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홈플러스, 오비맥주 '한맥' 페어링 '한식 밀키트' 3종 선보여

모델들이 13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한식 밀키트 3종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오비맥주 '한맥'과 협업해 서울 주요 '핫플' 맛집들의 시그니처 메뉴를 밀키트로 개발해 단독 판매한다.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오비맥주 '한맥'과 함께 서울 가로수길과 연남동 등 주요 맛집들의 시그니처 메뉴를 밀키트로 개발한 '한식 밀키트' 3종을 단독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한식 밀키트' 론칭은 오비맥주가 한식과 맥주 한맥의 궁합을 즐길 수 있는 대표 맛집을 선정해 소개해주는 '힙맥 플레이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양사간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홈플러스는 힙맥 플레이스로 선정된 20곳의 '핫플' 맛집 중 맛돈(서울 연남동), 애월식당(서울 신사동/압구정로데오), 원조신사양곱창(서울 신사동/가로수길) 등 3곳의 시그니처 메뉴를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밀키트로 개발해 선보였다. 각 식당의 점주들이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해 실제 해당 식당들의 레시피가 그대로 반영됐다. 아울러 오비맥주 한맥은 식당 점주들과의 상생을 위해 수익금 일부를 해당 점포에 환원할 예정이다. 홈플러스가 이번에 선보인 한식 밀키트 3종은 ▲'원조신사양곱창' 소곱창 전골(1701g) ▲'애월식당' 제주 흑돼지 제육 된장찌개정식(815g) ▲'맛돈 고깃집' 청국장찌개(540g) 등이다. 오는 29일까지 한맥과 동시 구매 시 해당 밀키트를 기간별 20~30%까지 할인해준다. 서일석 홈플러스 HMR팀 바이어는 "오비맥주 한맥과의 협업을 통해 총 20곳의 '힙맥 플레이스'를 방문, 논의를 진행한 끝에 '한식 밀키트'를 개발해 선보일 수 있었다"며 "이번 한식 밀키트 3종 외에도 '핫플 맛집'들의 시그니처 메뉴 밀키트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3 08:56:57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무신사, 버추얼 휴먼 '무아인' 공개…스타일 경계 없는 멀티 페르소나 선봬

무신사의 브랜드 뮤즈로 선정된 버추얼 휴먼 '무아인'. /무신사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버추얼 휴먼 '무아인'을 공개했다. 무아인을 통해 앞으로 무신사가 만들어 나갈 새로운 패션 세계관을 선보일 계획이다. 무신사가 실제 사람이 아닌 버추얼 휴먼을 브랜드 뮤즈로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아인은 지난 10일 공개된 '무신사×무아인' 캠페인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6월 중순 온에어하는 TV 광고에서 브랜드 뮤즈로 활약한다. 이번 캠페인에서 무아인은 버추얼 휴먼의 특징을 살려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만의 취향과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변신하는 멀티 페르소나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츠(플레이어), 럭셔리(부티크), 뷰티, 골프, 키즈, 아울렛 등 패션 카테고리별 특성에 맞춰 변신하는 무아인의 다채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무아인의 활약은 오는 7월에 오픈하는 무신사 스토어 버추얼 쇼룸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아인은 무신사 스토어에 입점한 다양한 브랜드 컨셉과 스타일을 대변하는 패션 아이콘"이라며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어 연령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변모하는 무아인을 통해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패션 콘텐츠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버추얼 휴먼 무아인은 무신사와 시각특수효과 전문업체 NAU가 함께 제작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12 14:35:09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W컨셉 "장마철 실용성·디자인 고려한 패션 및 가전·뷰티 제품 인기"

