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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인천공항 라운지에 '라면 라이브러리' 오픈… K-푸드 경험 확대

오뚜기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내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동편 좌측 라운지 리뉴얼 오픈에 맞춰, 라운지 내 새롭게 조성된 '라면 라이브러리(Ramyun Library)'에 자사 대표 라면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라면 라이브러리는 이번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운지 리뉴얼과 함께 처음 도입된 공간으로, 기존 일부 컵라면 위주의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봉지면을 즉석 조리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형 라면 서비스가 특징이다. 대한항공은 K-푸드와 라면의 글로벌 인기를 반영해 공항 라운지 내 식음(F&B) 콘텐츠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해당 공간을 새롭게 마련했다. '라면 라이브러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253번 탑승구 맞은편 4층에 위치한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동편 좌측 라운지 내에 조성됐다. 오뚜기는 해당 공간에 자사 대표 라면 14종(진라면 외)을 공급한다. 이용객은 다양한 라면 메뉴 중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 즉석 조리 기기를 통해 직접 조리한 라면을 라운지 내에서 즐길 수 있다. 오뚜기는 라운지 신규 오픈에 맞춰 라면 라이브러리에 참여함으로써 공항 라운지라는 글로벌 이용 환경에서 자사 라면을 K-푸드 콘텐츠로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출국 전 대기 시간이라는 이용 특성에 맞춰 간편하면서도 친숙한 메뉴를 통해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운지는 다양한 국적의 고객이 이용하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라면 라이브러리를 통해 한국 라면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공항 이용 환경에 적합한 서비스 제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14 09:58: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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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인천공항 최대 규모 푸드코트 '고메브릿지' 신규 오픈

CJ프레시웨이가 인천국제공항 내 최대 규모 푸드코트인 '고메브릿지' 제2여객터미널(이하 T2) 동편점을 14일 신규 오픈하며 총 4개 점포 약 1500석 규모의 고메브릿지 라인업을 완성했다. 고메브릿지 T2 동편점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운영하는 푸드코트 중 최대 면적인 1730.23㎡(약 523평)의 넓은 규모를 자랑한다. CJ프레시웨이는 앞서 오픈한 3개 점포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T2 동편점에 모두 녹여냈다. 입점 코너는 다양한 국적의 이용객이 찾는 인천국제공항 특성을 고려해 한식부터 중식, 캐주얼푸드, 아시안식 등으로 폭넓게 구성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한식에서는 지난해 인천공항공사가 '2025 인천공항 맛있는 메뉴' 대상으로 선정한 ▲자연담은한상(불고기 비빔밥)이 대표 메뉴로 꼽힌다. ▲육수고집(돼지고기 김치찌개), ▲바삭카츠(추억의 옛날돈가스) 등 앞서 오픈한 점포에서 선호도가 높았던 고메브릿지 대표 코너들도 모두 입점했다. 고메브릿지 T2 동편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팔도지짐이(서울식 고기완자전), ▲저스트핫도그(미트칠리 핫도그) 등 신규 코너를 선보인 것도 특징이다. 팔도지짐이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유일하게 지짐이를 콘셉트로 한 푸드코트 코너다. 서울식 고기완자전과 강원도식 감자지짐이 등 대한민국 팔도의 맛과 멋을 살린 한식 메뉴로 K푸드의 우수성을 세계에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오리엔탈베이(쉬림프 팟타이), ▲모던상하이(고기짬뽕) 등의 입점으로 메뉴 다양성을 더했다. 이로써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1월 고메브릿지 T2 중앙동편점(320석)을 시작으로 7월 탑승동(220석), 9월 T1 동편점(466석)에 이어 이번 T2 동편점까지 인천국제공항 내 계획된 푸드코트 4개 점포를 모두 성공적으로 오픈하며 컨세션 사업을 강화했다. 특히 올해 인천국제공항 여객수가 역대 최대로 예상되는 만큼 고메브릿지 연간 이용자 수도 4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인천국제공항 고메브릿지 3개 점포 총 이용자 수는 약 230만 명이었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부터 아시아나항공이 인천국제공항 T2로 이전하며 신규 오픈한 고메브릿지에도 많은 이용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메브릿지만의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통해 K푸드의 교두보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14 09:46: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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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회장 등 구속영장 전원 기각

