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혈당 걱정 그만" 매일유업, 당솔브 혈당 밸런스 기획전 개최

혈당 관리가 전 연령대로 확산되는 가운데 매일유업이 관련 기능성 제품을 묶은 온라인 기획전을 연다. 신제품을 포함한 '당솔브' 라인업을 앞세워 할인과 환불 보장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전략이다. 매일유업은 오는 31일까지 네이버 직영스토어에서 '당솔브' 전 제품을 대상으로 쇼핑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기존 '셀렉스 썬화이버 당솔브', '메디웰 당솔브'에 더해 이달 출시한 '셀렉스 프로틴 당솔브(음료·분말)'와 '셀렉스 썬화이버 당솔브(애사비·보리차)' 신제품이 포함된다. 일부 제품은 최대 40%대 할인 판매된다. 행사 기간 당솔브 제품을 포함해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경품도 마련됐다. 저당 기능을 내세운 밥솥, 스마트워치, 체중계, 당솔브 제품 세트 등이 경품으로 제시됐다. 신제품 체험을 유도하는 환불 보장 프로모션도 병행한다. '셀렉스 썬화이버 당솔브' 애사비·보리차 체험팩을 일정 기간 섭취한 뒤 불만족 시 구매 금액을 환불해주는 방식이다. 만족 후기를 남긴 고객에게는 별도 추첨 경품이 제공된다. 제품 구성도 다양화됐다. '셀렉스 썬화이버 당솔브'는 식이섬유 원료를 기반으로 물이나 음료, 밥 등에 섞어 섭취할 수 있는 형태이며, 새로 출시된 애사비·보리차 맛 제품은 음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셀렉스 프로틴 당솔브'는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함께 설계한 제품으로 음료형과 분말형 두 가지로 나왔다. '메디웰 당솔브'는 당뇨환자용 영양조제식품으로, 탄수화물과 당류를 낮춘 균형영양식 콘셉트다. 회사 측은 식사, 간식, 단백질 보충 등 일상 섭취 상황 전반에서 혈당 관리를 돕는 라인업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5-13 14:35:4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KBO 흥행 타고 편의점 변신…‘야구 성지’ 경쟁 치열

프로야구 KBO 리그가 역대급 흥행 가도를 달리며 유통업계, 특히 편의점의 풍경을 바꿔놓고 있다. 개막 117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올 시즌 총관중 1300만 명 시대를 예고한 가운데, 경기 침체로 고심하던 편의점 업계는 야구 팬덤을 정조준한 마케팅으로 돌파구를 찾는 모양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편의점들은 프로야구 개막 이후 야구 팬덤을 겨냥한 협업 상품과 특화 매장, 한정판 굿즈 마케팅을 잇달아 선보이며 매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경기장 인근 점포를 중심으로 먹거리와 주류 판매가 급증한 데다, 구단별 팬덤을 겨냥한 차별화 상품들이 잇따라 흥행하면서 야구가 편의점 업계의 새로운 핵심 마케팅 소재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GS25 역시 야구팬들의 응원 문화를 반영한 차별화 스낵으로 맞불을 놓았다. 롯데웰푸드의 '오잉'과 협업해 스트라이크 아웃을 의미하는 'K'를 전면에 내세운 '오잉K불황태맛'을 단독 출시했다. 야구장 인근 매장에서 '홈런볼'이 압도적인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데이터에 주목해, 제2의 야구 전용 스낵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특정 구단과의 밀착 마케팅으로 성과를 내는 곳들도 있다. '먹산'이라는 별칭을 가진 두산베어스의 홈구장 인근에 특화 매장을 운영 중인 CU는 야구장 맞춤형 먹거리와 대규모 주류 할인 행사로 매출을 끌어올렸다. 실제로 개막 직후 야구장 인근 점포 매출이 전월 대비 최대 50% 이상 급증하며 팬덤의 구매력을 입증했다. 세븐일레븐은 전국구 팬덤을 보유한 KIA 타이거즈와 손잡고 '최강 호랑이즈' 테마의 한정판 협업 상품 9종을 오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김도영, 양현종 등 주요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이 담긴 랜덤 스티커 85종을 안주와 베이커리류에 동봉했으며, 라벨을 벗기면 선수의 모습이 나타나는 '히든비어캔' 등 재미 요소를 더했다. 이마트24는 트렌드랩성수점 내 SSG랜더스 팝업존을 열고 최정 선수의 '26시즌 어센틱 어웨이 사인 유니폼', 김광현 선수의 사진이 들어간 '25시즌 어센틱 홈 유니폼', SSG랜더스 선수들의 '26시즌 레드 어센틱 사인 모자' 등을 한정 판매해 완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편의점 업계가 야구로 시야를 돌린 데에는 오프라인 유통 채널이 직면한 위기감과 프로야구 KBO 리그의 흥행과 맞닿아 있다. 지난해 전국 편의점 점포 수가 36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하고 매출 성장률이 0.1%대에 머무는 등 내수 침체의 여파가 거세기 때문이다. 반면 프로야구의 경우 최소 경기·최소 일수로 정규 시즌 100만 관중을 돌파하는 등 팬덤의 위력이 더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침체 장기화로 전반적인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구단이나 선수에게는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스포츠 팬덤의 구매력은 여전히 독보적"이라며 "편의점이 단순한 소매점을 넘어 팬들이 굿즈를 수집하고 응원 문화를 공유하는 '오프라인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5-13 14:25:12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벤슨',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판도 바꾼다... 2027년 100호점 목표