W컨셉이 장마철 인기 상품 트렌드를 소개하고 장마를 대비하는 고객을 겨냥한 행사를 진행한다. /W컨셉 W컨셉이 장마철을 앞두고 올해는 실용성과 디자인을 고려한 슬리퍼, 레인부츠 등 패션 상품뿐만 아니라 제습기, 선풍기 등 계절가전, 피부 트러블 관리를 위한 뷰티 제품 등으로 판매 품목이 다양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W컨셉에서 장마 용품 거래액은 매년 60%씩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6월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장마 용품 구매 건수와 거래 금액도 각각 66%, 37% 증가했다. 이번 장마철 판매량이 높은 대표 상품군은 우산, 슬리퍼·뮬, 레인부츠, 계절가전, 뷰티 등 5가지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이른 장마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에 따라 관련 상품군 구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계절가전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우산은 자동우산, 장우산, 휴대용 우산 등 개인의 취향에 따라 고르게 판매되는 양상을 보였고, 실용성에 더해 디자인을 강조한 상품이 인기가 높았다. 단색보다는 도트 무늬, 스트라이프 등 패턴이 강조된 디자인과 평균 2~3만원대의 가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슬리퍼, 뮬, 레인부츠는 남성과 여성 고객 모두에게 판매량이 가장 높은 상품군이다. 슬리퍼는 소프트폼을 활용해 편안한 착화감을 주고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기능이 포함된 '플립플랍'(엄지발가락과 둘째 발가락 사이로 끈을 끼워서 신는 샌들이나 슬리퍼) 상품이 인기가 높고, 레인부츠는 발목을 덮는 첼시나 숏 디자인에 대한 선호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우포스, 꼴레꼴레, 제이다울, 헌터 등이 있다. 장마철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뷰티 제품은 피부 트러블을 케어해주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여주는 픽서, 파우더 팩트, 휴대가 쉬운 미니 고데기 등으로 나타났다. W컨셉은 이같은 장마철 인기 상품 트렌드를 소개하고 장마를 대비하는 고객을 겨냥해 관련 상품 판매를 진행한다. 고객들이 본격적인 장마철 시작 전인 6월에 관련 용품을 미리 구매한다는 점에 착안, 관련 제품을 모은 기획전을 선보여 고객 수요 잡기에 나선다. 오는 6월 15일부터 24일까지 패션, 뷰티, 라이프 카테고리의 장마철 인기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레이니 시즌 이즈 커밍' 기획전을 연다. W컨셉 관계자는 "2019년부터 매년 장마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트렌드를 반영해 패션부터 계절가전까지 상품을 다양화했다"면서 "이번 기획전은 슬리퍼, 클로그, 레인부츠 등 패션 상품부터 뷰티, 계절가전 등을 한 번에 소개하며 스테디셀러와 올해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12 14:34:37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3040 벤처 CEO 열전] 수면권 생각해 개인별 최적화 매트리스 개발…침구 브랜드 프로젝트슬립의 이상미 대표

라쏨의 수면 전문 침구 브랜드 프로젝트슬립은 2022년 서울 강남구, 용산구 포함 도심 지역 내 공유 주택에 누적 1000베드의 프로젝트슬립 매트리스를 공급했다. 또한, 출시 직후 2018년 네이버에서 매트리스 부문 1위에 오르고, 2019년 카카오에서는 임팩트 메이커 사례로 선정됐으며 구글 유튜브는 브랜드 성공 사례로 프로젝트슬립을 다뤘다. 프로젝트슬립의 누적 매출은 150억원이며,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매트리스 토퍼 등 주요 제품의 만족도는 96%를 상회한다. 연예인 마케팅이나 TVCF등 별도의 큰 광고 비용 없이 대기업 위주의 고가 스프링 매트리스 시장서 높은 만족도를 받는 수면 제품들을 꾸준히 만들고 출시하고 있다. 메트로신문은 지난 10일 라쏨 프로젝트슬립의 이상미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이상미 프로젝트슬립 대표. /라쏨 프로젝트슬립의 창업 스토리의 처음은 이 대표가 미국에서 UC버클리 대학교를 다니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룸메이트가 불면증이 있어 잠을 잘 못 자면 이 대표도 못 잤기 때문에 숙면할 방법을 찾았다. 좋은 침대가 중요하다는 생각에 학교 자선경매에서 30만원을 기부하고 시가 1000 달러(당시 120만원 가량)의 고가 침대를 낙찰 받아 키트사의 매트리스와 함께 들여왔다. 그때 하이브리드 폼 매트리스를 접했는데 딱딱한 스프링 매트리스에서 잠을 설쳐온 이 대표에게는 드라마틱한 감각을 주었다. 여기에 잠기는 느낌을 보완해줄 탄성 있는 토퍼를 얹는 등 이 대표만의 최적 매트리스 레시피를 만들어 사용했었다. 이후 이 대표는 2012년부터 약 4년간 미국 회사인 베인앤컴퍼니(Bain&Company)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일했다. 그 때 1주일 평균 80시간 이상을 근무하며 만성적인 피로와 수면부족에 시달렸다. 