법원이 '홈플러스 단기채권 사태'와 관련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등 경영진 4명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14일 모두 기각했다.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진행된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사건의 피해 결과가 매우 중한 것은 분명하나,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구속할 정도의 혐의 소명이 부족하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특히 영장 심사 단계에서 피의자가 검찰 증거를 충분히 파악하기 힘든 점을 지적하며,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보다는 불구속 상태에서 충분한 방어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앞서 검찰은 김 회장 등이 지난해 2월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과 기업회생 신청을 미리 인지하고도, 이를 숨긴 채 1164억 원 규모의 단기채권(ABSTB)을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고의로 손실을 입혔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또한 1조 원대 분식회계 및 감사보고서 조작 혐의도 적용했으나, 법원은 범죄의 고의성 등 주관적 구성요건에 대해 치열한 법리 다툼이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MBK 측은 법원의 결정 직후 입장문을 통해 "검찰은 그간 회사를 정상화하려는 노력을 오해했다"며 "법원이 사안의 법리와 사실관계에 대해 타당한 판단을 내렸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기각으로 김 회장 등은 불구속 상태에서 남은 수사와 재판을 받게 될 전망이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1-14 09:00:11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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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쿠팡 본사 고강도 현장 조사... '김범석 총수 지정' 정조준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 김범석 의장 동일인(총수) 지정 재검토와 계열사 부당 지원 의혹 등을 규명하기 위해 쿠팡 본사에 대한 고강도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기업집단국·시장감시국·유통대리점국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신천동 쿠팡 본사에 조사관 30여 명을 파견해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 특정 혐의를 조사하는 단일 부서가 아닌 3개 국이 동시에 투입된 것은 이례적인 조치로, 공정위가 쿠팡에 대해 전방위적인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조사의 핵심은 쿠팡 Inc. 김범석 의장의 동일인(총수) 지정 여부다. 공정위는 김 의장이 미국 국적과 해외 거주를 이유로 그간 동일인 지정에서 제외해 왔으나, 이번 조사를 통해 그가 국내 쿠팡 경영에 실질적으로 관여하고 있는지, 또는 친족이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지를 면밀히 살필 방침이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 주병기 위원장은 지난 12일 "매년 동일인 지정을 점검하는데 이번에 김범석과 김범석 일가가 경영에 참여하는지를 면밀하게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될 경우, 본인과 친족의 계열사 지분 현황, 해외 계열사 정보 등을 매년 공시해야 하며 총수 일가 사익편취 규제도 적용받게 된다. 공정위는 총수 지정 검토 외에도 쿠팡의 불공정 거래 행위 의혹을 다각도로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시장감시국과 유통대리점국은 쿠팡이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기획·출시하는 과정에서 입점 업체들의 판매 데이터를 부당하게 활용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쿠팡의 내부거래 비중이 25.8%(2024년 기준)로 높은 수준인 만큼 계열사 간 부당 내부거래 및 일감 몰아주기 여부도 주요 조사 대상이다. 이 밖에도 공정위는 ▲최저가 판매 손실의 납품업체 전가 의혹 ▲와우 멤버십 혜택 관련 허위·과장 광고 혐의 ▲배달앱 입점 업체에 대한 최혜 사업자 대우 강요 혐의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쿠팡은 한국 법인 지분 100%를 미국 상장사인 모회사 쿠팡 Inc.가 보유하고 있으며, 김 의장은 모회사 의결권의 70% 이상을 보유해 실질적인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쿠팡의 동일인은 김 의장이 아닌 쿠팡 법인으로 지정돼 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1-14 08:52:08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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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PICK] 비계 삼겹살 손본다…계란 2XL 표기 도입