한화갤러리아의 자회사 베러스쿱크리머리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Benson)'이 론칭 1주년을 계기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회사는 독보적인 원재료 경쟁력과 제조 공정을 앞세워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의 기준을 재정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2027년까지 전국 100호점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베러스쿱크리머리는 12일 경기 포천 생산센터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벤슨의 제조 공정과 중장기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벤슨의 생산 기지가 외부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천 생산센터는 원유 가공부터 배합, 냉각, 충진, 포장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췄으며, 생산 공정에는 한화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이 도입돼 품질 일관성을 높였다. 벤슨은 지난해 5월 서울 압구정로데오에 첫 매장을 연 이후 1년 만에 15개 점포를 운영하며 빠르게 입지를 넓혔다. 주요 복합쇼핑몰 팝업스토어에서 '오픈런' 현상을 일으켰고, 스타벅스 코리아 매장 입점과 프로야구단 한화 이글스, 걸그룹 엔믹스 등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회사 측은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도 기존 제품 대비 높은 선호도를 확인했다며 품질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품 차별화의 핵심은 원재료와 공법이다. 벤슨은 국산 원유와 유크림을 사용해 유지방 함량을 최대 17%까지 높였고, 공기 함유량을 의미하는 오버런을 약 40% 수준으로 낮춰 밀도 높은 식감을 구현했다. 인공 유화제 등 첨가물 사용을 최소화하는 '클린 라벨' 원칙도 적용했다. 회사는 이러한 제조 철학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차별적 포지셔닝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유통 전략도 다각화한다. 오프라인 직영 매장을 중심으로 온라인 채널 입점, 배달 플랫폼 강화, 모바일 선물하기 도입 등을 통해 판매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63빌딩과 서울대입구역 인근에 신규 매장을 열며 핵심 상권 공략을 이어간다. 올해 30호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2027년에는 100호점까지 확대한다는 로드맵이다. 벤슨의 확장은 국내 낙농가와의 연계 효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회사에 따르면 국산 유제품 매입량은 2025년 267톤에서 2027년 1,837톤으로 약 7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직영 중심 운영을 통해 품질 통제를 강화하는 동시에, 국산 원유 소비 확대를 통해 상생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윤진호 베러스쿱크리머리 대표는 "지난 1년간의 연구와 투자가 제품력으로 입증되고 있다"며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톱티어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5-13 14:24:4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제품 아닌 ‘한 끼’ 제안…CJ제일제당 디지털 마케팅 전략 적중