일상이 된 피로감에 괴로워하다가 수면부족과 휴식부족, 에너지부족을 스스로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인식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한 고민을 시작했다. 고민하던 중 이런 수면과 휴식 부족은 비단 자신만의 문제가 아님을, 우리 사회 전반의 문제임을 알게 되었다. 당시에도 우리나라의 수면 문제는 심각한 상황이었다. 특히 우리나라의 왜곡된 스프링 매트리스 중심의 과점 시장구조, 과도하게 높고 불투명한 가격, 첨단 매트리스인 하이브리드폼 매트리스의 부재, 선진화된 수면 솔루션이 없다는 점에 실망했다. 국내 시장은 개발된 지 100년이 넘는 스프링 매트리스가 시장의 90%를 차지해 선택권이 결여된 반면, 미국과 유럽은 비스프링의 신소재 제품이 30~50%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정도로 빠르게 올라오는 추세였다. 세계적으로도 통합적 수면 솔루션(단순 매트리스를 넘어 수면환경을 구성하는 촉각·시각·후각 등 제반 감각을 만족시키는)을 제공하는 회사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이런 기업이 국내 현대사회의 구성원들에게 필요하다는 확신이 들었다. 이 대표는 "적어도 몇 가지의 영역에서는 반드시 평등하게 '기본권'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교육, 안전, 의료, 주거 등이 바로 그런 영역이다. 그리고 누구나 차별없이 오늘을 휴식하고, 내일을 꿈꿀 수 있는 권리인 숙면에 대한 기본권도 모두에게 필요한 권리라고 생각한다. 이 믿음이 수면 전문 브랜드 프로젝트슬립의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프로젝트슬립의 양면 매트리스 제품 이미지. /라쏨 초반 사업 구상을 하던 2015년 경에는 미국에서 부상하던 키트사, 캐스퍼, 터프트앤니들, 요가베드 등을 수입하는 것도 검토했기에 각 Bed in a Box(베드 인 어 박스, 메모리폼 매트리스를 진공 압축해 박스로 포장되어 배송·이동·보관) 회사의 대표나 팀과 미팅을 진행했다. 그러나 미국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은 전반적으로 한국인 체형에는 과하게 부드러웠다. 또 부피가 큰 상품이기에 물류비가 상승해 D2C(Direct to Consumer) 브랜드의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애초의 취지나 체험, 교환 환불 등의 CS 이슈도 대응이 힘들어 개발로 방향을 틀었다. 프로젝트슬립은 수면 기본권이라는 철학 위에서 누구나 다 스스로에게 맞는 최적 솔루션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발 및 설계했다. 일례로 프로젝트슬립 매트리스는 한쪽은 단단하고 반대쪽은 부드럽다. 이 대표는 "매트리스를 바꾸기 위해 발품을 팔아본 사람들은 안다. 좋은 잠을 보장한다고 말하는 매트리스는 비싸지만, 비싸다고 해서 정말 숙면에 좋은지 알기 어렵다. 무엇보다 남에게는 좋더라도 나에게는 맞지 않을 수도 있다. 단단함의 정도도 체격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잠깐 누워보고 나에게 맞는 매트리스를 선택하기도 어려운 일이다. 체험기간이 있다고 한들, 교환 반품을 하는 프로세스도 번거롭다"면서 "이 과정에 있어서 프로젝트슬립의 경험 설계는 전혀 다르다"고 확신했다. 프로젝트슬립의 한 면이 단단하고 다른 면이 부드러운 매트리스, 다양한 기능과 감도를 가진 토퍼 및 패드를 조합하여 손쉽게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느낌(단단한 수준, 온도, 촉감 등 오감을 포함하는)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빌트인으로 들어가 있는 가구와 다르게 프로젝트슬립이 탑재된 공간은 내 몸에 맞게 돌려가며, 최적 조합을 만들어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프로젝트슬립에는 가성비 높은 매트리스뿐만 아니라 개인별로 제반 수면 요소를 최적화할 수 있는 토퍼, 쿨패드, 안대, 도수베개 등 50여 개가 넘는 수면 솔루션이 있다. 얼리브 쉐어하우스에 들어간 프로젝트 슬립 매트리스. /라쏨 타 브랜드와는 다른 지점은 프로젝트슬립은 서울시를 포함해 수면 기본권이라는 사회적 가치에 공감하는 주체들이 협력해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공익성에 초점을 두고 수면 기본권이라는 상위 가치로 가이드하는 정부기관, 중간 과정에서 시제품 개발을 지원해준 사회주택 사업자 얼리브, 공유주거 사업자 코오롱 커먼타운 등이 있었다. 프로젝트슬립은 서울시가 공식적으로 투자 지원한 매트리스 회사로서는 유일하다. 매트리스의 경우 개발 단계에서 3000여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공유 주택 거주자 약 250여 명에게 700일에 걸쳐 10가지 버전의 실사용자 샘플 테스트를 거쳤다. 개발비에 대한 고객 부담이 없었기에 동급 제품 대비 1/6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에 고퀄리티의 매트리스가 출시될 수 있었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공유 주택과의 협업을 통해 누적 1000베드의 공유 주택에 프로젝트슬립 매트리스를 공급하게 되었다. 