정부가 이른바 '비계 삼겹살' 논란을 해소하고 축산물 유통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삼겹살, 한우, 계란 등 주요 축산물의 유통 기준을 대대적으로 손질한다. 소비자 불만이 컸던 품질 문제를 개선하는 동시에 가격 안정과 유통 구조 합리화를 추진하겠다는 취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핵심은 삼겹살을 지방 함량에 따라 세분화해 유통하고, 한우 사육 기간을 단축하며, 계란 크기 표기를 국제 기준에 맞게 바꾸는 것이다. 우선 삼겹살은 지방 비율에 따라 명칭과 유통 기준이 달라진다. 적정 지방이 포함된 부위는 '앞삼겹', 지방이 많은 부위는 '돈차돌', 지방이 적은 부위는 '뒷삼겹' 등으로 구분해 판매된다. 소비자가 고기의 특성을 보다 명확히 인식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해 관련 고시를 개정하고, 연내 새로운 기준의 삼겹살이 시장에 유통되도록 할 계획이다. 삼겹살의 등급 기준도 강화된다. 1+등급 삼겹살의 지방 비율 허용 범위는 기존 22~42%에서 25~40%로 조정된다. 이와 함께 품종과 사양 기술, 육질 등을 기준으로 관리하는 '돼지 생산관리 인증제'를 도입해 생산 단계부터 품질 관리를 강화한다. 가격 투명성 제고를 위해 돼지 도매시장은 2030년까지 12곳 이상으로 확대하고, 경매 물량도 늘릴 방침이다. 한우 유통 구조 개선도 병행된다. 정부는 한우 사육 기간을 현행 평균 32개월에서 28개월로 줄여 생산비 절감을 유도하고, 28개월령 이하 도축 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육 기간을 줄이는 농가에는 우량 정액 우선 배정과 유전체 분석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는 소비자에게 보다 저렴한 한우를 공급하기 위한 조치다. 유통 단계에서는 공판장 내 직접 가공 비중을 늘리고, 도매가격 변동이 소매가격에 신속히 반영되도록 하나로마트 등을 중심으로 가격 연동 체계도 개선한다. 계란 유통 기준도 바뀐다. 기존 '왕·특·대·중·소' 표기는 '2XL·XL·L·M·S'로 변경돼 소비자가 크기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농가와 유통상인 간 표준거래계약서 작성을 제도화해 거래가격의 투명성을 높인다. 이 밖에도 닭고기 가격 조사는 생닭 중심에서 부분육 중심으로 개편하고, 소·돼지 온라인 경매와 계란 온라인 도매 거래를 확대해 물류비와 유통비 절감도 추진한다. 축산물 가격 비교 앱 '여기고기'를 활성화해 가격 경쟁을 촉진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2026-01-13 16:43:49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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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해태아이스크림 흡수합병…4월 1일 통합 법인 출범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을 흡수합병하며 아이스크림 사업을 단일 체제로 재편한다. 인수 이후 진행해온 조직·물류 통합 작업을 마무리하고, 수익성과 시장 대응력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빙그레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해태아이스크림과의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합병 구조는 빙그레가 존속 법인으로 남고, 해태아이스크림을 흡수하는 방식이다. 빙그레는 현재 해태아이스크림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빙그레는 다음 달 12일 합병 승인 이사회를 거쳐 4월 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빙그레는 2020년 10월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한 이후 공동 마케팅, 물류센터 및 영업조직 통합 운영 등 전반적인 효율화 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이 같은 구조 개선을 통해 해태아이스크림은 인수 2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매출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인수 시너지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합병을 통해 빙그레는 중복된 사업 조직을 통합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일원화해 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양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해외 수출과 이커머스 등 신규 채널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국내를 넘어 해외 식품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13 15:03: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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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초고령사회 진입에 케어푸드 출시 봇물

국내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통계청 기준 한국은 2024년 초고령사회에 공식 진입했으며 고령 인구 증가가 소비 구조 전반에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식품 산업 역시 예외는 아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주민등록 인구통계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전년 대비 5.69% 증가한 1084만822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주민등록 인구(5111만7378명) 가운데 약 21%를 차지한다. 고령층이 인구 구조의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식품 소비는 단순한 포만 중심에서 '영양 설계'와 '기능 관리'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재편되는 모습이다. 특히 케어푸드 시장은 일반식 섭취가 어려운 고령층을 넘어 저작·연하 기능 저하, 만성질환 관리, 일상적 건강 관리 수요까지 포괄하는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소비자 역시 브랜드 인지도보다 영양 근거와 장기 섭취 가능성을 따지는 '합리적 선택'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에 유업계가 발 빠르게 고령층을 겨냥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은 최근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및 영양팀과 공동 개발한 완전균형영양식 '세브란스케어 구수한맛'을 선보였다. 