CJ제일제당이 건강 식단을 주제로 한 디지털 캠페인으로 제품 검색과 매출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숏폼 영상 중심의 '제일쉽단' 캠페인이 공개 20일 만에 누적 조회수 5천만회를 넘기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관련 제품군의 포털 검색량과 판매 실적도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제일쉽단' 영상은 일상 속 식단 관리의 어려움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풀어낸 숏폼 콘텐츠다. 배우 신혜선과 캥거루 캐릭터 '미스터 캥'을 앞세워 잘못된 건강 정보를 바로잡고, 상황에 맞는 간편 식단을 제안하는 구조로 제작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햇반 잡곡밥', '비비고 생선구이', 'The더건강한 닭가슴살', '밸런스밀' 등 간편하게 한 끼를 구성할 수 있는 제품들이 함께 등장한다. 특정 브랜드나 제품 중심이 아닌, 여러 제품을 묶어 '건강 식단'이라는 사용 맥락으로 접근한 점이 기존 디지털 마케팅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캠페인이 '제품 광고'가 아닌 '식단 제안' 방식으로 접근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단일 품목이 아닌 복수의 H&W 제품을 한 끼 식사 맥락으로 묶으면서, 브랜드 노출보다 사용 장면을 먼저 각인시키는 전략이 검색과 구매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또한 숏폼 중심의 콘텐츠가 TV나 배너 광고 대비 제작·집행 비용은 낮추면서도 확산 속도와 도달 범위를 크게 끌어올리는 구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향후 식품업계 디지털 마케팅 방식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소비자 행동 변화도 확인된다. 캠페인에 포함된 주요 제품들의 네이버 검색량은 전월 동기 대비 평균 약 200% 증가했다. 콘텐츠가 확산되기 시작한 시점을 기점으로 관련 키워드 유입이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로의 연결도 이어졌다. 해당 제품군은 캠페인 온에어 이후 전년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올해 누적 매출 7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해 말 출시된 '비비고 연어 스테이크'는 5개월이 채 되지 않아 누적 판매량 70만개를 돌파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습김치', '1분링 육수커플', '10분쿡 전자레인저' 등 소셜미디어에서 확산력을 노린 디지털 캠페인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제품 기능을 직접 설명하기보다, 소비자 일상과 연결된 스토리텔링을 통해 검색과 구매로 이어지도록 설계하는 방식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헬스앤웰니스가 일상적인 식생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련 제품 라인업과 마케팅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5-13 14:19:3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농심, 2030년 매출 7.3조 목표 "신라면을 글로벌 No.1 문화 아이콘으로"

농심 신라면이 누적 매출 20조 원을 돌파하며 K-라면의 새 역사를 썼다. 1986년 출시 이후 40년간 대한민국 1등 자리를 지켜온 신라면은 이제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글로벌 '탑 브랜드'로의 진화를 선언했다. 조용철 농심 대표는 13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신라면 40주년 글로벌 포럼'에서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신라면은 시대에 따라 의미를 확장해 온 브랜드"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故 신춘호 회장은 한국의 맛이 가장 세계적인 맛이 될 것이라고 믿었다"며 "신라면은 언젠가 글로벌 넘버원이 될 것이라는 확고한 믿음 아래 탄생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농심은 출시 40주년을 맞은 신라면의 누적 매출액(2025년 기준)이 20조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누적 판매량은 약 425억 개로, 면발 길이를 모두 이으면 지구와 태양을 약 6번 왕복할 수 있는 규모다. 주목할 점은 성장의 축이 글로벌로 이동했다는 것이다. 누적 매출의 약 40%가 해외 시장에서 발생했으며, 특히 미국,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농심은 미국 1, 2공장에 이어 최근 녹산 수출전용 공장과 러시아 법인 설립 등 글로벌 공급망을 확충하며 'K-라면 영토'를 공격적으로 확장 중이다. 조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2030년까지 그룹 매출 7조 3000억 원 달성, 해외 매출 비중 60% 이상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글로벌 메인스트림 채널 확장과 물류 거점 확보에 사활을 걸 것"이라고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농심은 신라면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18일 신제품 '신라면 로제'를 한국과 일본 시장에 동시 출시한다. 신라면 로제는 '신라면 툼바'에 이어 소비자들의 모디슈머 레시피를 적극 반영한 결과물이다. 심규철 농심 글로벌마케팅부문장은 "로제 파스타에 고추장을 가미한 한국적 매력이 전 세계 소비자에게 소구할 것"이라며 "신라면이 진출한 100여 개국에 최단 시간 내에 유통하는 것이 1차 목표"라고 밝혔다. 특히 로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우유나 치즈를 넣는 레시피가 글로벌하게 바이럴되는 점에 주목했다"며 "농심 발효연구소의 기술력이 담긴 고추장을 토마토, 크림과 조합해 새로운 'K-로제'의 기준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신라면은 제품을 넘어선 '문화 아이콘'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의 파트너십, 글로벌 앰버서더 '에스파(aespa)' 발탁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해외 주요 거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체험 매장 '신라면 분식'을 오는 6월 서울 성수동에도 선보인다. 조 대표는 외식 사업 확장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현재는 체인 사업보다는 한국의 모디슈머 문화를 직접 체득하게 하는 가치 전달이 우선"이라며 "수도권에는 그날 만든 라면을 판매하는 등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조 대표는 내수 시장을 놓고 "국내 시장은 양적 팽창보다 고급화와 다양성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기존 국물 위주의 유탕면을 넘어 건면 파스타, 볶음면 등 모든 '누들' 영역에서 글로벌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최근 중동 전쟁 등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 상승에 대해서는 "제조사로서 원가 압박 요인이 상당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가격 인상은 소비자 상황을 감안하여 매우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끝으로 "신라면 누적 매출 20조 원은 전 세계 소비자의 일상과 함께해 왔음을 증명하는 기록"이라며 "글로벌 식문화의 중심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농심은 이번 40주년을 기점으로 신라면을 '한국인의 정(情)'이 담긴 브랜드를 넘어 전 세계인이 즐기는 보편적인 식문화 브랜드로 안착시키겠다는 포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5-13 14:12:5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방한 관광객 급증에 백화점 활짝…2분기 실적도 기대