이상미 대표는 제품으로서의 수면 솔루션뿐 아니라 숙면에 대한 중요성과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포괄하는 최초·최고의 수면 기업을 꿈꾼다. '계속해서 시장에 없던 제품과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해서 수면 풀 스콥(Full-scope)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업체로 성장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프로젝트슬립의 초심이자 브랜드 철학인 '모두의 수면기본권, 누구나 최적화된 솔루션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누릴 수 있게 한다'는 가치에 가장 부합하는 비전이라고 생각한다. 이 대표는 "프로젝트슬립은 앞으로도 제품과 콘텐츠,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수면에 관련해서 갖는 불편함, 불안감, 기대, 두려움까지 포괄적으로 해결해나가는 통합 수면 솔루션 브랜드로 성장해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12 13:56:57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일리카페, 경산 신도시에 펜타힐즈점 오픈

일리카페 펜타힐즈점 내부 전경/큐로에프앤비 ㈜큐로에프앤비는 지난 10일 경산시에 '일리카페 펜타힐즈점'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리카페는 100% 아라비카 원두만을 사용하는 최고급 이탈리안 브랜드이다. 미국식 프랜차이즈 카페와는 차별되는 정통 이탈리아 커피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일리카페 펜타힐즈점은 국내 35번째 오픈하는 매장이다. 신도시 속 아파트 단지와 초·중·고등학교까지 인근에 자리하며, 경산시민들의 안식처인 중산지라는 호수와 근린공원이 가까히 조성되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일리카페 펜타힐즈점은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오픈 기념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일 선착순 20명에게 1만5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일리 로고 머그를 증정하는 것은 물론,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싱글 플로우팩을 1개 증정해 매장에서 직접 일리캡슐 머신을 체험할 수도 있다. 또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는 모든 커피 메뉴 구매 고객에게 일일 선착순으로 미니 크로와상을 증정한다. ㈜큐로에프앤비 관계자는 "경북 경산시의 경산중산점에 이어 펜타힐즈점에서도 고객들이 100% 아라비카 원두만을 사용하는 이탈리아 명품 커피 '일리카페'를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넓고 쾌적한 공간을 자랑하는 일리카페 펜타힐즈점에서 고객들이 더욱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리카페는 '프란체스코 일리(Francesco Illy)'가 1933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Trieste)에서 설립한 3대 글로벌 커피 브랜드로 현재 전 세계 140여개 나라의 카페, 레스토랑, 호텔, 사무실 및 가정에서 매일 800만잔 이상 소비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환경적인 운영 기업에게 주어지는 세계 최고 권위의 '비콥(B-Corp)' 인증 뿐 만 아니라, 에티스피어에서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을 8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12 13:31:1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김재열 국제빙상연맹 신임회장, ISU 설립 이후 최초 비유럽인 당선

비유럽인 최초 ISU(국제빙상연맹) 회장에 당선된 김재열 집행위원(오른쪽)과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왼쪽)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너시스BBQ 제너시스 BBQ는 김재열 국제빙상연맹 집행위원이 6일부터 10일까지 태국 푸켓에서 진행된 제58회 국제빙상연맹 정기총회에서 ISU(International Skating Union, 국제빙상연맹) 신임회장에 당선됐다고 12일 밝혔다. 10일 정기총회에서 국제빙상연맹 회장으로 선출된 김재열 국제빙상연맹 집행위원은 1892년 ISU가 설립된 이후 130년 역사상 최초로 비유럽인으로 당선된 쾌거를 이뤘으며 특히, 피겨, 스피드, 쇼트트랙, 싱크로나이즈 등의 빙상 종목은 동계스포츠의 핵심이기에 이번 선출의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선거에는 김 회장 외에 패트리샤 세인트 피터(Patricia St.Peter, 미국), 수잔나 라카모(Susanna Rahkamo, 핀란드), 슬로보단 델리치(Slobodan Delic, 세르비아) 등이 출마했으며, 김 회장은 총회에 참석한 전 세계 68개국, 85개 연맹의 119개 유효 투표권 중 77표를 얻었다. 