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준공됐거나 공사 중인 사업장 또는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 건설이 가능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HUG는 2000가구 내외를 모집하는 1차 공모를 시작으로 연내 4차례 공모를 통해 총 8000가구 내외의 민간제안형 공모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HUG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해 5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민간제안 공모에 품질확보와 시공비 투명성은 물론, 향후 매각 시 이익이 발생할 경우 초과이익에 대해 일부를 기금과 공유하는 방안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2-25 11:15:03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