K-콘텐츠 열풍과 엔저·위안화 회복세에 힘입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국내 유통업계가 '외국인 특수'를 누리고 있다. 1분기 백화점 업계가 외국인 고객 증가에 역대급 실적을 거둔 가운데, 중국과 일본의 황금연휴가 맞물린 5월에 힘입어 2분기 또한 장밋빛 실적을 받아들 전망이다. 12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에 따르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백화점과 면세점 등 유통업계가 '외국인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K-콘텐츠와 명품 소비 수요가 맞물리며 주요 점포들의 외국인 매출이 두 자릿수에서 세 자릿수 가까이 치솟는 등, 외국인 소비가 내수 부진을 상쇄하는 핵심 변수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약 476만 명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으며, 중국과 일본 등 인접 국가는 물론 미국과 유럽 등 장거리 관광객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졌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유통업계에서 외국인 고객이 실적 개선에 유의미한 효과를 내고 있다. 이번 1분기 백화점 업계는 K-콘텐츠와 명품 선호 현상에 힘입어 역대급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롯데백화점은 1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92% 신장했으며, 특히 명동 본점은 외국인 매출 비중이 전체의 23%까지 치솟았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외국인 매출액이 전년 대비 2배가량 늘어나며 연간 외국인 매출 1조 원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되었다. 현대백화점 또한 명품·워치·주얼리·패션 판매 호조와 더현대 서울이 1분기 외국인 매출이 121% 증가하는 등 외국인 고객 증가에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2분기에는 5월 초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 연휴가 맞물린 '황금연휴' 특수가 있어 외국인 고객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황금연휴 기간 동안 국내 주요 유통업체들은 밀려드는 외국인 수요에 힘입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관광객 급증 시점에 맞춰 결제 편의성을 개선하고 외국인 맞춤형 마케팅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롯데백화점은 외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110% 급증했으며, 신세계백화점도 명품과 주얼리 강세에 힘입어 전점 매출이 35.4% 상승했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의 외국인 매출이 155.3% 폭발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면세점 업계 역시 롯데면세점의 중국인 개별관광객(FIT) 매출이 111% 수직 상승하는 등 활기를 띠었다. 업계는 개별 관광 중심으로 재편된 소비 패턴에 맞춰 맞춤형 마케팅과 인프라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유정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한국 내수 시장에서 지난 외국인 카드 사용액 비중이 3.0%를 상회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현재 한국 백화점 외국인 매출 비중은 5~7% 수준으로 추정되는데 향후 외국인 매출 비중이 계속 상승해 내수 소비의 큰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이에 서울(명동, 강남, 잠실)과 부산 지역에 랜드마크 점포가 있는지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5-13 13:49:43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CJ올리브영, '셔터브리티' 강화..."K크리에이티브 키운다"

CJ올리브영이 '발견형 쇼핑'에 중점을 둬, 콘텐츠 소비가 상품 탐색과 구매로 이어지는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리브영은 뷰티 커뮤니티 '셔터'에서 활동할 크리에이터 그룹 '셔터브리티' 7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셔터는 올리브영 모바일 앱 안에 소셜네트워크미디어 형태로 구성됐고, 올리브영 회원은 직접 제작한 이미지와 숏폼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이때 발견하는 상품을 별도 검색 없이 상세 페이지와 연동해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리브영은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두 차례 '셔터브리티'를 선발해 육성하고 있다. 입점 브랜드와 협업, 상품 협찬, 올리브영 공식 방송 올영라이브 출연 등 전문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7기는 오는 31일까지 올리브영 앱에서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최종 선발되면 6월 26일 CJ인재원에서 열리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셔터브리티는 고객이 콘텐츠를 통해 취향에 맞는 상품을 찾도록 돕는 핵심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올리브영 앱 안에서 다채로운 뷰티 경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콘텐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5-12 17:52:02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