이번 김재열 회장의 당선으로 한국 스포츠의 위상 제고는 물론 한국이 국제 스포츠계에 더 많이 진출하는데 든든한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열 회장은 "스포츠는 국경과 인종을 초월하여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힘이 있다. 경제, 문화, 스포츠 강국으로 우뚝 선 대한민국의 사례를 모델 삼아 동계스포츠에서 소외된 세계 여러 나라들에게 희망과 격려 그리고 성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아울러 국제 스포츠의 폭 넓은 발전에 기여하고 봉사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은 정기총회 기간 내내 ISU 집행위원과 회원국을 일일이 만나 인사는 물론 지지를 호소하는 등 김재열 회장의 당선에 힘썼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12 12:22:25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스타벅스, 자원재순환 인정받아…'2022 서울특별시 환경상' 수상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왼쪽)이 스타벅스 코리아 송호섭 대표이사에게 서울특별시 환경상 최우수상을 수여하고 있다./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는 올해 26회를 맞는 '2022 서울특별시 환경상' 자원순환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서울시청에서 진행한 시상식에서 녹색기술, 에너지전환, 환경경영, 자원순환, 기후행동 총 5개 분야 수상자 20명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스타벅스가 일회용컵 없는 에코 매장 운영과 커피박 재활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등 자원순환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는 부분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스타벅스는 2021년 4월에 스타벅스 매장에 다회용컵 도입을 통한 일회용컵 사용률 0% 도전 등 탄소 감축 30%를 위한 지속가능성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해 7월 일회용컵 없는 매장 운영을 시작해 서울 지역에서는 11월부터 제로웨이스트 서울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시청 인근 12개 매장에서 일회용컵 없는 매장을 시범 운영 중이다. 개인 다회용컵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고객 혜택을 강화해 올해 1월부터 개인컵 이용 시 300원 할인 혜택을 400원으로 확대했다. 금액 할인 대신 에코별 적립을 선택하면 에코별 누적 10개 적립 시마다 다음날 이벤트 별 5개를 추가로 제공해 별 적립에 따른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매월 10일 진행하는 '일(1)회용컵 없는(0) 날' 캠페인 등을 통해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스타벅스는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커피박 재활용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자원선순환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경기도, 보성, 하동, 제주도 농가 등에 2015년부터 현재까지 친환경 커피찌꺼기 퇴비 총 21만1500 포대를 기부했으며, 이를 무게로 환산하면 4230톤에 달한다. 친환경 커피찌꺼기 퇴비로 재배한 농산물은 푸드 상품의 원재료로 사용되며 자원선순환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 참석한 스타벅스 코리아 송호섭 대표이사는 "환경과 지속가능은 미래 사회를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가능에 대한 경험과 가치를 전달하는 스타벅스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특별시 환경상'은 1997년부터 시작된 서울특별시 환경 분야 최고의 권위를 가진 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2050 탄소중립 도시 서울 조성을 위해 기여한 시민, 기업, 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12 12:12:2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CGV의 끝없는 진화…특별관 늘리며 스크린X2.0시대 개막