식품 제조 역량에 의료진의 임상 경험을 결합해 케어푸드 시장에서 전문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제품은 연세유업 전용목장에서 생산한 A2단백 원유와 100% 국산콩 효소분해 두유 원액을 기반으로 했다. A2단백 원유는 소화 부담 요인으로 지목되는 BCM-7 생성량이 상대적으로 낮고, 두유 원액은 연세유업의 REH 공법을 적용해 장내 가스 발생 인자를 제어했다. 여기에 근육 유지에 중요한 류신 아미노산과 연세대 특허 소재를 적용해 기능성을 강화했다. 식사 대용으로 활용 가능한 설계 역시 특징이다. 빙그레는 지난해 영양식 전문 브랜드 'GLC 더:케어'를 론칭하며 케어푸드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Golden Life Care'를 콘셉트로, 고령층의 일상 영양 관리를 겨냥했다. 대표 제품은 완전균형영양식과 당뇨영양식 2종으로, 자사 특허 출원 단백질과 비타민·미네랄 조합을 적용했다. 특히 당류와 나트륨을 낮추고 식이섬유를 강화해 혈당 관리 수요까지 고려했다. 식품기업에서는 대상웰라이프가 균형영양식 브랜드 '뉴케어'의 맛 선택지를 넓히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구수한맛, 검은깨맛에 이어 지난해 '오트아몬드맛'을 추가하며 고령층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까지 아우르는 전략을 강화했다. 오트아몬드맛은 오트의 부드러움과 아몬드의 고소한 풍미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한 팩에 5대 영양소를 균형 있게 담고, 비타민·미네랄을 강화해 일상 영양 보충용으로도 활용도를 높였다. 장 건강을 고려한 이소말토올리고당 함유도 차별화 요소다. 식품업계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기점으로 케어푸드를 '특수식'이 아닌 일상 소비재로 재정의하고 있다. 단순 제품 출시를 넘어 의료 협업, 기능성 설계, 맛과 섭취 편의성까지 경쟁 요소로 떠오르며 시장 주도권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13 15:00: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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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주식회사, 국내 최대 '펫푸드 연구소' 출범 "기술력으로 승부"

펫푸드 전문기업 우리와주식회사(이하 우리와)가 연구개발부터 시제품 생산, 품질 검증까지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펫푸드 전문 연구소를 공식 출범시키며 산업 체질 전환에 나섰다. 우리와는 13일 서울 강서구 마곡 보타닉게이트 지식산업센터에서 '2026 우리와 펫푸드 연구소 개소식'을 열고, 독립 연구시설 구축을 통한 연구 인프라 내재화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광용 우리와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후덕 우리와 펫푸드 연구소장,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강서병)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마곡 보타닉게이트 3층에 자리한 우리와 펫푸드 연구소는 전용면적 약 880㎡(266평) 규모로, 석·박사급 반려동물 영양학 전문 연구진 13명이 상주하는 국내 최대 수준의 전문 인력 기반 연구시설이다. 총 160억 원을 투자해 파일럿 익스트루더(Pilot Extruder)를 비롯해 GC-MS/MS, LC-MS/MS, ICP-OES 등 최신 연구·분석 장비를 갖췄다. 연구소는 원료 분쇄부터 제품 개발, 관능 평가, 위해요소 검증, 경시 평가까지 펫푸드 제조 전 과정을 아우르는 7개 전문 공간으로 구성됐다. 일반성분, 아미노산, 비타민, 무기물, 지방산 등 17개 그룹, 총 251개 항목에 대한 정밀 분석 역량을 확보했으며, 잔류농약·곰팡이독소·중금속 등을 ppb 이하 수준까지 검출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분석 체계를 구축했다. 핵심은 실제 생산 환경과 동일한 조건을 구현한 파일럿룸이다. 충북 음성에 위치한 연간 12만 톤 규모의 생산기지 '우리와 펫푸드 키친'과 동일한 공정 조건을 적용해 연구 결과를 즉시 생산 공정에 반영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제품 물성, 기호성, 영양 손실 등을 사전 검증하며 신제품 개발 기간 단축과 품질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연구소 출범은 외부 기관에 의존해왔던 품질 검증 구조에서 벗어나 연구개발과 품질 관리를 전면 내재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리와는 '제품-기술-사람(Product-Technology-Human)' 전략을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품질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반려동물 생애주기와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영양 솔루션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날 김후덕 우리와 펫푸드 연구소장은 "그동안 국내 펫푸드 산업은 해외 기준과 기술, 데이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한국 반려동물의 생활 반경과 특성에 맞춘 표준화된 연구 환경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인 데이터 축적을 통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혁신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도 병행한다. 우리와는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는 한편, 지난해 12월 멕시코 등록을 완료하며 중남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현재 과테말라와 계약을 체결했고, 칠레 등 인접 국가로 상담을 확대 중이다. 