4DPLEX Contents Biz. 방준식 팀장이 10일 기자간담회에서 CGV의 전략 방향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CGV CGV가 전세계 최초로 '스크린엑스 프리미엄 라지 포맷(ScreenX Premium Large Format)'을 공개하며 또 한번의 극장 진화를 이끌어냈다. CGV는 11일 '영등포ScreenX관' 오픈을 앞두고 전날 CGV영등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ScreenX PLF'소개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미래사업 구조 혁신을 위한 상영관 진화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CGV 조진호 콘텐츠기획담당은 "CGV는 팬데믹 기간을 거치며 '온리 원 콘텐츠', '프리미엄&프라이빗', '4DX/스크린X 밸류 업', '뉴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4가지의 사업 방향성을 설정하고 극장의 진화를 추진해왔다"며 "극장을 찾는 고객들의 영화관람이 단순한 콘텐츠 소비를 넘어 일상의 특별한 경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특별관 부문의 혁신 성장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코로나19 확산 전과 비교했을 때 CGV 특별관의 관객 수 회복률이 일반관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대비 2021년 전 세계 영화 시장의 회복률이 48%에 그친 데에 비해 특별관에선 65%로 17%포인트 높았다. 특히 20~30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영화 관람 수요가 높아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CGV에 따르면 프리미엄·프라이빗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별관을 이용하는 관람객 연령 분포는 30대가 34%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와 40대가 각각 18%씩 차지했다. CGV 조진호 콘텐츠기획담당이 10일 기자간담회에서 CGV의 전략 방향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CGV 조진호 담당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물리적·심리적 독립된 공간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커졌다"며 "프라이빗 박스는 넓고 쾌적한 공간감을 기반으로 다른 고객과 물리적 차단이 가능해 언택트 한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한 "CGV용산아이파크몰의 스카이 박스(SKY BOX)와 CGV연남과 서면상상마당의 스위트 시네마(SUITE CINEMA) 등은 프라이빗 박스로 전환하고, 연내 4개 사이트에 프라이빗 박스를 추가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뒤이어 CJ 4DPLEX의 방준식 콘텐츠비즈팀장이 4DX 및 스크린X 기술의 진화에 대해 발표했다. CGV는 지난 2013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다면 특별 상영관 스크린X를 선보인 이래 꾸준히 스크린과 콘텐츠를 확대해오고 있다. 현재 전 세계 38개국 350개 스크린을 확보해 글로벌 대표 특별관으로 자리매김했다. CGV영등포 ScreenX PLF 전경/CGV 방준식 팀장은 "스크린X PLF는 그 동안 쌓아온 스크린X 기술과 노하우를 집대성해 영화 관람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전세계 유일무이한 다면 상영 특별관"이라며 "스크린X 전용 콘텐츠 제작 및 제작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콘텐츠 관람 경험의 극대화를 이뤄 스크린X 2.0 시대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CGV영등포를 스크린X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특별관의 지속적인 진화를 통해 관람 환경의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CGV가 기술 특별관과 콘텐츠 확보, 프리미엄 서비스에 주력하는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극장 관객 수가 줄고 그 사이 OTT(오버 더 톱) 이용자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극장을 떠났던 관객의 발걸음을 되돌리려면 차별화 전략이 필요했을 터.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2019년 전국 극장 관람객은 2억3000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지만,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 이후 관람객이 급감해 2021년엔 6000만명에 그쳤다. 극장용 공연 콘텐츠를 CGV영등포 ScreenX PLF에서 상영하는 모습/CGV 하지만,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극장 내 취식이 가능해지면서 OTT시장의 성장세는 한풀 꺾인 분위기다. 넷플릭스의 가입자 수가 올해 1분기 20만명 감소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조 담당은 "OTT 가입자 수가 감소한 반면, 극장에서는 영화 '범죄도시2'가 천만 관객을 넘어섰다"며 "OTT 소비에 대한 이용자들의 피로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CGV는 영화에 몰입해서 볼 수 있도록 기술 특별관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CGV영등포 스타리움관을 리뉴얼해 462석 규모로 재개관한 '영등포 스크린X관'에서는 '스크린X PLF'를 처음 공개했다. '스크린X PLF'는 세계 최대 서라운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좌·우 스크린과 10개의 프로젝터가 광활한 뷰를 완성해 더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기존 스크린X관이 좌·우 벽면체를 활용했다면, '영등포 스크린X관'은 실버스크린을 설치해 더욱 또렷하고 선명해진 화면으로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극장용 공연 콘텐츠를 CGV영등포 ScreenX PLF에서 상영하는 모습/CGV 또한 조명, 안개, 레이저 등 환경 설비를 갖춘 '공연 특화 시스템'이 도입되어 극장용 공연 콘텐츠를 더욱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다. 콘서트, e스포츠, 강연 등에 활용될 예정으로 독보적인 몰입감과 현장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등포 스크린X관'에 프리미엄 관람 환경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이빗 박스(PRIVATE BOX)'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프라이빗 박스'는 가족,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만든 독립된 소규모 상영관이다. 안락한 리클라이닝 소파 좌석과 쾌적한 관람을 가능하게 하는 공기청정기, 화려한 샹들리에 조명, 개별 사운드 시스템으로 오페라 극장 같은 분위기를 조성해 보다 프라이빗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한편, CGV는 '스크린X PLF' 및 '프라이빗 박스'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12 11:44:15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우리 강아지도 갈 수 있나?' 아웃렛 이어 백화점도 '멍멍이 출입 환영'

롯데백화점 일산점 프랑소와펫 매장에서 고객이 반려견과 액티비티를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펫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신장했다. /롯데백화점 #주말 아침, 김윤화(가명)씨는 가족처럼 아끼는 반려견 코코와 함께 차로 한 시간 거리인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의왕점으로 향했다. 김씨는 도착하자마자 노견인 코코를 위해 타임빌라스에서 무료로 '견모차(강아지를 태우는 유모차)'를 빌린 뒤 산책과 느긋한 쇼핑을 즐겼다. 점심시간엔 식당에서 코코를 태운 견모차를 옆에 두고 식사도 했다. 타임빌라스에서 김씨는 주변 눈치 보는 일 없이 코코와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어디든 반려견 코코의 입장을 막는 곳이 없어 가능한 일이었다. 백화점, 아웃렛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이 빠르게 '펫 프랜들리(반려동물에 친화적인 문화)'로 변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산책을 겸해 외출하는 이들의 구매력을 잡기 위함이다. 반려동물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가진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후 오프라인 유통채널과 여행업계는 반려동물 인구를 위한 상품을 쏟아내는 중이다.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110대 국정과제에는 반려동물과 관련한 국정과제들이 여느 정부보다 많이 포함됐다. 여기에 '반려동물 여행 인프라 활성화'가 함께하면서 오프라인 유통채널이 선제적으로 호응하고 있다. 교외 아웃렛에서 시작한 펫 프렌들리 공간 조성은 최근 백화점으로 번지고 있다. 반려견 입장으로 인한 소음이나 갈등을 우려해 금지했던 과거와는 사못 다른 풍경이다. 12일 롯데백화점은 자사의 많은 지점에 '펫 프렌들리' 공간을 조성하며 프리미엄 펫 케어 백화점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일산점은 지난 9일 '토털 펫 케어 서비스' 브랜드 '프랑소와펫'을 열었다. 프랑소와펫은 반려동물 생애주기에 따른 용품과 액티브 트레이닝, 미용 등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탑 브랜드다. 