유럽 진출을 위한 러시아 등록도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중동에서는 이스라엘 등록을 완료했다. 미국 법인을 활용한 '남하 전략' 역시 투트랙으로 추진한다. 최광용 우리와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은 제조업 강국이지만 펫푸드 산업은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했다"며 "연구소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와 기술이 결합되면 펫푸드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연구소는 단순한 기업 연구시설이 아니라 반려동물 산업 전반의 신뢰를 쌓는 인프라"라며 "과학에 기반한 세계적 수준의 프리미엄 펫푸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와는 업계 최초로 전 제품에 생산자와 생산일을 표기하는 '전 제품 품질 책임제'를 도입하는 등 펫푸드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도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연구소를 거점으로 글로벌 수출 비중을 지속 확대하며 펫푸드의 기술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13 14:53: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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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오디오부터 붉은말 골드바까지...편의점 4사, 설 선물 공략 나섰다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편의점 업계가 초고가 프리미엄 상품과 실속형 가성비 상품을 아우르는 선물 세트를 대거 선보이며 본격적인 판매 경쟁에 돌입했다. 올해 설 선물 시장은 고물가에 따른 소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짐에 따라 억단위 명품부터 1만원대 실속형까지 가격 스펙트럼이 한층 넓어졌다. 2026년 '병오년(붉은 말의 해)'을 맞아 말(馬)을 테마로 한 골드바와 주류 등 이색 상품들도 눈길을 끈다. CU는 설 선물로 편의점 업계 역사상 최고가 수준인 2억6040만원 상당의 '오디오벡터 네트워크 오디오 패키지'를 내놓으며 프리미엄 수요를 정조준했다. 이는 덴마크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인 오디오벡터의 수제작 패키지로,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VVIP 고객을 겨냥했다. 이와 함께 1억2000만원짜리 '맥캘란 호라이즌' 위스키와 3990만원대 '달모어 45년' 등 초고가 주류 라인업도 대폭 강화했다. 최근 안전자산 선호 트렌드에 맞춰 삼성금거래소, 미니골드와 협업한 99만원대 '병오년 말 순금바(1돈)'와 1캐럿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도 준비했다. 동시에 고물가 시대 알뜰 소비자를 위한 '3만원 득템' 시리즈도 선보였다. 누적 판매량 1억 개를 돌파한 PB 상품을 모은 '육가공 득템 세트'와 '먹태구이 득템 세트' 등을 통해 가성비 수요까지 놓치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GS25도 프리미엄과 가성비 상품 모두 준비했다. '우리동네 선물가게'를 테마로 총 7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 가운데 병오년을 겨냥한 금테크 상품이 눈에 띈다. 대표 프리미엄 상품으로는 '붉은 말 골드바(37.5g)'가 꼽힌다. 가격은 시세에 따라 변동되나 약 101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999만원대 '5대 샤또 빈티지 와인 세트' 등 희소성 높은 주류도 선보인다. 반면 실속형 수요를 잡기 위해 5만원 이하 농축수산물 비중을 전년 대비 40% 늘렸다. 4만9900원짜리 쌀·잡곡 세트와 1만원대 초가성비 와인, 2+1 행사를 적용한 통조림 세트 등을 대거 포진시켜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고객들을 공략한다. 미쉐린 맛집 삼원가든과 협업한 HMR 세트와 '미닉스' 음식물 처리기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도 함께 내놨다. 세븐일레븐은 만물상 콘셉트로 550여 종의 상품을 준비했다. 특히 최근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된 '러닝 열풍'을 반영해 기능성 스포츠 액세서리를 선물 세트로 구성한 점이 이채롭다. 넥워머, 러닝벨트 등 8종의 아이템을 선보여 젊은 층의 취향을 파고들었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의 인기 굿즈 브랜드 '뮷즈(MU:DS)'의 금관 브로치 등 이색 상품을 도입해 재미 요소를 더했다. 세계 3대 와인 중 하나인 '페트뤼스 2008'과 '조니워커 블루 말띠 에디션' 등 프리미엄 주류와 함께, 2~3만 원대 저가형 건강식품 및 가공식품 세트로 실속파 고객까지 아우른다는 전략이다. 이마트24는 소비를 통해 만족과 행복을 추구하는 '필코노미(Feelconomy)' 트렌드에 집중했다.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갤럭시 워치8'과 '갤럭시 버즈3 FE' 등 웨어러블 기기를 선물 세트로 구성해 천만 러닝족을 겨냥했다. MZ세대의 '백꾸(가방 꾸미기)' 트렌드를 반영해 인기 일러스트 프로젝트 '서레이드쇼'의 인형 키링과 파우치 등 캐릭터 굿즈도 단독 판매한다. 이 외에도 '26년 순금 복주머니' 등 재테크족을 위한 금 상품과 '조니워커 XR 말띠 에디션' 등 병오년 기념 주류를 준비해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킬 계획이다. GS25 관계자는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명절 선물 소비에서도 프리미엄과 가성비 수요가 뚜렷하게 양극화되고 있다"라며 "실속형부터 초고가 프리미엄 상품까지 폭넓은 라인업과 함께 합리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1-13 14:12:01 손종욱 기자