여기에 더해 반려견 동반 입장이 가능한 '카페프(cafe.F)'를 열어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질리티 기구들과 반려동물을 위한 음료, 간식, 베이커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동탄점을 열며 반려견 야외 놀이시설 '펫 파크'인 '루키파크'와 프리미엄 토탈 서비스 점포 '위드랜드'를 오픈했다. 두 시설은 협업을 통해 반려견과 식사가 가능한 야외 다이닝 서비스부터 매너훈련, 사회화 행동 교육 등 다양한 야외 활동도 가능하다. 반려동물 동반 이용객 월 평균 방문자 수는 1000명 대로 알려져있다. 신세계 백화점도 과거에는 반려동물 관련 매장을 운영하지 않았으나 최근 달라졌다. 일부 점포는 견모차 등에 반려동물이 탑승할 경우 입장을 허용하고 있으며 센텀시티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에 '프랑소와펫'을 입점시켰다. 아웃렛의 경우 반려동물 입장이 불가능한 곳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 현대백화점은 자체 강아지 캐릭터 '흰디'를 십분 활용 중이다. 2020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옥상정원에 1322㎡·약 400평)의 반려동물 전용 펫파크 '흰디하우스'를 열었다. 반려동물 전용 펫파크와 펫숍이 위치한 B관에 위치했는데, 반려동물을 위한 음수대와 세족장까지 갖췄다. 놀이터도 반려동물의 체구에 따라 나눴다.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도 4개층에 달하는 코코스퀘어를 열었다. 명품팀 팀장 출신 하성동 대표가 운영하는데, 반려동물을 위한 럭셔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치원과 야외공원뿐 아니라 교양강좌 시설까지 운영하며 고객들을 끌고 있다. 2016년 '반려견 동반' 입장을 가장 먼저 시작한 스타필드는 처음 문을 연 당시 논란이 무색하게 성공적으로 운영 되고 있다. 대부분 매장에 반려동물이 입장할 수 있어 반려동물을 기르는 고객들에게 '반려견과 함께 놀러 가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 '스타필드 반려견 동반'을 포털에 검색하면 수천건에 이르는 반려견 견주들의 글이 쏟아진다. 과거 사회적으로 큰 논란까지 일어났던 '쇼핑몰 반려견 동반 출입'이 오프라인 유통채널 전반으로 번지는 데에는 5년 여 시간동안 빠르게 변한 동물권에 대한 인식과 늘어난 반려동물 인구 덕이다.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인 반려동물 산업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4조원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여행뿐 아니라 외출시 반려동물과 함께 오갈 수 있는 곳을 찾는 이들이 늘자 여기에 오프라인 유통채널이 호응하는 중이다. 특히 반려동물과 방문한 고객은 자신을 위한 쇼핑 외에도 반려동물을 위한 용품을 구매하고 긴 체류시간 만큼 추가적인 지출이 많다는 특성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반려동물로 인한 갈등도 종종 빚어지지만 최근 '펫티켓' 인식이 높아지며 큰 소동이 이는 일은 적은 편"이라며 "반려동물 입장을 허용하면 홀로 방문했을 때와는 차별화 된 경험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재방문을 유도하는 효과까지 있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2 11:36:12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GS25, 여름철 조리면 인기에 신제품 2종 출시

GS25에서 선보이는 냉(冷) 조리면 2종인 오모리김치말이국수(왼쪽), 백김치말이국수(오른쪽) /GS리테일 GS25가 점포 판매 데이터를 살핀 결과 여름을 맞아 조리면 매출이 크게 신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더불어 '오모리김치말이국수'를 선보인 데 이어 오는 24일 '백김치말이국수'를 선보인다. GS25에 따르면 6월 1~10일까지 조리면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54.4% 신장했다. 본격적인 무더위로 시원한 냉(冷) 조리면서부터 한 끼 식사로 입맛을 돋우는 온(溫) 조리면을 즐기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지난해 조리면 매출의 월 별 지수는 하절기인 6월부터 크게 오르기 시작해 10월까지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현재 10여 종의 조리면 상품을 판매 중이다. 올해는 하절기 한정 운영 상품으로 시원한 냉(冷) 조리면 2종을 추가로 운영한다. GS25는 지난 7일 '오모리김치말이국수'를 선보였다. 동치미 육수에 GS25 베스트셀러인 오모리김치찌개라면의 감칠맛 나는 오모리김치(묵은지)를 넣어 시원하게 먹는 국수 상품이다. 소면, 동치미 육수, 오모리김치, 오이, 계란으로 구성됐다. 24일에는 '백김치말이국수'를 추가로 선보인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2 08:40:00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